민혁이는 15살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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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혁이는 15살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다. 은지는 화끈거리는 뺨을 만질 생각도 못하고 흐트러진 옷매무새를 고칠 생각도 못한다. 어쩌자고 이런 지옥같은 일이 현실로 다가온것인지 이해할수가 없다. 37년이란 세월동안 어느 누구에게도 몹쓸짓 상처를 주며 살아온적없는 은지였다.
"흑흑...살려주세요..흑흑..전..남편과 아이가 있는 가정주부예요..제발..흑흑흑.."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은지는 한낱 애원밖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두려움에 머리속이 텅 빈것같은 순간에 은지는 살기위해 할 수 있는건 다해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인석이보다 어린것 같은 아아들에게 당하는 수모는 생각도 하지 못한다. 그저 질긴게 사람 목숨이라고 그것만이라도 보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
"흐흥..살려달라고? 흐흐흐 살려주면..넌 나한테 무엇을 해줄껀데..응? 말해봐.."
종호는 음침하게 웃으며 은지의 얼굴앞에 또다시 칼날을 들이대고 말을 이어간다. 차라리 아랫배나 옆구리에 칼을 들이밀고 협박을 하면 나을듯하다. 종호는 순식간에 은지의 얼굴에 깊은 상처라도 낼것처럼 눈앞에서 얼굴앞에서 칼날을 흔들어대는것이 아닌가. 은지가 자신이 이쁘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못나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살아왔는데 자신의 얼굴이 날카로운 칼에 베일경우 얼마나 흉할까 라는 생각이 이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여자의 숙명일까..
"제발..흑흑..뭐든지..시키는것은 흑흑..다할께요..제발..흑흑.."
"그만!!"
민혁의 감정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은지는 종호의 심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차라리 인간답게 느껴진다. 무슨 사람의 목소리가 이리도 섬뜻할 수 있는지 은지는 공포를 느끼면서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고싶었다. 천천히 흐느끼며 고개를 든다. 아침에 예쁘게 단장하고 나간 은지의 얼굴은 눈물자국에 마스카라는 번져 눈두덩이가 시퍼렇게 멍든것같고 인석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며 틈만 나면 자신의 얼굴을 비벼주던 통통한 은지의 볼에는 눈물이 흘러 만들어낸 땟국물자국같은 얼룩이 번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지의 얼굴은 민혁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은지의 눈엔 세상 모든일이 권태롭다는 표정으로 소파에 등을 깊숙히 묻고 어딜 바라보는지 촛점이 잡히지 않는 눈동자에 긴 머리 희고 조각같은 외모를 보며 순간 자신의 처지도 잊고 아름답다 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쫘~~악]
"아아악~~~~~"
[꽈당~쿵~~]
"이런 씨벌년 어딜 쳐다보고 지랄이야~~뒤질래?"
고개를 들어 민혁의 얼굴을 보던 은지의 뺨에 종호의 주먹이 날라왔다. 은지는 어금니와 입술에 심한 충격을 받으며 비명소리와 함께 옆으로 구르며 소파에 머리를 박는다.
"이년이 살려달라 울고 불고 지랄이더니 너..뒤져봐야겠구나.."
[퍽~~빠직~~퍽~~퍽~~]
"어어억...꺄아아악...끅끅끅..."
은지의 옆구리를 종호의 발이 파고 든다. 은지는 숨이 탁 막히면서 제대로 비명조차 지를 수 없다. 그냥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어서 이 고통이 끝나기만을 바란다.
"썅년이 말야..안되겠네 눈깔을 파버려야지.."
[챙~~부르르ㅡ]
"꺄아악~~"
은지의 찢어지는 비명이 들린다. 종호는 들고있던 칼을 날려 은지의 머리 카락을 스치고 소파의 팔걸이에 꽂히며 힘들 못이겨 부르르 떨린다. 은지는 눈앞에 번쩍하는 순간 자신의 눈앞에 부르르 떠는 칼날을 보며 죽음보다 더한 공포에 비명을 지른다.
"아따 그새끼..고만해라..그러다 진짜 눈깔빠질라.."
양주와 안주거리를 찾아 양주를 따고 술잔에 따라 민혁의 손에 전해주던 영수가 종호를 말리며 거든다. 눈이 찢어져라 부릅뜨고 입에선 비명소리를 내지르던 은지의 눈앞에 영수의 얼굴이 보인다. 영수는 소파 팔걸이에 박힌 칼을 잡아빼며 혀를 길게 내밀어 자신의 혀에 칼날을 댄다. 은지는 온몸이 덜덜덜 떨린다. 내민 영수의 혀가 마치 독사의 혀처럼 낼름거리는것같이 보이고 그 가운데 칼날이 움직이는 모습에 자신의 살이 베어지는 느낌이다.
"엄마..흑흑흑..."
[주르르르르~~~~]
은지의 사타구니를 타고 뜨거운 물이 흐른다. 영수의 모습에 심한 공포를 느낀 은지가 두려움에 그만 오줌을 싸고 만것이다. 영수는 은지의 다리밑에서 거실을 타고 흐르는 물기에 손가락을 대어 찍어보곤 입속에 넣고 맛을본다.
"쩝쩝..으미 이거 오줌이네? 이런 씨발..야..너 몇살이야?"
"덜덜덜덜...으으으"
말을 못하고 심하게 오한이 든듯 떠는 은지를 무섭게 바라보며 영수는 얼굴을 찌푸린다. 이제 은지에게 남은 이성도 수치심도 자존심도 없다. 그저 이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날수있다면 죽음도 편하겠다 생각하던 은지였지만 종호의 행동보다 더 잔인해 보이는 영수의 얼굴과 눈빛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있다.
"씻겨라~~"
"어? 알았어 짱~~씨발년 일어나.."
민혁의 감정없는 목소리에 영수가 답을 하며 은지의 팔을 잡아 일으켜세운다. 은지는 영수의 힘에 못이겨 비틀거리며 일어나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을수가 없다.
[휘청~~털썩~~]
"어라? 안일어나? 너 또한번 주저앉으면 니 옥수수 왕창 나갈줄알아..일어낫!!"
영수가 다시 은지를 잡아 끌어일으킨다. 은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영수에게 이끌려 간신히 몸을 지탱한다.그리고 영수의 팔에 이끌려 화장실로 들어간다. 화장실 문을 거칠게 연 영수는 은지를 던지다시피 욕조에 밀어넣는다. 힘이 풀려 서있지 못하던 은지는 욕조에 구겨지듯이 쓰러진다.
[쏴아아아~~쏴아아아~~]
"아악..살려주세요..흑흑..아아악..."
차가운 물줄기가 쓰러진 은지의 몸위에 쏟아지자 은지는 비명을 지른다. 두려움에 온몸이 열병환자처럼 부들부들 떨던 은지의 몸에 찬물이 닿자 수많은 바늘로 은지를 찌르는듯한 아픔에 은지는 견딜수없어 한다.
"모야 이년아..微保獵째탔輧?.가만잇어 냄새 없애야하니까.."
[쏴아아아~~주르르~~쏴아아아아~~주르르르]
영수가 샤워기를 흔들며 은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을 뿌려댄다. 차가운 물은 이제 어느정도 온기가 느껴지며 은지는 근육들이 풀어지는것같다. 머리가 물에 젖기 시작하며 얼굴을 타고 내려온다. 그리고 은지가 입고있는 파스텔톤 정장 자켓에 물이 젖어가며 점점 치마까지 흠뻑 젖어간다.
"얼굴도 씻어..꼭 쥐잡아먹은거 같으니까..어서!!"
"흑흑..네..흑흑"
영수의 말에 은지는 떨리는 손을 들어올려 물줄기에 얼굴을 씻어낸다. 비록 눈물자국에 얼굴에 화장이 번져 흉한 모습일때의 은지 얼굴은 아름다운 모습을 감출수없었는데 물로 씻어내며 점차 뽀얀 피부가 들어나자 애처롭게 바람에 떨고있는 목련화의 꽃잎처럼 보인다.
[꿀꺽~~]
영수는 은지의 모습을 보며 마른침을 삼킨다. 사실 영수는 은지처럼 유부녀는 취향이 아니었다. 매번 민혁의 취향이 엄마같은 여자라서 내샘 불만도 많았다. 영수는 민주처럼 탱탱한 20대 중후반의 미혼 여성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왜 민혁이 그토록 엄마같은 나이또래의 유부녀들에게 집착하는지 다는 모르지만 이제는 조금 알것같다. 거센 폭풍우에 가련한 꽃잎이 젖어 바람에 흔들리는 애처로운 모습을 하고있는 은지의 얼굴과 육체에서 알수없는 뜨거움이 솟아오른것이다. 애처럽고 가련한 그 여린 꽃잎을 잔인하게 짖밟아 버리고 싶다는 충동이었다.
"흑흑..엉엉.."
얼굴을 씻어내며 은지는 서러움에 통곡한다. 자신의 집에서 아들보다 더 어린 아이들에게 받아야 할 수모가 너무 기가막히다. 얼굴과 옆구리를 걷어차인 고통은 참을수 있다. 하지만 마음속깊이 뼈속까지 스며드는 이 수치심은 죽을때까지 은지의 마음을 괴롭힐것이다. 그리고 이게 끝은 아니지 않은가..어떤 수치스러운 일이 자신에게 닥쳐올지 모르는 은지는 점점 두려움과 수치심의 중심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간다.
"그만 울고 이제 나왓!!"
영수의 말에 욕조에서 몸을 일으켜본다. 하지만 워낙 다리가 풀린데다가 미끄러운 욕조바닥에 은지는 휘청하며 뒤로 쓰러진다. 두 다리는 욕조에 걸친채 쓰러진 은지의 하체가 영수의 눈에 들어온다. 조각같은 종아리 위에는 분가루가 묻어날것같은 뽀얀 허벅지가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은지의 음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는 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영수는 민혁만 아니었으면 벌써 은지의 옷을 찢고 화장실에서 은지를 범했을것이다.
"일어나..븅신같은년 자꾸 넘어지고 지랄이야..나와 어섯!!"
물에 젖은 은지를 잡아 채며 욕조밖으로 꺼내는건 영수의 마음속에 뜨겁게 일어나는 욕정을 감추기 위해서다. 바지 아래춤이 부풀어오른 영수는 이미 몸도 마음도 복종하고 있는 민혁에게 죄를 짓고 싶지 않다는 맘이 먼저이다. 그렇게 은지를 부축해서 욕조에서 꺼낸 영수는 타월을 들고 은지의 머리와 젖은 옷을 대충 닦아주고 거실로 끌고 나간다.
은지와 영수가 화장실에서 그 난리를 하는동안 종호와 민혁은 양주를 들이키고있다. 싸하고 짜르르 한 느낌의 양주가 목구멍에 넘어갈때의 화끈거림에 종호나 민혁도 기분이 조아진다. 은지를 거실로 다시 끌고온 영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서 종호에게 은지를 밀어낸다.
"어라..짱..저쌔끼 좆 선거봐 크크크.."
민혁도 종호의 말에 눈을 돌려 영수의 아랫도리를 바라본다. 민혁의 시선이 영수의 바지춤에 꽂히자 영수는 엉덩이를 더욱 뒤로 빼며 은지를 종호에게 밀어버린다.
"아쒸팔..저년이 씻다가 자빠병쨉?.팬티가 보이잔아..눈을 감을수도 없고..헤헤 짱 그래서 내가 먼저본거 이해해.."
민혁은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돌린다. 종호는 물에 젖은 옷에서 물이 떨어지고 잇는 은지를 영수에게 넘겨받는다. 그리고 민혁의 앞으로 데리고 간다.
"씨발놈..벗기고 씻기지..이 물 봐라.."
은지가 걸어온 곳엔 물이 흥건하다. 머리카락에선 물이 떨어져 얼굴에서 물인지 눈물인지 모른 액체가 은지의 눈가부터 턱으로 쉴새없이 쏟아진다.
"꿇어라!!"
종호의 말이 들린다. 은지는 몸을 흠칫 떨며 종호의 명령에 순순히 민혁의 발아래 꿇는다. 머리를 숙이고 거실바닥에 꿇어앉은 은지의 얼굴아래 물이 뚝뚝 떨어지다. 머리에서 흐르는 물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합쳐져 거실바닥을 적신다.
“가까이 와라..”
무심한 민혁의 섬뜩한 목소리가 들린다. 은지는 종호에게 매를 맞지 않기 위해 민혁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자 무릅을 끌고 민혁앞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건 어쩔수없다.
“더 가까이..”
지금도 은지의 얼굴은 민혁의 발치에 닿아있다 더 가까이 오란건 민혁의 허벅지 위에 얼굴을 아니 민혁의 사타구니 위에 얼굴을 대라는것인데.. 은지는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생각을 하며 체념한 얼굴로 민혁의 말에 따라 무릅을 질질끌며 더 다가간다. 두다리를 벌리고 있는 민혁의 다리 사이로 은지의 몸이 들어가고 은지 얼굴은 민혁의 불룩한 불기둥 위에 위치한다.
“손!!”
마치 강아지를 보며 앞발을 내밀라는 행동같다. 은지는 애완견 처럼 민혁의 말에 희고 창백한 손을 내민다.
민혁은 은지의 손을 천천히 잡아 채곤 자신의 불기둥이 있는곳에 가져다 댄다.
[뭉클~~]
민혁의 살덩이가 만져진다. 은지는 놀라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세아이에게 끌려 집으로 들어왔을때부터 이런 일을 예상하며 그토록 애절하게 울었던것이었는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자 은지는 숨이 막힌다. 어쩔수없다 하지만 남편과 아들이 있는 주부가 몸을 더럽혀야 한다니 서러움의 눈물이 다시금 솟구친다. 하지만 은지는 내색할수없다. 옆에는 종호가 칼날을 만지면서 자신의 행동을 노려보고있기 때문이다. 저 짐승 같은 놈은 내가 주저하는 모습만 보여도 거친 발길질로 은지의 옆구리를 내지를께 뻔하기 때문이다.
“지퍼를 열어라..”
“아…제발..흑흑…”
[퍽~~퍽~~퍽~~퍽~~]
“아아악…잘못했어요..시키는대로 할께요..제발..아악…흑흑흑..”
은지의 예상대로 머뭇거리자마자 바로 종호의 발이 날아와 은지의 옆구리를 걷어찬다. 숨이 막혀 입도 벌어지지 않는 은지였지만 옆구리가 터질듯한 극심한 고통에 은지는 두손을 싹싹 빌며 애원한다.
“가까이와라!!”
민혁의 말에 은지는 옆구리가 터질듯한 아픔도 잊고 무릅으로 민혁앞으로 기어간다. 차가운듯한 민혁의 긴 손가락이 은지의 턱에 닿는다.
“난..니가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다. 하라는대로 해라..”
“..흑흑..네..”
은지는 민혁의 살덩어리가 불룩한 바지춤에 손을 덜덜떨며 지퍼를 찾아간다.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지퍼는 잡히지 않고 단단한 불기둥만 은지의 손끝에 전해진다.
[찌이이이익~~]
어렵게 지퍼를 찾아 은지는 내린다. 바지에 눌려 숨을 못쉬던 민혁의 불기둥이 검정스판 팬티를 찢기라도 하듯 솟아오른다.
“어머..”
은지는 지퍼를 열자마자 스판소재의 팬티를 뚫기라도 하듯이 솟아오르는 민혁의 살덩어리를 보며 탄성을 지른다. 이런 상황만 아니었으면 놀아움에 신기해했을 은지다. 남자의 물건이 갑자기 튀어오른걸 은지는 본적이 없다.
“손을 이리로..”
민혁이 다시 은지의 손을 잡아 끈다. 스판소재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며 민혁의 불기둥에 은지의 작은 손을 올려놓는다. 은지는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며 뜨거운 열기에 숨이 막힌다. 남편이외에는 다른 남자의 성기를 본적도 만져본적도 없는 은지였다.
민혁은 자세가 불편했는지 소파에서 꿈틀거린다. 그리고 은지의 양손을 잡아 자신의 바지 벨트위에 올린다. 은지는 민혁이 말은 안해도 무엇을 하라는것인지 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벨트를 푼다. 그리고 바지 호크를 열고 머뭇거린다.
“벗겨라!!”
“네..흑흑..”
민혁이 엉덩이를 소파에서 들어올려주자 은지는 민혁의 허리춤을 잡고 내린다. 은지의 손놀림에 바지에 팬티가 걸려 동시에 내려온다.
[튕~~]
민혁의 바지와 팬티가 허벅지까지 내려오자 숨막혀 움추리고있던 민혁의 불기둥이 마치 고무방망이처럼 튀어오른다.
“어머..”
은지는 그모습에 또 놀란다. 옆에있는 종호 때문에 얼굴을 돌리지도 못하고 눈도 감지 못하고 자신이 아들보다 어린 사내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발기된 단단한 물건을 보고있자니 지금의 처지도 잊고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진다.
“다 벗겨라..”
“..네..”
잠시 머뭇거리던 은지는 민혁의 발목으로 바지와 팬티를 벗겨낸다. 민혁이 발을 들어 은지가 옷을 벗기는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던 영수는 부러움에 찬 눈빛으로 민혁의 중심을 바라본다. 물건이라면 서양 흑인놈들 부럽지 않은 대물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던 영수에게 민혁의 불기둥은 자신의 초라함을 알려주는 급소였다. 은지에게 벗겨진 바지와 팬티로 민혁의 불기둥은 온전한 모습을 들어냈다. 우산처럼 펼쳐진 귀두에선 붉은빛이 돌며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귀두 굵기가 웬만한 아이들 주먹만하고 기둥둘레는 울퉁불퉁 핏줄이 서있는게 하늘을 떠받치고 서있는 그리스신화의 아틀라스의 허벅지 처럼 단단하게 보였다.
영수가 민혁의 살덩어리를 보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고있을때 은지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학교 1학년때 만난 남편과 연애끝에 결혼생활..남편이 첫남자이며 남편의 물건 외에는 본적이 없는 은지에게 민혁의 불기둥은 공포 그 자체였다.
"아..너무..커..저게 내..거기에 들어올수있을까? 아플텐데...아..."
은지는 자신의 처지도 잊어버리고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민혁의 물건을 보며 내심 두려움에 떨다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할수있는 상상이 아니란것을 깨달고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며 가는 한숨을 내쉰다.
"빨아라.."
민혁의 목소리에 은지는 흠칫하며 눈치를 본다. 민혁의 자지는 은지의 입술을 기대라도 하듯이 굵은 핏줄이 터질듯이 튀어나와있고 그런 은지는 머뭇거리며 선뜻 민혁의 말에 따르지 못한다. 옆에 서 있는 종호의 모습이 두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외간 남자의 성기를 어찌 정숙한 주부가 빨수있으랴..
은지는 두려움에 떨며 힐끗 종호의 모습을 돌아보려는데 은지의 눈에 식탁위에 놓여진 사진틀에 들어있는 아들 인석의 얼굴이 빨려들어온다. 지난 봄 입학식때 은지와 함께 찍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은지는 그 사진이 눈에 들어오자 지금까지의 공포스런 감정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들어오는듯했고 처연한 눈빛으로 사진을 바라보더니 이를 악물고 생각한다.
"죽자..더렵혀지느니 차라리 죽자..그게 인석이에게도 신랑에게도 떳떳한 일일꺼야..그래 은지야 죽자 죽어버리자"
이렇게 생각한 은지는 민혁의 말대로 자지를 빨지 않고 동상처럼 굳어버린다. 순순히 말을 듣던 은지가 식탁쪽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의연한 모습으로 변하는것을 보며 종호는 식탁위로 다가단다. 그리고 사진틀을 집어들고는 그 안에 웃고있는 인석과 은지의 모습을 확인한다.
[쨍그랑~~]
종호의 손에 들려진 사진틀이 거실 바닥에 던져지며 유리가 박살이 난다. 은지는 종호가 집어던지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갑자기 소리친다.
"안되..아아악..내 아들..내 아들.."
은지는 종호의 손에 아들 인석이 박살이 나는듯한 충격을 받으며 소리치며 울부짖는다. 연약한듯한 은지의 몸에서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은지 자신도 모를일이다.
거실 바닥에 사진을 집어던진 종호는 재빨리 방문들을 열어본다. 마침 인석의 방으로 보이는곳에 들어가 책상위 책꽂이를 이리저리 뒤진다. 그리고 무엇인가 찾아내곤 거실로 나온다.
"흥..씨발년 니가 애지중지하는 애새끼가 김인석이구만..청영특목고 2학년3반..아구 이새끼 좆댔다..지 엄마때문에 쥐도 새도 모르게 뒤지겠구만 크크크.."
종호의 말에 은지는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충격을 받는다. 종호의 성격과 행동이라면 정말 인석을 찾아가 헤꼬지를 하고도 남을 그런 놈이리라..은지는 울부짖는다..
"제발..흑흑 잘못했어요..시키는대로..다할께요..제발..우리 인석이는..제발..흑흑흑.."
그리고 은지는 서둘러 민혁의 자지를 잡아간다. 뜨거운 열기가 은지의 손에 확 퍼지며 은지는 얼굴을 민혁의 자지에 묻어간다. 앵두처럼 도톰하고 작은 입술을 한껏벌린 은지는 자신의 입에 넘치도록 커다란 민혁의 자지를 입속에 어떻해서든 넣어보려 애쓴다.
"음음..으으음...쭈욱..음음..허헉..쭈욱..쭉쭉.."
은지는 민혁의 자지를 입속에 넣으면서 빨아댄다. 아니 빤다기 보단 커다란 방망이가 은지의 입에 걸려 넘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혀만 돌려가며 민혁의 귀두를 핥는 형상이다.
"으음.."
종호의 협박에 갑자기 민혁의 자지에 달라붙어 입을 한껏 벌리고 은지가 힘겹게 빨아대자 부드러운 입술과 매끄러운 은지의 혀에 민혁은 나른한 탄성이 나온다. 은지는 양손으로 민혁의 자지 뿌리를 잡고 눈물을 흘리며 고통속에서 민혁의 자지를 빨아댄다.
"으음..쭈욱..으..쭈욱쭉쭉...음..."
울부짓으며 나리를 치던 은지가 순순히 민혁의 자지를 빨아대자 영수와 종호도 그 모습을 보며 자신들의 사타구니를 움켜잡는다.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이 은지의 얼굴에 몇가닥 붙어있고 자신들이 봐도 엄청난 크기의 민혁의 자지를 붉고 예쁜 입술로 오물 거리며 빨아대는 은지의 모습은 영수와 종호의 가슴에도 불을 질러댄다.
"영수야..시작해라.."
눈을 감고 은지의 입술을 음미하고 있던 민혁이 자신을 위해 고생한 영수와 종호에게 상이라도 주려는듯 뜻을 알수없는 말을 한다.
"짱~~고마워..우아 미치겠다.."
영수는 민혁의 말에 허겁지겁 달려 은지의 뒤에 선다. 그리곤 종호에게 눈짓을 하자 종호는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어슬렁 거리며 은지의 곁으로 다가온다. 영수와 종호가 은지의 뒤에 서자 민혁은 눈을 빛내며 양손을 들어올린다. 그리고 은지의 젖은 머리에 손을 얹고는 서시히 은지의 머리를 밑으로 누른다.
"컥컥..으윽..커억...커억..꺽..꺼억.."
은지는 갑자기 민혁의 힘센 손이 자신의 머리를 누르자 가뜩이나 커서 빨기도 힘든 민혁의 자지가 은지의 입을 지나 목구멍에 닿는다. 그래도 민혁의 손은 힘을 빼지 않는다. 은지의 목구멍엔 민혁의 주먹만한 귀두가 걸렸고 은지는 숨을 쉴수없어 꺽꺽대고있다. 민혁은 비명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눈만 찢어져라 부릅뜬 은지의 머리를 계속 내리 누른다. 은지의 목구멍은 칼로 쑤시는듯한 통증을 느끼며 소리도 반항도 할수없이 그저 몸부림만 친다.
"꺽..꺼억..끅끅끅..."
"이게 바로 딥솟트라는거다..첨엔 고통스러울꺼야..하지만..암캐가 되기위해선 필수과정이지.."
한점 흐트러짐 없는 민혁의 음성이 더 섬뜩하게 들리며 은지의 목구멍은 찢어질듯이 벌어지며 민혁의 자지를 삼켜내고있다. 은지가 어릴적 커다란 가래떡을 덥석 베어물고 서둘러 먹다가 목에 걸려 숨도 못쉬고 죽을 처지에 빠봉뻑㏊?이것처럼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은지는 눈이 찢어져 피눈물이 날정도로 한껏 치켜뜨며 고통에 몸부림친다. 그때였다. 그처럼 고통스러운 순간에 남자의 억센 손아귀가 은지의 발목에 닿는다. 그리고 채 48키로그램도 나가지 않는 은지의 몸이 허공에 붕 떠오른다.
목에는 거대한 민혁의 자지가 걸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그저 콧구멍만 한껏 벌려 공기를 들이마시며 고통에 몸부림치는데 자신의 몸이 허공에 떠오르며 목구멍에 들어간 민혁의 자지가 식도를 건드리자 은지는 욕지기를 한다.
"우웩...끄윽...웩웩...꾸엑..."
하지만 은지의 발악에도 목에 걸린 민혁의 자지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은지의 입주위로 침과 가래가 범벅이 되어 흐는다. 울수도 소리칠수도 없는 은지의 가련한 상황에서 뒤로 들어 다리가 허공에 들려지더니 남자의 손에 의해 치마속이 침범당한다. 반항도 몸부림도 치지 못한채 은지의 팬티에는 남편이외의 남자의 손이 접근한다. 그리고 찢어버리듯 은지의 팬티를 벗겨낸다. 은지는 서늘한 공기가 자신의 아랫배부터 음부에 까지 닿자 다시한번 공포에 몰을 떨며 비명을 지르는데..목에걸린 민혁의 자지에 소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웩웩..꾸억...꿰엑...."
엄청난 고통과 압박의 순간이다. 은지는 숨이 넘어갈듯이 헐떡거리며 목에 들어있는 민혁의 자지를 뱉어내려하지만 바위틈을 삐집고 자라난 한줄기 잡초처럼 민혁의 자지는 흔들리지 않는다. 은지의 얼굴이 숨을 쉬지 못해 핏기가 가시면서 눈동자의 흰자위가 보일때쯤 민혁은 자신의 자지를 조금 뼈서 은지의 입속으로 공기가 들어가게 해준다.
"아아아악...꺼윽..꺽꺽...흑흑...아아아악..."
갑자기 편해진 목덕분에 은지는 참았던 비명을 맘껏 질러댄다. 그 모습에 다시 민혁은 은지의 머리를 붙잡아 자지에 방아를 찧듯이 밀어내린다.
"꺼윽..꺽꺽..웩..웨엑..."
다시 막혀버린 목구멍 은지는 비명소리도 지를 힘이 빠져온다. 은지의 두다리를 잡아 들어 벌린 종호의 옆에서 영수는 은지의 찢듯이 벗겨버린 팬티를 손에 쥐고 은지의 음부가 닿던 부분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간다. 물에젖어있지만 은지의 시큼하면서 지릿한 음부애액 냄새는 진하게 남아있다. 코를 벌렁거리며 냄새를 맡던 영수는 은지의 두 다리 사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아아아..짱..이년 보지 냄새..기가 막혀..내가 먼저 맛볼께..고마워.."
영수는 말고 동시에 은지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민다. 종호의 어깨에 들쳐져있는 은지의 허벅지로 인해 영수는 힘들이지 않고 은지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분홍빛 조개살을 감싸고 있는 검은 수풀을 손으로 헤치고 어둑한 그 신비림으로 입술을 가져간다.
[쭈욱쭉쭉쭉~~낼름..할짝~~낼름~~할짝~~]
영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은지는 두 눈동자가 치켜떠진다. 목에는 강하고 단단 쇠몽둥이같은 민혁의 자지가 박혀서 숨도 못쉬는 상황에서 아랫도리에 전해진 부드러운 살 느낌은 은지의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게한다.
평소 수도승같은 남편의 행위로 인해 은지의 음부를 입술로 빨아주는건 고사하고 손길도 가믐에 콩나듯이 은지의 음부에 닿던 부부행위에서 듣도 보도 못한 사내의 혀 느낌이 은지의 보지에 전해오자 뜨거운 기운이 음부를 타고 아랫배에 요동치며 올라가더니 가슴 한복판이 터질듯이 부풀어오른다.
민혁은 다시금 창백하게 변한 은지의 얼굴을 보며 자지를 서서히 뽑아준다. 그러자 숨이 쉴만 해진 은지는 목구멍의 아픔도 잊고 지금 소음순과 대음순 그리고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지는 간지러움보다 짜릿함 보다 뜨거움보다 미칠것같은 그 느낌에 은지는 머리속에 하얗게 변한다.
"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악..."
극심한 자극에 은지는 신음 대신 비명을 지른다. 남편의 물건이 은지의 보지에 들어와 움직일때보다 훨씬 아니 몇백배 더 큰 자극에 은지는 정신을 잃을 지경이다. 흐느낌대신 비명이 나오는것이 그때문이다. 은지는 이런 느낌을 주는 무엇이 있다는건 감히 상상도 못해봤다. 자신의 음부 보지 속살에 100마리의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이물감과 매끄럽고 질척한 자신의 보지에 전해지는 사내의 혀느낌이 이리도 은지를 흔들어댈줄은 몰랐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 악마의 미소같은 마찰음 소리..
[할짝~~찌걱~~할짝~~낼름~~쭈웁~~쭙쭙쭙쭙~~]
어린젖먹이가 엄마의 젖을 있는 힘껏 빨아가는듯한 그 소리에 은지는 미치는것같다. 자신의 음부에서 보지속살에서 사내의 입솔에 혀에 이렇게 음탕한 소리가 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던것이다.
"아아아앙...아아앙...하악...아앙....아아아앙..."
참았던 신음이 이제야 터진다. 은지는 고통과 자극이 겹쳐가면서 서서히 쾌락이란 늪에 빠져든다. 항상 정숙하고 조신하던 은지의 입에서 이런 신음이 터지리리곤 은지도 상상을 못했다. 하지만 아래를 빨아대는 사내의 입놀림은 은지에게 헤어날수없는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윽...아아앙...제발...아아아아앙..어떻해...아학..."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죽음을 생각하던 은지가 민혁의 거대한 자지에 목구멍이 막혀 숨을 놓을것처럼 몸부림을 치던 시간을 지나 이젠 영수의 혀에 온몸의 뼈마디가 녹아드는 느낌이다. 근육에 힘이 빠지며 관절 마디마디가 다 흐를거리는 느낌에 은지는 지금 처한 자신의 신세도 잊고 그저 애욕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끝없이 자신의 아랫도리로 밀려드는 자극게 흐느껴간다.
작가의 변..절단신공을 여기서 발휘하면 돌맞는거 알지만 일단 숨한번 고를렵니다^^ 점점 잔인해지는 민혁의 일당과 자신의 의지에서 무너지는 은지의 몸과 마음..다음편에선 더 처절한 고통과 쾌락에 몸부림치는 은지의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오후되세요^^
"흑흑...살려주세요..흑흑..전..남편과 아이가 있는 가정주부예요..제발..흑흑흑.."
이 지옥같은 상황에서 은지는 한낱 애원밖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 두려움에 머리속이 텅 빈것같은 순간에 은지는 살기위해 할 수 있는건 다해야 한다는 생각밖에는 없다.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인석이보다 어린것 같은 아아들에게 당하는 수모는 생각도 하지 못한다. 그저 질긴게 사람 목숨이라고 그것만이라도 보존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뿐....
"흐흥..살려달라고? 흐흐흐 살려주면..넌 나한테 무엇을 해줄껀데..응? 말해봐.."
종호는 음침하게 웃으며 은지의 얼굴앞에 또다시 칼날을 들이대고 말을 이어간다. 차라리 아랫배나 옆구리에 칼을 들이밀고 협박을 하면 나을듯하다. 종호는 순식간에 은지의 얼굴에 깊은 상처라도 낼것처럼 눈앞에서 얼굴앞에서 칼날을 흔들어대는것이 아닌가. 은지가 자신이 이쁘다고 생각하는것은 아니다. 그저 못나지는 않았다는 생각에 살아왔는데 자신의 얼굴이 날카로운 칼에 베일경우 얼마나 흉할까 라는 생각이 이 공포스러운 상황에서도 머리속에 떠오르는건 여자의 숙명일까..
"제발..흑흑..뭐든지..시키는것은 흑흑..다할께요..제발..흑흑.."
"그만!!"
민혁의 감정없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은지는 종호의 심연에서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차라리 인간답게 느껴진다. 무슨 사람의 목소리가 이리도 섬뜻할 수 있는지 은지는 공포를 느끼면서고 그 목소리의 주인공을 보고싶었다. 천천히 흐느끼며 고개를 든다. 아침에 예쁘게 단장하고 나간 은지의 얼굴은 눈물자국에 마스카라는 번져 눈두덩이가 시퍼렇게 멍든것같고 인석이가 세상에서 제일 이쁘다며 틈만 나면 자신의 얼굴을 비벼주던 통통한 은지의 볼에는 눈물이 흘러 만들어낸 땟국물자국같은 얼룩이 번져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지의 얼굴은 민혁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은지의 눈엔 세상 모든일이 권태롭다는 표정으로 소파에 등을 깊숙히 묻고 어딜 바라보는지 촛점이 잡히지 않는 눈동자에 긴 머리 희고 조각같은 외모를 보며 순간 자신의 처지도 잊고 아름답다 라는 단어를 떠올린다.
[쫘~~악]
"아아악~~~~~"
[꽈당~쿵~~]
"이런 씨벌년 어딜 쳐다보고 지랄이야~~뒤질래?"
고개를 들어 민혁의 얼굴을 보던 은지의 뺨에 종호의 주먹이 날라왔다. 은지는 어금니와 입술에 심한 충격을 받으며 비명소리와 함께 옆으로 구르며 소파에 머리를 박는다.
"이년이 살려달라 울고 불고 지랄이더니 너..뒤져봐야겠구나.."
[퍽~~빠직~~퍽~~퍽~~]
"어어억...꺄아아악...끅끅끅..."
은지의 옆구리를 종호의 발이 파고 든다. 은지는 숨이 탁 막히면서 제대로 비명조차 지를 수 없다. 그냥 이렇게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하며 어서 이 고통이 끝나기만을 바란다.
"썅년이 말야..안되겠네 눈깔을 파버려야지.."
[챙~~부르르ㅡ]
"꺄아악~~"
은지의 찢어지는 비명이 들린다. 종호는 들고있던 칼을 날려 은지의 머리 카락을 스치고 소파의 팔걸이에 꽂히며 힘들 못이겨 부르르 떨린다. 은지는 눈앞에 번쩍하는 순간 자신의 눈앞에 부르르 떠는 칼날을 보며 죽음보다 더한 공포에 비명을 지른다.
"아따 그새끼..고만해라..그러다 진짜 눈깔빠질라.."
양주와 안주거리를 찾아 양주를 따고 술잔에 따라 민혁의 손에 전해주던 영수가 종호를 말리며 거든다. 눈이 찢어져라 부릅뜨고 입에선 비명소리를 내지르던 은지의 눈앞에 영수의 얼굴이 보인다. 영수는 소파 팔걸이에 박힌 칼을 잡아빼며 혀를 길게 내밀어 자신의 혀에 칼날을 댄다. 은지는 온몸이 덜덜덜 떨린다. 내민 영수의 혀가 마치 독사의 혀처럼 낼름거리는것같이 보이고 그 가운데 칼날이 움직이는 모습에 자신의 살이 베어지는 느낌이다.
"엄마..흑흑흑..."
[주르르르르~~~~]
은지의 사타구니를 타고 뜨거운 물이 흐른다. 영수의 모습에 심한 공포를 느낀 은지가 두려움에 그만 오줌을 싸고 만것이다. 영수는 은지의 다리밑에서 거실을 타고 흐르는 물기에 손가락을 대어 찍어보곤 입속에 넣고 맛을본다.
"쩝쩝..으미 이거 오줌이네? 이런 씨발..야..너 몇살이야?"
"덜덜덜덜...으으으"
말을 못하고 심하게 오한이 든듯 떠는 은지를 무섭게 바라보며 영수는 얼굴을 찌푸린다. 이제 은지에게 남은 이성도 수치심도 자존심도 없다. 그저 이 고통과 두려움에서 벗어날수있다면 죽음도 편하겠다 생각하던 은지였지만 종호의 행동보다 더 잔인해 보이는 영수의 얼굴과 눈빛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있다.
"씻겨라~~"
"어? 알았어 짱~~씨발년 일어나.."
민혁의 감정없는 목소리에 영수가 답을 하며 은지의 팔을 잡아 일으켜세운다. 은지는 영수의 힘에 못이겨 비틀거리며 일어나지만 다리가 후들거려 서있을수가 없다.
[휘청~~털썩~~]
"어라? 안일어나? 너 또한번 주저앉으면 니 옥수수 왕창 나갈줄알아..일어낫!!"
영수가 다시 은지를 잡아 끌어일으킨다. 은지는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영수에게 이끌려 간신히 몸을 지탱한다.그리고 영수의 팔에 이끌려 화장실로 들어간다. 화장실 문을 거칠게 연 영수는 은지를 던지다시피 욕조에 밀어넣는다. 힘이 풀려 서있지 못하던 은지는 욕조에 구겨지듯이 쓰러진다.
[쏴아아아~~쏴아아아~~]
"아악..살려주세요..흑흑..아아악..."
차가운 물줄기가 쓰러진 은지의 몸위에 쏟아지자 은지는 비명을 지른다. 두려움에 온몸이 열병환자처럼 부들부들 떨던 은지의 몸에 찬물이 닿자 수많은 바늘로 은지를 찌르는듯한 아픔에 은지는 견딜수없어 한다.
"모야 이년아..微保獵째탔輧?.가만잇어 냄새 없애야하니까.."
[쏴아아아~~주르르~~쏴아아아아~~주르르르]
영수가 샤워기를 흔들며 은지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물을 뿌려댄다. 차가운 물은 이제 어느정도 온기가 느껴지며 은지는 근육들이 풀어지는것같다. 머리가 물에 젖기 시작하며 얼굴을 타고 내려온다. 그리고 은지가 입고있는 파스텔톤 정장 자켓에 물이 젖어가며 점점 치마까지 흠뻑 젖어간다.
"얼굴도 씻어..꼭 쥐잡아먹은거 같으니까..어서!!"
"흑흑..네..흑흑"
영수의 말에 은지는 떨리는 손을 들어올려 물줄기에 얼굴을 씻어낸다. 비록 눈물자국에 얼굴에 화장이 번져 흉한 모습일때의 은지 얼굴은 아름다운 모습을 감출수없었는데 물로 씻어내며 점차 뽀얀 피부가 들어나자 애처롭게 바람에 떨고있는 목련화의 꽃잎처럼 보인다.
[꿀꺽~~]
영수는 은지의 모습을 보며 마른침을 삼킨다. 사실 영수는 은지처럼 유부녀는 취향이 아니었다. 매번 민혁의 취향이 엄마같은 여자라서 내샘 불만도 많았다. 영수는 민주처럼 탱탱한 20대 중후반의 미혼 여성을 더 선호한다. 하지만 왜 민혁이 그토록 엄마같은 나이또래의 유부녀들에게 집착하는지 다는 모르지만 이제는 조금 알것같다. 거센 폭풍우에 가련한 꽃잎이 젖어 바람에 흔들리는 애처로운 모습을 하고있는 은지의 얼굴과 육체에서 알수없는 뜨거움이 솟아오른것이다. 애처럽고 가련한 그 여린 꽃잎을 잔인하게 짖밟아 버리고 싶다는 충동이었다.
"흑흑..엉엉.."
얼굴을 씻어내며 은지는 서러움에 통곡한다. 자신의 집에서 아들보다 더 어린 아이들에게 받아야 할 수모가 너무 기가막히다. 얼굴과 옆구리를 걷어차인 고통은 참을수 있다. 하지만 마음속깊이 뼈속까지 스며드는 이 수치심은 죽을때까지 은지의 마음을 괴롭힐것이다. 그리고 이게 끝은 아니지 않은가..어떤 수치스러운 일이 자신에게 닥쳐올지 모르는 은지는 점점 두려움과 수치심의 중심에서 나락으로 떨어져 간다.
"그만 울고 이제 나왓!!"
영수의 말에 욕조에서 몸을 일으켜본다. 하지만 워낙 다리가 풀린데다가 미끄러운 욕조바닥에 은지는 휘청하며 뒤로 쓰러진다. 두 다리는 욕조에 걸친채 쓰러진 은지의 하체가 영수의 눈에 들어온다. 조각같은 종아리 위에는 분가루가 묻어날것같은 뽀얀 허벅지가 보인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은지의 음부를 간신히 가리고 있는 팬티가 눈에 들어온다. 영수는 민혁만 아니었으면 벌써 은지의 옷을 찢고 화장실에서 은지를 범했을것이다.
"일어나..븅신같은년 자꾸 넘어지고 지랄이야..나와 어섯!!"
물에 젖은 은지를 잡아 채며 욕조밖으로 꺼내는건 영수의 마음속에 뜨겁게 일어나는 욕정을 감추기 위해서다. 바지 아래춤이 부풀어오른 영수는 이미 몸도 마음도 복종하고 있는 민혁에게 죄를 짓고 싶지 않다는 맘이 먼저이다. 그렇게 은지를 부축해서 욕조에서 꺼낸 영수는 타월을 들고 은지의 머리와 젖은 옷을 대충 닦아주고 거실로 끌고 나간다.
은지와 영수가 화장실에서 그 난리를 하는동안 종호와 민혁은 양주를 들이키고있다. 싸하고 짜르르 한 느낌의 양주가 목구멍에 넘어갈때의 화끈거림에 종호나 민혁도 기분이 조아진다. 은지를 거실로 다시 끌고온 영수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서 종호에게 은지를 밀어낸다.
"어라..짱..저쌔끼 좆 선거봐 크크크.."
민혁도 종호의 말에 눈을 돌려 영수의 아랫도리를 바라본다. 민혁의 시선이 영수의 바지춤에 꽂히자 영수는 엉덩이를 더욱 뒤로 빼며 은지를 종호에게 밀어버린다.
"아쒸팔..저년이 씻다가 자빠병쨉?.팬티가 보이잔아..눈을 감을수도 없고..헤헤 짱 그래서 내가 먼저본거 이해해.."
민혁은 빙긋이 웃으며 고개를 돌린다. 종호는 물에 젖은 옷에서 물이 떨어지고 잇는 은지를 영수에게 넘겨받는다. 그리고 민혁의 앞으로 데리고 간다.
"씨발놈..벗기고 씻기지..이 물 봐라.."
은지가 걸어온 곳엔 물이 흥건하다. 머리카락에선 물이 떨어져 얼굴에서 물인지 눈물인지 모른 액체가 은지의 눈가부터 턱으로 쉴새없이 쏟아진다.
"꿇어라!!"
종호의 말이 들린다. 은지는 몸을 흠칫 떨며 종호의 명령에 순순히 민혁의 발아래 꿇는다. 머리를 숙이고 거실바닥에 꿇어앉은 은지의 얼굴아래 물이 뚝뚝 떨어지다. 머리에서 흐르는 물가 눈에서 흐르는 눈물이 합쳐져 거실바닥을 적신다.
“가까이 와라..”
무심한 민혁의 섬뜩한 목소리가 들린다. 은지는 종호에게 매를 맞지 않기 위해 민혁의 목소리가 들리자 마자 무릅을 끌고 민혁앞으로 다가간다. 하지만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는건 어쩔수없다.
“더 가까이..”
지금도 은지의 얼굴은 민혁의 발치에 닿아있다 더 가까이 오란건 민혁의 허벅지 위에 얼굴을 아니 민혁의 사타구니 위에 얼굴을 대라는것인데.. 은지는 드디어 올것이 왔다는 생각을 하며 체념한 얼굴로 민혁의 말에 따라 무릅을 질질끌며 더 다가간다. 두다리를 벌리고 있는 민혁의 다리 사이로 은지의 몸이 들어가고 은지 얼굴은 민혁의 불룩한 불기둥 위에 위치한다.
“손!!”
마치 강아지를 보며 앞발을 내밀라는 행동같다. 은지는 애완견 처럼 민혁의 말에 희고 창백한 손을 내민다.
민혁은 은지의 손을 천천히 잡아 채곤 자신의 불기둥이 있는곳에 가져다 댄다.
[뭉클~~]
민혁의 살덩이가 만져진다. 은지는 놀라서 어쩔줄을 몰라한다. 세아이에게 끌려 집으로 들어왔을때부터 이런 일을 예상하며 그토록 애절하게 울었던것이었는데 막상 현실로 다가오자 은지는 숨이 막힌다. 어쩔수없다 하지만 남편과 아들이 있는 주부가 몸을 더럽혀야 한다니 서러움의 눈물이 다시금 솟구친다. 하지만 은지는 내색할수없다. 옆에는 종호가 칼날을 만지면서 자신의 행동을 노려보고있기 때문이다. 저 짐승 같은 놈은 내가 주저하는 모습만 보여도 거친 발길질로 은지의 옆구리를 내지를께 뻔하기 때문이다.
“지퍼를 열어라..”
“아…제발..흑흑…”
[퍽~~퍽~~퍽~~퍽~~]
“아아악…잘못했어요..시키는대로 할께요..제발..아악…흑흑흑..”
은지의 예상대로 머뭇거리자마자 바로 종호의 발이 날아와 은지의 옆구리를 걷어찬다. 숨이 막혀 입도 벌어지지 않는 은지였지만 옆구리가 터질듯한 극심한 고통에 은지는 두손을 싹싹 빌며 애원한다.
“가까이와라!!”
민혁의 말에 은지는 옆구리가 터질듯한 아픔도 잊고 무릅으로 민혁앞으로 기어간다. 차가운듯한 민혁의 긴 손가락이 은지의 턱에 닿는다.
“난..니가 아파하는 모습 보기 싫다. 하라는대로 해라..”
“..흑흑..네..”
은지는 민혁의 살덩어리가 불룩한 바지춤에 손을 덜덜떨며 지퍼를 찾아간다.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지퍼는 잡히지 않고 단단한 불기둥만 은지의 손끝에 전해진다.
[찌이이이익~~]
어렵게 지퍼를 찾아 은지는 내린다. 바지에 눌려 숨을 못쉬던 민혁의 불기둥이 검정스판 팬티를 찢기라도 하듯 솟아오른다.
“어머..”
은지는 지퍼를 열자마자 스판소재의 팬티를 뚫기라도 하듯이 솟아오르는 민혁의 살덩어리를 보며 탄성을 지른다. 이런 상황만 아니었으면 놀아움에 신기해했을 은지다. 남자의 물건이 갑자기 튀어오른걸 은지는 본적이 없다.
“손을 이리로..”
민혁이 다시 은지의 손을 잡아 끈다. 스판소재의 팬티를 옆으로 제끼며 민혁의 불기둥에 은지의 작은 손을 올려놓는다. 은지는 부드러운 살결이 느껴지며 뜨거운 열기에 숨이 막힌다. 남편이외에는 다른 남자의 성기를 본적도 만져본적도 없는 은지였다.
민혁은 자세가 불편했는지 소파에서 꿈틀거린다. 그리고 은지의 양손을 잡아 자신의 바지 벨트위에 올린다. 은지는 민혁이 말은 안해도 무엇을 하라는것인지 안다. 덜덜 떨리는 손으로 벨트를 푼다. 그리고 바지 호크를 열고 머뭇거린다.
“벗겨라!!”
“네..흑흑..”
민혁이 엉덩이를 소파에서 들어올려주자 은지는 민혁의 허리춤을 잡고 내린다. 은지의 손놀림에 바지에 팬티가 걸려 동시에 내려온다.
[튕~~]
민혁의 바지와 팬티가 허벅지까지 내려오자 숨막혀 움추리고있던 민혁의 불기둥이 마치 고무방망이처럼 튀어오른다.
“어머..”
은지는 그모습에 또 놀란다. 옆에있는 종호 때문에 얼굴을 돌리지도 못하고 눈도 감지 못하고 자신이 아들보다 어린 사내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발기된 단단한 물건을 보고있자니 지금의 처지도 잊고 얼굴이 홍시처럼 붉어진다.
“다 벗겨라..”
“..네..”
잠시 머뭇거리던 은지는 민혁의 발목으로 바지와 팬티를 벗겨낸다. 민혁이 발을 들어 은지가 옷을 벗기는것을 도와주는 모습을 보던 영수는 부러움에 찬 눈빛으로 민혁의 중심을 바라본다. 물건이라면 서양 흑인놈들 부럽지 않은 대물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던 영수에게 민혁의 불기둥은 자신의 초라함을 알려주는 급소였다. 은지에게 벗겨진 바지와 팬티로 민혁의 불기둥은 온전한 모습을 들어냈다. 우산처럼 펼쳐진 귀두에선 붉은빛이 돌며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귀두 굵기가 웬만한 아이들 주먹만하고 기둥둘레는 울퉁불퉁 핏줄이 서있는게 하늘을 떠받치고 서있는 그리스신화의 아틀라스의 허벅지 처럼 단단하게 보였다.
영수가 민혁의 살덩어리를 보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고있을때 은지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한다. 대학교 1학년때 만난 남편과 연애끝에 결혼생활..남편이 첫남자이며 남편의 물건 외에는 본적이 없는 은지에게 민혁의 불기둥은 공포 그 자체였다.
"아..너무..커..저게 내..거기에 들어올수있을까? 아플텐데...아..."
은지는 자신의 처지도 잊어버리고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는 민혁의 물건을 보며 내심 두려움에 떨다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할수있는 상상이 아니란것을 깨달고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며 가는 한숨을 내쉰다.
"빨아라.."
민혁의 목소리에 은지는 흠칫하며 눈치를 본다. 민혁의 자지는 은지의 입술을 기대라도 하듯이 굵은 핏줄이 터질듯이 튀어나와있고 그런 은지는 머뭇거리며 선뜻 민혁의 말에 따르지 못한다. 옆에 서 있는 종호의 모습이 두렵긴 하지만 그렇다고 외간 남자의 성기를 어찌 정숙한 주부가 빨수있으랴..
은지는 두려움에 떨며 힐끗 종호의 모습을 돌아보려는데 은지의 눈에 식탁위에 놓여진 사진틀에 들어있는 아들 인석의 얼굴이 빨려들어온다. 지난 봄 입학식때 은지와 함께 찍으며 환하게 웃는 모습이었다. 은지는 그 사진이 눈에 들어오자 지금까지의 공포스런 감정에 한줄기 차가운 빛이 들어오는듯했고 처연한 눈빛으로 사진을 바라보더니 이를 악물고 생각한다.
"죽자..더렵혀지느니 차라리 죽자..그게 인석이에게도 신랑에게도 떳떳한 일일꺼야..그래 은지야 죽자 죽어버리자"
이렇게 생각한 은지는 민혁의 말대로 자지를 빨지 않고 동상처럼 굳어버린다. 순순히 말을 듣던 은지가 식탁쪽을 바라보더니 갑자기 의연한 모습으로 변하는것을 보며 종호는 식탁위로 다가단다. 그리고 사진틀을 집어들고는 그 안에 웃고있는 인석과 은지의 모습을 확인한다.
[쨍그랑~~]
종호의 손에 들려진 사진틀이 거실 바닥에 던져지며 유리가 박살이 난다. 은지는 종호가 집어던지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갑자기 소리친다.
"안되..아아악..내 아들..내 아들.."
은지는 종호의 손에 아들 인석이 박살이 나는듯한 충격을 받으며 소리치며 울부짖는다. 연약한듯한 은지의 몸에서 어떻게 그런 용기가 났는지 은지 자신도 모를일이다.
거실 바닥에 사진을 집어던진 종호는 재빨리 방문들을 열어본다. 마침 인석의 방으로 보이는곳에 들어가 책상위 책꽂이를 이리저리 뒤진다. 그리고 무엇인가 찾아내곤 거실로 나온다.
"흥..씨발년 니가 애지중지하는 애새끼가 김인석이구만..청영특목고 2학년3반..아구 이새끼 좆댔다..지 엄마때문에 쥐도 새도 모르게 뒤지겠구만 크크크.."
종호의 말에 은지는 가슴이 찢어지는듯한 충격을 받는다. 종호의 성격과 행동이라면 정말 인석을 찾아가 헤꼬지를 하고도 남을 그런 놈이리라..은지는 울부짖는다..
"제발..흑흑 잘못했어요..시키는대로..다할께요..제발..우리 인석이는..제발..흑흑흑.."
그리고 은지는 서둘러 민혁의 자지를 잡아간다. 뜨거운 열기가 은지의 손에 확 퍼지며 은지는 얼굴을 민혁의 자지에 묻어간다. 앵두처럼 도톰하고 작은 입술을 한껏벌린 은지는 자신의 입에 넘치도록 커다란 민혁의 자지를 입속에 어떻해서든 넣어보려 애쓴다.
"음음..으으음...쭈욱..음음..허헉..쭈욱..쭉쭉.."
은지는 민혁의 자지를 입속에 넣으면서 빨아댄다. 아니 빤다기 보단 커다란 방망이가 은지의 입에 걸려 넘어가지도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혀만 돌려가며 민혁의 귀두를 핥는 형상이다.
"으음.."
종호의 협박에 갑자기 민혁의 자지에 달라붙어 입을 한껏 벌리고 은지가 힘겹게 빨아대자 부드러운 입술과 매끄러운 은지의 혀에 민혁은 나른한 탄성이 나온다. 은지는 양손으로 민혁의 자지 뿌리를 잡고 눈물을 흘리며 고통속에서 민혁의 자지를 빨아댄다.
"으음..쭈욱..으..쭈욱쭉쭉...음..."
울부짓으며 나리를 치던 은지가 순순히 민혁의 자지를 빨아대자 영수와 종호도 그 모습을 보며 자신들의 사타구니를 움켜잡는다. 물기에 젖은 머리카락이 은지의 얼굴에 몇가닥 붙어있고 자신들이 봐도 엄청난 크기의 민혁의 자지를 붉고 예쁜 입술로 오물 거리며 빨아대는 은지의 모습은 영수와 종호의 가슴에도 불을 질러댄다.
"영수야..시작해라.."
눈을 감고 은지의 입술을 음미하고 있던 민혁이 자신을 위해 고생한 영수와 종호에게 상이라도 주려는듯 뜻을 알수없는 말을 한다.
"짱~~고마워..우아 미치겠다.."
영수는 민혁의 말에 허겁지겁 달려 은지의 뒤에 선다. 그리곤 종호에게 눈짓을 하자 종호는 짜증난다는 표정으로 어슬렁 거리며 은지의 곁으로 다가온다. 영수와 종호가 은지의 뒤에 서자 민혁은 눈을 빛내며 양손을 들어올린다. 그리고 은지의 젖은 머리에 손을 얹고는 서시히 은지의 머리를 밑으로 누른다.
"컥컥..으윽..커억...커억..꺽..꺼억.."
은지는 갑자기 민혁의 힘센 손이 자신의 머리를 누르자 가뜩이나 커서 빨기도 힘든 민혁의 자지가 은지의 입을 지나 목구멍에 닿는다. 그래도 민혁의 손은 힘을 빼지 않는다. 은지의 목구멍엔 민혁의 주먹만한 귀두가 걸렸고 은지는 숨을 쉴수없어 꺽꺽대고있다. 민혁은 비명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눈만 찢어져라 부릅뜬 은지의 머리를 계속 내리 누른다. 은지의 목구멍은 칼로 쑤시는듯한 통증을 느끼며 소리도 반항도 할수없이 그저 몸부림만 친다.
"꺽..꺼억..끅끅끅..."
"이게 바로 딥솟트라는거다..첨엔 고통스러울꺼야..하지만..암캐가 되기위해선 필수과정이지.."
한점 흐트러짐 없는 민혁의 음성이 더 섬뜩하게 들리며 은지의 목구멍은 찢어질듯이 벌어지며 민혁의 자지를 삼켜내고있다. 은지가 어릴적 커다란 가래떡을 덥석 베어물고 서둘러 먹다가 목에 걸려 숨도 못쉬고 죽을 처지에 빠봉뻑㏊?이것처럼 고통스럽지는 않았다. 은지는 눈이 찢어져 피눈물이 날정도로 한껏 치켜뜨며 고통에 몸부림친다. 그때였다. 그처럼 고통스러운 순간에 남자의 억센 손아귀가 은지의 발목에 닿는다. 그리고 채 48키로그램도 나가지 않는 은지의 몸이 허공에 붕 떠오른다.
목에는 거대한 민혁의 자지가 걸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그저 콧구멍만 한껏 벌려 공기를 들이마시며 고통에 몸부림치는데 자신의 몸이 허공에 떠오르며 목구멍에 들어간 민혁의 자지가 식도를 건드리자 은지는 욕지기를 한다.
"우웩...끄윽...웩웩...꾸엑..."
하지만 은지의 발악에도 목에 걸린 민혁의 자지는 미동도 하지 않는다. 은지의 입주위로 침과 가래가 범벅이 되어 흐는다. 울수도 소리칠수도 없는 은지의 가련한 상황에서 뒤로 들어 다리가 허공에 들려지더니 남자의 손에 의해 치마속이 침범당한다. 반항도 몸부림도 치지 못한채 은지의 팬티에는 남편이외의 남자의 손이 접근한다. 그리고 찢어버리듯 은지의 팬티를 벗겨낸다. 은지는 서늘한 공기가 자신의 아랫배부터 음부에 까지 닿자 다시한번 공포에 몰을 떨며 비명을 지르는데..목에걸린 민혁의 자지에 소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웩웩..꾸억...꿰엑...."
엄청난 고통과 압박의 순간이다. 은지는 숨이 넘어갈듯이 헐떡거리며 목에 들어있는 민혁의 자지를 뱉어내려하지만 바위틈을 삐집고 자라난 한줄기 잡초처럼 민혁의 자지는 흔들리지 않는다. 은지의 얼굴이 숨을 쉬지 못해 핏기가 가시면서 눈동자의 흰자위가 보일때쯤 민혁은 자신의 자지를 조금 뼈서 은지의 입속으로 공기가 들어가게 해준다.
"아아아악...꺼윽..꺽꺽...흑흑...아아아악..."
갑자기 편해진 목덕분에 은지는 참았던 비명을 맘껏 질러댄다. 그 모습에 다시 민혁은 은지의 머리를 붙잡아 자지에 방아를 찧듯이 밀어내린다.
"꺼윽..꺽꺽..웩..웨엑..."
다시 막혀버린 목구멍 은지는 비명소리도 지를 힘이 빠져온다. 은지의 두다리를 잡아 들어 벌린 종호의 옆에서 영수는 은지의 찢듯이 벗겨버린 팬티를 손에 쥐고 은지의 음부가 닿던 부분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간다. 물에젖어있지만 은지의 시큼하면서 지릿한 음부애액 냄새는 진하게 남아있다. 코를 벌렁거리며 냄새를 맡던 영수는 은지의 두 다리 사이을 뚫어져라 쳐다본다.
"아아아..짱..이년 보지 냄새..기가 막혀..내가 먼저 맛볼께..고마워.."
영수는 말고 동시에 은지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민다. 종호의 어깨에 들쳐져있는 은지의 허벅지로 인해 영수는 힘들이지 않고 은지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분홍빛 조개살을 감싸고 있는 검은 수풀을 손으로 헤치고 어둑한 그 신비림으로 입술을 가져간다.
[쭈욱쭉쭉쭉~~낼름..할짝~~낼름~~할짝~~]
영수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은지는 두 눈동자가 치켜떠진다. 목에는 강하고 단단 쇠몽둥이같은 민혁의 자지가 박혀서 숨도 못쉬는 상황에서 아랫도리에 전해진 부드러운 살 느낌은 은지의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게한다.
평소 수도승같은 남편의 행위로 인해 은지의 음부를 입술로 빨아주는건 고사하고 손길도 가믐에 콩나듯이 은지의 음부에 닿던 부부행위에서 듣도 보도 못한 사내의 혀 느낌이 은지의 보지에 전해오자 뜨거운 기운이 음부를 타고 아랫배에 요동치며 올라가더니 가슴 한복판이 터질듯이 부풀어오른다.
민혁은 다시금 창백하게 변한 은지의 얼굴을 보며 자지를 서서히 뽑아준다. 그러자 숨이 쉴만 해진 은지는 목구멍의 아픔도 잊고 지금 소음순과 대음순 그리고 클리토리스에서 전해지는 간지러움보다 짜릿함 보다 뜨거움보다 미칠것같은 그 느낌에 은지는 머리속에 하얗게 변한다.
"아아아아악...아아아아아악..."
극심한 자극에 은지는 신음 대신 비명을 지른다. 남편의 물건이 은지의 보지에 들어와 움직일때보다 훨씬 아니 몇백배 더 큰 자극에 은지는 정신을 잃을 지경이다. 흐느낌대신 비명이 나오는것이 그때문이다. 은지는 이런 느낌을 주는 무엇이 있다는건 감히 상상도 못해봤다. 자신의 음부 보지 속살에 100마리의 지렁이가 기어가는 듯한 이물감과 매끄럽고 질척한 자신의 보지에 전해지는 사내의 혀느낌이 이리도 은지를 흔들어댈줄은 몰랐다. 그리고 들려오는 그 악마의 미소같은 마찰음 소리..
[할짝~~찌걱~~할짝~~낼름~~쭈웁~~쭙쭙쭙쭙~~]
어린젖먹이가 엄마의 젖을 있는 힘껏 빨아가는듯한 그 소리에 은지는 미치는것같다. 자신의 음부에서 보지속살에서 사내의 입솔에 혀에 이렇게 음탕한 소리가 나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던것이다.
"아아아앙...아아앙...하악...아앙....아아아앙..."
참았던 신음이 이제야 터진다. 은지는 고통과 자극이 겹쳐가면서 서서히 쾌락이란 늪에 빠져든다. 항상 정숙하고 조신하던 은지의 입에서 이런 신음이 터지리리곤 은지도 상상을 못했다. 하지만 아래를 빨아대는 사내의 입놀림은 은지에게 헤어날수없는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하윽...아아앙...제발...아아아아앙..어떻해...아학..."
공포와 두려움에 떨며 죽음을 생각하던 은지가 민혁의 거대한 자지에 목구멍이 막혀 숨을 놓을것처럼 몸부림을 치던 시간을 지나 이젠 영수의 혀에 온몸의 뼈마디가 녹아드는 느낌이다. 근육에 힘이 빠지며 관절 마디마디가 다 흐를거리는 느낌에 은지는 지금 처한 자신의 신세도 잊고 그저 애욕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끝없이 자신의 아랫도리로 밀려드는 자극게 흐느껴간다.
작가의 변..절단신공을 여기서 발휘하면 돌맞는거 알지만 일단 숨한번 고를렵니다^^ 점점 잔인해지는 민혁의 일당과 자신의 의지에서 무너지는 은지의 몸과 마음..다음편에선 더 처절한 고통과 쾌락에 몸부림치는 은지의 모습을 그려보겠습니다. 그럼 행복한 오후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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