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여형사





---------- 위기의 여형사 ----------



2 부 ]







란은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킬려고 애쓰며, 현 상황을 좀더 자세히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당신들은 왜 나를 감금 했죠?"



란은 되도록 침착한 투로 물을려고 했으나 목소리 끝이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이번엔 뒤쪽에 있는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대답해주었다.



"당신의 직업과 연관된 원한에 관한 것이야. 거기까지만 알려주겠다."



[역시.. 나한테 원한진 범죄자가 꾸민 계획이란 것인가..!]



란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당신들은 이제 나를 어쩔 계획이죠?"



다시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대답했다.



"널- 완전히 망가뜨릴 생각이다.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론.. !"



충격적인 말이었지만 란은 입술을 깨물며 다시 말했다.



"나..날 강간할 생각인가요?"



란을 앞에두고 있던 남자들은 그말에 일제히



침대시트에 가려져있던 란의 육체에 시선이 쏠렸다.



그동안 란은 강력계형사로 많은 인기를 끌었었는데



물론 그녀가 유능한 형사이기도 했지만, 그녀의 외모나 몸매가 왠만한 연예인에 비해 떨어지지 않을



수준급인것도 이유중의 하나였다.



그런 그녀가 지금 침대시트로 가리긴 했지만,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몸으로 남자들의 앞에 있는 것이다..







란이 의문의 남자들로부터 납치당해 감금되어진 동안, 그녀와 같은부서에서 일하고 있는 새내기 신참



신이치는 요 이틀동안 잘 따르던 선배 란이 무단결근을 하자, 걱정이 되었다.



"많이 아픈가? 혹시 무슨일이 생긴건 아닐까?" 평소 란을 동경하고 남몰래 마음속으로 좋아하던 신이치였기에,



선배에 대한 걱정이 많이 榮?.



"이봐 신참!! 무슨 근심이 그렇게 많아서 죽상인가! 신참이 분위기를 안띄우면 누가 띄우나.. 하하!!"



옆에서 지켜보던 김형사가 신이치의 등을 두드리며 힘내라는 표정을 지었다.



"아뇨.. 란 선배가 걱정이 되서요.."



걱정에 드리워진 얼굴을 하고 신이치가 축 쳐져서 말했다.



"란 형사.. 아아.. 이자식 너 란 형사 좋아하냐??"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김형사가 신이치를 놀려댔다.



"아..아니에요,, 그런거!!"



"하하.. 아무튼 이따 갈때 술이나 한잔 하자고!! 내가 살테니까!!"



업무를 보며, 신이치와 김형사가 얘기를 나누고 있는동안,



그 시각 다시 란이 갇힌 밀폐된 방안에서는



란이 세명의 남자들을 상대로 위기를 맞고 있었다..



란이 다시 물었다.



"나를 강간할 건가요!"



그목소리엔 조금전의 당당함이 사라지고, 조금씩 떨림이 더해져만 갔다.



험상궂게 생긴 가장앞에 서있던 첫번째남자가 말했다.



"널 맛보고 싶지만.. 지금은 급히 가야될 곳이 있다.. 널 강간하는건 나중에 해줄테니까..



너무 안달하진 말라고.. "



그 말에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디로 데려가는걸까 하고 긴장되기도 하는 란이었다.



"날- 어디로 데려가는거죠?"



란이 묻자 남자들끼리 약간의 얘기가 오고간후



왜소하지만 다부진 체격에 날카로운 인상의 남자가 란에게 대답해주었다.



"우린- 널 지금부터 접대부로 넘길거다. 거기서 넌 몸을 팔아야겠지..



시간은 많으니까 천천히 망가져 보라고.. 하하!!"



란은 경악했다......



혹시 사창가나.. 몰래 퇴폐행위하는 업소로 데려가는것인가.. 라고 생각이 미치자



란은 강하게 거부했다.



"싫어. 난 안갈거야.... 이자식들! 너네가 지금 무슨짓을 하고 있는지 알아!"



하지만 잘나가던 그 여형사 모리 란도 지금 이곳에서는 단지 연약한 한마리의



치부를 드러낸 여자일 뿐이었다...



두남자에게 양손을 잡힌 란이 심하게 저항하자 안되겠다 싶었는지 앞에 있던 남자가



란에게 주먹을 쥐어 배를 가격한다.



[퍽]



둔탁한 소리와 함께 란이 축 늘어진다.. 그리고 세명의 남자 일행은 어디론가 란을 끌고 가 버린다..



란과 남자들이 사라지고 나서 텅 빈 방에선.. 조용히 벽장시계의 시계바늘만 움직이고 있을뿐이었다..



"째각..째각.." 바늘은 돌고 돌아서 수 시간이 지나있을 무렵..



신이치와 김형사는 얼큰하게 취해 3차를 가고 있었다.



"선배님.. 내일도 출근하셔야 하는데.. 너무 무리하시는거 아니에요..!"



"괜찮아.. 아직 끄덕없다고~ 아! 그렇지, 신이치군 내가 아주 재밌는곳에 데려다 주지..!"



"......?? 그곳이 어딘데요?"



"일단 가보면 알아."



잠시후 두 남자가 도착한곳에는 [-----------] 한 상가들이 많이 있었다.



"대신 이곳에 온건 우리끼리의 비밀로 해야하네.. 내가 가끔 스트레스 풀려고 오는곳인데 말야..



아주 물좋고 젊은 영계들이 서비스가 좋아..!"



"아.. 선배님 여긴..!"



"괜찮아...! 우린 사람이 아닌가.. 가끔식은 이렇게 풀어줘야지!.. 혹시 신이치군 이런건 처음인가? 응 그런거야?"



짖궂게 물어보는 김형사의 장난에 신이치는 당황해서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괜찮습니다..... 들어가죠.."



그때 가게안에서는 란이 마담으로부터 교육을 받고 있었다...





-- 재밌는지 모르겟군요..! 여러분의 리플과 추천이 많을수록 제가 어서 힘을내서

글을 빨리 올릴텐데 말이죠. 야한장면이 안나와서 실망하신분들 3화에서는 좀더 재밌고 야한 상황이

전개됩니다 기대해주세요..ㅎㅎ 그럼 추천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