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창녀가 되기까지 - 단편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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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창녀가 되기까지집에 급한 일이 있어서 늦었네요.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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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주 소유욕이 강하다. 어릴때부터 그랬던것 같다. 내가 가지고자 했던걸 가지지 못하면 죽을것만 같았다. 특히 여자에 관해서는 더욱 집착이 심하다. 사춘기때 부터였나 고등학교때 부터였나 확실하지는 않지만 그런 소유욕은 점점더 커져만 갔다.



"츄르릅.. 츄릅.. 츄르릅... 츄릅.."



한적한 강변도로에 주차한 차안에서 내자지를 빠는 소리가 들린다.



"오빠! 내가 올라갈까?"



이년도 슬슬 질린다. 이혼하고 한여자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여러여자를 번갈아 가면서 시간만 낭비하고 있다. 이혼한지 5년이 되어간다. 전처 이름은 하은영이고 나보다 다섯이나 작았다. 만난지 육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예쁜지는 않았지만 몸매는 정말 좋았다. 시키는 것도 다 받아 줬고. 그렇다고 그렇게 고분고분한건 아니었다.



일방적으로 내가 이혼을 하자고 했다. 왜냐하면 나는 아주 더럽고 천박한 창녀가 필요했는데 자격 미달이었던 것이다.



"야! 내려."



웃으면서 내 좃을 빠는 년이 갑자기 싫증이 난다.



"츄릅.. 오빠. 어디서 내리라고? 아직 넣지도 않았는데?"



"씨발년아! 차에서 내리라고. 씨발! 꺼지란 말야!"



머리채를 잡아 차문을 열고 여자를 던져 버린다.



"좃같은 년이!"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을 한다. 나에겐 아주 더럽고 천박한 엄마같은 여자가 필요하다.



"오빠.. 오빠.."



뒤에서 뒤뚱대면서 차를 쫏아온다. 씨발. 한 삼천만원 저년한테 꼴아 밖았으니까 뒷말은 안할것이다. 돈밖에 모르는 년. 나에게 아주 완벽한 창녀가 필요하다.







저녁에 대학교 친구들하고 만났다. 증권가, 은행, 중소기업 사장 아들 다들 잘나가는 놈들이다. 형식상 만난다. 돈은 내가 제일 많다. 강남에만 내 명의로된 빌딩이 네개, 나머지 수도권 외곽까지 합치면 열개가 넘나? 잘 모르겠다. 돈이 잘들어오나만 확인하면 되니까.



지루한 예기가 계속된다. 뻔한 증권가 찌라시 예기. 차려면 사죽을 못쓰는 병신새끼들. 우울한 기분이 여전히 가시지 않는다.



"현민아. 너 예전 마누라 만났어."



귀가 솔깃해진다.



"누구?"



"야 임마. 니 마누라? 전처. 하영은이었나. 하은영이었나? 새끼. 벌써 까먹은거냐? 니가 찼잖아?"



그랬지 내가 찼지. 자격 미달이었지. 창녀가 되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었어. 우리 엄마같은 창녀가 되기에는 너무나 부족했지. 처음에는 못생겨도 가능성이 있는줄 알았거든.



"야! 내말 듣고 있냐?"



"됐어! 저자식 신경쓰지 말고 뭐하고 있던?"



"거의 걸레라고 해야 되나? 아무한테나 하는거 있잖아. 아니지 돈을 받았으니까 창녀라고 해야 맞겠네. 후후"



그러면서 그녀석이 전처 예기를 꺼낸다.



"이주 전쯤 이었나? 내가 고등학교 동창들하고 모임이 있어서 술을 좀 마셨어. 취할때 까지 마셨어. 술좀 깨려고 일식 오뎅집 가서 속을 풀고 있어지. 동창들하고 네명이서. 아마 그때가 새벽 한시 쯤 된것 같아. 우리 테이블 맞은편쪽에 젊은 여자가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더라구. 엄청 예뻣어. 그런데 낮이 조금 익은것 같기도 하구. 첨엔 정말 못알아보겠더라고."



"야! 빨리 좀 예기해라. 그래서 했냐?"



"하하. 짜식이 급하긴. 잘 들어봐. 이제부터가 진짜 재밋어. 사실은 동창놈들하고 장난기가 쏫구쳐서 앞에 아가씨인지 미시인지를 꼬시기로 했는데. 글쎄..."



"아이! 자식이. 빨리좀 예기해봐!"



목이 타는지 맥주를 한잔 마신다음 예기를 계속한다.



"그여자가 우리 테이블쪽으로 오더라. 이게 왠 횡재냐 하면서 좋아라 했지. 그런데 그여자가 동창중 한놈을 아는척 하는거야. 그여자가 "어머. 인식오빠" 하는거야. 그녀석 이름은 정민이었거든. 처음에는 비슷해서 착각한줄 알았어. 이름이 조금 틀리면 어때. 미안하다고 돌아서는 그녀를 잡았지. 그때가 조금 더워서. 그래도 그렇지 옷도 좃나 야햐게 입었어. 어유 가슴은 왜그리 크던지. 다리를 꼬는데 안쪽이 다보이더라야. 얼굴은 청순하게 생겨겨지고."



"씨발. 그게 다야? 에이 난 또 뭐라고."



친구들이 핀잔을 준다. 고등학생도 아니고 그런예기에 재미있어할 나이는 지난듯하다. 그래 그럼 그렇지.



"안쪽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더라고. 일부더 다리를 바꿔 꼬는데 갈라진 틈새까지 보여. 동창들이 봉잡았구나 생각을 했지. 여자가 화장실에 간데. 그사이에 우리는 동창놈 한놈을 밀어주려고 했어. 나도 한번 하고 싶었는데. 그런데 여자가 화장실에 갔다 와서 하는 행동이 더 가관이었어. 오뎅 국물을 마신다면서 냄비를 들어 오뎅 국물을 가슴위에다가 붙는거야. 그때 알았지. 이년 이거 완전 발정났다고. 참. 너네들 안봐서 그렇지 정말 씨발 죽이더라. 오뎅국물이 앞에 원피스를 적시는데. 세상에 젖꼭지하고 배까지 다 젖었어."



이제 다른 녀석들도 모두 귀를 기울인다. 정말 전처가 그랬을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이혼하고 일부러 아는 동생들 시켜 삼일동안 그녀를 강간하도록 했지만 그렇게 변할수는 없을것이다. 한참 자격이 미달되는 년이라서. 항상 소극적이고 쾌감에만 젖어서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았지. 혼자 좋아서 질질싸는 천한년.



"자리를 정리하고 우리는 그녀한테 이름하고 직업이 뭔지 물어봤지. 이름이 글께 하은영인가 하영은인가? 잘 기억은 안난다. 그때까지도 몰랐거든. 현민이 전처였다는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직업이 뭐냐고 하니까 창녀가 본업이래. 부업이 학원강사, 과외, 도무미라고 하더군. 우리는 깜짝 놀랐지.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그러니까. 그... 뭐드라..."



"야! 씨발 빨리예기해봐. 한번 보고싶네. 현민아!"



나는 콧방귀를 끼면서 가만이 있었다. 예네들은 전부 돈 때문에 나를 만나니까. 그래도 친구들은 필요하니까 의무적으로 만난다.



"그러니까 그년이 왜 창녀가 되었냐면은 이혼하고 쾌감을 찾기 위해서래. 원초적인 쾌감. 말로는 설명할수 없다나 어쨌다나. 친구중 한명이 "얼만데?"하고 반말로 물었지. 창녀한테 존칭은 필요없잖아. 놀랍게도 가격표를 줄줄 예기하더라. 입보지 2만원, 보지 3만원, 똥구멍 4만원이래. 이거참 입보지라니. 내가 쪽팔린다."yadam5.net" 진짜로 입보지라 했어. 입보지."



"그래서. 다 같이 갔냐?"



"그담은 뻔하지 뭐. 친구놈 한놈이 안간데. 두명은 같이자고 하고. 그러더니 그년이 뭐라는줄 알아? 네명아니면 상대를 안한다는 거야! 안한다던 놈이 왕따 당하는것 같애서 싫데. 그래서 뭐 다같이 갔지. 고등학교 친구들이고 군대간다고 같이 그런데도 간 사이라서. 모텔로 들어갔어. 샤워를 어떻게 해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는데 그런거 뭐 필요없다네. 백에서 콘돔을 나눠줘. 쌀때는 입에다가 하라고. 이거 참. 기가 차더군. 정말 요몇년간 그렇게 해보긴 처음이었어. 술김에 사고친것 같기도 하지만 완전 걸레더군. 보지며 똥구멍 쪼임이 끝내줬어. 허벅지가 말벅지야. 엉덩이하고 씨발. 야! 그다음날 회사 오전 재끼고 열시까지 네번 했다."



다른 동기들이 녀석을 부러워한다. 언제 그런년 만나보냐고 한탄을 한다. 뱃살이 쳐져가는 아내와 잠자리 하는것 자체가 악몽이라는 새끼도 있다.



"전화번호도 땄다. 필요하면 전화를 하래. 그때 쇼부쳐서 인당 십오만원 줬거든. 아마 십만원만 줘도 했을꺼야. 현민아 전번 줄까?"



"됐다 짜식아. 그런데 그여자가 어떻게 전처인지 알았냐?"



"예기하긴 조금 그런데. 흠흠... 얼굴이 많이 바뀌어서 전혀 못알아보겠더라구. 어떻게 그렇게 바뀔수 있지. 예전에 눈이 많이 작았잖아. 그런데 눈도 길쭉하고 크고 그랬어. 그래도 얼굴 형태가 조금 남아있었어. 그래도 긴가민가 했지. 예전에 니 전처랑 한적이 있어서. 흠흠"



은영이와 결혼을 하고 육개월째 된던날부터 본격적으로 다른 남자를 가르치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여기 있는 친구들은 모두 하은영와 섹스를 했다. 육개월 뒤에는 그룹으로 같이 즐겼다. 처음에는 두명 몇달 뒤에는 세명, 나중에는 여섯명하고도 한적이 있다. 아마 이혼하기 바로 전이었던것 같다. 그점에 대해서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친구들이 내가 뒤끝이 있다고 그러는데 정말로 그점에 관해서는 뒤끝이 없다.



"야! 현민이 전 마누라랑 안잔 사람이 누가 있냐. 그때가 좋았지. 못생겨도 몸뚱이 하나는 죽여 줬는데.. 성형을 해서 그렇게 예뻐 졌구나."



"그래. 니 전 마누라에 오른족 가슴 밑에 점이 하나 있잖아. 오른쪽 가슴을 존나게 빠는데 점이 하나 보이데. 그거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더라고. 야 그때 술이 확깨더라."



"야 전번줘봐. 부르면 오냐?"



"그래. 네명이상일때만 온데. 현민아 넌 어때?"



"됐어. 불러 돌림빵을 하던지 맘대로 해라!"



"아아. 맞다. 문신도 했더라. 거기 허벅지 접히는데 위에 오른쪽이었나? 왼쪽? 잘모르겠다. 글자로 세줄을 적어놨더라고. 잘 기억은 안나는데. 어 그러니까 이혼녀. 3일동안 강간 돌림빵. 휴게텔 1:7..... 중1과외 보지 애널 피스팅 ... 무슨 여덟명 갱뱅... 대충 그랬나. 미친년. 무슨 쾌감. 그래도 담에 다시 한번 불러보고 싶다야. 씨발.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 마누라가 눈에 안들어와. 참!"



친구놈들이 전화번호를 돌려서 휴대폰에 저장을 하는게 눈에 들어온다. 나는 먼저 룸에서 나와 계산을 한다. 계산을 넉넉하게 한다. 아가씨 데리고 이차가더라도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대리를 불러 집으로 간다. 고급 외제차가 고급 아파트 단지에 들어선다. 전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간다. 집에는 아무도 없다. 엄마는 내가 스물한살때 심장병으로 돌아가셨고 아버지와는 사업예기 외에는 예기를 하지 않는다. 아버지는 나보다 네살많은 년이랑 재혼을 해서 수도권 외곽에 살고 있다. 공기 좋고 물이 좋다고 전원주택으로 옮기셨는데 한번도 가본적은 없다. 아버지와 나의 관계는 엄마 때문에 완전히 갈라졌기 때문이다.



술을 조금 마셨는지 엄마 생각이 많이 난다. 엄마 같은 창녀는 없었다. 내 앞에서 다른 남자들과 섹스를 하면서도 진정으로 상대방을 사랑해준 유일한 여자이다. 물론 나도 누구보다 엄마를 사랑했다. 엄마이기 이전에 여자로써, 그리고 드러운 창녀로써.



고급 위스키를 꺼내 잔에 얼음을 채워 마신다. 엄마와의 추억으로 머리가 많이 어지럽다. 그런데 갑지가 전처의 얼굴이 겹친다. 엄마의 얼굴에 비해 얼굴도 아니다. 눈이 완전 단추 구멍에다가 그래도 몸매는 좋았다. 그건 부정할수 없다. 까무잡잡한 건강해보이는 광이나는 피부에 육중하지만 빵빵하게 달라붙은 엉덩이. D컵 가슴. 그냥 중력에 축 쳐지는 그런 가슴이 아니다. 탱글탱글한 그렇지만 만지면 손에 감촉이 사라지는듯한 부드러운 가슴.



"씨발년. 자격 미달이야. 상대방을 진정으로 사랑하지 않아!"







무의미한 몇일이 지나갔다. 통장에 돈은 꼬박꼬박 꼽히니까 아침에 인터넷 뱅킹으로 확인을 하고 그뒤로는 일과가 딱히 정해진게 없다. 골프를 치거나 수영을 하거나 여자를 만나거나 글쎄 나도 뭘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잘 모르겠다. 무의미한 시간일뿐. 누가 보면 돈많은 자식 놀고자빠졌다고 할것이다. 정말로 그렇다. 할일이 없다. 이런 무의미한 삶을 이해할수는 없을 것이다.



뒷처리를 전문적으로 해주는 심부름 센터로 찾아간다. 저녁시간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사장이 벌떡 일어선다. 그만큼 여기서도 VVIP이다. 난 어디서나 VVIP이다.



"아이구 진사장님. 오셨습니까!"



"사업은 잘 되십니까. 사장님!"



우리나라는 돈만 조금 있으면 어디서도 사장인다. 하지만 난 돈이 정말 많다. 충분히 "사장"이란 소리를 들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예기하긴 그렇고 술이나 한잔 하실래요?"



제법 규모가 있어서 직원들만 다섯이나 된다. 여자 경리 직원이 한명, 두명은 자리에 없고, 두명은 컴퓨터와 전화기를 붙들고 자료를 찾는것 같다.



"아! 당연하지요. 제가 모시겠습니다!"







장소를 옮겨서 고급 일식집에 도착한다. 나는 고급이 아닌데는 가본적이 없다.



"사장님. 사람좀 조사해 주세요!"



"네~~. 사람 찾는게 뭐 대수라고. 저희가 하는일 아닙니까?"



사장이 나에게 두손으로 술을 따라준다. 한손으로 술을 받는다. 나는 그래도 된다고 생가가한다. 그정도의 자격은 된다고 생각한다.



"전 마누라요. 뭐하고 다니는지 사진하고 찍어서 메일로 보내주세요."



간단하게 전처의 이름과 신상정보를 말해준다. 말안해줘도 알아서 찾을 사람들이다.



"당부드리고 싶은건 한명을 붙여주셨으면 좋겠는데요. 이십사시간요!"



"그러면 비용이 많이 발생해서. 보통 열두시간은 관리를 합니다."



"이십사시간으로 해주세요. 월 이천드리겠습니다. 아니. 육개월 일억오천 드릴께요."



잔을 기울이다가 목이 막혔는지 컥컥 댄다.



"컥.. 컥... 아.. 죄송합니다. 당연히.. 케헥... 이십사시간으로 해드려야죠!"



"내일 아침에 입금하겠습니다. 메일 주소는 아시지요!"



"당연하지요. 내일 아침부터 바로 착수를 하겠습니다!"



혼자 초밥을 개걸스럽게 먹는걸 놔두고 먼저 일어선다. 입맛은 없다. 술도 생각이 나지 않고. 사장에게 룸에가서 잘 놀아라고 백만원짜리 수표 두장을 찔러주고 나온다. 이제 내 삶에 이런 숫자적힌 종이 쪼가리는 아무런 위안이 되지 않는다.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시간이 여덟시도 지나지 않았다. 어디서 뭘해야 잠을 잘 잘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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