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지는 아내 II - 1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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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지는 아내 II제 16부





나와 은영은 서로에게 길들여지고 익숙해지고 있었으며, 윤정은 완전히 박실장의 여자로 섹스와 운동을 즐기는 유한 부인이 되고 있었다. 윤정은 이제 매일같이 별장을 드나들면서도 박실장과의 섹스 횟수는 차츰 줄고 대신 평상적인 부부처럼 변해가고 있었다. 물론 평상적인 부부와 섹스를 할때는 너무도 달랐지만...



시간은 어느덧 흘러 나는 첫번째 월급을 받았다. 나는 통장에 찍힌 금액을 보고 깜짝 놀랐다. 천만원이 넘는 돈이었다. 내가 몇달을 일해도 받을 수 없었던 돈이 불과 1달도 되지 않는 시간에 내 수중에 들어온 것이다. 나는 통장의 금액을 쳐다보며 1년만 참자고 되새기면서 나의 다짐을 다시 굳힌다.



……………………………………………



그렇게 또 얼마의 시간이 지났다. 그날도 회사에서 윤정의 섹스를 화면으로 보며 은영과 이제는 너무나 익숙해진 몸짓과 표정으로 몸을 섞고 있었다. 그날따라 윤정은 너무도 얌전한 꼭 일반적인 유부녀처럼 박실장과 사랑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들의 사랑스런 섹스 후에 화면에서는 충격적인 대화가 오고간다.



“윤정아… 오늘은 왜 그렇게 조신하니?”

“왜… 그래서 안좋았어?”

“아니… 그런 말이 아니고… 좀 의아해서…”

“후후… 자기 내말 들으면 놀랄걸?”

“뭔데?”

“으응… 나… 아기… 가졌어…”

“뭐라고? 정말이야?”

“응… 오늘 오는 길에 병원에 들렀었어… 3개월 되었데…”

“진짜구나… 우와… 드디어 우리가 한 아이의 부모가 된다니… 믿어지지가 않아…”



세상에 윤정이 아기를 가졌다고? 나는 여자를 임신시킬 능력이 없고… 혜미도 마찬가지고… 역시 박실장의 말대로 그럼 아기 아빠는 박실장이라는 소리인데…



은영은 내 기분을 이해했음인지 조용히 옷을 챙겨입고 내 방에서 나간다.



나는 은영에게 아무 말없이 방에서 나와 옥상을 향했다. 그리고 담배를 피워 물고 아래로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지나다니는 차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긴다. 그래 조금만 더 참자… 조금만 더…



……………………………………………



그 이후 윤정은 뱃속의 아이를 생각해서인지 섹스의 횟수도 그 격렬함도 완전히 줄어들었다. 집에서도 나에게 들킨 그날 이후 매일 밤마다 셋이서 즐기던 일을 그만두었다. 일주일에 한 두번 할까말까하는 박실장과의 섹스도 정상위로만 했고 박실장도 삽입의 깊이를 조절하여 윤정의 흥분만 이끄는데 주력했다. 윤정도 몰라보게 얌전해진 섹스에 너무나도 쉽게 적응했고, 하지만 박실장과의 평범한 섹스에도 그 흥분의 도는 줄어들지 않는 것 같았다. 박실장의 애무에 바로 달아오르고 박실장의 삽입에 치를 떨며 절정에 오르며 사정해 댔다.



나는 윤정의 불러오는 배를 보면서, 회사에서는 은영과 거의 매일같이 몸을 섞었다. 은영은 이제 완전히 내게 길들여져 아침에 출근하는 나를 보면 바로 젖어들어 내방으로 들어와 헐떡인다. 남자는 여자에게 질릴 지 몰라도 여자는 그렇지 않은가 보다. 아니면 은영이 특별한 것이거나… 아무튼 은영은 변함없이 나에게 매달렸고, 한번 매달리면 반드시 절정으로 치닫고 내 좆위에 내 입술에 사정해 댔다. 참으로 사랑스러운 여자다. 은영은 나만을 위해 야한 옷을 입었고, 나만을 위해 옷을 벗었다.



혜미는 윤정이 임신 후에 자신을 만져주지도 갖지도 않자 섹스 없이 지낸 지 2주일 쯤 된 어느날 나와 윤정이 잠들어 있는 안방으로 오더니 내 위로 올라온다. 윤정은 원래 얕은 잠을 자는 편이라 분명히 혜미가 들어온 걸 알텐데 내색을 않는다. 혜미는 윤정이 잠들어 있는줄 알고 이불 속으로 들어오더니 내 잠옷을 벗기고 작아져 있는 내 좆을 그대로 입에 문다. 혜민는 침이 흥건한 입으로 내 좆을 정성스럽게 빨아준다. 내 기둥은 점점 성을 내며 혜미의 입속에서 커지고 있었다. 나는 윤정이 바로 옆에 있는 상황에 더욱 더 흥분되었다. 그때 나는 윤정의 움직임을 알 수 있었다. 윤정은 우리의 행위에 흥분되는지 자위를 하고 있다. 내 귀 바로 옆에 있는 윤정의 입에서는 자신의 손놀림에 맞춰 뜨거운 숨소리와 얕은 신음이 새어나온다. 혜미도 눈치를 챘는지 이제는 아무런 눈치도 보지않고 내 좆을 격렬하게 빨고 ?기 시작한다. 내 좆이 성날대로 성난 것을 보곤 혜미는 이불을 젖히고 내 좆을 항문에 맞추고 집어넣기 시작한다. 윤정의 항문보다 조금은 헐겁다는 느낌이 들기는 했지만 윤정이 바로 옆에서 자위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내가 다른 여자(?)와 섹스를 한다는 것에 충분히 흥분하고 있었다. 옆에 있는 윤정을 언뜻 보니 윤정은 보지 속에 삽입없이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만을 비벼대며 흥분하고 있었다. 혜미는 이제 본격적으로 엉덩이를 들썩이며 나를 흥분으로 몰며 자신의 좆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혜미의 항문을 움찍대며 내 좆을 조여댔고 나는 빠르게 흥분하고 있었다. 윤정은 누워서 신음을 내뱉다 참을 수가 없는지 일어나 혜미에게 키스를 하며 혜미의 가슴을 거칠게 움켜쥔다. 나는 그들의 키스를 보며 혜미의 나머지 한쪽 가슴을 주므르며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다. 윤정의 애무에 흥분했는지 혜미가 먼저 내 배 위에 사정을 했고, 뒤이어 나도 혜미의 항문 속에 폭발하듯이 사정해 댔다.



우리 세사람은 숨을 헐떡이며, 침대에 나를 가운데 두고 양 옆에 두 여자가 누웠다. 혜미는 숨을 고르더니 나를 넘어 윤정에게 가더니 윤정의 가슴을 빨기 시작한다.



“하아… 혜미야… 하아… 나… 배속에… 하아… 그만해…”

“알았어… 언니… 알아서… 해줄게… 나… 임신한 여자하고도… 많이 해봤어… 걱정마… 그냥 나한테 맡기고 즐겨…”

“하아… 하아…”

“오빠… 이리와… 언니 가슴좀 빨아줘…”

“으 응…”



나는 혜미의 말대로 윤정에게 다가가 윤정의 탐스러운 젖가슴을 ?아주기 시작했다. 윤정의 입이 벌어지며 헐떡대기 시작했다. 혜미는 윤정의 가슴을 나에게 맡겨둔 채 아래로 내려가 윤정의 보지를 빨기 시작한다. 윤정의 입은 더욱 벌어지고 이제는 제법 커진 배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혜미는 쩝쩝거리는 소리를 내며 윤정의 보지를 탐한다. 윤정은 이제 내 머리를 잡고 더욱 더 흥분하기 시작한다.



“하아… 하아… 혜미야… 나… 좀… 하아… 안돼… 하아… 넣지는… 마… 하아…”

“후르룹… 후릅… 걱정마… 언니… 후르릅… 쩝쩝…”

“아항… 하아… 아아… 어떡해… 허엉… 하아… 나… 어떡해… 나… 하아… 가…”



윤정은 내 머리를 더욱 더 세게 잡더니 윽윽거리며 사정하기 시작한다. 혜미는 윤정의 사정을 모두 맛있다는 듯이 받아먹는다. 윤정은 모두 토해내더니 내 머리를 놓고 털썩 침대에 늘어진다. 혜미는 단 한번도 윤정의 보지속을 건드리지도 않은 채 윤정을 사정하게 만든 것이다.



윤정은 사정 후 단잠에 빠져들었고, 혜미와 나는 서로를 새벽까지 탐하며 몇번을 사정한 후에 잠에 빠져들었다.



……………………………………………………



그렇게 또 시간은 흘렀고 어느덧 윤정의 산달이 다 되었다. 내 통장에는 그동안 회사에서 받은 월급으로만 1억이 넘는 돈이 모여 있었다. 윤정이 나에게서 한 푼도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내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돈 또한 회사에서 시시콜콜한 것까지 지급되는 덕분에 나는 모든 월급을 그대로 모을 수 있었다. 이제 내가 계획하던 일을 실행에 옮길 준비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내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데 걸리는 게 딱 한가지 있다면 그건 은영이었다. 은영은 비록 박실장 때문에 만나게 되었지만 그동안 나를 진심으로 아껴주었고 나에게 헌신해왔다. 그런 은영에게만은 뭔가 알려주어야 할 것 같았다.



나는 하나씩 은영과 다른 사람들이 모르게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먼저 내 통장의 모든 돈을 시티은행의 달러계좌로 옮겨좋고 크레딧과 현금카드를 신청해서 받았다. 그리고 항공권과 서류들, 여권과 비자 만료기간 확인등… 마지막으로 윤정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서류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나는 어느 금요일 저녁 은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은영은 오빠가 먼저 데이트를 신청하다니 왠일이냐며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면서 화장을 고친다. 나는 은영을 데리고 근사한 레스토랑에 앉았다. 군데군데 사람들이 앉아 있었는데, 나와 은영이 들어서 자리에 앉으면서 은영이 자켓을 벗어 의자에 걸자 웨이트레스를 비롯해서 모든 사람이 은영을 쳐다보는 것 같았다. 그도 그럴것이 오늘 은영의 복장이 너무도 섹시했기 때문이다. 은영은 오늘 얇은 꽃무늬 원피스를 입고 왔는데, 물론 노브라에 노팬티이다. 원피스라는 것이 위쪽으로는 터질듯한 은영의 젖가슴의 꼭지만을 살짝 가리는 높이에 거의 실이나 다름없는 끈으로 목뒤로 묶이어 있었고 등은 완전히 다 보이도록 파여져 뭇 남성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밖에 없는 은영의 엉덩이가 거의 반은 드러나 있었다. 치마의 길이는 엉덩이의 나머지 반만 가릴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나도 오늘 아침에 은영이 일어나 인사를 하면서 한바퀴 돌아주는데 물건이 그대로 일어서며 은영을 내방에 들어가기도 전에 안을 수 밖에 없었는데, 다른 이들은 오죽하랴… 게다가 은영은 구멍이 큰 하얀색 망사 스타킹에 흰색 가터 벨트까지 하고 있어서 섹시함을 더했다.



“오빠… 사람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

“뭐 어때… 은영이가 워낙 미인이고 섹시해서 보는 건데… 저들의 시선을 즐겨봐…”

“후후… 그럴까… 오빠도 내 이런 모습이 좋은거지?”

“그럼… 두말하면 잔소리지… 내가 은영이 얼마나 좋아하는데…”



다른 웨이트레스가 주문을 받으러 다가와 우리는 잠시 대화를 중단했다. 웨이트레스는 주문을 받는 내내 힐끔힐끔 은영을 쳐다본다. 지금 은영은 약간 다리를 벌리고 있기 때문에 은영의 보지가 그대로 보일 것이다. 주문을 하면서 나는 몇가지 특이한 내용을 웨이트레스에게 이야기했고 그때마다 웨이트레스는 은영에게 정신이 팔려 다시 되묻곤 했다.



은영과 나는 뭇 사람들의 시선을 즐기며 식사를 했다. 식사를 다 마치고 차를 한잔 하면서 나는 은영에게 2차로 어디에 가고 싶냐고 물었다. 은영은 DVD방에 가보자고 했다. 나는 흔쾌히 그러자고 하면서 일어선다. 우리는 거리를 연인처럼 걸었다. 은영의 몸이 내게 밀착되어 있는 이 기분이 참 좋다. 방금 전 식사를 했음에도 은영의 입에서는 달콤한 향내가 난다. 걷다가 은영이 내게 더 밀착해 오더니…



“오빠… 그런데… 우리 빨리 DVD방 찾아서 들어가자…”

“왜… 힘들어…”

“응… 힘들어… 아까 사람들 시선에 나 조금 젖었어…”

“후후후… 은영이가 젖었다… 그냥 사람들 시선에…”

“몰라… 약올리지마… 그런데 나 그 생각이 자꾸 나는게 점점 더 젖어… 하아…”



은영은 이제 숨소리마저 거칠어지기 시작하면서 내게 더욱더 몸을 기대온다. 나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며 은영의 자켓 밑으로 손을 집어넣어 본다. 손가락 하나를 은영의 보지 입구에 대자 꽃잎처럼 벌어진 은영의 대음순이 걸음걸이에 파르르 거리며 내 손가락에 반응하고, 나는 이미 흠뻑 젖어있는 은영의 보지를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장난기가 동하면서 손가락을 살짝 집어넣어 본다. 은영의 눈이 커지면서 나를 보고 몸이 움찔거리며 걸음을 멈춘다. 그리고 그 잠시동안 나는 서너번 손가락을 보지 속에서 휘저어 주었다.



“하아… 하아… 오빠… 그…하아…러지… 마… 사람… 하앙… 들이…”



은영은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고, 나는 손가락을 빼 항문쪽으로 향하면서 손바닥으로 보지를 슬쩍 문질러주자 은영의 보지속에서 애액이 주르륵 흐른다.



“하아… 하아… 오빠… 미워… 하아… 아항… 어떡해…”



은영은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는 상황에서 애무를 당한다는것이 무척이나 흥분되는지 내가 몇번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그대로 짧은 절정을 느낀다. 나는 손바닥에 흥건한 은영의 애액을 은영에게 보여주며 웃었다. 사람들은 여전히 우리 곁을 지나가고 있었고, 은영은 나를 밉지않게 흘기고는 내 팔을 두손으로 감싸며 나에게 거의 매달려 걸음을 재촉한다.



5분정도를 걸었을까… 우리는 DVD방을 하나 발견했고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나는 내용을 익히 아는 외화 (정사2)를 신청하고 돈을 지불하고는 더 필요한 것은 없냐는 주인의 물음을 뒤로 한채 배정된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소파인지 침대인지 애매한 가구가 하나 있고 정면에 25인치 정도의 TV가 있다. 우리는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껴안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하고 있던 은영의 입술과 혀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은영은 키스를 하면서 급하게 옷을 벗어내린다. 많이 흥분하고 있다. 은영은 자신의 원피스를 한번에 벗어내리고 스타킹과 가터벨트는 그대로 둔채 서둘러 내 옷을 벗긴다. 나는 은영을 도와 내 옷을 모두 벗은 후 소파에 눕는다. 은영은 내 위로 올라와 바로 보지속에 내 좆을 집어넣는다. 아무런 애무도 없이 그냥… 그리고 삽입되자 마자 격렬하게 허리와 엉덩이를 흔들어댄다. 은영은 이미 퍼질럭하게 젖어있는 보지에서 하염없이 애액을 흘려 내보내고 있다. 우리 방의 TV에서는 아직 영화가 시작되지 않고 있었고, 옆방에도 사람들이 있는지 여자의 교성이 아주 작게 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소리는 이내 은영의 교성에 묻혀버리고 만다. 은영은 미친듯이 소리를 질러대며 내 두손을 깍지껴 잡고 내 좆위에 탄 채 엄청난 속도로 흔들어 댄다. 격렬하게 흔들어 대던 은영은 약간 속도를 늦추며 나에게 안겨온다. 그리고 엉덩이를 내 좆 위에서 들었다 놓았다 하며 내 좆 기둥 전체를 보지로 ?는다. 나는 은영이 이렇게 해주면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은영은 그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보지 속살을 움찔거려 내 좆을 조여대며 기둥을 자신의 보짓살로 문지르듯이 ?어버리면 나는 1~2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 사정하고 만다. 오늘 은영이 오랜만에 이 자세로 나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나는 은영이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인지 1분이 못되어 그대로 은영의 보지속에 사정해 대기 시작한다. 은영은 엉덩이를 멈추지 않고 계속 박아댔다. 은영의 격렬한 움직임에 내 좆은 사정하고도 줄어들지 못했다. 사정후 좆 끝의 아픔이 지나가고 다시 기둥에 힘이 들어감을 느낀다. 은영은 내 좆이 다시 딱딱해지는 것을 느끼며 마침내 내 귀에 뜨거운 숨을 내뱉으며 내 좆 위에 뜨거운 애액을 쏟아놓는다. 은영의 보짓살이 타다닥 거리는 것이 느껴지더니 은영이 벌떡 상체를 일으켜 소파에 두 손을 집고 무아의 경지에 빠진 표정으로 절정을 느낀다. 내 좆을 감싼 은영의 보지의 움찔거림이 너무나 좋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은영은 잠시 그대로 있다가 갑자기 다시 몸이 떨리기 시작한다.



“하아… 오빠… 나… 다시… 또… 아항… 아아… 하아… 아악…”



은영은 연거푸 찾아온 절정에 치를 떨며 온 몸으로 환희를 느끼고는 내 몸 위로 풀썩 떨어져 버린다.



“하아… 하아… 오빠… 하아… 미안… 나만…하아… 아항… 어떡해… 나… 또…”

“은영아… 하아… 나도… 좋아… 너무… 좋아… 마음껏… 하아… 싸… 나한테…”

“하아… 하아… 아항… 어떡해… 어떡해… 나… 몰라… 어떡해… 아아…”



은영은 새로운 장소에서의 섹스때문인지 내 좆이 아무런 움직임이 없어도 저 혼자 보짓살을 벌렁대며 또다시 절정으로 치닫으며 사정해 대기 시작한다. 은영은 마지막 절정에서 사정 끝에 결국 뜨거운 오줌을 싸버리고 만다. 내 몸과 소파는 은영의 사정액과 오줌으로 흥건히 젖고 만다.



은영은 마침내 진정이 되는지 내 위에서 내려오더니 내 옆으로 와 나에게 포근히 안긴다. TV에서는 이제 영화의 초반부가 지나가고 있다. 영화의 내용은 평범한 가정의 간호사로 맞벌이를 하는 유부녀가 섹스중독에 빠져 허덕이다 치료를 받게되고 결국 이혼하고 가정이 파탄나는 그런 것이었다. 나와 윤정의 스토리와 엇비슷한 그런 내용이다.



은영은 잠자코 영화를 보다가 내 줄어든 좆을 만지작거리며 나를 보고 웃는다. 참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은영이다.



“오빠… 나 오늘 정말 정말 좋았어… 미치는 줄 알았어… 오빠도 좋았어?”

“응… 난 은영이랑 하면 언제나 좋아… 정말…”

“헤헤… 기분 좋은데… 그런데 나 오늘 좀 심했지?”

“아니야… 니가 흥분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더 흥분이 되던걸…”

“근데… 나 오줌까지 싸버려서 냄새가 좀 난다…”

“괜찮아…은영이가 그만큼 좋았다니 나도 너무 좋아…”



우리는 영화가 계속되는 내내 그렇게 끝간데 없이 몸을 섞고 서로를 흥분과 절정으로 몰았다. 영화가 끝날 무렵 나와 은영은 또다시 절정으로 치닫고 있었으며, 이번에 은영은 나를 서너번 연거푸 싸게 만들고는 자신도 내좆 위에 뜨거운 물을 쏟아내고 온 몸을 부들부들 떨어댔다. 나는 마지막 사정때 더 이상 정액이 남지 않아 분명히 내 좆은 터질듯 한데 정액은 나오지 못했다. 은영은 마지막에 몸을 떨며 어쩔줄 몰라 하다가 결국 다시한번 오줌까지 쏟아놓고 말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나는 은영에게 가볍게 칵테일 한잔 하자며 바로 들어갔고, 우리는 바에 앉아 칵테일 한잔씩을 시켜놓고 마셨다. 나는 그 자리에서 다음 월요일부터 나를 보지 못할 것이고, 나는 이제 윤정을 박실장에게 맡기고 모든 것을 훌훌 털고 떠날 거라고 했다. 은영은 자기가 박실장에게 내가 떠날 것을 이야기 해서 방해하면 어떻게 할 거냐고 하면서 떼를 쓰기도 했지만 결국 눈물을 보이며, 나에게 보고싶을 거라고 하면서 어디에 가든 건강히 잘 지내라는 인사를 했다. 나는 윤정을 택시에 태워 보내면서 짧지만 달콤하고 따뜻한 마지막 키스를 해주었다.



……………………………………………



나는 윤정을 보내고 회사로 다시 돌아와 내 컴퓨터에서 여기서 떠나더라도 계속 집과 별장을 훔쳐보는데 필요한 디스크와 카드를 빼어 잘 포장한 다음 가방에 넣는다. 그리고 모든 서류들을 책상위에 놓고 다시 한번 확인을 한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이제 떠나는 일만 남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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