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오랜친구와 나의 아내 - 하편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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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랜친구와 나의 아내
나의 오랜친구와 나의 아내 하편 3부
*********
결혼전에는 나름 몸이 좋았습니다.
키가 큰편은 아니었지만 보통키에.. 어깨 넓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었죠.
연애할때 그날.. 여자친구였던 와이프가 만취한 그날.
제 위에서 서양의 포르노배우같은 몸짓과 표정을 보인 그날에 와이프는
술에 취해 평소엔 들을 수 없던 말들도 많이 했습니다.
제 몸의 어깨 팔 엉덩이 다리 근육들을 만지며 제가 너무 섹시하다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노골적인 그런 말들을 하더군요.
평소엔 그런 표현을 하지 않는 조신한 그녀였기에 그날 더 흥분이 되었었습니다.
*********
와이프는 강사가 그런짓거리를 하고있을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겠지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닌데 아까보니 와이프와 강사는 두달 교육받은거에 비해
꽤 친해 보였고 평소 강사가 잘해준다고 말하는걸로 봐선 거부감은 없는듯 해보였습니다.
아까 강사에게 교육을 받으며 와이프의 몸을 만지던게 생각이 나면서 언제 패닉상태가
찾아왔냐는듯 불끈 흥분이 되더군요.
상상을 해봤습니다.
아무도 없는 휘트니스장의 운동기구 위에서...
여리한 와이프의 허리가 그놈의 울퉁불퉁한 팔에 감겨 있는 모습
튀어나올듯한 핏줄이선 강사의 두꺼운 손에 터질듯 잡혀 있는 젖가슴
강사의 애무에 입을벌리며 강사의 근육질 등에 손톱자국을 내는 와이프
그 사진에 두껍던 육봉을 받아들이며 신음소리를 내며 느끼는 와이프의 모습..
아까 본 강사의 모습과 와이프의 모습 그리고 사진이 겹쳐지며
네토의 상상만으로 극도의 흥분이 밀려오더군요.
강사를 통해 저의 욕망을 해갈함과 동시에 와이프를 시험하고 싶어졌습니다.
얼마전 와이프가 친구의 육봉을 움켜쥐고 자기의 그곳으로 밀어넣은채 허리를
돌리며 전율에 몸부림치던 모습....
그 모습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친구의 협박이 있었던점..
그리고 미안해하는점..
그런것들과 또 내 잘못이 크다 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있는 지금..
와이프를 진심으로 웃으며 마주할수있는 그 무엇이 필요했습니다.
글쎄요..................
그 무엇이라는것의 비중이 클까요..
아니면 저의 잘못된 욕망이 클까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성인군자 역할놀이를 할꺼였으면 진작에 아무일도 없었을겁니다.
"어떻게 할까..."
"이 프로인척하는 아마추어 강사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말을 할까.."
"가만있어보자... 이 흑인같은 강사놈은 와이프의 운동하는 사진과 피트니스 샤워실에서
샤워하는사진을 올린 소라인 아닌가..."
한참동안 머리를 굴려 보았습니다.
우선 소라넷의 사진들을 캡춰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상황들을 그려보고 그 상황들에 대한 대처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와 할말들을 적었습니다.
"그래..해보자.."
그리고 저는 틱톡으로 메세지를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시 후 대답이 오더군요.
"네 안녕하세요^^"
"네 소라넷 사진 보고 문자드립니다."
"아 네 여자분이신가요?"
"아닙니다. 파트너분 몸매가 너무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아..네."
"파트너분 운동하시는사진과 샤워하는 사진 그리고 성기사진 모두 동일 인물이신가요?"
.
.
.
답이 없더군요.
일단 기다려보았습니다.
10분 정도 지났나?
"네. 제가 좀 바빠서요"
별 쓰잘데기 없다고 느낀듯 합니다.
저는 썩소를 지으며 문자를 계속 썻습니다.
"아..네 바쁘시군요...PT 시작하시나요?"
.
.
.
.
또 한참 답이 없더니
"누구시죠?"
.
.
.
잠시 뜸을 들이고 답장을 했습니다.
"아 네.. 저요.. **피트니스 다니는 강사님께 오늘도 PT받은 정지혜씨 남편입니다."
.
.
.
.
역시 답이 없더군요.
아마 소스라치게 놀라며 패닉상태가 되어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겠죠.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강사님께서 섹파라고 올리신 사진 전부 지혜 맞나요?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아닙니다. 운동하시는 사진만 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 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샤워하는 사진도 제 와이프같던데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지우겠습니다.."
"아 네 당연히 지우셔야죠. 그런데 지운다고 해결될일은 아닌듯합니다.
강사님이 올리신 사진은 캡춰해 뒀고 지금 틱톡도 증거가 될듯하네요."
.
.
.
.
.
.
"아...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후.. 강사님.."
"...네.."
"제게 연락 주십시오 지금."
.
.
"네 알겠습니다. 번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010-0000-0000 입니다. 아 그리고 핸드폰 말고 일반전화로 전화 주십시오"
"아..네.."
곧 전화가 오더군요.
일반전화 번호였습니다.
"네 여보세요"
"네.. 지혜님 부군 되십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네..강사님 우선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되시나요?
"네..010-0000-0000 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 제가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네.. 강사님 성함과 나이도 알려주십시오."
"네? 그건 왜..하아.. 어쩌시려구요..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주십시오.."
강사의 목소리는 떨리는듯 했습니다.
"강사님.. 우선 알려주십시오."
"아.. 정말.......문철구..나이는 서른입니다.."
"네..그리고 매일 **피트니스에 출근하시나요? 출퇴근시간도 알려주십시오."
"네?? 그건 또 왜.... 아침7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입니다..."
"아..네..."
".....죄송합니다.. 제가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용서하십시오.."
"............................"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저쪽에선 한숨쉬는 소리만 연거푸 들려오더군요.
"강사님 지금부터 제가 하는말 잘 들으시고 그대로만 하시면 강사님께
아무일도 없으실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네네.."
"우선 첫째로 강사님은 저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마십시오"
"네? 네..알겠습니다."
"두번째로 매일 5시에서 6시 사이 저에게 지금 이 일반전화로 전화를 주셔서
진행상황을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예??? 무슨 진행을....... 네 알겠습니다."
"세번째로 저와 나눈 이야기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네....."
"네번째로...."
수화기를 통해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도데체 이건 뭔가 싶을겁니다.ㅋㅋ
"네번째로 오늘부터 3주안에 제 아내를 꼬셔서 잠자리를 가지십시오."
"네에?????"
"아무것도 묻지 마시고 제가 말하는데로만 하십시오"
"네????? 아..네..네.."
"다섯번째로 오늘부터 제 아내와 대화하실땐 무조건
저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내용을 다 들을 수 있게 하십시오"
".....아니 그건.."
"왜요..싫으십니까? 아니면 전화비가 아까우십니까?"
"아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와이프와의 대화 내용은 핸드폰으로 들려주시고
핸드폰으론 저와 대화하지 마십시오."
"네..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완력을 쓰셔선 안됩니다. 그리고 만취상태라던가
아내의 의지없이도 안됩니다. 그건 지금보다 더큰 범죄입니다.
3주 입니다. 그안에 제 아내를 꼬셔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네..근데..남편님.. 아니 선생님..도데체.."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아...하아...네.."
"간통죄 폐지된거 아시죠? 제가 말씀드린대로만
하시면 강사님께 다른 어떠한 불이익도 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강사님께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데로 하지 않으신다면 증거를
바로 경찰에 제출할겁니다.
제말 이해하셨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네 강사님. 다시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린데로만 하면 아무일 없을겁니다.
제가보기엔 강사님이 저지르신 일에 비하면 크게 어려운 요구는 아닌거 같은데
아닌가요? 아내를 유혹는데 있어 남편으로써 도울일이 있으면 돕겠습니다.
어찌보면 강사님에게도 좋은 일이 될수도 있구요."
"..네..."
"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네..해보겠습니다.."
"네 그럼 다 이해하셨을줄로 알고 이만 전화 끊겠습니다. 내일 전화주셔서 진행상황
부탁드립니다. 아 내일은 계획을 말씀해주셔야할듯 하네요 그렇죠?"
"네.. 알겠습니다."
"아 제가 그리고 형이네요. 지금부터 말 놓을께 철구야. 넌 그냥 형이라고 불러라"
"......네..나이가.....네.. 알겠습니다.."
"그래 그럼 내일 연락기다릴께 철구야 잘하자.."
"네...."
전화를 끊으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어디서 이런 강심장이 나왔을까..
평소 소심한 편이라 생각했던 제 자신이 맞나 싶을정도였고
뭔가 뿌듯하더군요.
우선 제가 원하는 시나리오데로 진행이 된거 같았고 강하게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잘듣는 동생이 하나 생기거같은 기분까지 들더군요.
PT강사 철구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생각할 틈을 주지않고 몰아붙여서 아마 지금쯤 그놈도 뭐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겁니다.
소라인이니 만큼 아마도 곧 눈치 챌듯합니다.
이놈이 네토구나..하고 말입니다.
그리곤 곧 저를 우습게 볼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소라넷의 캡춰화면과 틱톡의 내용이 있기에 아마 반항은 쉽지 않을테고
우선 크게 손해보는것 없이 더군다나 남편의 외조까지 받아가면서 사진을 찍어가며
탐하고 싶어했던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오히려 좋아할수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물은 엎어졌습니다.
강사 철구가 제 뜻데로만 움직여준다면 와이프의 시험과 저의 삐뚫어진 욕망을
다 이룰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남은건 철구의 스킬과 와이프의 마음입니다.
만약 정말 와이프가 철구에게 넘어간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그땐 정말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하지만 그럴리는 없을겁니다.
전 와이프를 믿습니다.
다만 제 자신을 못믿을 뿐이죠.
나의 오랜친구와 나의 아내 하편 3부 끝
PS. 늘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의 오랜친구와 나의 아내 하편 3부
*********
결혼전에는 나름 몸이 좋았습니다.
키가 큰편은 아니었지만 보통키에.. 어깨 넓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었죠.
연애할때 그날.. 여자친구였던 와이프가 만취한 그날.
제 위에서 서양의 포르노배우같은 몸짓과 표정을 보인 그날에 와이프는
술에 취해 평소엔 들을 수 없던 말들도 많이 했습니다.
제 몸의 어깨 팔 엉덩이 다리 근육들을 만지며 제가 너무 섹시하다고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노골적인 그런 말들을 하더군요.
평소엔 그런 표현을 하지 않는 조신한 그녀였기에 그날 더 흥분이 되었었습니다.
*********
와이프는 강사가 그런짓거리를 하고있을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겠지요.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는 성격이 아닌데 아까보니 와이프와 강사는 두달 교육받은거에 비해
꽤 친해 보였고 평소 강사가 잘해준다고 말하는걸로 봐선 거부감은 없는듯 해보였습니다.
아까 강사에게 교육을 받으며 와이프의 몸을 만지던게 생각이 나면서 언제 패닉상태가
찾아왔냐는듯 불끈 흥분이 되더군요.
상상을 해봤습니다.
아무도 없는 휘트니스장의 운동기구 위에서...
여리한 와이프의 허리가 그놈의 울퉁불퉁한 팔에 감겨 있는 모습
튀어나올듯한 핏줄이선 강사의 두꺼운 손에 터질듯 잡혀 있는 젖가슴
강사의 애무에 입을벌리며 강사의 근육질 등에 손톱자국을 내는 와이프
그 사진에 두껍던 육봉을 받아들이며 신음소리를 내며 느끼는 와이프의 모습..
아까 본 강사의 모습과 와이프의 모습 그리고 사진이 겹쳐지며
네토의 상상만으로 극도의 흥분이 밀려오더군요.
강사를 통해 저의 욕망을 해갈함과 동시에 와이프를 시험하고 싶어졌습니다.
얼마전 와이프가 친구의 육봉을 움켜쥐고 자기의 그곳으로 밀어넣은채 허리를
돌리며 전율에 몸부림치던 모습....
그 모습이 아직도 믿겨지지 않습니다...
술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었던...
친구의 협박이 있었던점..
그리고 미안해하는점..
그런것들과 또 내 잘못이 크다 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고 있는 지금..
와이프를 진심으로 웃으며 마주할수있는 그 무엇이 필요했습니다.
글쎄요..................
그 무엇이라는것의 비중이 클까요..
아니면 저의 잘못된 욕망이 클까요..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성인군자 역할놀이를 할꺼였으면 진작에 아무일도 없었을겁니다.
"어떻게 할까..."
"이 프로인척하는 아마추어 강사에게 어떻게 접근하고 어떻게 말을 할까.."
"가만있어보자... 이 흑인같은 강사놈은 와이프의 운동하는 사진과 피트니스 샤워실에서
샤워하는사진을 올린 소라인 아닌가..."
한참동안 머리를 굴려 보았습니다.
우선 소라넷의 사진들을 캡춰했습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상황들을 그려보고 그 상황들에 대한 대처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와 할말들을 적었습니다.
"그래..해보자.."
그리고 저는 틱톡으로 메세지를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잠시 후 대답이 오더군요.
"네 안녕하세요^^"
"네 소라넷 사진 보고 문자드립니다."
"아 네 여자분이신가요?"
"아닙니다. 파트너분 몸매가 너무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아..네."
"파트너분 운동하시는사진과 샤워하는 사진 그리고 성기사진 모두 동일 인물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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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더군요.
일단 기다려보았습니다.
10분 정도 지났나?
"네. 제가 좀 바빠서요"
별 쓰잘데기 없다고 느낀듯 합니다.
저는 썩소를 지으며 문자를 계속 썻습니다.
"아..네 바쁘시군요...PT 시작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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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참 답이 없더니
"누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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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뜸을 들이고 답장을 했습니다.
"아 네.. 저요.. **피트니스 다니는 강사님께 오늘도 PT받은 정지혜씨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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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답이 없더군요.
아마 소스라치게 놀라며 패닉상태가 되어 어찌할바를 모르고 있겠죠.
"다시한번 묻겠습니다. 강사님께서 섹파라고 올리신 사진 전부 지혜 맞나요?
바로 답장이 오더군요.
"아닙니다. 운동하시는 사진만 입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아 그런가요? 제가 보기엔 샤워하는 사진도 제 와이프같던데요."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지금 바로 지우겠습니다.."
"아 네 당연히 지우셔야죠. 그런데 지운다고 해결될일은 아닌듯합니다.
강사님이 올리신 사진은 캡춰해 뒀고 지금 틱톡도 증거가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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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후.. 강사님.."
"...네.."
"제게 연락 주십시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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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알겠습니다. 번호가 어떻게 되시는지요.."
"010-0000-0000 입니다. 아 그리고 핸드폰 말고 일반전화로 전화 주십시오"
"아..네.."
곧 전화가 오더군요.
일반전화 번호였습니다.
"네 여보세요"
"네.. 지혜님 부군 되십니까.... 정말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아..네..강사님 우선 핸드폰번호는 어떻게 되시나요?
"네..010-0000-0000 입니다."
"네. 알겠습니다."
".. 제가 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정말 죄송합니다.. 용서해주십시오.."
"네.. 강사님 성함과 나이도 알려주십시오."
"네? 그건 왜..하아.. 어쩌시려구요..잘못했습니다 제발 용서해주십시오.."
강사의 목소리는 떨리는듯 했습니다.
"강사님.. 우선 알려주십시오."
"아.. 정말.......문철구..나이는 서른입니다.."
"네..그리고 매일 **피트니스에 출근하시나요? 출퇴근시간도 알려주십시오."
"네?? 그건 또 왜.... 아침7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입니다..."
"아..네..."
".....죄송합니다.. 제가 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용서하십시오.."
"............................"
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저쪽에선 한숨쉬는 소리만 연거푸 들려오더군요.
"강사님 지금부터 제가 하는말 잘 들으시고 그대로만 하시면 강사님께
아무일도 없으실겁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네네.."
"우선 첫째로 강사님은 저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마십시오"
"네? 네..알겠습니다."
"두번째로 매일 5시에서 6시 사이 저에게 지금 이 일반전화로 전화를 주셔서
진행상황을 말씀해주셔야 합니다.."
"예??? 무슨 진행을....... 네 알겠습니다."
"세번째로 저와 나눈 이야기는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십시오"
"네....."
"네번째로...."
수화기를 통해 침을 삼키는 소리가 들리는듯 했습니다.
도데체 이건 뭔가 싶을겁니다.ㅋㅋ
"네번째로 오늘부터 3주안에 제 아내를 꼬셔서 잠자리를 가지십시오."
"네에?????"
"아무것도 묻지 마시고 제가 말하는데로만 하십시오"
"네????? 아..네..네.."
"다섯번째로 오늘부터 제 아내와 대화하실땐 무조건
저에게 전화를 걸어 대화내용을 다 들을 수 있게 하십시오"
".....아니 그건.."
"왜요..싫으십니까? 아니면 전화비가 아까우십니까?"
"아 아닙니다. 알겠습니다."
"와이프와의 대화 내용은 핸드폰으로 들려주시고
핸드폰으론 저와 대화하지 마십시오."
"네..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완력을 쓰셔선 안됩니다. 그리고 만취상태라던가
아내의 의지없이도 안됩니다. 그건 지금보다 더큰 범죄입니다.
3주 입니다. 그안에 제 아내를 꼬셔야 합니다. 아시겠습니까?"
"네..근데..남편님.. 아니 선생님..도데체.."
"마지막으로 말씀드립니다.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아...하아...네.."
"간통죄 폐지된거 아시죠? 제가 말씀드린대로만
하시면 강사님께 다른 어떠한 불이익도 가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지금 강사님께는 선택권이 없습니다.
제가 말씀드린데로 하지 않으신다면 증거를
바로 경찰에 제출할겁니다.
제말 이해하셨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네 강사님. 다시말씀드리지만 제가 말씀드린데로만 하면 아무일 없을겁니다.
제가보기엔 강사님이 저지르신 일에 비하면 크게 어려운 요구는 아닌거 같은데
아닌가요? 아내를 유혹는데 있어 남편으로써 도울일이 있으면 돕겠습니다.
어찌보면 강사님에게도 좋은 일이 될수도 있구요."
"..네..."
"하실수 있으시겠습니까?"
"네..해보겠습니다.."
"네 그럼 다 이해하셨을줄로 알고 이만 전화 끊겠습니다. 내일 전화주셔서 진행상황
부탁드립니다. 아 내일은 계획을 말씀해주셔야할듯 하네요 그렇죠?"
"네.. 알겠습니다."
"아 제가 그리고 형이네요. 지금부터 말 놓을께 철구야. 넌 그냥 형이라고 불러라"
"......네..나이가.....네.. 알겠습니다.."
"그래 그럼 내일 연락기다릴께 철구야 잘하자.."
"네...."
전화를 끊으니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더군요.
어디서 이런 강심장이 나왔을까..
평소 소심한 편이라 생각했던 제 자신이 맞나 싶을정도였고
뭔가 뿌듯하더군요.
우선 제가 원하는 시나리오데로 진행이 된거 같았고 강하게 나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 잘듣는 동생이 하나 생기거같은 기분까지 들더군요.
PT강사 철구는 무슨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생각할 틈을 주지않고 몰아붙여서 아마 지금쯤 그놈도 뭐가 어떻게 된 상황인지
생각을 정리하고 있을겁니다.
소라인이니 만큼 아마도 곧 눈치 챌듯합니다.
이놈이 네토구나..하고 말입니다.
그리곤 곧 저를 우습게 볼 수도 있을꺼 같습니다.
하지만 소라넷의 캡춰화면과 틱톡의 내용이 있기에 아마 반항은 쉽지 않을테고
우선 크게 손해보는것 없이 더군다나 남편의 외조까지 받아가면서 사진을 찍어가며
탐하고 싶어했던 여인을 품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니 오히려 좋아할수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물은 엎어졌습니다.
강사 철구가 제 뜻데로만 움직여준다면 와이프의 시험과 저의 삐뚫어진 욕망을
다 이룰 수 있을듯 합니다.
이제 남은건 철구의 스킬과 와이프의 마음입니다.
만약 정말 와이프가 철구에게 넘어간다면 어떻게 되는걸까....
그땐 정말로 어떻게 해야하는걸까...
하지만 그럴리는 없을겁니다.
전 와이프를 믿습니다.
다만 제 자신을 못믿을 뿐이죠.
나의 오랜친구와 나의 아내 하편 3부 끝
PS. 늘 읽어주시고 답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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