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집]자유로운 상상 - 9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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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집]자유로운 상상[단편집] 자유로운 상상 9부 - 친구 누나는 간호사











얼마 전 포경 수술을 한 민석은 그것을 이용해 친구의 누나인 현희에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희는 비뇨기과에 근무하는 간호사였기 때문에 더더욱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단짝 친구인 영훈의 친 누나인 현희 누나는 늘 민석의 가슴을 설레게 만드는 여자였다.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미모와 몸매를 가진 그녀에게 설레지 않을 남자는 아마도 없을 것이었다. 민석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영훈이의 집을 시도 때도 없이 드나들었다. 물론 현희를 보기 위해서였다. 집에 들어서면 현희는 언제나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있었다. 몸매가 드러나는 민소매 티셔츠와 숏팬츠를 입고 있거나 아니면 면으로 된 짧은 원피스 차림이었다. 그녀의 그런 모습은 민석을 미치게 만들었다. 그녀를 찾아가기로 마음을 먹은 민석은 일요일 오후 영훈이의 집을 찾았다. 영훈이는 MT를 가고 없었기 때문에 집에는 그녀 혼자 있었다.



“영훈이는 지금 없는데.”

“응, 알아. 누나 보려고 온 거야.”

“날?”

“응. 누나한테 상담 좀 받으려고.”

“나한테 무슨 상담을 받아?”

“그런 이유가 있어. 우선 들어가도 돼?”

“그래, 들어와.”



민석은 앞서가는 그녀의 뒷모습을 보면서 묘한 흥분을 느꼈다. 그녀는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었다. 조깅을 할 때나 입을법한 무척 짧은 반바지와 가는 끈이 달린 민소매 티셔츠 차림이었고 위아래 모두 몸에 달라붙어 그녀의 관능적인 몸매가 살아나고 있었다.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도 그녀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있었다. 민석이 워낙 자주 오는 동생의 친구이다 보니 그녀는 그를 경계하지 않고 있었다. 거실 소파에 나란히 앉자 그녀가 물어왔다.



“그래, 나한테 상담 받고 싶다는 게 뭐야? 여자 문제니?”

“아니.”

“그럼?”

“그게..”

“뜸들이지 말고 말해봐. 답답해.”



민석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겨우 진정시키며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누나.”

“응?”

“나 얼마 전에 포경 수술 했어.”

“후훗. 그래? 남자 되는 수술 했네. 근데?”



그녀는 비뇨기과에서 그런 남자들을 숱하게 경험해서인지 별로 놀라는 기색도 없었다. 그녀가 놀라기를 바랬던 민석은 조금은 실망하고 말았다.



“실도 뽑았는데 자꾸 아프네.”

“그럼 병원 가봐야지.”

“그래야 하는데.. 창피해서 못 가겠어. 누나가 한번 봐줄래?”

“뭐? 내..내가?”

“응. 혹시 뭐 문제 있는 게 아닌가 걱정 돼.”

“하..하지만…”



현희는 병원에 근무하면서 수많은 남자들의 물건을 봐오긴 했지만 남동생 친구의 물건을 본다는 것이 왠지 마음에 걸렸다.



“누나가 좀 봐줘. 나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온 거야. 응?”





민석이 집요하게 부탁을 해오자 현희도 어쩔 수가 없었다. 명색이 간호사인데 동생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알았어. 어디 봐봐.”



현희는 그렇게 말하면서 약간 얼굴을 붉혔다. 민석은 그녀가 얼굴을 붉히고 있다는 사실에 야릇한 흥분을 느꼈다. 민석이 반바지를 벗어 내리자 현희는 잔뜩 긴장된 얼굴로 그의 아랫도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민석이 팬티를 끌어내리자 현희의 두 눈이 커졌다. 많은 남자들의 물건을 봐왔지만 그렇게 큰 물건은 처음이었다. 아직 발기되지 않은 물건인데도 손 안에 다 잡히지도 않을 것만 같았다. 그의 커다란 물건을 본 현희는 당황스러운 얼굴이 되어 있었고 귀까지 빨개져 버렸다. 민석은 자신의 물건에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현희의 모습에 더욱 흥분하면서 숨을 헐떡거렸다.



“어때?”

“뭐..뭐가?”

“수술 잘된 거 같냐고.”

“응? 그..그래. 예쁘게 잘 됐네.”



현희는 껍질 바깥쪽으로 드러나 있는 그의 굵은 귀두를 바라보면서 가뿐 숨을 내쉬었다.



‘어떻게 이렇게 클 수가 있는 거지? 이런 게 들어오면 많이 아프겠지? 어머.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현희는 어느새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는 부끄러움에 얼굴이 더욱 빨개져서는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녀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니 민석의 기분도 묘해졌다.



“자세히 좀 봐줘. 누나.”

“어..어디가 아픈 건데?”

“꼬맨 데가 아파. 껍질 안쪽하고.”



병원에서 그런 환자가 왔다면 수술 장갑을 끼고 물건을 여기저기 보며 살펴봐야 했지만 남동생 친구의 물건을 건드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더구나 방금 전 이상한 생각을 하고 말았으니 더더욱 그랬다.



“안 봐 줄 거야?”

“응? 어..어.. 알았어.”



민석이 윽박지르듯이 그렇게 말하자 현희는 당황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망설이다가 엄지와 검지로 그의 물건을 살짝 잡아 위로 들어 올렸다. 아직은 힘이 들어가 있지를 않아서 말랑말랑한 느낌이 좋았다. 하지만 그런 느낌을 겉으로 내색할 수는 없었다. 현희는 고개를 숙이고 그의 물건을 이리저리 기울여 가며 자세히 들여다 보다가 다른 손을 가져와 검지 손가락으로 꼬맨 자국이 있는 곳을 눌러보았다.



“여..여기가 아프다는 거야?”

“응. 그리고 껍질을 까면 안쪽도 아파. 한번 까봐.”

“응?”



현희는 껍질을 까보라는 그의 말에 당황했다. 하지만 자신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더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희는 그의 물건을 잡고 있는 엄지와 검지에 약간의 힘을 주며 껍질을 아래로 까 내렸다. 그러자 버섯처럼 생긴 큰 귀두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 현희는 흥분된 숨결을 내뱉었다.



‘정말 크다. 어리게만 봤는데 어떻게 이렇게 클 수가..’



그녀가 또 다시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동안 민석은 잔뜩 흥분하고 있었다. 그녀가 표피를 아래로 밀어내리니 아찔한 쾌감이 온 몸으로 번져나가고 있었던 것이다. 물건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지만 민석은 애써 다른 생각을 하면서 발기가 되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그가 통제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의 물건이 점점 커지더니 고개를 쳐들며 단단해지자 현희는 깜짝 놀라며 얼른 손을 놓고 말았다.



“어머. 이게 뭐야?”

“미..미안. 누나가 만져주니까 기분이 이상해져서..”



하지만 현희는 화를 내지는 못했다. 발기된 그의 물건은 작은 방망이만큼이나 커져있었고 그 크기에 기가 눌려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그녀의 코에서 흘러나오는 거친 숨소리가 민석의 귀에도 들려오고 있었다. 민석은 그녀가 자신의 큰 물건을 보고 흥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많이 놀랬어?”

“그..그럼. 너 같으면 안 놀래겠니?”

“미안. 근데 내 물건 정말 크지 않아? 친구들 중에 내가 제일 큰데. 병원에 오는 남자들 중에 이렇게 큰 남자 본 적 있어?”

“아..아니.”

“누난 남자들 물건을 많이 봐서 이런 거 봐도 별로 아무렇지도 않겠다. 그치?”

“으..응..”

“정말 만져도 아무렇지도 않아?”

“그..그래.. 내 직업이니까.”

“그럼 내 물건 만져도 아무렇지 않겠네.”

“그..그건..”

“누나가 그렇게 보고 있으니까 기분이 이상해. 그리고 아까 만졌을 때도 그랬고.”

“너 지금 무..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거뿐이야. 근데 누나. 솔직히 이렇게 큰 물건 보면 만지고 싶지 않아?”

“너 자꾸 이상한 거 물을래?”



그녀가 당황하며 얼굴을 더욱 붉히자 민석은 흥미로워졌다. 그리고 그녀의 그런 반응이 너무나 흥분되고 있었다.



“만져보고 싶으면 만져도 돼. 어차피 만진 거니까 더 만진다고 달라질 것도 없잖아.”

“너..정말..”

“하하. 알았어. 알았어. 장난 안칠게. 대신 아픈 곳 좀 다시 봐줘. 지금도 너무 아파. 특히 이렇게 커지면 더 아프단 말이야. 응? 어서 다시 좀 봐줘.”

“그..그러긴 하겠는데. 너 또 한번만 더 이상한 얘기 하면 국물도 없어.”

“알았어. 누나.”



그녀는 다시 엄지와 검지로 꼬맨 자국이 있는 곳을 살며시 잡으며 눌러 보았다.



“지..지금도 아파?”

“응. 근데 이렇게 커져 있을 때는 손 전체로 잡아도 아파.”

“이..이렇게?”



현희는 자기도 모르게 손바닥 전체로 그의 물건을 감싸 쥐고 말았다. 순간 손바닥에 느껴지는 그의 물건은 너무나 뜨겁고 단단했다. 현희는 돌처럼 단단하고 엄청나게 큰 그 물건의 느낌에 압도당하며 온 몸이 마비되는 것만 같았다. 가슴이 빠르게 뛰며 호흡이 거칠게 뿜어져 나왔다. 그녀도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을 만큼 그의 물건에 빠져들고 만 것이었다. 그렇게 큰 물건의 유혹은 그녀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 민석은 자신의 물건을 잡은 채 흥분된 얼굴이 되어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면서 더욱 흥분하고 있었다. 민석은 자신의 물건을 잡은 그녀의 손위로 손을 감싸 쥐고는 천천히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러는 동안에도 그녀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았다. 마치 그에게 홀린 듯한 표정으로 그가 하는 데로 가만히 있을 뿐이었다.



“하아..하아.. 누나.. 너무 좋아. 이렇게 계속 해줘.”

“하..하지만..”

“누나도 싫지 않지? 어서 계속 해줘.”



민석은 그녀가 거절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그녀의 손을 놓아주었다. 그러자 그의 예상대로 그녀 스스로 손을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애무해주기 시작했다. 그녀의 부드럽고 가녀린 손이 물건을 잡고 흔들고 있는 모습은 너무나 견디기 힘든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손이 표피를 아래로 밀어낼 때마다 밀려오는 짜릿한 쾌감은 그의 가슴을 터트릴 것만 같았다.



“헉..헉.. 누나.. 조금만 더 빨리.. 헉..헉..”

“이..이렇게?”

“응. 그렇게.. 그렇게 해주면 안 아파.. 헉..헉..”



현희는 그가 원하는 데로 빠르게 움직이며 그를 자극해 주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팔이 아파왔지만 그의 물건에 매료된 현희는 그 물건을 놓고 싶지 않았다. 그녀의 손이 빠르게 움직이며 자극을 계속해주니 민석은 점점 절정으로 치닫기 시작했다.



“헉..헉. 누나.. 조금만 더.. 조금만..”



그녀의 손이 격렬한 움직임으로 물건을 흔들고 있던 어느 순간에 민석은 절정에 이르며 폭발하는 듯한 짜릿한 희열을 만끽했다. 그 순간 그의 물건 끝에서는 하얀 정액 덩어리들이 분출되며 공중으로 튀어 올랐다.



“어머.”



예상치 못한 그의 사정에 놀란 현희가 손을 놓으려 하자 민석이 얼른 그녀의 손을 잡아 놓지 못하게 하고는 계속 흔들어댔다. 그의 물건이 연속적으로 울컥거리면서 정액을 뿜어냈다. 공중으로 솟아오른 정액 덩어리들은 일부는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고, 일부는 그녀와 민석의 손을 타고 흘러내렸다. 현희는 그 끈적한 느낌에 미간을 찌푸리고 있었다.



“헉..헉.. 이제 됐어. 누나.”



민석이 사정을 끝내고 손을 놓아주자 그녀는 미간을 잔뜩 찌푸린 채로 손에 묻어 흐르고 있는 그의 정액을 바라보았다.



“정액 처음 봐?”

“이..이게 정액이야? 윽.. 어떡해.”

“누난 남자들 물건을 그렇게 많이 보면서 여태 정액도 못 봤어?”

“내가 이런걸 어떻게 봐?”



의외였다. 직업이 직업인 만큼 남자 경험이 많을 줄로만 알았던 그녀였는데 정액을 본 것이 처음이라니 놀라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럼 누나 처녀였어?”

“뭐? 어..어떻게 그런 걸 묻니?”

“나도 누나한테 첫 동정을 풀었으니까 누나도 말해줘.”

“시..싫어.”

“처녀 아니구나? 그치?”

“아..아니야.”

“에이 그걸 어떻게 믿어?”

“지..진짜란 말이야.”

“그럼 나한테 확인 시켜줘 봐.”

“뭐?”



현희는 자신이 처녀임을 확인 시켜달라는 그의 말에 당황하며 어찌할 바를 몰라 하고 있었다.



“내..내가 왜 그걸 너한테 확인 시켜줘야 해?”

“누나도 내 첫 동정을 가져갔으니까. 나한테도 확인 시켜줘야지. 그래야 공평하잖아.”

“난 그냥 네가 해달라고 해서 해준 것 뿐이야.”

“그걸 누가 믿겠어? 아마 아무도 안 믿을걸?”

“뭐? 그..그럼 다른 사람한테 얘기라고 하겠다는 거야?”

“응. 누나처럼 예쁜 여자한테 첫 동정을 주었으니 자랑해야지.”

“미..미쳤어. 안돼. 그건 절대 안돼.”

“그럼 어서 확인 시켜줘. 내 동정을 가져간 누나가 처녀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어.”



현희는 난처해졌다.



“어..어떻게 확인 시켜 달라는 거야?”

“누나 거길 보여줘. 그럼 알 수 있잖아.”

“그..그건..”

“어서.”



그녀는 난감해진 얼굴로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그..그럼 확인만 하고 다른 짓 하면 안돼.”

“알았어. 걱정 마. 내가 누나한테 어떻게 다른 짓을 해?”

“저..정말이지?”

“그렇다니까. 속고만 살아왔나.”

“그럼 저쪽으로 떨어져 있어.”



민석은 그녀의 말대로 소파에서 내려와 그녀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바닥에 앉았다. 바지와 팬티를 발목까지 내리고 무릎을 꿇어 앉은 민석은 그녀 모르게 손을 뒤로 하여 바지와 팬티를 모두 벗어내 버렸다. 그의 다리 사이에서는 여전히 잔뜩 발기된 물건이 고개를 쳐든 채 벌떡거리고 있었다. 망설이던 그녀는 그가 보는 앞에서 바지를 끌어 내렸다. 그리고는 팬티도 끌어 내렸다. 너무도 흥분된 순간이었지만 실망스럽게도 허벅지 중간 쯤까지만 끌어내리고 있어 그녀의 음부가 보이지 않았다. 더구나 그녀가 벗어내리면서 손으로 그곳을 가리고 있었기 때문에 민석의 눈에는 그녀의 음부가 보이지 않았다.



"더 내려야지. 그렇게 하고 있으면 내가 볼 수가 없잖아. 완전히 다 벗어봐. 내가 본 다음에 얼른 입으면 되잖아."

"그..그건.."

"어서."



그녀는 또 다시 망설이다가는 두 다리를 모은 채 바지와 팬티를 끌어내려 발목에서 완전히 빼냈다. 그녀의 아랫도리가 완전하게 드러나자 민석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거친 숨을 헐떡거렸다. 우유 빛처럼 빛나고 있는 그녀의 두 다리는 만져보고 싶을 만큼 늘씬하게 잘 뻗어 있었다. 얇은 끈이 달린 민소매 티셔츠만을 입은 채 음부를 가리고 앉은 그녀의 모습에 민석은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손 좀 치워봐. 그리고 다리를 벌려줘야 내가 볼 수 있지. 어서."



그녀는 결국 그의 요구를 들어 줄 수 밖에 없었다. 자신이 처녀인지를 확인시켜주기 위해서라도 그래야 했다. 그녀는 두 다리를 벌리면서 음부를 가렸던 손을 치워주었다. 그리고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그를 한번 바라보고는 얼른 다리를 오므렸다.



"됐지?"

"뭐야? 이게 아니잖아? 누나 거기를 봐야 누나가 처년지 아닌지 알 수 있지."

"하..하지만.."

"어서 다리를 벌리고 거길 보여줘."



그녀는 하는 수 없이 다리를 활짝 벌리며 자신의 음부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소파 끝으로 엉덩이를 걸쳐 앉았다. 그러자 까만 털 숲으로 뒤덮인 둔덕이 드러났고 그 아래로 이어진 음순의 갈래가 보였다. 수줍게 입을 다물고 있는 음순의 갈래는 주름진 살덩어리를 입술처럼 내밀고 있었다. 민석은 거칠게 밀려오는 흥분을 달래기가 힘겨웠다. 가슴이 타 들어가는 것처럼 뜨거워져 숨을 쉬는 것 조차도 힘들었다.



"누..누나.. 거길 벌려줘. 그래야 확인 할 수 있어."

"이..이렇게?"

"응."



그녀는 두 손을 다리 사이로 넣어 음순을 활짝 벌리면서 민석에게 보여주었다. 그곳은 놀랍게도 애액으로 촉촉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갈라진 틈 사이로 드러난 붉은 속살과 보일듯 말듯 하게 살며시 입을 벌리고 있는 질구가 민석의 두 눈을 자극해왔다.



"이..이제 됐지?"

"아니. 잘 안 보여. 가까이 가서 봐야할 것 같아."

"안돼. 그건."

"그냥 보기만 한다니까? 빨리 확인 해야 누나도 옷을 입지."



그녀는 결국 그가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허락할 수 밖에 없었다. 민석은 그녀에게로 바짝 다가가서 그녀의 다리 사이에 앉아 고개를 앞으로 내밀었다. 손만 뻗으면 닿을 거리에 그녀의 음부가 입을 벌리고 있었다. 거칠게 내뱉고 있는 민석의 숨결이 그녀의 음부에 부딪히고 있었다. 그의 숨결이 음부에 닿는 느낌은 현희에게 야릇한 흥분을 안겨주고 있었다.



"이..이제 그만 봐."

"조금만 더. 아직 잘 모르겠어."



현희는 동생 친구에게 자신의 가장 비밀스러운 치부를 벌려주고 있다는 사실에 수치심을 느끼고 있었지만 자꾸만 알 수 없는 묘한 흥분이 몸을 휘감아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그녀를 자꾸만 젖어들게 만들었다. 그녀의 음부는 어느새 흥건한 애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누나. 근데 여기가 많이 젖어 있어. 여자들은 흥분하면 여기가 젖는다고 하던데."

"그..그건.."



현희는 그렇게 젖어 버린 것을 그에게 들킨 것이 너무나 부끄러워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얼굴을 붉혔다.



"누나, 혹시 내 물건 만질때부터 이렇게 젖고 있던거야?"

"아..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아까 처음부터 이렇게 젖어 있었는데.."

"그..그런게 아니야."



현희가 아무리 부인하려 해도 그의 말은 사실이었다. 놀라울 정도로 큰 그의 물건을 만질 때부터 그곳이 촉촉하게 젖어 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남동생 친구 물건 만지면서 젖다니.. 누나도 참 대단해."

"그..그러지 마. 그게 아니란 말이야."

"누나. 아직도 잘 안보이니까 몸을 뒤로 눕혀볼래? 뒤로 기대."



현희는 그가 원하는데로 몸을 뒤로 기대 주었다. 빨리 보여주고 옷을 입는 것이 자신에게도 좋은 일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민석의 계획일 뿐이었다. 그녀가 몸을 뒤로 기대자 그녀의 시선이 천정을 향했기 때문에 그녀의 시야에 민석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것은 민석이 어떤 행위를 하더라도 미리 막을 수 없다는 의미이기도 했다. 민석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겨우 흥분을 견뎌내던 민석은 그대로 그녀의 음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리고 혀를 내밀어 그녀가 벌려주고 있는 갈라진 틈을 따라 핥아 올리기 시작했다.



"흐읍.. 지금 뭐하는 거야? 어서 저리 비켜.. 흡.. 안돼."



예상치 못한 그의 행동에 당황한 현희는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밀어내며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녀는 뜨겁고 물컹한 그의 혀가 그곳을 자극하는 느낌에 온 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은 황홀함을 느꼈다. 안그래도 잔뜩 흥분하여 젖어 들어있던 그 민감한 곳을 자극하고 있으니 그녀도 몸을 추스릴 수가 없었다.



"흐응.. 민석아.. 이러지 마.. 하응.. 하응.. 어떡해.. 난 몰라.. 흐으응.. 민석아.."



그녀는 민석의 머리채를 움켜 잡고는 몸을 비틀어대며 그의 자극에 반응하기 시작했다. 처녀의 그곳은 너무나 미끄럽고 깨끗한 느낌으로 혀에 닿고 있었다. 숨을 들이킬 때마다 코를 강하게 자극해오는 여자만의 독특한 체취가 민석이 흥분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하앙..하앙.. 민석아.. 이제 그만해.. 이러면 안된단 말이야.. 흐으응.. 어떡해."



그녀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애원하면서도 그를 밀어내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 낯선 자극 앞에서 그녀는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이제 더 이상 그에게 감출 것이 없었다. 그의 물건을 애무해주어 사정까지 시켜주고 이제는 자신의 음부를 그에게 맡기고 있는 이상 그를 거절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육체를 달아오르게 만드는 그의 애무에 자신을 맡기고 있었다. 아직 남자 경험이 없는 그녀였지만 달아오를대로 달아오른 그녀는 엄청난 양의 애액을 흘려대고 있었다. 그녀의 질구에서 흘러나온 애액은 항문줄기를 타고 흘러내려 아래에 깔린 방석을 흥건하게 적셔놓고 있었다. 그녀의 질구와 그 주위를 핥아 올리던 민석은 조금 위쪽으로 혀를 옮겨 음순의 갈래가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작은 알갱이를 찾아냈다. 여자의 가장 민감하다는 크리토리스. 민석은 혀끝에 힘을 주며 그 작은 알갱이를 강하게 눌렀다가 위로 튕겨올렸다. 그러자 그녀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그의 머리채를 강하게 움켜 잡았다.



"하읍.. 안돼. 거긴 그러지 마. 제발.. 흡.. 안돼.."



그녀의 애원에도 불구하고 민석은 그곳을 집요하게 건드렸다. 그곳을 건드리는 자극은 그녀가 견디기에는 너무나 강렬한 것이었다. 그곳을 튕겨 올릴 때마다 그녀의 두 다리가 놀란 듯이 움찔 거렸다. 장난 스럽게 그곳을 건드리던 민석은 혀바닥 전체로 그곳을 지긋이 누르고는 혀를 움직여주었다. 현희는 몸 속에서 뜨거운 불길이 이는 것 같았다. 그 작은 알갱이로부터 전해지는 강렬한 쾌감은 온 몸을 뜨겁게 만들어 놓았다.



"하응..하응.. 민석아..제발.. 거긴 그러지 마.. 흐응.. 못 견디겠어.. 하응.. 나 어떡해.."



계속되는 그의 자극에 현희는 어찌할 바를 몰라하며 몸을 비틀어댔다. 금방이라도 오줌을 싸버릴 것만 같은 느낌이 연속적으로 이어졌다. 결국 현희는 심한 배뇨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하읍..잠깐만.. 민석아.. 흡..흡.. 제발.. 나 화장실 좀 가야해.. 하응.. 민석아. 잠깐 멈춰.."

"그냥 여기서 싸."

"안돼.. 제발.."



민석은 그녀가 오줌을 쌀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입을 떼내고는 대신 손가락 끝으로 그녀의 크리토리스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그녀는 다리를 오므리지도 못한 채 그의 계속되는 자극에 시달렸다.



"하응..하응..안돼..제발.. 민석아.. 안돼에..."



결국 그녀는 심하게 괴롭혀오는 배뇨감을 참아내지 못하고 오줌 줄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굵은 오줌 줄기가 그녀의 질구로부터 타원을 그리며 공중으로 뿜어졌다. 바닥에 부딪힌 오줌 줄기가 거세게 튀어올랐다. 난생 처음으로 여자의 그런 모습을 지켜보게 된 민석은 견딜 수 없는 흥분에 빠져들었다. 오줌 줄기가 멈춰들자 민석은 손바닥 전체로 그녀의 음부를 비벼 만지면서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남동생 친구 앞에서 오줌을 싸버린 것에 너무나 큰 수치심을 느끼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었다.



"누나, 정말 대단해. 내 앞에서 이렇게 오줌을 싸버리다니.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



그녀는 아무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떨구었다. 그녀의 두 눈에서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만 같았다.



"이젠 누나가 해줄 차례야. 나도 누나 입 속으로 들어가고 싶어."



민석이 그렇게 말하고는 그녀의 앞에 서서 그 거대한 크기의 물건을 그녀에게 내밀자 그녀는 체념한 듯한 얼굴로 그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리고 그 큰 물건을 손으로 잡았다. 아직 남자의 물건을 입에 문적이 없던 그녀였지만 그녀에게 잠재되어 있던 본능이 그녀를 이끌었다. 그녀는 그의 물건을 빨아들이기 위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야만 했다. 굵은 귀두가 그녀의 입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나 버거워 보였다. 그의 물건이 겨우 반 정도 들어갔을 때 그녀는 더 이상 빨아들이는 것을 멈추었다. 그 만큼을 물고 있는 것 조차도 힘겨운 일이었다.



턱이 한껏 벌어져 아파왔고 입술의 양 끝이 갈라지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물건을 뱉어내지 않고 입 속에서 혀를 움직이며 그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펠라치오 경험이 없는 그녀의 입 놀림이 무척 어색했지만 민석은 충분히 흥분하며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친구의 누나에게서 그런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민석은 흡족했다. 그녀가 머리를 전혀 움직이지 않은 채로 혀만을 움직이면서 물건을 빨자 민석은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고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헉..헉.. 누나.. 입 속이 너무 따듯해.. 허억.."



민석은 그녀의 입 속에서 한참을 움직이다가 물건을 빼내고는 그녀를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올리면서 그녀의 질구에 귀두 끝을 가져갔다.



"이제 누나 몸 속으로 들어갈 거야."

"미..민석아. 무서워."

"걱정마. 괜찮을테니."



민석은 그녀의 다리를 잡아 벌린 채로 엉덩이에 힘을 주며 힘껏 앞으로 밀어넣었다. 그러자 아주 작았던 구멍이 밀려들어오는 귀두의 힘에 밀려 크게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아악.. 아파. 안돼.. 그러지 마. 아파."

"조금만 참아 봐. 누나."



처녀인 현희로써는 그의 거대한 물건을 받아들이는 것이 처음부터 무리였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민석은 포기 하지 않았다. 그녀의 질구에 물건을 밀어넣는 것이 좀처럼 쉽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노력 끝에 그녀의 그 작은 질 속으로 귀두를 밀어 넣는데 성공했다. 현희는 너무나 괴로운 통증을 느끼면서 자신의 다리를 잡고 있는 그의 팔을 움켜 잡았다.



"안돼.. 어서 빼줘.. 흐흐흑.. 너무 아파.. 너무 아프단 말이야."

"허억..조금만 더.. 이제 거의 다 들어갔어."

"흐흐흑.. 제발.."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그 엄청난 고통을 이겨내지 못하고 몸부림을 치고 있었다. 하지만 민석의 계속되는 삽입에 결국 그의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웠고 어금니를 깨물고 아픔을 참아내던 현희는 지친 나머지 힘겹게 몸을 떨면서 늘어지고 말았다. 그녀의 구멍은 너무나 강하게 물건을 조여오고 있었다. 그렇게 삽입만 하고 있어도 강렬한 쾌감이 느껴질 정도였다. 민석은 그대로 멈춘 채로 얼마 동안 그 느낌을 음미했다. 그녀에게도 적응할 시간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민석은 힘겹게 신음하고 있는 그녀의 손을 잡아 깍지를 끼웠다. 그녀는 손에 힘을 잔뜩 준 채로 자신의 고통을 표출했다. 민석은 천천히 움직이며 그녀의 질 속에서 펌프질을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함께 꿈틀거렸다.



"흐으으.. 민석아.. 너무 아파.."

"곧 좋아질거야. 누나.. 흐윽.."



민석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물건을 움직였다. 그녀의 구멍이 너무나 작아 빠르게 움직일 수도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몸이 그에게 적응하기 시작했다. 그 큰 물건이 질벽을 비벼대며 짜릿한 마찰감을 주기 시작하자 그녀의 구멍에서는 또 다시 많은 양의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미끈거리는 윤활유에 흠뻑 젖은 물건이 부드럽게 움직이기 시작하자 현희도 그제서야 아픔을 이겨내고 그 짜릿한 쾌감 속으로 빠져들기 시작했다. 견딜 수 없을 만큼 아파왔던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강렬한 쾌감이 채워가고 있었다.



"헉..헉.. 누나.. 이제 좋지? 이제 좋아지지?"

"흐응..흐응.. 몰라.. 하으응.."



정신을 차린 그녀는 몸 속에서 느껴지는 그의 물건에 수줍어 하고 있었다. 몸 속으로 남자를 느낀다는 것이 그토록 강렬한 느낌인 줄은 꿈에도 몰랐었다. 일찌감치 남자 경험에 도가 튼 친구들이 왜 그렇게 남자이 품이 좋다고 말했던 것인지 비로소 이해가 갔다. 어느새 민석의 움직임은 거칠어지고 있었다. 철퍽거리는 둔탁한 살 부딪는 소리가 울릴 때마다 그녀의 몸이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그렇게 움직이면서 민석은 그녀의 웃도리를 위로 걷어 올리고 다시 브래지어도 걷어내며 그녀의 가슴이 드러나도록 했다. 그녀의 체구에 비해 풍만한 젖가슴이 출렁이며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 어떤 남자의 손길도 닿지 않은 핑크빛 유두가 그를 유혹했다. 민석은 그녀의 몸 속에서 움직이면서 포도알 같은 굵은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녀에겐 낯설지만 자극적인 느낌이었다. 그의 몸짓이 거칠게 이어지는 동안 현희는 질 속이 불에 데는 듯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헉..헉..헉.. 누나.. 나 이제 쌀 것 같아.. 누나 몸 속에 싸고 싶어.. 헉..헉.."

"안돼..안돼.. 안에다가는 안돼.."



민석은 거친 숨을 내쉬며 온 힘을 다해 그녀에게로 부딪혀가다가 한 순간에 절정에 이르렀다. 쾌감의 덩어리가 폭발할 것 같은 희열이 밀려오는 순간 민석은 얼른 물건을 빼내고는 그녀의 몸 위로 올라 앉으며 물건을 흔들어 댔다.



"허억.. 누나.. 나 이제 싼다.. 흐으으윽.."



물건이 폭발하듯 울컥거리면서 하얀 정액 덩어리가 힘차게 뿜어져 나왔다. 그가 쏟아낸 정액 덩어리들은 그대로 그녀의 가슴에 쏟아져 내렸다. 사정을 끝내고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온 민석은 바닥에 털썩 쓰러져 누워버렸다. 그녀도 힘겨운 몸을 일으킬 수가 없어 그대로 누워 있었다. 아직도 몸 속에 그의 물건이 들어있는 것 같은 얼얼한 느낌이었다. 아랫도리를 움직이면 통증이 느껴졌지만 그의 물건이 드나들며 주었던 짜릿한 쾌감은 잊을 수가 없었다. 현희는 자신의 가슴위에 떨어져 내린 그의 흔적을 만져보았다. 미끈거리고 물컹한 느낌의 정액덩어리가 가슴에 범벅이 되어 있었다. 현희는 남자의 흔적을 몸에 스며들게 하고 싶었다.



그녀는 손 바닥으로 양쪽 가슴을 비비며 그의 정액을 골고루 펴 바르며 마사지 했다. 그런 그녀의 모습에 민석은 또 다시 흥분하기 시작했고 다시 그녀의 몸 위로 올라탔다. 또 한번의 격렬한 섹스가 이어졌다. 지치지 않는 그의 정력에 현희는 손가락 하나 까딱 할 수 없을 만큼 지쳐버리고 말았다. 격정의 섹스가 끝이 났을 때 온 몸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왔다. 그녀에게서 세 번이나 사정을 한 민석은 지친 몸을 일으켜 옷을 챙겨입었다.



"누나, 오늘 고마웠어. 우리 계속 만날 수 있는거지?"



현희는 수줍은 듯 고개를 돌리며 아무말이 없었다. 민석은 그것을 긍정으로 받아 들였다.



"나 갈게. 나중에 또 봐. 누나."



민석은 그녀를 뒤로 한 채 집을 나왔다. 현희는 그 첫경험으로 인해 며칠동안 고생을 해야만 했다. 그의 큰 물건이 드나들었던 아랫도리가 며칠동안 계속 아파와서 걸음조차 제대로 걸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와의 경험으로 인해 그녀는 많이 달라져 있었다. 병원을 찾는 남자 환자들의 물건을 볼 때마다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남자들의 물건을 볼 때마다 민석이가 안겨주었던 짜릿한 쾌감들이 새록새록 떠올랐기 때문이었다. 남자들의 물건을 만지며 치료를 해주는 동안 현희는 어느새 젖어버린 아랫도리를 느끼며 귀까지 빨개지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포경 수술을 하고 실밥을 뽑으러 온 환자를 치료해주고 있을 때 민석이가 치료실 안으로 고개를 들이밀며 그녀를 불렀다.



"누나?"



환자의 물건에 얼굴이 빨개져 있던 현희는 갑작스러운 그의 등장에 깜짝 놀라 당황하고 말았다.



"여..여긴 왜 왔어? 어서 나가."

"잠깐만 나 좀 봐."

"안돼. 진료 시간이란 말이야."

"에이, 그러지 말고. 잠깐만 시간 좀 내줘."



그의 집요한 재촉에 못이긴 현희는 환자를 다른 간호사에게 맡기고 밖으로 나갔다. 그러자 민석은 그녀에게 물었다.



"치료실이 여기 하나뿐이야?"

"아..아니. 두 개 더 있어."

"그럼 비어있는 치료실로 가자. 그래야 의심 받지 않지."



현희는 그를 데리고 비어있는 치료실로 들어갔다. 그러자 민석이 기다렸다는 듯이 그녀를 끌어 안으며 키스를 퍼부었다.



"흡.. 풉.. 이러지 마. 여긴 내 직장이란 말이야."

"그런게 무슨 상관이야. 나 누나가 너무 보고 싶었다."



수줍어 하며 그를 밀쳐내던 현희는 결국 그에게 몸을 맡기며 그의 혀를 받아 들였다. 키스를 하며 그녀의 몸을 더듬던 민석은 그녀를 치료용 침대에 몸을 기대고 서게 한 뒤 그녀가 입고 있는 간호사 원피스의 앞단추를 차례대로 풀어내렸다.



"이..이러지 마. 여기서는 안돼."

"스릴있고 좋잖아."



현희는 단추를 풀어내리는 그를 막지 않았다. 목에서부터 치마 아랫단까지 길게 이어진 단추를 모두 풀어내고 앞섬을 펼치자 눈부신 그녀의 속살이 드러났다. 흰색브래지어와 흰색 팬티를 입고 흰색 밴드 스타킹을 신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천사처럼 아름다웠다. 우유 빛처럼 뽀얀 그녀의 속살과 흰색 속옷들이 잘 어울렸다. 민석은 주저 없이 그녀의 팬티를 벗겨 내렸다. 그리고 브래지어를 위로 걷어내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드러나도록 만들었다. 민석은 부끄러워하고 있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 번쩍 들어 침대 위에 걸터 앉게 했다.



"다리 벌려 누나."



현희는 그의 요구에 순응하고 있었다. 두 다리를 구부려 올린 현희는 발뒤꿈치를 침대 끝에 걸치면서 M자형으로 만들어 벌려주었다. 하얀색 밴드 스타킹 사이로 보여지는 그녀의 음부는 더욱 자극적이었다. 더구나 그곳은 물기를 머금고 촉촉하게 젖어 들어 있었다.



“다른 남자들 물건 보면서 이렇게 젖어 든 거야?”

“아..아니야.”

“아니긴 뭐가 아니야? 벌써 이렇게 젖을 리가 없어.”



현희는 마치 자신의 머리 속으로 들어온 것처럼 잘 알고 있는 그의 앞에서 당황스러웠다. 민석은 침대 위에 올려놓은 그녀의 팬티를 펼치며 음부가 닿았던 부분을 살펴보았다. 예상대로 그곳은 촉촉하게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그..그러지 마.”



현희는 빨개진 얼굴로 그에게서 낚아채듯이 팬티를 빼앗아 얼른 뒤로 감추었다.



“내 말이 맞지? 이젠 다른 환자들 물건 보면서도 젖는 거지?”



현희는 더 이상 감출 수가 없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얼굴이 되어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가 다른 남자들의 물건을 치료하면서도 젖어 들고 있다는 사실에 민석은 잔뜩 흥분하고 말았다.



“어서 넣고 싶어. 빨리 끝내 줄 테니 그렇게 불안한 표정 짓지마. 누나.”



민석은 그렇게 말하고는 바지를 풀어 내렸다. 현희는 자신이 눈 앞에 드러난 그의 거대한 물건을 내려다 보며 가슴이 설다. 이젠 그의 물건을 보면 설렘부터 다가왔다. 이제 그녀도 그를 원하고 있다는 증거였다. 민석은 그녀에게로 바짝 다가서며 그녀의 질구에 귀두 끝을 밀착 시켰다. 그리고 두 다리를 들어 올리며 활짝 벌리자 침대에 손을 짚고 몸을 지탱하던 그녀가 뒤로 쓰러졌다. 민석의 물건이 질 속으로 밀려들자 현희는 온 몸으로 기쁨의 물결이 번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그 며칠 동안 너무나도 그의 물건을 받아들이고 싶어했던 그녀였다. 그의 그 육중한 물건이 질 속을 가득 채워주는 느낌은 여전히 버거웠지만 이젠 자신의 허전함을 채워주는 기쁨이 되어 있었다.



“흐읍..”



현희는 정신이 아득해지는 것 같았다. 그 불덩어리 같은 거대한 물건이 몸 속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황홀한 흥분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민석은 그녀의 두 다리를 벌려 잡은 채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간호사 원피스를 풀어 헤친 채 치료실 침대 위에 누워있는 간호사. 민석에게는 더없이 흥분되는 그녀의 모습이었다. 민석은 그녀가 하루 종일 치료를 이유로 수많은 남자들의 물건을 본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역시나 거센 흥분이 밀려왔다. 민석의 거친 움직임이 시작되자 현희는 입술을 깨물었다. 행여라도 신음이 새어나갈까 두려웠던 것이다. 자신의 직장에서, 그것도 근무시간 중에 그런 행위를 한다는 것이 너무나 두렵고 낯설었지만 나름의 스릴감이 밀려오고 있었다. 그래서 더 흥분된 느낌이었다.



거칠게 부딪혀가던 민석은 절정에 이르면서 그녀의 질 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냈다. 민석은 그녀에게 정액을 닦아내지 못하게 했다. 그대로 팬티를 입게 하여 자신의 흔적을 몸에 지닌 채 근무하기를 바랬다. 그런 모습으로 다른 남자의 물건 앞에 설 그녀의 모습을 상상했다. 너무나 자극적인 상상이었다. 옷을 고쳐 입은 그녀에게 민석은 애액과 정액으로 젖어 있는 물건을 내밀었다. 그녀는 말 없이 그의 물건을 깨끗이 빨아주었다.



“고마워, 누나. 가끔 병원으로 찾아와도 되지?”



현희는 부끄러운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떠난 뒤 현희는 몸 속에서 꿈틀거리는 그의 흔적을 느꼈다. 아직도 식지 않은 따듯한 그의 느낌에 현희는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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