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 빌라 - 2부
작성자 정보
- AV야동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573 조회
-
목록
본문
릴리 빌라2장 - 관찰
신우민은 김효진의 샤워를 훔쳐본 뒤로 부인의 생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튜어디스여서 그런지 정시출근, 정시퇴근이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출, 퇴근 시간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이래선 안 돼. 스케줄 표 같은 건 없나?”
남편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 치곤 함께 밤을 보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바쁜 생활을 보내는 두 부부. 부
부가 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찍고 싶어 밤이면 밤마다 손가락 빨며 밤을 하얗게 보내도 좀처럼 기회가 안 온다.
‘이렇게 부부관계를 안 하니 31살이라는 나이에도 유두나 보지가 핑크빛이 돌지….’
신우민은 자신이 저런 부인이 있다면 매일같이 배 아래에 깔아뭉개고 보지가 찢어질 때까지 박아댈 터. 남편은 호리호리한 체격답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굉장히 피곤한 얼굴로 침대에 쓰러져 잠드는 게 일상이다.
신우민은 일부러 두 부부와 안면을 트고 인사를 나누는 등 부인에게 작업을 건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정보를 모으고 있다. 그런 반복적인 일상이 흘러가는 가운데 드디어 건수가 생겼다.
늦은 밤.
오늘도 501호의 전체적인 모습을 관찰하고 있던 신우민의 눈에 색다른 모습이 눈에 띈다. 부인만이 집에 돌아와 TV를 보며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는 평소와 같은 모습인 줄 알았더니, 침대 위에 누워있던 부인의 모습이 약간 변화가 생겼다. 헐렁한 나시와 핫팬츠를 입고 있던 김효진의 손이 핫팬츠 속으로 사라졌다.
“자위 하려는 건가?”
이상을 눈치 챈 그는 재빨리 녹화버튼을 누르고 모니터 너머 부인의 모습을 살핀다. 김효진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성욕이 강한 편인지, 일 때문에 힘겨워하는 남편에게 관계를 갖자고 살살 눈치 주는 건 오히려 부인 쪽이었다. 이사 온 지 일주일정도가 지난 이 시점에서 자위도 관계도 갖지 않은 그녀였기에 성욕을 혼자서라도 풀려는 모양이다.
“아~소리도 들렸으면 좋겠는데!”
최고급 화질인 몰카를 다는 것만으로도 한계였기에 차마 소리까진 전해지지 않는다. 신우민은 침대 위에서 꼼지락거리기 시작하는 김효진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오히려 자신이 안달이나 미치겠다.
“…들어가 보자.”
그가 힘겹게 만든 비밀통로는 이때가 아니면 언제 쓰겠는가? 형님께 받은 최고급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재빨리 비밀 통로로 뛰어 들어간다.
쿵쿵쿵쿵.
거구에서 나오는 힘과 체중에서 비롯된 육중한 울림. 501호에 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따윈 버리고 한시라도 빨리 비밀통로 안을 뛰어간다. 501호와 연결되는 철문이 보인다.
“좋아. 살살….”
이젠 정말 작은 소리도 들릴지도 모르는 이상 신우민은 조심스레 철문을 연다. 철문을 열자 보이는 매직미러. 그 매직미러 건너편엔 빛 한줌 안 들어오는 화장실 내부가 보인다.
찰칵.
매직미러가 열리는 소리가 화장실 내부를 울리며 방문자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신우민은 일단 화장실 안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절대로 매직미러가 닫히지 않게끔 걸쇠를 걸고 화장실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굳게 닫힌 화장실 문 너머로 어렴풋이 TV소리만이 들려올 뿐이다.
“후우.”
크게 숨을 한번 쉬고 신우민은 화장실에 발을 들여놓는다.
달그락!
“?!”
신우민의 발치에 뭔가가 걸렸다. 깜짝 놀라 그대로 굳은 그는 문 밖에 인기척이나 새로운 소리가 나지 않는지 귀를 기울이며 긴장한다. 잠시 그대로 상태를 지켜보던 신우민은 발치에 걸린 걸 내려다본다.
“…젠장. 세탁 바구니였구나.”
얼마 전 샤워하는 걸 훔쳐보며 자위했을 때를 기억해내며, 세탁 바구니 속 부인의 속옷이라도 있는지 몸을 숙여 들여다본다. 속옷은커녕 옷가지 하나 없는 텅 빈 바구니. 세탁물을 전부 돌려버렸는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어디 뭐 콩고물 떨어진 거 없나?’
신우민은 어두운 화장실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변기 옆 쓰레기통이 눈에 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가벼운 마음에 쓰레기통을 들여다보자 커피색 스타킹이 눈에 띈다.
‘빙고! 만세! 올이 나가서 버린 건가?’
신우민은 쓰레기통에서 커피색 스타킹을 꺼내든다. 이 스타킹이 잘빠진 부인의 다리를 감싼 채 하루 종일 공항에서 근무하는 능력 있는 스튜어디스의 모습을 상상하며 잘 챙긴다.
‘자 이제 부수적인 걸 얻었으니 메인 디시를 볼까?’
샤워부스 문을 열고 조심스레 화장실 문에 귀를 가져다 대고 청각에 온 신경을 집중해본다. 한층 크게 들리는 TV소리 속 여인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리는 착각에 빠진다.
‘이게 TV 속 여자 목소리야. 부인 목소리야….’
신우민은 소리로는 도저히 상황파악이 힘들다 판단하고 조심스레 화장실 문 손잡이를 돌린다. 심장이 쿵쾅쿵쾅 시끄러울 정도로 뛰고, 손잡이를 잡은 손엔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기분 나쁘지만 집중 또 집중하며 소리가 안 나게끔 조심스레 화장실 문을 연다.
찰칵.
문고리가 돌아가는 작은 소리만이 울리고 조심스레 문을 당기자 살짝 벌어진 문틈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오며 화장실 안을 미약하게 비춘다. 문틈이 벌어짐에 따라 더욱 크게 들리기 시작하는 TV소리 속 미약하지만 달콤하기 그지없는 여인의 신음소리가 섞여있다.
‘역시! 자위하고 있었어!’
신우민은 달콤한 여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너무 기쁜 나머지 하마터면 문을 확 열 뻔했다. 손잡이에서 조심스레 손을 뗀 그는 벌어진 문틈 사이로 눈을 가져다 댄다.
“하응…후으읏! 하악!”
더욱 선명하게 들리는 달뜬 목소리. 신우민은 카메라를 작동시켜 문틈을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민다.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김효진의 하반신. 어느새 핫팬츠는 벗어버렸는지 바닥에 떨어져 있고 귀여운 핑크색 팬티 속에 손이 들어가 있다.
“큭큭큭 화장실 문에서 침대가 보이게끔 배치한 보람이 있군.”
살짝 벌어진 문틈이라 전체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팬티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손놀림은 확실하게 보인다. 클로즈업 기능을 사용해 자위하고 있는 김효진의 하체를 더욱 자세히 촬영하며 바지춤에서 발기한 자신의 좆을 꺼내 부인의 손놀림에 맞춰 자위하기 시작한다. 아까 발견한 스타킹을 얼굴에 가져가서 냄새를 맡아본다. 아무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할 스타킹에서 부인의 살내음이 나는 착각에 빠지며 눈앞에 생생이 펼쳐지는 스타킹 주인의 자위쇼를 감상한다.
“하아! 하아! 하고 싶어! 섹스가 하고 싶어!”
“…들어갈까?”
부인은 침대 위에서 허리까지 살짝 든 채 팬티 속에 들어간 손은 더욱 거칠게 움직이며 외로움에 지친 몸을 달래며 헐떡인다. 청순한 외모와는 딴판으로 요부처럼 끓어오르는 성욕에 달콤한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는 부인을 보고 있자니 신우민은 들어갈까 말까 고민에 휩싸인다.
“아니. 참자. 저런 년은 하루 날 잡고 배아래 짓누르면 다음부턴 알아서 가랑이를 벌려오니 굳이 모험할 필요는 없지.”
잠시 뒤 절정에 오른 부인을 힘으로 짓눌러 박아대는 선택도 있다. 처음엔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르며 자신을 거부 하겠지만 쌓인 성욕으로 몸부림치는 유부녀는 곧 환희의 비명을 지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인을 즐겁게 해주면 뭐하나? 관계도중 남편이 돌아오면 알아서 가랑이 벌릴 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신우민은 조만간 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유부녀를 따먹을 상상을 하며 그녀와 타이밍을 맞춰가며 자위한다.
김효진의 자위가 절정에 다다르며 점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휘는 그녀의 허리 때문에 그녀의 몸을 지탱하는 물오른 허벅지는 부들부들 잘게 떨리며 힘들어가는 게 보인다. 힘이 잔뜩 들어가 오므려진 앙증맞은 발가락은 침대 시트를 붙잡고 놔주지 않는다.
“하앙! 아아앙! 보고 싶어! 보고 싶어엇! 간다! 하으으읏! 간다아아아아!”
김효진은 누군가를 애타게 찾으며 절정에 오르는 순간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남성을 유혹하는 달콤한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화려하게 가버린다. 들썩이던 허리는 활처럼 휘어 침대 위에 붕 떠 부들부들 떨고 있고, 핑크색 팬티는 조금씩 얼룩이 번지며 젖어들기 시작한다. 앙증맞은 발가락 하나하나에 힘이 잔뜩 들어가 쫙 펴진 모습이 귀엽다.
“하아…하아, 하아…하으음….”
찌걱찌걱하는 음란한 물소리가 김효진의 하체에서 나며 절정의 여운을 느끼는지 때때로 몸이 크게 움찔거리며 손가락은 팬티 안에서 빠져 나올 생각은 않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신우민도 그녀가 가는 걸 보자 흥분할 때로 흥분한 그는 재빨리 냄새 맡던 매끄러운 스타킹을 좆에 감싼 뒤 격하게 흔든다. 부인의 다리를 감싸고 있었던 스타킹의 매끄러운 촉감을 느끼며 스타킹에 걸쭉하게 정액을 싸지른다.
“으윽! 씨발년! 보지에서 나는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네.”
서슴없이 거칠게 욕을 하며 김효진을 말로써 더럽힌다. 부인의 스타킹에 감싸인 좆은 끊임없이 껄떡이며 정액을 싸지르고 있고, 그 매끄러운 스타킹 감촉을 느끼며 문을 살짝 더 열어 절정에 빠져 정신이 혼미한 김효진의 모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촬영한다.
멍하니 초점이 흐린 눈동자와 땀에 젖어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은 청순한 그녀의 외모에 빛을 더함과 동시에 관능미 넘치는 여자의 얼굴이 섞여있다. 한손으론 나시 위로 가슴을 쥐어뜯을 것처럼 쥐고 있는 부인의 모습까지 전부 촬영을 끝낸 그는 정액 범벅이 된 스타킹을 발견해달라는 듯이 쓰레기통 옆에 버려두고 서둘러 화장실에서 철수한다.
방으로 돌아온 그는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돌려보며 가라앉지 않는 흥분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한다.
“참 형님께도 보내드려야지?”
문득 형님과 한 약속이 떠오른 그는 김효진이 샤워하는 걸 보며 자위한 영상과 방금 촬영한 영상을 형님 메일로 보냈다. 형님께 영상을 보내고 501호의 모습을 모니터로 바라보고 있자니 아직 침대 위에 쓰러진 부인의 모습이 보인다.
“살짝 놀려볼까?”
신우민은 오늘 야식으로 먹으려고 사온 가래떡을 접시에 나눠담곤 자신의 어깨나 팔, 허벅지가 보이는 짧지만 간편하게 밖에서도 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서둘러 501호로 내려가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우당탕탕!
안에서 혼비백산하는 소리가 현관문 너머로도 들린다. 곧이어 초인종에서 누구세요? 당황한 것 같은 부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관리인입니다. 저녁 늦게 죄송합니다. 떡 좀 잡숴보시라고 가져왔는데….”
“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곤란함이 묻어나는 부인의 목소리. 이정도로 곤란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들으면 보통 돌아가기 마련이지만 신우민은 끈질기게 기다렸다.
철컥.
현관문이 열리며, 김효진이 얼굴을 내민다. 자위 할 때 복장 그대로 헐렁한 나시에 벗어던졌던 핫팬츠를 입고 나왔다. 얼굴은 아직도 약간 붉은 빛을 띠고 있고, 머리는 헝클어진 채 신우민을 맞이했다.
“이거 저녁 늦게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그런데 무슨…?”
“아 이거 가래떡인데 생각보다 많이 사왔더라고요. 그래서 좀 드셔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저녁도 늦었고…내일 가져다 드릴까 했지만 떡이란 게 냉장고 들어가면 맛이 없잖아요? 그래서….”
신우민은 안절부절 못하는 부인의 몸매를 음흉한 눈으로 내려다보며 일부러 주저리주저리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끈다. 안에 남편이 없는 걸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헐렁한 나시 때문에 뽀얀 젖가슴의 윗부분이 고스란히 보이고 조금만 더 상체를 숙이면 유두도 보일 것 같다. 오랫동안 서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녀에게서 야릇한 여인의 체취도 조금씩 풍겨오는 게 아랫도리를 묵직하게 자극한다.
‘고년 아닌 척 해도 요녀가 따로 없군. 역시 유부녀라 이건가?’
자신의 팔뚝이나 허벅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바지 앞섬을 힐끗힐끗 바라보는 부인의 시선이 느껴진다. 신우민은 조금씩 커지던 자지를 더욱 자랑하듯 완전히 발기시켜 버렸다.
“?!”
자신의 앞섬을 눈치 챈 것일까? 김효진의 눈이 살짝 커지며 더욱 안절부절 못한다. 노골적으로 툭 튀어나온 신우민의 바지 앞섬. 부인에게 자랑하듯 힘을 줘보기도 하며 바지 안에서 좆을 껄떡거린다.
김효진은 속으로 미칠 노릇이다. 남편과의 관계는 안 한지 너무 오래되어 오랜만에 자위로 성욕을 풀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하필 이 눈치 없는 남자는 2번째 자위를 하며 절정에 도달하기 직전 초인종을 누르는 바람에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다.
‘으으으…지금 허벅지를 타고 조금씩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어!’
2번째 절정 직전에 급하게 바닥에 떨어진 핫팬츠만 입고 뒤처리도 안하고 나왔더니 팬티에 다 스며들지 못한 애액이 조금씩 허벅지를 타고 내리는 걸 느끼며 눈앞에 관리인이 눈치 못 채길 속으로 빌었다. 자신의 소망을 배신하고 눈앞의 남자의 바지 앞섬은 서서히 부풀어 오르더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신을 보란 듯이 솟은 좆을 껄떡인다.
‘분명 눈치 챘어! 아아! 어, 어떻게 해!’
비록 바지 안이지만 껄떡이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힐끗힐끗 그의 바지 앞섬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자꾸 간다.
“부인 듣고 계신가요?”
“네엣?! 아! 네! 그, 그렇죠. 요즘은 다 불경기죠!”
“떡 이야기에서 갑자기 왜 불경기가?”
“….”
김효진의 얼굴이 눈에 띄게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신우민은 김효진을 놀릴 때로 놀렸다고 생각하고 가래떡을 건네주며 부인의 부드러운 손을 살짝 잡는다.
“잘 잡으세요. 접시가 미끄러워서…자 그럼 전 이만 올라가보겠습니다. 떡!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혹시 떡! 더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말씀 하세요. 전 떡!을 좋아해서 집에 항상 떡!이 있으니까요.”
“…네에…떡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신우민은 유난히 떡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부인의 부드러운 손을 조물조물 주무른 뒤 사람 좋은 미소로 집으로 들어가는 부인을 배웅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부인이 밤마다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걸 알게 된 그는 더 이상 소극적으로 나가지 않기로 했다. 김효진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상체에 딱 달라붙는 하얀 민소매 티와 굉장히 짧은 육상 팬티를 입고 격렬하게 운동하며 땀을 뺀다.
큰 거구에서 나오는 육중한 힘과 툭 튀어나온 뱃살은 이리저리 출렁이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신진대사가 활발해 온몸에서 금방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남자 특유의 땀 냄새가 풀풀 난다.
얼마나 그렇게 땀을 흘리며 운동했을까? 멀리서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가 들린다. 신우민은 곁눈질로 하이힐 나는 곳을 엿보니 아니나 다를까? 기다리던 김효진의 모습이 보인다.
‘스튜어디스 제복 모습이다!’
남자의 로망 제복!
그것도 현역 스튜어디스의 제복 모습이다. 집에서처럼 풀어헤친 머리가 아닌 단아하게 머리를 틀어 올려 정리했고, 어두운 길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하얀 피부와 붉게 립스틱을 칠한 입술은 당장이라도 좆을 처박아버리고 싶은 욕망이 끓어오른다. 검은 자켓 안 하얀 와이셔츠는 어둠속에서도 빛나며, 하이힐을 신어 실룩이는 하체는 검은 정장 치마에 감싸여 있다.
‘이 와중에도 엉덩이 실룩거리는 걸음걸이 보소.’
이리저리 흔들리는 엉덩이는 타이트한 정장 치마 때문에 더욱 툭 튀어나와 아름다운 라인을 자랑한다. 뒤에서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저 물오른 엉덩이를 움켜쥐고 싶다. 무엇보다 진미인 건 그녀의 잘빠진 다리를 감싸고 있는 검은 스타킹이다.
반질반질한 질감과 물오른 허벅지를 꽉 조이고 있는 스타킹은 그녀의 다리에 딱 달라붙어 다리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샤워할 때 훔쳐본 뽀얗기 그지없는 그녀의 피부는 검은 스타킹에 감싸여 있어도 빛을 내며 어둠을 밝히고 있다. 자위할 때 귀엽게 오므렸다 펴졌다 한 발은 광이 나는 검은 하이힐 속에 숨어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신우민에게 가까워진다.
꿀꺽.
‘…이래서 다들 제복 입혀놓고 박아대는 거군.’
만지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좆이 발기하는 걸 느낀 신우민은 마른침을 삼키며 부인에게 인사하기 위해 다가간다. 자신이 다가가자 살짝 경계의 빛을 띄우던 김효진은 내 얼굴을 알아봤는지 안심하다가 시선을 아래로 내린 순간 벼락 맞은 것처럼 굳는다.
“부인 안녕하십니까? 이제 퇴근하시나요?”
“…예? 아. 예. 그, 그렇죠. 지금 퇴근하는 길이에요.”
“하하하.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죠. 전 백날 놀다보니 좀이 쑤셔서 운동이나 할 겸 나왔습니다.”
“그, 그런 것 같네요.”
김효진은 어둠 속에서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게 눈에 띈다. 워낙 하얀 피부다 보니 어둠 속에서도 자체발광 하는 바람에 얼굴이 달아오른 것도 알 수 있다.
김효진이 무엇 때문에 부끄러워하며 말을 더듬는 것일까? 답은 신우민의 복장 때문이다.
안 그래도 뱃살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격렬한 운동을 한 뒤라 온몸은 비를 맞은 것처럼 푹 젖었으며, 그 땀 때문에 하얀 민소매 티는 딱 달라붙어 상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도 모자라 민소매 티 안이 비쳐 보일 정도다.
무엇보다 가관인 건 신우민이 부인의 제복 모습을 보고 발기한 좆을 숨길 생각도 안하고 당당히 내민 채라는 것이다. 평범한 바지를 입어도 남성의 성기가 발기하면 눈에 띄는데 짧은 육상 팬티를 입고 발기하자 귀두부분이 바지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솟아있다.
‘보고 있군. 아니 보라고 한 거지만.’
신우민은 당황하는 김효진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더욱 몸을 밀착시키며 말을 건넨다. 그가 더욱 다가서자 남자 특유의 땀 냄새가 확 풍긴다. 김효진도 그 강렬하기 그지없는 땀 냄새를 맡았는지 순간 크게 숨을 들이쉬는 것 같더니 짐짓 모른 채 해준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퇴근하시는군요. 요새 밤거리는 위험합니다. 어차피 저도 운동 할 만큼 했으니 같이 돌아갈까요?”
“예? 아니…운동 더 안하셔도 되겠어요?”
“하하하! 걱정 마세요. 오늘만 날인가요?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죠.”
‘이, 이 남자는 대체?!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흐읍! 따, 땀 냄새….’
김효진은 오랜만에 맡아보는 강렬한 수컷의 냄새에 아찔해지지만 곧 정신을 차린다. 곤란함이 진하게 묻어나는 김효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신우민은 그녀 곁에 딱 달라붙어 함께 걷기 시작한다.
또각또각 밤거리를 울리는 하이힐의 경쾌하고 일정한 리듬의 소리. 옆에는 쿵쿵쿵 육중한 발걸음에서 나오는 소리가 하이힐 소리와 묘하게 하모니를 이룬다.
신우민은 시시콜콜 이런저런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를 하며 더욱 자신의 하체에 힘을 줘 좆을 껄떡거려본다. 그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그는 부끄러워서인지 자신의 껄떡이는 좆을 훔쳐보느라 그런 건지 고개를 숙이고 걷는 부인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본다.
아련히 풍겨오는 그녀의 체취를 맡으며 실룩이는 엉덩이를 음흉한 눈으로 감상한다. 신우민은 뒷짐 지는 척을 하며 더욱 하체를 앞으로 내밀고, 한손으론 그녀의 엉덩이 위 허공에 가져다 대고 마치 엉덩이를 주무르는 것처럼 손을 쫙 폈다가 오므리길 반복한다.
‘큭큭큭 엉덩이 위에 있는 내 손을 알고 모른 채 하는 걸까? 진짜 모르는 걸까?’
엉덩이에 닿진 않았지만 이상한 느낌은 있지 않을까? 부인의 엉덩이를 길 한복판에서 희롱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때때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엉덩이를 주무르는 시늉을 하는 자신의 손을 보고 눈이 함박만 하게 커지며, 자리에 멈춰 계속 지켜본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에 더욱 흥분이 된 그는 결국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좆이 커져 바지 밖으로 약간 귀두가 빠져나왔다.
“흐으읍?!”
“응? 왜 그러시나요?”
“아, 아니, 아니에요. 사례가 들렸나 봐요.”
‘사례는 무슨. 내 좆을 보고 있었구만!’
아래로만 향해져 있던 김효진의 얼굴은 때때로 옆을 바라보는 게 느껴진다.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와 이젠 완전히 달아오른 부인의 뺨과 귀를 보며 그도 더욱 신나 좆에 힘을 주며 껄떡인다. 살짝 바지 밖으로 튀어나온 귀두는 조금이지만 쿠퍼액이 흐르는 걸 느낄 수 있다.
어느새 릴리 빌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살짝 정적이 흐른다. 신나게 말을 걸던 신우민이 그녀 뒤에 서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조용히 기다리겠지만 신우민은 보통 사람이 아닐뿐더러 눈앞에 유부녀를 자빠뜨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인 사람이다. 이런 기회를 살려 그는 살짝 장난을 치기로 한다. 그녀 뒤에 서있던 신우민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육상 팬티를 살짝 내린다. 발기한 좆은 타이트한 육상 팬티를 내리기 무섭게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온다.
‘어이쿠! 조심….’
튕겨져 나온 좆이 하마터면 부인의 엉덩이를 찌를 뻔 했다. 자신의 좆은 부인의 엉덩이에 닿지 못한 분풀이를 하듯 찔끔찔끔 흘렸던 쿠퍼액을 좆이 바지에서 튕겨져 나온 반동으로 후두둑 부인에게 뿌린다.
‘…못 느끼나?’
그녀에게 뿌려진 쿠퍼액은 검은 정장 치마와 검은 스타킹에 조금 뿌려졌다. 치마는 둘째 치고 스타킹에 튄 쿠퍼액을 못 느낄 리 없는데? 신우민은 의아해하면서도 자신이 쿠퍼액이 살짝 튐으로써 더욱 맛있는 자위 반찬이 된 부인의 뒷모습을 보며 자위한다.
찔꺽찔꺽.
오랜 발기로 인해 그의 자지는 쿠퍼액으로 번들거려 자위를 시작하자 질척한 물소리가 그의 하체에서 들린다. 그 거구의 몸집이 최대한 들키지 않게 자위한다고 해도 행동반경 자체가 크다.
‘자아~부인. 뒤에서 자위하고 있습니다.’
신우민은 부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치 채길 바라듯 툭 튀어나온 배를 출렁이며 질척이는 소리를 하체에서 내며 자위한다.
‘…뒤, 뒤에서 뭐하는 거지?’
김효진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내내 갑자기 어색한 정적이 내려앉을 때부터 자신의 뒤에 서 있는 관리인의 동태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곧이어 자신의 뒤에서 거구의 몸이 움직이는 느낌이 공기와 감각을 통해서 전해진다.
‘뭔가 질척이는 소리도 나고, 뭔가 공기도 뜨거워진 것 같아.’
뒤에 신우민의 행동 하나하나에 촉각을 집중 시켜, 정작 그녀는 자신의 치마와 스타킹에 튄 쿠퍼액은 눈치 채지 못하고 점점 뜨거워지는 공기와 알 수 없는 물소리에 안절부절 못 한다.
‘빠, 빨리 와라! 엘리베이터!’
신우민은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자위하던 손을 멈추고 바지를 끌어올린다. 그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격렬하게 자위했는지 그의 몸에선 다시금 땀이 솟아오르며 주위 공기를 뜨겁게 달군다.
띵-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두 남녀는 어색한 발걸음으로 올라탄다. 먼저 올라탄 김효진은 버튼 앞에 자리 잡고, 신우민은 그녀 뒤에 자리 잡는다. 신우민이 엘리베이터에 탈 때 부인의 눈은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며 찢어져라 커졌다. 귀두만이 살짝 튀어나와있던 것이 거의 귀두 전체가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도 김효진은 한참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층수도 누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자 신우민은 그녀 뒤에서 다시 바지에서 좆을 꺼내며 말을 건넨다.
“부인 6층 좀 눌러주시겠어요?”
“예?! 아, 아 그, 그렇죠! 버, 버튼을 눌러야죠. 오호호 제, 제가 이렇다니까요. 자꾸 깜빡깜빡하는 게 요새 건방증이 심해졌는지…오호호호….”
도저히 뒤를 돌아볼 자신이 없는 김효진은 눈앞에 버튼에서 시선을 못 뗀 채 말을 더듬으며 6층을 누른다. 김효진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내릴 5층을 누르는 걸 잊어버리고 그의 말대로 6층만을 눌러버렸다.
우웅 하는 소리와 서서히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신우민의 몸에서 나는 진한 남성의 땀 냄새가 순식간에 안을 채우며, 찔꺽찔꺽 자위하는 소리가 엘리베이터 안을 울린다.
‘살짝 대볼까?’
부인의 스튜어디스 제복을 입은 뒷모습을 바라보며 자위하던 신우민은 부인의 반응에 더욱 대담해져 하체만을 들이밀어 본다. 그녀의 정장 치마에 감싸인 탐스럽게 툭 튀어나온 엉덩이에 쿠퍼액이 질질 흐르는 좆이 닿을 듯 말 듯 한 상황에 신우민은 좆 대를 잡고 위, 아래로 장난감처럼 흔들자 후두둑 쿠퍼액이 휘날리며 그녀의 검은 정장 치마와 스타킹에 더욱 쿠퍼액이 튀며 끈적하게 흘러내린다.
‘크으윽 쌀 것 같아!’
자신의 쿠퍼액이 튄 스튜어디스 제복과 검은 스타킹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성의 끈이 끊어진 신우민은 부인이 눈치 채건 말건 엘리베이터에 작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격렬하게 자위한다.
‘이 사람 지금 자위하고 있는 거지? 그런 거지?!’
김효진은 자신의 뒤에선 남자의 행동이 엘리베이터가 살짝 흔들릴 정도가 되자 아무리 둔한 여자라도 눈치 챌 수밖에 없다.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운 아찔한 남자의 땀 냄새와 점점 거칠어져가는 숨소리. 무엇보다 자신의 뒤에서 나는 질척한 물소리와 움직임은 자신의 뒤에서 자위하고 있다고 밖에 결론이 안 난다. 얼굴은 붉어질 때로 붉어져 터질 것처럼 달아올랐다. 고장 난 펌프처럼 요동치는 김효진의 가슴은 수치심 때문일까? 아니면….
띵-
“흐읍!”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는 소리와 동시에 신우민의 입에선 억누른 신음이 흘러나온다. 6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는데도 김효진의 뒤에 선 남자는 내릴 생각도 않고 그 거구를 움찔움찔 떨고 있다.
신우민은 6층에 도착하는 순간 사정한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느끼며 튀어나온 배가 출렁일 정도로 움찔움찔 온몸을 떠는 신우민은 자신의 좆에서 분출된 정액이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검은 정장 치마와 그 아래 엘리베이터의 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검은 스타킹에 흩뿌려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그녀의 치마와 스타킹에 뿌리고 육상 팬티를 추켜올리며 자신의 결과물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본다.
검은색 일색인 제복과 스타킹과 대비되는 끈적하고 하얀 정액이 질척하게 그녀의 하체를 더럽히며 조금씩 옷에 스며들며 흘러내리는 모습은 자신의 손에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한스러울 수 없다.
“부인 그럼 먼저 내리겠습니다. 어째서 5층을 안 누르셨는지 모르겠네요. 남편과 좋은 밤 되시길….”
신우민은 이미 닫혀버린 엘리베이터 문을 다시 열고 고개 숙인 김효진의 붉게 물든 옆얼굴을 바라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신우민이 나가고 엘리베이터에 혼자 남은 김효진.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 신우민이 남기고 간 진한 남성의 땀 냄새와 그녀의 하체에서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비릿하고 역한 정액 냄새가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우며 그녀의 곁을 맴돈다.
“….”
김효진은 한참을 그렇게 고개 숙이고 서 있다가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손을 가져간다.
질척.
김효진의 손이 엉덩이에 닿기 무섭게 신우민이 뿌린 정액이 그녀의 손에 질척거리며 달라붙는다. 손가락 마디마디를 범하듯 달라붙는 신우민의 흔적은 그녀가 손을 엉덩이에서 서서히 떼는 동시에 엉덩이와 손 사이에는 정액으로 이뤄진 가늘고 끈적한 실이 이어진다.
“…흡.”
고개를 든 김효진의 얼굴은 터질 것처럼 붉고, 자신의 손에 잔뜩 묻어 진득하게 흘러내리는 정액을 얼굴 앞으로 가져오자 아찔한 정액 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크게 숨을 들이킨다. 크게 숨을 들이마신 김효진은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운 아찔한 땀 냄새와 정액 냄새에 자신의 가슴이 고장 난 것처럼 뛴다.
‘이대로는 못 들어가겠네.’
집에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다. 김효진은 자신의 엉덩이와 다리에 뿌려진 정액과 손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의 감촉을 느끼며 어쩔 수 없이 1층을 눌렀다.
다음날.
아무도 없는 501호에 거구의 남자가 불쑥 화장실에서 튀어나온다.
릴리 빌라의 집주인 신우민은 아무도 없는 두 부부의 사적인 공간을 이리저리 활보하고 다니며 특히 부인 김효진의 책상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찾았다!”
한참 책상이며 서랍을 뒤지던 그는 원하는 걸 발견했는지 눈을 빛내며 좋아한다. 바로 김효진의 이번 달 스케줄 표다. 항공사 직원 전체의 근무시간이 나온 스케줄 표. 당연히 남편의 스케줄도 함께 적혀 있다.
두 부부의 스케줄 표를 사진으로 찍은 뒤 조용히 화장실 안으로 사라진 거구의 남자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어느 한 날짜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그려 넣었다.
“이 날이 네년 보지가 찢어지는 날이다.”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그 날은 부인인 김효진은 하루 온종일 쉬며 남편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근무가 있는 날이다. 벌써부터 묵직해지는 아랫도리를 느끼며 신우민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자위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간격을 좀 넓혀봤는데 괜찮은가요? 생각보다 넓히는 것도 시간이 걸리네요.
훔쳐보기 요소가 좀 적어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진도를 빼고 훔쳐보는 요소도 계속 집어넣을 예정입니다.
너무 빨리 진도를 빼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를 훔쳐본다는 요소는 사라지지만
그래도 섹스씬을 하나정도 넣어야 좋아하실것 같아 다음화에 섹스씬을 넣으려는데 어떠신가요?
일주일 1업로드를 예정을 잡고 있다보니...쉽지 않네요.
신우민은 김효진의 샤워를 훔쳐본 뒤로 부인의 생활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스튜어디스여서 그런지 정시출근, 정시퇴근이 아니라 오락가락하는 출, 퇴근 시간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다.
“이래선 안 돼. 스케줄 표 같은 건 없나?”
남편과 같은 직장에서 일한다는 것 치곤 함께 밤을 보내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바쁜 생활을 보내는 두 부부. 부
부가 관계를 가지는 장면을 찍고 싶어 밤이면 밤마다 손가락 빨며 밤을 하얗게 보내도 좀처럼 기회가 안 온다.
‘이렇게 부부관계를 안 하니 31살이라는 나이에도 유두나 보지가 핑크빛이 돌지….’
신우민은 자신이 저런 부인이 있다면 매일같이 배 아래에 깔아뭉개고 보지가 찢어질 때까지 박아댈 터. 남편은 호리호리한 체격답게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굉장히 피곤한 얼굴로 침대에 쓰러져 잠드는 게 일상이다.
신우민은 일부러 두 부부와 안면을 트고 인사를 나누는 등 부인에게 작업을 건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며 정보를 모으고 있다. 그런 반복적인 일상이 흘러가는 가운데 드디어 건수가 생겼다.
늦은 밤.
오늘도 501호의 전체적인 모습을 관찰하고 있던 신우민의 눈에 색다른 모습이 눈에 띈다. 부인만이 집에 돌아와 TV를 보며 지루한 시간이 흘러가는 평소와 같은 모습인 줄 알았더니, 침대 위에 누워있던 부인의 모습이 약간 변화가 생겼다. 헐렁한 나시와 핫팬츠를 입고 있던 김효진의 손이 핫팬츠 속으로 사라졌다.
“자위 하려는 건가?”
이상을 눈치 챈 그는 재빨리 녹화버튼을 누르고 모니터 너머 부인의 모습을 살핀다. 김효진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성욕이 강한 편인지, 일 때문에 힘겨워하는 남편에게 관계를 갖자고 살살 눈치 주는 건 오히려 부인 쪽이었다. 이사 온 지 일주일정도가 지난 이 시점에서 자위도 관계도 갖지 않은 그녀였기에 성욕을 혼자서라도 풀려는 모양이다.
“아~소리도 들렸으면 좋겠는데!”
최고급 화질인 몰카를 다는 것만으로도 한계였기에 차마 소리까진 전해지지 않는다. 신우민은 침대 위에서 꼼지락거리기 시작하는 김효진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오히려 자신이 안달이나 미치겠다.
“…들어가 보자.”
그가 힘겹게 만든 비밀통로는 이때가 아니면 언제 쓰겠는가? 형님께 받은 최고급 카메라를 손에 쥐고 재빨리 비밀 통로로 뛰어 들어간다.
쿵쿵쿵쿵.
거구에서 나오는 힘과 체중에서 비롯된 육중한 울림. 501호에 울릴지도 모른다는 생각 따윈 버리고 한시라도 빨리 비밀통로 안을 뛰어간다. 501호와 연결되는 철문이 보인다.
“좋아. 살살….”
이젠 정말 작은 소리도 들릴지도 모르는 이상 신우민은 조심스레 철문을 연다. 철문을 열자 보이는 매직미러. 그 매직미러 건너편엔 빛 한줌 안 들어오는 화장실 내부가 보인다.
찰칵.
매직미러가 열리는 소리가 화장실 내부를 울리며 방문자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신우민은 일단 화장실 안에 바로 들어가지 않고 절대로 매직미러가 닫히지 않게끔 걸쇠를 걸고 화장실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본다. 굳게 닫힌 화장실 문 너머로 어렴풋이 TV소리만이 들려올 뿐이다.
“후우.”
크게 숨을 한번 쉬고 신우민은 화장실에 발을 들여놓는다.
달그락!
“?!”
신우민의 발치에 뭔가가 걸렸다. 깜짝 놀라 그대로 굳은 그는 문 밖에 인기척이나 새로운 소리가 나지 않는지 귀를 기울이며 긴장한다. 잠시 그대로 상태를 지켜보던 신우민은 발치에 걸린 걸 내려다본다.
“…젠장. 세탁 바구니였구나.”
얼마 전 샤워하는 걸 훔쳐보며 자위했을 때를 기억해내며, 세탁 바구니 속 부인의 속옷이라도 있는지 몸을 숙여 들여다본다. 속옷은커녕 옷가지 하나 없는 텅 빈 바구니. 세탁물을 전부 돌려버렸는지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어디 뭐 콩고물 떨어진 거 없나?’
신우민은 어두운 화장실 안을 이리저리 둘러보다가 변기 옆 쓰레기통이 눈에 띈다. 밑져야 본전이라는 가벼운 마음에 쓰레기통을 들여다보자 커피색 스타킹이 눈에 띈다.
‘빙고! 만세! 올이 나가서 버린 건가?’
신우민은 쓰레기통에서 커피색 스타킹을 꺼내든다. 이 스타킹이 잘빠진 부인의 다리를 감싼 채 하루 종일 공항에서 근무하는 능력 있는 스튜어디스의 모습을 상상하며 잘 챙긴다.
‘자 이제 부수적인 걸 얻었으니 메인 디시를 볼까?’
샤워부스 문을 열고 조심스레 화장실 문에 귀를 가져다 대고 청각에 온 신경을 집중해본다. 한층 크게 들리는 TV소리 속 여인의 달콤한 목소리가 들리는 착각에 빠진다.
‘이게 TV 속 여자 목소리야. 부인 목소리야….’
신우민은 소리로는 도저히 상황파악이 힘들다 판단하고 조심스레 화장실 문 손잡이를 돌린다. 심장이 쿵쾅쿵쾅 시끄러울 정도로 뛰고, 손잡이를 잡은 손엔 식은땀으로 축축하게 젖어 기분 나쁘지만 집중 또 집중하며 소리가 안 나게끔 조심스레 화장실 문을 연다.
찰칵.
문고리가 돌아가는 작은 소리만이 울리고 조심스레 문을 당기자 살짝 벌어진 문틈사이로 빛이 새어 들어오며 화장실 안을 미약하게 비춘다. 문틈이 벌어짐에 따라 더욱 크게 들리기 시작하는 TV소리 속 미약하지만 달콤하기 그지없는 여인의 신음소리가 섞여있다.
‘역시! 자위하고 있었어!’
신우민은 달콤한 여인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너무 기쁜 나머지 하마터면 문을 확 열 뻔했다. 손잡이에서 조심스레 손을 뗀 그는 벌어진 문틈 사이로 눈을 가져다 댄다.
“하응…후으읏! 하악!”
더욱 선명하게 들리는 달뜬 목소리. 신우민은 카메라를 작동시켜 문틈을 사이로 카메라를 들이민다. 카메라 너머로 보이는 김효진의 하반신. 어느새 핫팬츠는 벗어버렸는지 바닥에 떨어져 있고 귀여운 핑크색 팬티 속에 손이 들어가 있다.
“큭큭큭 화장실 문에서 침대가 보이게끔 배치한 보람이 있군.”
살짝 벌어진 문틈이라 전체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팬티 속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손놀림은 확실하게 보인다. 클로즈업 기능을 사용해 자위하고 있는 김효진의 하체를 더욱 자세히 촬영하며 바지춤에서 발기한 자신의 좆을 꺼내 부인의 손놀림에 맞춰 자위하기 시작한다. 아까 발견한 스타킹을 얼굴에 가져가서 냄새를 맡아본다. 아무 냄새가 나지 않아야 할 스타킹에서 부인의 살내음이 나는 착각에 빠지며 눈앞에 생생이 펼쳐지는 스타킹 주인의 자위쇼를 감상한다.
“하아! 하아! 하고 싶어! 섹스가 하고 싶어!”
“…들어갈까?”
부인은 침대 위에서 허리까지 살짝 든 채 팬티 속에 들어간 손은 더욱 거칠게 움직이며 외로움에 지친 몸을 달래며 헐떡인다. 청순한 외모와는 딴판으로 요부처럼 끓어오르는 성욕에 달콤한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치는 부인을 보고 있자니 신우민은 들어갈까 말까 고민에 휩싸인다.
“아니. 참자. 저런 년은 하루 날 잡고 배아래 짓누르면 다음부턴 알아서 가랑이를 벌려오니 굳이 모험할 필요는 없지.”
잠시 뒤 절정에 오른 부인을 힘으로 짓눌러 박아대는 선택도 있다. 처음엔 소름끼치는 비명을 지르며 자신을 거부 하겠지만 쌓인 성욕으로 몸부림치는 유부녀는 곧 환희의 비명을 지를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부인을 즐겁게 해주면 뭐하나? 관계도중 남편이 돌아오면 알아서 가랑이 벌릴 년 놓치게 될지도 모른다. 신우민은 조만간 저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유부녀를 따먹을 상상을 하며 그녀와 타이밍을 맞춰가며 자위한다.
김효진의 자위가 절정에 다다르며 점점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휘는 그녀의 허리 때문에 그녀의 몸을 지탱하는 물오른 허벅지는 부들부들 잘게 떨리며 힘들어가는 게 보인다. 힘이 잔뜩 들어가 오므려진 앙증맞은 발가락은 침대 시트를 붙잡고 놔주지 않는다.
“하앙! 아아앙! 보고 싶어! 보고 싶어엇! 간다! 하으으읏! 간다아아아아!”
김효진은 누군가를 애타게 찾으며 절정에 오르는 순간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남성을 유혹하는 달콤한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며 화려하게 가버린다. 들썩이던 허리는 활처럼 휘어 침대 위에 붕 떠 부들부들 떨고 있고, 핑크색 팬티는 조금씩 얼룩이 번지며 젖어들기 시작한다. 앙증맞은 발가락 하나하나에 힘이 잔뜩 들어가 쫙 펴진 모습이 귀엽다.
“하아…하아, 하아…하으음….”
찌걱찌걱하는 음란한 물소리가 김효진의 하체에서 나며 절정의 여운을 느끼는지 때때로 몸이 크게 움찔거리며 손가락은 팬티 안에서 빠져 나올 생각은 않고,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신우민도 그녀가 가는 걸 보자 흥분할 때로 흥분한 그는 재빨리 냄새 맡던 매끄러운 스타킹을 좆에 감싼 뒤 격하게 흔든다. 부인의 다리를 감싸고 있었던 스타킹의 매끄러운 촉감을 느끼며 스타킹에 걸쭉하게 정액을 싸지른다.
“으윽! 씨발년! 보지에서 나는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것 같네.”
서슴없이 거칠게 욕을 하며 김효진을 말로써 더럽힌다. 부인의 스타킹에 감싸인 좆은 끊임없이 껄떡이며 정액을 싸지르고 있고, 그 매끄러운 스타킹 감촉을 느끼며 문을 살짝 더 열어 절정에 빠져 정신이 혼미한 김효진의 모습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촬영한다.
멍하니 초점이 흐린 눈동자와 땀에 젖어 얼굴에 달라붙은 머리카락은 청순한 그녀의 외모에 빛을 더함과 동시에 관능미 넘치는 여자의 얼굴이 섞여있다. 한손으론 나시 위로 가슴을 쥐어뜯을 것처럼 쥐고 있는 부인의 모습까지 전부 촬영을 끝낸 그는 정액 범벅이 된 스타킹을 발견해달라는 듯이 쓰레기통 옆에 버려두고 서둘러 화장실에서 철수한다.
방으로 돌아온 그는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돌려보며 가라앉지 않는 흥분을 어떻게 풀어야 하나 고민한다.
“참 형님께도 보내드려야지?”
문득 형님과 한 약속이 떠오른 그는 김효진이 샤워하는 걸 보며 자위한 영상과 방금 촬영한 영상을 형님 메일로 보냈다. 형님께 영상을 보내고 501호의 모습을 모니터로 바라보고 있자니 아직 침대 위에 쓰러진 부인의 모습이 보인다.
“살짝 놀려볼까?”
신우민은 오늘 야식으로 먹으려고 사온 가래떡을 접시에 나눠담곤 자신의 어깨나 팔, 허벅지가 보이는 짧지만 간편하게 밖에서도 입는 옷으로 갈아입고 서둘러 501호로 내려가 초인종을 눌렀다.
띵동. 우당탕탕!
안에서 혼비백산하는 소리가 현관문 너머로도 들린다. 곧이어 초인종에서 누구세요? 당황한 것 같은 부인의 목소리가 들린다.
“아~관리인입니다. 저녁 늦게 죄송합니다. 떡 좀 잡숴보시라고 가져왔는데….”
“자,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곤란함이 묻어나는 부인의 목소리. 이정도로 곤란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를 들으면 보통 돌아가기 마련이지만 신우민은 끈질기게 기다렸다.
철컥.
현관문이 열리며, 김효진이 얼굴을 내민다. 자위 할 때 복장 그대로 헐렁한 나시에 벗어던졌던 핫팬츠를 입고 나왔다. 얼굴은 아직도 약간 붉은 빛을 띠고 있고, 머리는 헝클어진 채 신우민을 맞이했다.
“이거 저녁 늦게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그런데 무슨…?”
“아 이거 가래떡인데 생각보다 많이 사왔더라고요. 그래서 좀 드셔보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저녁도 늦었고…내일 가져다 드릴까 했지만 떡이란 게 냉장고 들어가면 맛이 없잖아요? 그래서….”
신우민은 안절부절 못하는 부인의 몸매를 음흉한 눈으로 내려다보며 일부러 주저리주저리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며 시간을 끈다. 안에 남편이 없는 걸 알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헐렁한 나시 때문에 뽀얀 젖가슴의 윗부분이 고스란히 보이고 조금만 더 상체를 숙이면 유두도 보일 것 같다. 오랫동안 서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녀에게서 야릇한 여인의 체취도 조금씩 풍겨오는 게 아랫도리를 묵직하게 자극한다.
‘고년 아닌 척 해도 요녀가 따로 없군. 역시 유부녀라 이건가?’
자신의 팔뚝이나 허벅지. 서서히 부풀어 오르는 바지 앞섬을 힐끗힐끗 바라보는 부인의 시선이 느껴진다. 신우민은 조금씩 커지던 자지를 더욱 자랑하듯 완전히 발기시켜 버렸다.
“?!”
자신의 앞섬을 눈치 챈 것일까? 김효진의 눈이 살짝 커지며 더욱 안절부절 못한다. 노골적으로 툭 튀어나온 신우민의 바지 앞섬. 부인에게 자랑하듯 힘을 줘보기도 하며 바지 안에서 좆을 껄떡거린다.
김효진은 속으로 미칠 노릇이다. 남편과의 관계는 안 한지 너무 오래되어 오랜만에 자위로 성욕을 풀며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있었는데, 하필 이 눈치 없는 남자는 2번째 자위를 하며 절정에 도달하기 직전 초인종을 누르는 바람에 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다.
‘으으으…지금 허벅지를 타고 조금씩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어!’
2번째 절정 직전에 급하게 바닥에 떨어진 핫팬츠만 입고 뒤처리도 안하고 나왔더니 팬티에 다 스며들지 못한 애액이 조금씩 허벅지를 타고 내리는 걸 느끼며 눈앞에 관리인이 눈치 못 채길 속으로 빌었다. 자신의 소망을 배신하고 눈앞의 남자의 바지 앞섬은 서서히 부풀어 오르더니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자신을 보란 듯이 솟은 좆을 껄떡인다.
‘분명 눈치 챘어! 아아! 어, 어떻게 해!’
비록 바지 안이지만 껄떡이는 모습이 뚜렷하게 보인다. 힐끗힐끗 그의 바지 앞섬에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자꾸 간다.
“부인 듣고 계신가요?”
“네엣?! 아! 네! 그, 그렇죠. 요즘은 다 불경기죠!”
“떡 이야기에서 갑자기 왜 불경기가?”
“….”
김효진의 얼굴이 눈에 띄게 새빨갛게 달아오른다. 신우민은 김효진을 놀릴 때로 놀렸다고 생각하고 가래떡을 건네주며 부인의 부드러운 손을 살짝 잡는다.
“잘 잡으세요. 접시가 미끄러워서…자 그럼 전 이만 올라가보겠습니다. 떡! 맛있게 드시길 바랍니다. 혹시 떡! 더 드시고 싶으시면 언제든지 말씀 하세요. 전 떡!을 좋아해서 집에 항상 떡!이 있으니까요.”
“…네에…떡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신우민은 유난히 떡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며 부인의 부드러운 손을 조물조물 주무른 뒤 사람 좋은 미소로 집으로 들어가는 부인을 배웅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부인이 밤마다 외로움에 몸부림치는 걸 알게 된 그는 더 이상 소극적으로 나가지 않기로 했다. 김효진이 퇴근하는 시간에 맞춰 상체에 딱 달라붙는 하얀 민소매 티와 굉장히 짧은 육상 팬티를 입고 격렬하게 운동하며 땀을 뺀다.
큰 거구에서 나오는 육중한 힘과 툭 튀어나온 뱃살은 이리저리 출렁이는 모습이 우스꽝스럽기까지 하다. 신진대사가 활발해 온몸에서 금방 땀을 비 오듯 흘리며 남자 특유의 땀 냄새가 풀풀 난다.
얼마나 그렇게 땀을 흘리며 운동했을까? 멀리서 또각또각 하이힐 소리가 들린다. 신우민은 곁눈질로 하이힐 나는 곳을 엿보니 아니나 다를까? 기다리던 김효진의 모습이 보인다.
‘스튜어디스 제복 모습이다!’
남자의 로망 제복!
그것도 현역 스튜어디스의 제복 모습이다. 집에서처럼 풀어헤친 머리가 아닌 단아하게 머리를 틀어 올려 정리했고, 어두운 길거리에서도 눈에 띄는 하얀 피부와 붉게 립스틱을 칠한 입술은 당장이라도 좆을 처박아버리고 싶은 욕망이 끓어오른다. 검은 자켓 안 하얀 와이셔츠는 어둠속에서도 빛나며, 하이힐을 신어 실룩이는 하체는 검은 정장 치마에 감싸여 있다.
‘이 와중에도 엉덩이 실룩거리는 걸음걸이 보소.’
이리저리 흔들리는 엉덩이는 타이트한 정장 치마 때문에 더욱 툭 튀어나와 아름다운 라인을 자랑한다. 뒤에서 당장이라도 달려들어 저 물오른 엉덩이를 움켜쥐고 싶다. 무엇보다 진미인 건 그녀의 잘빠진 다리를 감싸고 있는 검은 스타킹이다.
반질반질한 질감과 물오른 허벅지를 꽉 조이고 있는 스타킹은 그녀의 다리에 딱 달라붙어 다리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샤워할 때 훔쳐본 뽀얗기 그지없는 그녀의 피부는 검은 스타킹에 감싸여 있어도 빛을 내며 어둠을 밝히고 있다. 자위할 때 귀엽게 오므렸다 펴졌다 한 발은 광이 나는 검은 하이힐 속에 숨어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신우민에게 가까워진다.
꿀꺽.
‘…이래서 다들 제복 입혀놓고 박아대는 거군.’
만지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좆이 발기하는 걸 느낀 신우민은 마른침을 삼키며 부인에게 인사하기 위해 다가간다. 자신이 다가가자 살짝 경계의 빛을 띄우던 김효진은 내 얼굴을 알아봤는지 안심하다가 시선을 아래로 내린 순간 벼락 맞은 것처럼 굳는다.
“부인 안녕하십니까? 이제 퇴근하시나요?”
“…예? 아. 예. 그, 그렇죠. 지금 퇴근하는 길이에요.”
“하하하. 일하는 여성은 아름답죠. 전 백날 놀다보니 좀이 쑤셔서 운동이나 할 겸 나왔습니다.”
“그, 그런 것 같네요.”
김효진은 어둠 속에서도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게 눈에 띈다. 워낙 하얀 피부다 보니 어둠 속에서도 자체발광 하는 바람에 얼굴이 달아오른 것도 알 수 있다.
김효진이 무엇 때문에 부끄러워하며 말을 더듬는 것일까? 답은 신우민의 복장 때문이다.
안 그래도 뱃살 때문에 땀을 많이 흘리는 편인데, 격렬한 운동을 한 뒤라 온몸은 비를 맞은 것처럼 푹 젖었으며, 그 땀 때문에 하얀 민소매 티는 딱 달라붙어 상체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도 모자라 민소매 티 안이 비쳐 보일 정도다.
무엇보다 가관인 건 신우민이 부인의 제복 모습을 보고 발기한 좆을 숨길 생각도 안하고 당당히 내민 채라는 것이다. 평범한 바지를 입어도 남성의 성기가 발기하면 눈에 띄는데 짧은 육상 팬티를 입고 발기하자 귀두부분이 바지 밖으로 튀어나올 것처럼 솟아있다.
‘보고 있군. 아니 보라고 한 거지만.’
신우민은 당황하는 김효진에게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더욱 몸을 밀착시키며 말을 건넨다. 그가 더욱 다가서자 남자 특유의 땀 냄새가 확 풍긴다. 김효진도 그 강렬하기 그지없는 땀 냄새를 맡았는지 순간 크게 숨을 들이쉬는 것 같더니 짐짓 모른 채 해준다.
“이렇게 늦은 시간에도 퇴근하시는군요. 요새 밤거리는 위험합니다. 어차피 저도 운동 할 만큼 했으니 같이 돌아갈까요?”
“예? 아니…운동 더 안하셔도 되겠어요?”
“하하하! 걱정 마세요. 오늘만 날인가요?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드리죠.”
‘이, 이 남자는 대체?! 어제도 그렇고 오늘도! 흐읍! 따, 땀 냄새….’
김효진은 오랜만에 맡아보는 강렬한 수컷의 냄새에 아찔해지지만 곧 정신을 차린다. 곤란함이 진하게 묻어나는 김효진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신우민은 그녀 곁에 딱 달라붙어 함께 걷기 시작한다.
또각또각 밤거리를 울리는 하이힐의 경쾌하고 일정한 리듬의 소리. 옆에는 쿵쿵쿵 육중한 발걸음에서 나오는 소리가 하이힐 소리와 묘하게 하모니를 이룬다.
신우민은 시시콜콜 이런저런 아무 의미 없는 이야기를 하며 더욱 자신의 하체에 힘을 줘 좆을 껄떡거려본다. 그녀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그는 부끄러워서인지 자신의 껄떡이는 좆을 훔쳐보느라 그런 건지 고개를 숙이고 걷는 부인의 모습을 찬찬히 뜯어본다.
아련히 풍겨오는 그녀의 체취를 맡으며 실룩이는 엉덩이를 음흉한 눈으로 감상한다. 신우민은 뒷짐 지는 척을 하며 더욱 하체를 앞으로 내밀고, 한손으론 그녀의 엉덩이 위 허공에 가져다 대고 마치 엉덩이를 주무르는 것처럼 손을 쫙 폈다가 오므리길 반복한다.
‘큭큭큭 엉덩이 위에 있는 내 손을 알고 모른 채 하는 걸까? 진짜 모르는 걸까?’
엉덩이에 닿진 않았지만 이상한 느낌은 있지 않을까? 부인의 엉덩이를 길 한복판에서 희롱하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진다. 때때로 지나가는 사람들은 엉덩이를 주무르는 시늉을 하는 자신의 손을 보고 눈이 함박만 하게 커지며, 자리에 멈춰 계속 지켜본다. 그런 사람들의 시선에 더욱 흥분이 된 그는 결국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만큼 좆이 커져 바지 밖으로 약간 귀두가 빠져나왔다.
“흐으읍?!”
“응? 왜 그러시나요?”
“아, 아니, 아니에요. 사례가 들렸나 봐요.”
‘사례는 무슨. 내 좆을 보고 있었구만!’
아래로만 향해져 있던 김효진의 얼굴은 때때로 옆을 바라보는 게 느껴진다. 크게 흔들리는 눈동자와 이젠 완전히 달아오른 부인의 뺨과 귀를 보며 그도 더욱 신나 좆에 힘을 주며 껄떡인다. 살짝 바지 밖으로 튀어나온 귀두는 조금이지만 쿠퍼액이 흐르는 걸 느낄 수 있다.
어느새 릴리 빌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동안 살짝 정적이 흐른다. 신나게 말을 걸던 신우민이 그녀 뒤에 서서 조용히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사람이라면 조용히 기다리겠지만 신우민은 보통 사람이 아닐뿐더러 눈앞에 유부녀를 자빠뜨리기 위해 부단히 노력중인 사람이다. 이런 기회를 살려 그는 살짝 장난을 치기로 한다. 그녀 뒤에 서있던 신우민은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육상 팬티를 살짝 내린다. 발기한 좆은 타이트한 육상 팬티를 내리기 무섭게 용수철처럼 튕겨져 나온다.
‘어이쿠! 조심….’
튕겨져 나온 좆이 하마터면 부인의 엉덩이를 찌를 뻔 했다. 자신의 좆은 부인의 엉덩이에 닿지 못한 분풀이를 하듯 찔끔찔끔 흘렸던 쿠퍼액을 좆이 바지에서 튕겨져 나온 반동으로 후두둑 부인에게 뿌린다.
‘…못 느끼나?’
그녀에게 뿌려진 쿠퍼액은 검은 정장 치마와 검은 스타킹에 조금 뿌려졌다. 치마는 둘째 치고 스타킹에 튄 쿠퍼액을 못 느낄 리 없는데? 신우민은 의아해하면서도 자신이 쿠퍼액이 살짝 튐으로써 더욱 맛있는 자위 반찬이 된 부인의 뒷모습을 보며 자위한다.
찔꺽찔꺽.
오랜 발기로 인해 그의 자지는 쿠퍼액으로 번들거려 자위를 시작하자 질척한 물소리가 그의 하체에서 들린다. 그 거구의 몸집이 최대한 들키지 않게 자위한다고 해도 행동반경 자체가 크다.
‘자아~부인. 뒤에서 자위하고 있습니다.’
신우민은 부인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치 채길 바라듯 툭 튀어나온 배를 출렁이며 질척이는 소리를 하체에서 내며 자위한다.
‘…뒤, 뒤에서 뭐하는 거지?’
김효진은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내내 갑자기 어색한 정적이 내려앉을 때부터 자신의 뒤에 서 있는 관리인의 동태에 모든 신경을 집중하고 있었다. 곧이어 자신의 뒤에서 거구의 몸이 움직이는 느낌이 공기와 감각을 통해서 전해진다.
‘뭔가 질척이는 소리도 나고, 뭔가 공기도 뜨거워진 것 같아.’
뒤에 신우민의 행동 하나하나에 촉각을 집중 시켜, 정작 그녀는 자신의 치마와 스타킹에 튄 쿠퍼액은 눈치 채지 못하고 점점 뜨거워지는 공기와 알 수 없는 물소리에 안절부절 못 한다.
‘빠, 빨리 와라! 엘리베이터!’
신우민은 엘리베이터가 1층에 도착하자 자위하던 손을 멈추고 바지를 끌어올린다. 그 짧은 시간동안 얼마나 격렬하게 자위했는지 그의 몸에선 다시금 땀이 솟아오르며 주위 공기를 뜨겁게 달군다.
띵-
엘리베이터가 도착하자 두 남녀는 어색한 발걸음으로 올라탄다. 먼저 올라탄 김효진은 버튼 앞에 자리 잡고, 신우민은 그녀 뒤에 자리 잡는다. 신우민이 엘리베이터에 탈 때 부인의 눈은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며 찢어져라 커졌다. 귀두만이 살짝 튀어나와있던 것이 거의 귀두 전체가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이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고도 김효진은 한참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층수도 누르지 않고 고개를 숙이고 있자 신우민은 그녀 뒤에서 다시 바지에서 좆을 꺼내며 말을 건넨다.
“부인 6층 좀 눌러주시겠어요?”
“예?! 아, 아 그, 그렇죠! 버, 버튼을 눌러야죠. 오호호 제, 제가 이렇다니까요. 자꾸 깜빡깜빡하는 게 요새 건방증이 심해졌는지…오호호호….”
도저히 뒤를 돌아볼 자신이 없는 김효진은 눈앞에 버튼에서 시선을 못 뗀 채 말을 더듬으며 6층을 누른다. 김효진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자신이 내릴 5층을 누르는 걸 잊어버리고 그의 말대로 6층만을 눌러버렸다.
우웅 하는 소리와 서서히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신우민의 몸에서 나는 진한 남성의 땀 냄새가 순식간에 안을 채우며, 찔꺽찔꺽 자위하는 소리가 엘리베이터 안을 울린다.
‘살짝 대볼까?’
부인의 스튜어디스 제복을 입은 뒷모습을 바라보며 자위하던 신우민은 부인의 반응에 더욱 대담해져 하체만을 들이밀어 본다. 그녀의 정장 치마에 감싸인 탐스럽게 툭 튀어나온 엉덩이에 쿠퍼액이 질질 흐르는 좆이 닿을 듯 말 듯 한 상황에 신우민은 좆 대를 잡고 위, 아래로 장난감처럼 흔들자 후두둑 쿠퍼액이 휘날리며 그녀의 검은 정장 치마와 스타킹에 더욱 쿠퍼액이 튀며 끈적하게 흘러내린다.
‘크으윽 쌀 것 같아!’
자신의 쿠퍼액이 튄 스튜어디스 제복과 검은 스타킹을 바라보고 있자니 이성의 끈이 끊어진 신우민은 부인이 눈치 채건 말건 엘리베이터에 작은 진동이 느껴질 정도로 격렬하게 자위한다.
‘이 사람 지금 자위하고 있는 거지? 그런 거지?!’
김효진은 자신의 뒤에선 남자의 행동이 엘리베이터가 살짝 흔들릴 정도가 되자 아무리 둔한 여자라도 눈치 챌 수밖에 없다.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운 아찔한 남자의 땀 냄새와 점점 거칠어져가는 숨소리. 무엇보다 자신의 뒤에서 나는 질척한 물소리와 움직임은 자신의 뒤에서 자위하고 있다고 밖에 결론이 안 난다. 얼굴은 붉어질 때로 붉어져 터질 것처럼 달아올랐다. 고장 난 펌프처럼 요동치는 김효진의 가슴은 수치심 때문일까? 아니면….
띵-
“흐읍!”
엘리베이터가 도착하는 소리와 동시에 신우민의 입에선 억누른 신음이 흘러나온다. 6층에 도착한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는데도 김효진의 뒤에 선 남자는 내릴 생각도 않고 그 거구를 움찔움찔 떨고 있다.
신우민은 6층에 도착하는 순간 사정한 것이다. 절정의 순간을 느끼며 튀어나온 배가 출렁일 정도로 움찔움찔 온몸을 떠는 신우민은 자신의 좆에서 분출된 정액이 그녀의 탐스런 엉덩이 라인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검은 정장 치마와 그 아래 엘리베이터의 빛에 반짝반짝 빛나는 검은 스타킹에 흩뿌려지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마지막 한 방울의 정액까지 그녀의 치마와 스타킹에 뿌리고 육상 팬티를 추켜올리며 자신의 결과물을 그윽한 눈으로 바라본다.
검은색 일색인 제복과 스타킹과 대비되는 끈적하고 하얀 정액이 질척하게 그녀의 하체를 더럽히며 조금씩 옷에 스며들며 흘러내리는 모습은 자신의 손에 카메라가 없다는 것이 이렇게 한스러울 수 없다.
“부인 그럼 먼저 내리겠습니다. 어째서 5층을 안 누르셨는지 모르겠네요. 남편과 좋은 밤 되시길….”
신우민은 이미 닫혀버린 엘리베이터 문을 다시 열고 고개 숙인 김효진의 붉게 물든 옆얼굴을 바라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집으로 들어갔다.
신우민이 나가고 엘리베이터에 혼자 남은 김효진.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 신우민이 남기고 간 진한 남성의 땀 냄새와 그녀의 하체에서 끈적하게 흘러내리는 비릿하고 역한 정액 냄새가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우며 그녀의 곁을 맴돈다.
“….”
김효진은 한참을 그렇게 고개 숙이고 서 있다가 자신의 엉덩이 쪽으로 손을 가져간다.
질척.
김효진의 손이 엉덩이에 닿기 무섭게 신우민이 뿌린 정액이 그녀의 손에 질척거리며 달라붙는다. 손가락 마디마디를 범하듯 달라붙는 신우민의 흔적은 그녀가 손을 엉덩이에서 서서히 떼는 동시에 엉덩이와 손 사이에는 정액으로 이뤄진 가늘고 끈적한 실이 이어진다.
“…흡.”
고개를 든 김효진의 얼굴은 터질 것처럼 붉고, 자신의 손에 잔뜩 묻어 진득하게 흘러내리는 정액을 얼굴 앞으로 가져오자 아찔한 정액 냄새에 자신도 모르게 크게 숨을 들이킨다. 크게 숨을 들이마신 김효진은 엘리베이터 안을 꽉 채운 아찔한 땀 냄새와 정액 냄새에 자신의 가슴이 고장 난 것처럼 뛴다.
‘이대로는 못 들어가겠네.’
집에는 남편이 기다리고 있다. 김효진은 자신의 엉덩이와 다리에 뿌려진 정액과 손에서 흘러내리는 정액의 감촉을 느끼며 어쩔 수 없이 1층을 눌렀다.
다음날.
아무도 없는 501호에 거구의 남자가 불쑥 화장실에서 튀어나온다.
릴리 빌라의 집주인 신우민은 아무도 없는 두 부부의 사적인 공간을 이리저리 활보하고 다니며 특히 부인 김효진의 책상을 집중적으로 조사한다.
“찾았다!”
한참 책상이며 서랍을 뒤지던 그는 원하는 걸 발견했는지 눈을 빛내며 좋아한다. 바로 김효진의 이번 달 스케줄 표다. 항공사 직원 전체의 근무시간이 나온 스케줄 표. 당연히 남편의 스케줄도 함께 적혀 있다.
두 부부의 스케줄 표를 사진으로 찍은 뒤 조용히 화장실 안으로 사라진 거구의 남자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어느 한 날짜에 빨간색 동그라미를 그려 넣었다.
“이 날이 네년 보지가 찢어지는 날이다.”
빨간 동그라미가 쳐진 그 날은 부인인 김효진은 하루 온종일 쉬며 남편은 오후부터 새벽까지 근무가 있는 날이다. 벌써부터 묵직해지는 아랫도리를 느끼며 신우민은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자위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
많은 분들의 의견에 따라 간격을 좀 넓혀봤는데 괜찮은가요? 생각보다 넓히는 것도 시간이 걸리네요.
훔쳐보기 요소가 좀 적어진 것 같긴 하지만 일단 진도를 빼고 훔쳐보는 요소도 계속 집어넣을 예정입니다.
너무 빨리 진도를 빼면 아무것도 모르는 여자를 훔쳐본다는 요소는 사라지지만
그래도 섹스씬을 하나정도 넣어야 좋아하실것 같아 다음화에 섹스씬을 넣으려는데 어떠신가요?
일주일 1업로드를 예정을 잡고 있다보니...쉽지 않네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