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그리고.아내의.실수 - 1부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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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그리고.아내의.실수과연 이 여자가 아니 아내의 모습을 보면서 여태까지 내가 알아왔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나는 헷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부엌에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은 정숙하고 예쁜 한 가정의, 한 남자의 아내임이 틀림없었다. 사실 서른셋의 아내를 만나 4년 동안 살아오면서 그 전에 어떻게 살아왔는지 궁금하기도 했으나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은 나에게 큰 믿음을 줄 수 있는 이유 중의 하나였다. 물론 아내에게는 과거가 있기도 했겠지만 나도 물론 과거에 여자가 있었고 그리고 그걸 캐묻는 다면 서로 할 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잘하면 부부싸움으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묻고 싶지도 않았다. 이 침대, 옷장, 화장대 등등 어엿하게 꾸며진 이방에서....우리만 살게 되었을때의 흐뭇함이 실려있는 이방에서 내가 아닌 다른 남자 밑에 깔려서 아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만약 아내라면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남자의 그것이 필요해서 일 것 같지는 않았다. ....아내에게 저녁상을 받아 놓고서도 위에 생각 때문에 모래알 씹듯 밥알을 하나씩 세어가며 식사를 했다.
근데 요즘에 나의 자위가 많이 늘었다. 솔직히 학교에서 근무 시간에도 나도 모르게 자극적인 아내의 모습, 당하는 모습에 교사 화장실에서 처리한 적이 많았다. 오히려 아내와 즐길 때보다도 더 흥분이 된다고 할까...지금은 물증만있지 상황을 목격한게 아니라 흥분이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 곳에 도착하기 전에 즐겼을 아내의 엉덩이를 상상하자 아래가 조금씩 부풀어 올랐다. 분명히 아내에게 조깅맨과 잠시라도 마주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지만 그건 우리 또는 옆집이 이사를 안가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고, 오히려 내가 벽이 되는 상황에서 둘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가 기대가 되기까지 하였다.
그 후로 며칠이 지났고 거의 저녁 9시가 넘어서야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수업 자료를 꾸미는지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작업에 몰두 하고 있었다. 내가 으름장을 놔서인지 아내는 더 이상 옆집과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는 것 같았다. 오히려 그 일이 있고 난 후로 아내와 이전 이상의 부부 사이로 돌아갔고, 나름 화기애애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가 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 한 켠에는 무언가 부족한 감을 지울 수가 없었고, 분명 아내와의 관계가 좋아졌다고는 했지만 내 자위의 횟수가 줄지는 않았다. 사실 자위의 횟수가 늘어난 것도 아내의 부적절한 관계에서 인한 것이었고, 그런 장면을 상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그런 상상의 힘이 달리면서 공허감마저 느낄 태세였다.
"어우~ 자기 왔구나....."
"열심이네~"
"저녁은 먹었어?"
"응.. 학교서 먹고 왔지...당신은?"
"응....그냥 생각 없어서"
아내의 덤덤한 목소리에 나는 주춤했고 말문이 막혔다. 나는 무안했는지 아내가 앉아있는 컴퓨터 옆 소파에 앉아 아내의 모니터를 지켜본다. 나는 슬며시 왼손을 움직여 더듬더듬 아내의 발을 찾았다. 얼음을 만지는 듯한 차가운 느낌이 내 손에 닿았고 아내의 새끼발가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얼음처럼 차가운 발을 녹여주기 주면서 아내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런 내가 우스운지 아내도 살며시 웃는다.
"왜 그래..간지럽게... ㅎ "
"있어봐....ㅎ"
"...얼른 씻기나 해ㅎ"
그때 마침 현관으로부터 똑똑똑 소리가 들린다. 아내는 내 얼굴을 쳐다 보더니 현관으로 한 번 가보라고 고개를 까닥거린다.
"아니 이 시간에 누구지??벨도 안누르고"
"누구세요~~"
나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현관문을 살며시 열었다. 처음엔 아무도 보이지 않더니 낯이 익을 얼굴 둘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바로 몇 일 동안 잊고 있었던 옆집 조깅맨과 아들이었다. 하지만 그냥 현관을 두드렸다고 하기에는 부자의 모습이 약간 엉성해 보였다.
"저...저기.....옆집입니다....콜록"
"아....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신지......"
"저기....선생님 ...계십니까........."
나는 또 이 아저씨가 왜 내 아내를 찾는지 당최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흰 머리가 이미 머리 숱에 반이 상을 차지했고, 빨래도 제대로 안하는지 티가 꼬질꼬질해 보였다. 마치 아내가 집에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우리 집을 찾아 온 듯한 느낌이었고 없다고 하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이상했다. 그리고 거실 끝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아내를 한 번 쳐다봤는데 아내도 누구냐는 듯 쳐다봤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저기....옆집에서 오셨어...."
"누구??.....경호 아버님이??"
아내는 내가 왔을 때는 컴퓨터에만 집중하더니 옆집이라고 하니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현관 쪽으로 걸어온다. 그러더니 문 틈으로 옆집인 걸 확인하고 그제서야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무슨 일로...?"
"아...네 다름이 아니라.....부탁 드릴게 있어서..."
아내는 더 이상 그 둘을 밖에 세워 놓을 수가 없는지 현관 안으로 들였다. 나는 어떤 부탁일까 보기 위해 아내의 뒤에 뻘쭘하게 서있었다.
"혹시 오늘만이라도 경호 부탁할 수 있을까 해서요....."
"경호요???"
아니 이런 황당한 경우가....경호를 왜 우리 집에 맡긴다는 것일까....나는 그 이유를 더 들어보기로 했다.
"다름이 아니라 ...아까 회사에서 갑자기 연락와서... 일 때문에 3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됐는데 아들 좀 부탁할 수 있을까 해서 말입니다.... 지금 출발해야 하는데.........가능할런지요"
무슨 5학년이나 된 아이를 자기가 집을 비운다고 옆 집에 맡길 수가 있지... 그런 생각도 잠시...
"아휴, 진작 말씀하시지 그러 셨어요~ 경호야 얼른 들어와"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선생님.."
아내는 내 의사도 물어보지도 않은지 경호의 손을 잡고 거실로 들인다. 나는 아내에게 황당한 얼굴로 안된다는 모션을 취했는데도 아내는 그걸 무시해버렸다. 나는 아내의 그런 독자적인 행동 때문에 화난다기 보다는 약간 어처구니가 없었고 물론 내 의사도 물어보는 것이 먼저였지만 순간 그 조깅맨과 경호가 딱해 보였는지 거절할 생각조차 안한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를 몇 일 동안 부모도 없이 집에 혼자있게 하는 것이 위험하기에 아내는 선생으로서 책임을 하려는 것일까...
"경호 아버님, 걱정 마시구요 제가 잘 데리고 있을께요...다녀오세요"
"아.....정말 감사합니다..이거 매번 신세를 져서....."
"아니에요...훗.."
"경호야 아버지 금방 갔다 올테니까 여기서 잘 있어야된다...여기 선생님,아저씨 말 잘 듣고 알았지?...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콜록...."
"네ㅎ 다녀오세요..."
경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금새 아내의 뒤로 사라졌고 그 조깅맨은 이제 안심이 됐는지 인사를 나눴다. 뭐...나는 조깅맨과 얽히는게 싫었지만 그의 자식까지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서 인지 안심이 됐고 아내도 하던 작업을 멈추고 경호가 잘 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경호가 소파에 잠시 앉아있는 틈에 아내에게 다가가
"당신....정말 괜찮아??"
"뭐가...?"
"아니............"
"그럼, 어떻게 해 그냥 모른 채 지나쳐? 평생 달고 사는 것도 아니고 이틀 동안 만이잖아...더 이상 토 달지마"
아내는 경호가 잘 이불을 펼쳐들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고 더 이상 다퉈봤자 아내와의 말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걸 알기에 돌아서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느덧 열한시....경호도 방에 들어가 자려고 하는 듯 보였고 나와 아내도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다. 나는 침대에 등을 받치고 누워 아내가 잠옷으로 갈아입고 클렌징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나는 오랜만에 아내와 조깅맨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약간 야릇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지금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부풀어 오르는 내 물건을 확인했다. 아내의 잠옷은 항상 엉덩이를 살짝 덮는 시스루블라우스에 팬틴데 스탠드 조명에 그 속이 살짝 비치는 모습이었다. 잘 준비가 다 됐는지 아내는 이불을 살짝 들고 들어오는데 아내의 차가운 살결이 느껴졌다. 그렇게 아내가 침대이불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나는 아내 쪽으로 돌아누워 슬며시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고 아내의 배를 만졌다.
그리고는 아내에게 오늘 일을 물어 본다.
"오늘 힘들었지?"
"응~ 아니....요즘은 그냥 그래..."
"학교서 누가 괴롭히는 사람은 없고??"
"칫....누가 날 괴롭혀,,,,,알잖아 나 인기 짱인거....ㅎ"
"뭐야..........ㅎ 주임선생이란 사람은 안 추근거려??"
"응...뭐?? 아니야....추근대기는.... 아니야....."
역시 약간 당황하는 눈치였다. 아내의 당황하는 모습이 내 그 곳을 더욱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흠......."
"경호는.....자??"
"음...아마...자겠지???? 왜??"
"그럼...오랫만에.... 할까? 난 레디가 돼있는데...."
"이그! ㅎ "
나는 순간 아내의 팬티 속으로 손을 쑥 넣었고 아내의 습기가 있는 그 곳을 찾아 쓰다듬기 시작했다.
"음~..."
아내도 서서히 내 손가락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그것이 자신의 그 곳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허리를 살짝살짝 비틀기 시작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자 다리가 약간 훔츠러들고 약간 풀린 눈으로 내 얼굴을 지긋이 쳐다보더니 혀를 살짝 내밀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아내에게 키스를 했고 그 혀를 살짝 빨았다 놓았다를 계속하면서 흥분을 배가 시켰다.
"으흥~.....쪽.....읗~~~"
아내가 순간 그 곳에서 내 손을 빼더니 팔을 강하게 부여잡고 이불을 뒤집어 쓴 채로 내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서는 팬티를 입은 채로 그 곳을 내 물건위로 슬슬 문데기 시작했다. 여전히 아내는 내 팔을 붙잡았는데 왠지 오늘은 아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날인 것 같아 내가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 팬티를 벗겨내고 자신의 팬티도 마저 벗었는데 블라우스를 벗을 생각은 없었는지 여전히 아내의 그 곳을 내 몸에 계속 마찰 시켰다. 전에는 볼 수 없던 아내의 적극적인 모습에 내 물건도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올랐다.
"오...오늘....왜그래 당신..."
"으흥~......있어봐....음~...."
그러더니 아내는 무릎 하나를 꿇고 아래쪽을 확인하더니 자신의 입을 벌린 그 곳을 내 물건에 닿도록 했다. 그리고 점차 내 물건은 아내의 갈라진 틈을 따라 사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아내의 허리를 잡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전보다 적극적인 모습과 이토록 강한 쾌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아내에게 너무나도 고마웠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내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중이었다. 먼 곳을 그리는 듯 허리를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깊이 넣고, 다시 솟구쳤다가 휘어졌다가를 반복했다. 깊고 부드러운...단단하게 죄어오는 아내의 속......
"아~ 아~ 아........읍... "
"아~ 좋아 읔~ 응~~응~~~흥~....."
어느덧 아내는 아래쪽에 강한 쾌감을 느끼는지 내 팔을 강하게 붙잡았던 손을 풀고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다. 아내의 신음소리는 절제가 섞인 묘한 신음소리였고 나 또한 서서히 아내의 부드러운 속살에 눈을 감고 흥분을 느꼈다. 나는 순간 아내의 움직임을 막았다.
갑자기 문이 삐걱하며 열리는 소리가 들린 것이다. 순간 문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나도 깜짝 놀랐고 아내도 뭔가 소리를 들었는지 미처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내 위에 풀썩 누워버렸다. 우리는 놀란 눈으로 순간 문이 열리는 곳을 봤는데 문 틈 사이로 무엇이 보였다.
"선생님....."
"어....어? 경호야........"
아내는 당황한 나머지 엎드린 채로 내 몸을 슬그머니 내려오더니 이불 속에서 팬티를 찾아 나름 눈치 채지 못하게 입는다. 나도 마치 아무 짓도 안한 척 헛기침을 하며 이불 속에서 고개만 내밀었다.
"처...처천둥이요...천둥이......."
"잠깐만....선생님ㅇ...잠깐............."
안방으로 통해있는 창문을 통해 베란다 쪽을 보니 이미 창에 많은 양의 빗방울이 내리고 있었고, 순간 번개가 내리치는 듯 번쩍이기까지 했다. 우리는 밖에 비오는 소리와 천둥이 내리치는 것도 모른 채 즐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무래도 애가 어두운 방에서 혼자 그걸 감당하기에 어려웠나 보다. 그건 그렇고 아..문이라도 잠시 잠가 놓을 걸 그랬나.... 아이가 우리가 하는 봤을까.......근데 이렇게 찾아와서는 어쩌자는 거야....아내가 알아서 처리 하겠지....
"경호야....괜찮아??"
"저....천둥 때문에....."
아내는 그냥 땀에 살짝 젖은 채 블라우스에 팬티 차림으로 이불 밖을 나섰다. 아무리 애라지만 저래도 괜찮을까...내가 5학년 일때는 무슨 생각을 했었지..그래도 알건 알 나이인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내의 희여멀건하고 잘빠진 엉덩이와 다리가 드러났는데 경호는 그런 여자의 몸이 생소한 듯 아내의 몸에 눈을 못 마주친다.
"음.....경호야 있어봐....오늘은 여기에 이불 깔아 줄테니까 여기서 자자 알았지??"
"여...여보"
"여기 있어 경호야...선생님이 가서 이불 갖고 올게"
경호는 내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간간히 들리는 천둥소리에 약간씩 움찔거리기까지 했다.
"경호야, 선생님 디게 착하다 그지...."
"죄...죄송...해요...."
"아니야...에휴....티비라도 틀어줄까....천둥소리 듣기 싫지...."
아내와의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깨버린 이 놈이 증오스럽기까지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고 나는 애가 천둥소리에 기절하지 않게 잘 안들리게끔 티비를 틀었다.
"니가 보고 싶은거 봐... 아저씨는 먼저 자도 돼지??"
애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 뒤로 아내가 이불과 담요를 잔뜩 들고와 침대 옆 바닥에다가 깐다. 아내는 여전히 블라우스에 팬티 차림이었고 아내의 무릎을 꿇고 이불을 정리할 때 뒤쪽으로 엉덩이가 반쯤 드러났는데 그때 경호의 눈은 그 곳을 눈치를 보며 주시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오히려 그런 점이 흥분이 되었다. 아내는 경호가 잘 자리를 준비 다했는지 손을 툭툭 털고 침대에 앉는다.
"경호야, 자 여기서 자면되, 어서 누워 ㅎ"
경호라는 애는 아내의 말이면 곧이 곧대로 잘 듣는 아이인 것 같았다. 아내의 말에 리모컨을 손에 들고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아내도 그제서야 안심이 榮쩝?내가 들어가 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온다.
"경호야..선생님은 먼저 잘게, 너두 얼른 자~"
"아..안녕히 주주무세요"
"응~ 잘자~"
그렇게 굿 나잇 인사를 마치고 다시 방은 조용해졌다. 티비 소리만 간간히 들렸고 나는 다시 아내의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넣었지만 아내는 뒤척이면서 내 손을 빼버렸다. 내 손은 무안해졌고 오늘은 글렀다는 생각에 자그마한 한숨이 푹 나왔다. 그 소리가 아내의 귀를 간지럽혔는지 나에게 잘 안 들릴 정도로 "풉"하고 웃어버린다.
"아 미치겠네........"
나는 미련을 못 버려서인지 아내의 다리를 적당히 주무르다가 옆에 경호도 있고 이건 아닌 것 같아 단념을 하고 그냥 천정을 보고 누워버렸다. 아내는 그래도 미안했는지 내 쪽으로 돌아 누워 팔로 내 배를 감싸 안는다. 그리고 서서히 힘이 풀리더니 금새 잠에 들어 버린 것 같았다. 또한 나도 약간 피곤했는지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는 듯 했다.........
"음.....으응~~~"
나도 모르게 순간 자다 깨어버렸다. 아내와 나는 서로 마주보며 누워 있었다... 어떤 꿈을 꾸다 깬 것은 아니었고 아마도 티비에서 나는 소리에 잠시 깬 것 같았다. 앞 벽에 걸린 시계를 확인 해보니 아직 12시55분을 간신히 넘기고 있었다... 아직도 비는 내리는 것 같았다....... 아내는 아직도 내 허리를 감싸 안아 내 쪽을 향해 누워 자고 있었고 티비에서는 조용한 드라마가 재방송되어 나오는 것 같았다.
"아참, 경호가 있었지..."
나는 경호가 자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살며시 들어 바닥을 슬며시 쳐다봤다. 자는 줄로만 알았던 경호가 깍지에 머리를 베고 아직도 티비를 보고 있었다. 아직 잠이 안 오는지 티비에 비친 빛에 눈이 또랑또랑 해보였고 그런 모습에 나는 순간 숨 쉬는 소리를 죽여 갔고 숨을 쉴수록 목구멍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약간 흥분 했을 때 습관인데....골똘히 생각하다 나는 이 밤에 안자고 티비를 보고 있는 경호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졌다. 이제 경호도 5학년...아마도 성에 눈을 뜰 시기라고 생각했고, 뿐만 아니라 내가 어렸을 때도 학교여선생님에 대해 큰 성적 매력을 느꼈었던 기억이 머리에 스쳤다. 더군다나 아내는 그런 매력을 느끼기에는 십점 만점에 백점을 줄 수 있는 여자였다.
그렇게 나는 아내의 머리 넘어 눈을 살며시 뜨고 경호의 상황을 계속 지켜봤다. 이불을 부스럭대는 소리가 냈으나 티비에 이미 집중한 경호에게는 들리지 안는듯했다. 아내는 여전히 내 쪽으로 곤히 자고 있었고, 중간 중간 숨소리가 들렸다. 우리를 경호의 시선을 끌기위해 덮고 있던 이불을 잠꼬대 하는 듯 아내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서서히 내 쪽으로 끌어당기기 시작했고 한쪽 눈을 살며시 뜨고 내 앞에 있는 아내가 깨는지 확인했다. 아내의 블라우스는 이미 허리선까지 올라와 있었고 이대로 이불이 내 쪽으로 다 넘어 온다면 아내의 잘록한 허리와 힙은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었는데 여전히 티비를 보고 있는 경호가 이쪽을 봐줬으면 했다. 나는 서서히 이불을 끌어당겨 이제는 내가 느낄 수 있는 이불의 모든 무게를 느꼈고 모든 이불을 덮고 있는 나머지 내 얼굴과 허리에 놓여진 아내의 팔 빼고는 들어올 것이 없을 정도였다. 아내는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빼앗겼음에도 다리의 위치만 약간 바꼇고 눈치 채지 못하는 듯 했다. 드디어 아내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끈으로 아슬아슬하게 꿰매놓은 팬티가 경호에게 완전히 드러나는 순간 이었다. 경호가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아무리 장님이 아니면 이 그림을 놓칠 수는 없으리라...
"좋은 구경한다...ㅎ"
나는 다시 고개를 살짝 들어 슬며시 경호 쪽을 쳐다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희미하게 경호의 얼굴이 희미하게 나마 아내의 뒤쪽을 향하는 듯 했다. 만약 내가 경호의 시선이었으면 티비의 빛에 반사된 아내의 팬티에 감싸진 엉덩이와 하얀 허벅지가 눈에 선했을 것이다. 침대 아래쪽에서 계속 이불이 뒤적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마도 이쪽을 더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티비에서는 정규방송이 이제 다 끝났는지 검은 화면이 계속되었고 이젠 방에선 더 이상 소음은 없었다. 그리고 아내는 아무래도 아래쪽이 허하자 엉덩이를 씰룩거렸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이 나에겐 더욱더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마음껏 즐겨보라지.....하고 한 동안 눈을 감아 버렸고 나는 다시 흥분된 내 물건을 이불 속에서 살며시 흔들기 시작했다. 안에서 조심스럽게 자위를 즐기던 나는 순감 움직임을 멈췄다. 그때마침 아내의 허리 뒤쪽으로 검은 그림자가 하나 드리운다. 마치 이 상황은 얼마 전에 조깅맨이 방으로 들어와 아내의 뒤쪽으로 다가설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나는 점차 긴장감속에 흥분이 감돌았고 상황이 어쨌건 움직임을 멈췄던 손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점차 나와 아내를 덮는 그림자는 더욱 더 커져갔고 아내가 누워있는 쪽으로 매트가 살짝 기우는 듯 싶은게 그 때와 상당히 오버랩 되는 듯 했다.
아무래도 어리지만 자신 앞에 평소 학교에서 어울리던 어린 여자 아이들만 보다가 잘록한 허리와 성숙 할대로 성숙한 적당히 풍만한 엉덩이, 그리고 30대의 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하얗고 깨끗한 몸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했을 것이다....더군다나 자신의 담임선생님이다. 몇 일만에 느껴보는 긴장과 흥분인가....그것도 어린 남자아이에게.....나는 경호가 더욱 더 분발해주길 원했다. 그런 걱정도 잠시 아예 침대에 누워버린 것인가.... 아내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무게가 더욱 더 커진 듯 하였다. 나 자신도 떴는지 감았는지 모르는 눈으로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나를 의식했던 경호의 눈은 어느새 아내의 뒤로 사라졌고 진짜로 아내의 뒤에 누워버린 듯했다. 그리고 깜짝 놀란게 내 허리를 감싸고 있던 손을 자신 쪽으로 살며시 끌고 가는게 아닌가...혹 아내가 깨기라도 한다면...정말 내가 생각 할 수 없을 정도의 과감성이었고 이젠 아내의 몸에 손을 대는 느낌이 전해졌다. 아직 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캠코더라도 달아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도 아직 어려서일까... 어떻게 더듬어야 할지 망설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순간 내 귀에 닿는 아내의 숨소리가 약간 가빠진다고 해야 할까....살짝 머리를 다시 베기도 하였다. 아...침대 하나에 아내를 사이에 두고....... 뒤 조명에 드리워진 입술이 섹시하게까지 보였다.
"으흥......."
나는 혹시나 경호가 팬티를 내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내의 팬티에 손을 얹었는데 그냥 움직임만 느껴질 뿐 더 이상 진도가 없었다. 그때 서서히 아내의 뒤에서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느껴져 왔는데 아내의 허리춤과 하체에서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그냥 아내의 엉덩이 쪽으로 그것을 넣는 시늉이라도 건가.....마치 성행위를 하는 정도의 박자가 느껴져 왔다.
아직도 눈을 슬며시 떠있었는데 그때 아내가 눈을 갑자기 크게 떴다. 나는 죄가 발각된 사람마냥 순간 심장이 벌렁 거리기 시작했고 침이 꼴깍 넘어갔다. 드디어 아내가 깨 버린 것인가....이 중요한 장면에서 끝나버릴 것이라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만들어 온 상황이 아쉽기만 했다. 나는 여전히 눈을 살며시 뜬 채 안 들키게 계속 자는 사람 흉내를 냈다. 실눈으로 쳐다보는 아내의 모습은 내가 이 상황이 끝나리라 예상했던 대로 흐르지 않았다. 아내는 눈을 뜨고 나를 한참 쳐다보더니 고개를 뒤로 돌려 경호에게 내가 안들리게끔 뭐라고 한다. 나는 고개를 움직여 뭐라고 하는지 더 자세히 들었다. 궁금증이 너무 폭발했지만 너무 속삭이는 소리라서 더 이상 들리지가 않았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내 쪽으로 고개를 다시 돌려 내가 자는지를 확인한다. 근데 그때 아내는 자기의 허리춤에 놓인 내 손을 내 쪽으로 치워버리고는 뒤척이는 듯이 움직인다. 잠시 움직임이 멈췄던 침대의 매트가 조심스럽지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초도 안지나 그 움직임 중단되더니 아내가 팬티를 다시 입는 듯한 "짝"하고 달라 붙는 소리가 들린다. 아..도데체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길이 없었고....단 몇초였지만 심장이 터질 정도로 그 임팩트는 상당히 강했다. 경호는 밑에 내려가 자는 듯 했고 내 눈을 지켜보던 아내는 안방을 밝히고 있던 스탠드마저 꺼버리고 내가 자는지 확인한 후 다 뺏어간 이불을 살짝 살짝 당기더니 자기가 덮을 이불을 갖고 가서 이내 잠에 빠지는 듯 했다. 그렇게 잠시 동안에 해프닝이 종료되었다.
나는 혹시나 더 기다리면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지는 않을까..........뒤척이면 계속 기다려봤으나 30분이 지나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경호의 코고는 소리마저 들리자 오늘은 끝이구나... 하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약간 미흡하네요ㅎ...그 점 항상 죄송합니다....그리고 이 글을 읽기가 불편하신 분은 그냥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9/18 잠수는 아니지만 줄거리가 잘 안풀려서인지 계속 썼다 지웠다 하는 바람에..ㅜㅠ 조만간 올릴 예정입니다
근데 요즘에 나의 자위가 많이 늘었다. 솔직히 학교에서 근무 시간에도 나도 모르게 자극적인 아내의 모습, 당하는 모습에 교사 화장실에서 처리한 적이 많았다. 오히려 아내와 즐길 때보다도 더 흥분이 된다고 할까...지금은 물증만있지 상황을 목격한게 아니라 흥분이 되지는 않았지만, 내가 이 곳에 도착하기 전에 즐겼을 아내의 엉덩이를 상상하자 아래가 조금씩 부풀어 올랐다. 분명히 아내에게 조깅맨과 잠시라도 마주치지 말라는 식으로 얘기를 했지만 그건 우리 또는 옆집이 이사를 안가는 이상 불가능한 일이었고, 오히려 내가 벽이 되는 상황에서 둘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가 기대가 되기까지 하였다.
그 후로 며칠이 지났고 거의 저녁 9시가 넘어서야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했다. 아내는 수업 자료를 꾸미는지 내가 온 줄도 모르고 작업에 몰두 하고 있었다. 내가 으름장을 놔서인지 아내는 더 이상 옆집과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는 것 같았다. 오히려 그 일이 있고 난 후로 아내와 이전 이상의 부부 사이로 돌아갔고, 나름 화기애애한 가정을 이끌어 갈 수가 있었다. 하지만 내 마음 한 켠에는 무언가 부족한 감을 지울 수가 없었고, 분명 아내와의 관계가 좋아졌다고는 했지만 내 자위의 횟수가 줄지는 않았다. 사실 자위의 횟수가 늘어난 것도 아내의 부적절한 관계에서 인한 것이었고, 그런 장면을 상상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최근에 그런 상상의 힘이 달리면서 공허감마저 느낄 태세였다.
"어우~ 자기 왔구나....."
"열심이네~"
"저녁은 먹었어?"
"응.. 학교서 먹고 왔지...당신은?"
"응....그냥 생각 없어서"
아내의 덤덤한 목소리에 나는 주춤했고 말문이 막혔다. 나는 무안했는지 아내가 앉아있는 컴퓨터 옆 소파에 앉아 아내의 모니터를 지켜본다. 나는 슬며시 왼손을 움직여 더듬더듬 아내의 발을 찾았다. 얼음을 만지는 듯한 차가운 느낌이 내 손에 닿았고 아내의 새끼발가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얼음처럼 차가운 발을 녹여주기 주면서 아내의 얼굴을 쳐다봤다. 그런 내가 우스운지 아내도 살며시 웃는다.
"왜 그래..간지럽게... ㅎ "
"있어봐....ㅎ"
"...얼른 씻기나 해ㅎ"
그때 마침 현관으로부터 똑똑똑 소리가 들린다. 아내는 내 얼굴을 쳐다 보더니 현관으로 한 번 가보라고 고개를 까닥거린다.
"아니 이 시간에 누구지??벨도 안누르고"
"누구세요~~"
나는 아무런 의심도 없이 현관문을 살며시 열었다. 처음엔 아무도 보이지 않더니 낯이 익을 얼굴 둘이 내 눈 앞에 나타났다. 바로 몇 일 동안 잊고 있었던 옆집 조깅맨과 아들이었다. 하지만 그냥 현관을 두드렸다고 하기에는 부자의 모습이 약간 엉성해 보였다.
"저...저기.....옆집입니다....콜록"
"아....네 이 시간에 무슨 일이신지......"
"저기....선생님 ...계십니까........."
나는 또 이 아저씨가 왜 내 아내를 찾는지 당최 이유를 알 수가 없었다. 흰 머리가 이미 머리 숱에 반이 상을 차지했고, 빨래도 제대로 안하는지 티가 꼬질꼬질해 보였다. 마치 아내가 집에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듯이 우리 집을 찾아 온 듯한 느낌이었고 없다고 하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이상했다. 그리고 거실 끝에 앉아서 컴퓨터를 하고 있는 아내를 한 번 쳐다봤는데 아내도 누구냐는 듯 쳐다봤기에 어쩔 수가 없었다.
"저기....옆집에서 오셨어...."
"누구??.....경호 아버님이??"
아내는 내가 왔을 때는 컴퓨터에만 집중하더니 옆집이라고 하니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현관 쪽으로 걸어온다. 그러더니 문 틈으로 옆집인 걸 확인하고 그제서야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무슨 일로...?"
"아...네 다름이 아니라.....부탁 드릴게 있어서..."
아내는 더 이상 그 둘을 밖에 세워 놓을 수가 없는지 현관 안으로 들였다. 나는 어떤 부탁일까 보기 위해 아내의 뒤에 뻘쭘하게 서있었다.
"혹시 오늘만이라도 경호 부탁할 수 있을까 해서요....."
"경호요???"
아니 이런 황당한 경우가....경호를 왜 우리 집에 맡긴다는 것일까....나는 그 이유를 더 들어보기로 했다.
"다름이 아니라 ...아까 회사에서 갑자기 연락와서... 일 때문에 3일 동안 집을 비우게 됐는데 아들 좀 부탁할 수 있을까 해서 말입니다.... 지금 출발해야 하는데.........가능할런지요"
무슨 5학년이나 된 아이를 자기가 집을 비운다고 옆 집에 맡길 수가 있지... 그런 생각도 잠시...
"아휴, 진작 말씀하시지 그러 셨어요~ 경호야 얼른 들어와"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선생님.."
아내는 내 의사도 물어보지도 않은지 경호의 손을 잡고 거실로 들인다. 나는 아내에게 황당한 얼굴로 안된다는 모션을 취했는데도 아내는 그걸 무시해버렸다. 나는 아내의 그런 독자적인 행동 때문에 화난다기 보다는 약간 어처구니가 없었고 물론 내 의사도 물어보는 것이 먼저였지만 순간 그 조깅맨과 경호가 딱해 보였는지 거절할 생각조차 안한 것 같았다. 그리고 아이를 몇 일 동안 부모도 없이 집에 혼자있게 하는 것이 위험하기에 아내는 선생으로서 책임을 하려는 것일까...
"경호 아버님, 걱정 마시구요 제가 잘 데리고 있을께요...다녀오세요"
"아.....정말 감사합니다..이거 매번 신세를 져서....."
"아니에요...훗.."
"경호야 아버지 금방 갔다 올테니까 여기서 잘 있어야된다...여기 선생님,아저씨 말 잘 듣고 알았지?...그럼 저는 이만 가보겠습니다..콜록...."
"네ㅎ 다녀오세요..."
경호는 고개를 끄덕이며 금새 아내의 뒤로 사라졌고 그 조깅맨은 이제 안심이 됐는지 인사를 나눴다. 뭐...나는 조깅맨과 얽히는게 싫었지만 그의 자식까지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해서 인지 안심이 됐고 아내도 하던 작업을 멈추고 경호가 잘 방을 준비하는 모습이었다. 경호가 소파에 잠시 앉아있는 틈에 아내에게 다가가
"당신....정말 괜찮아??"
"뭐가...?"
"아니............"
"그럼, 어떻게 해 그냥 모른 채 지나쳐? 평생 달고 사는 것도 아니고 이틀 동안 만이잖아...더 이상 토 달지마"
아내는 경호가 잘 이불을 펼쳐들며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말했고 더 이상 다퉈봤자 아내와의 말싸움에서 이길 수가 없다는 걸 알기에 돌아서 안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어느덧 열한시....경호도 방에 들어가 자려고 하는 듯 보였고 나와 아내도 잠자리에 들 준비를 했다. 나는 침대에 등을 받치고 누워 아내가 잠옷으로 갈아입고 클렌징 하는 모습을 지켜보았다. 나는 오랜만에 아내와 조깅맨의 대화를 나누는 모습에 약간 야릇하다고 생각되었는지 지금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내 팬티 속으로 손을 넣고 부풀어 오르는 내 물건을 확인했다. 아내의 잠옷은 항상 엉덩이를 살짝 덮는 시스루블라우스에 팬틴데 스탠드 조명에 그 속이 살짝 비치는 모습이었다. 잘 준비가 다 됐는지 아내는 이불을 살짝 들고 들어오는데 아내의 차가운 살결이 느껴졌다. 그렇게 아내가 침대이불 안으로 들어오자마자 나는 아내 쪽으로 돌아누워 슬며시 블라우스 속으로 손을 넣고 아내의 배를 만졌다.
그리고는 아내에게 오늘 일을 물어 본다.
"오늘 힘들었지?"
"응~ 아니....요즘은 그냥 그래..."
"학교서 누가 괴롭히는 사람은 없고??"
"칫....누가 날 괴롭혀,,,,,알잖아 나 인기 짱인거....ㅎ"
"뭐야..........ㅎ 주임선생이란 사람은 안 추근거려??"
"응...뭐?? 아니야....추근대기는.... 아니야....."
역시 약간 당황하는 눈치였다. 아내의 당황하는 모습이 내 그 곳을 더욱 더 흥분하게 만들었다.
"흠......."
"경호는.....자??"
"음...아마...자겠지???? 왜??"
"그럼...오랫만에.... 할까? 난 레디가 돼있는데...."
"이그! ㅎ "
나는 순간 아내의 팬티 속으로 손을 쑥 넣었고 아내의 습기가 있는 그 곳을 찾아 쓰다듬기 시작했다.
"음~..."
아내도 서서히 내 손가락 움직임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그것이 자신의 그 곳을 만족 시킬 수 있도록 허리를 살짝살짝 비틀기 시작했다. 손가락의 움직임이 점차 활발해지자 다리가 약간 훔츠러들고 약간 풀린 눈으로 내 얼굴을 지긋이 쳐다보더니 혀를 살짝 내밀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아내에게 키스를 했고 그 혀를 살짝 빨았다 놓았다를 계속하면서 흥분을 배가 시켰다.
"으흥~.....쪽.....읗~~~"
아내가 순간 그 곳에서 내 손을 빼더니 팔을 강하게 부여잡고 이불을 뒤집어 쓴 채로 내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나서는 팬티를 입은 채로 그 곳을 내 물건위로 슬슬 문데기 시작했다. 여전히 아내는 내 팔을 붙잡았는데 왠지 오늘은 아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날인 것 같아 내가 더 이상 진행하지 않았다. 그리고 내 팬티를 벗겨내고 자신의 팬티도 마저 벗었는데 블라우스를 벗을 생각은 없었는지 여전히 아내의 그 곳을 내 몸에 계속 마찰 시켰다. 전에는 볼 수 없던 아내의 적극적인 모습에 내 물건도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부풀어 올랐다.
"오...오늘....왜그래 당신..."
"으흥~......있어봐....음~...."
그러더니 아내는 무릎 하나를 꿇고 아래쪽을 확인하더니 자신의 입을 벌린 그 곳을 내 물건에 닿도록 했다. 그리고 점차 내 물건은 아내의 갈라진 틈을 따라 사라지기 시작했다. 나는 아내의 허리를 잡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전보다 적극적인 모습과 이토록 강한 쾌감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아내에게 너무나도 고마웠고 지금 이 순간만큼은 즐기고 싶은 마음이었다. 아내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면서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는 중이었다. 먼 곳을 그리는 듯 허리를 천천히 들어올렸다가 깊이 넣고, 다시 솟구쳤다가 휘어졌다가를 반복했다. 깊고 부드러운...단단하게 죄어오는 아내의 속......
"아~ 아~ 아........읍... "
"아~ 좋아 읔~ 응~~응~~~흥~....."
어느덧 아내는 아래쪽에 강한 쾌감을 느끼는지 내 팔을 강하게 붙잡았던 손을 풀고 집중을 하는 모습이었다. 아내의 신음소리는 절제가 섞인 묘한 신음소리였고 나 또한 서서히 아내의 부드러운 속살에 눈을 감고 흥분을 느꼈다. 나는 순간 아내의 움직임을 막았다.
갑자기 문이 삐걱하며 열리는 소리가 들린 것이다. 순간 문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져 나도 깜짝 놀랐고 아내도 뭔가 소리를 들었는지 미처 몸을 가누지 못한 채 내 위에 풀썩 누워버렸다. 우리는 놀란 눈으로 순간 문이 열리는 곳을 봤는데 문 틈 사이로 무엇이 보였다.
"선생님....."
"어....어? 경호야........"
아내는 당황한 나머지 엎드린 채로 내 몸을 슬그머니 내려오더니 이불 속에서 팬티를 찾아 나름 눈치 채지 못하게 입는다. 나도 마치 아무 짓도 안한 척 헛기침을 하며 이불 속에서 고개만 내밀었다.
"처...처천둥이요...천둥이......."
"잠깐만....선생님ㅇ...잠깐............."
안방으로 통해있는 창문을 통해 베란다 쪽을 보니 이미 창에 많은 양의 빗방울이 내리고 있었고, 순간 번개가 내리치는 듯 번쩍이기까지 했다. 우리는 밖에 비오는 소리와 천둥이 내리치는 것도 모른 채 즐기고 있었던 것이었다. 아무래도 애가 어두운 방에서 혼자 그걸 감당하기에 어려웠나 보다. 그건 그렇고 아..문이라도 잠시 잠가 놓을 걸 그랬나.... 아이가 우리가 하는 봤을까.......근데 이렇게 찾아와서는 어쩌자는 거야....아내가 알아서 처리 하겠지....
"경호야....괜찮아??"
"저....천둥 때문에....."
아내는 그냥 땀에 살짝 젖은 채 블라우스에 팬티 차림으로 이불 밖을 나섰다. 아무리 애라지만 저래도 괜찮을까...내가 5학년 일때는 무슨 생각을 했었지..그래도 알건 알 나이인데....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아내의 희여멀건하고 잘빠진 엉덩이와 다리가 드러났는데 경호는 그런 여자의 몸이 생소한 듯 아내의 몸에 눈을 못 마주친다.
"음.....경호야 있어봐....오늘은 여기에 이불 깔아 줄테니까 여기서 자자 알았지??"
"여...여보"
"여기 있어 경호야...선생님이 가서 이불 갖고 올게"
경호는 내 눈을 마주치지 못하고 안절부절 하고 있었다. 간간히 들리는 천둥소리에 약간씩 움찔거리기까지 했다.
"경호야, 선생님 디게 착하다 그지...."
"죄...죄송...해요...."
"아니야...에휴....티비라도 틀어줄까....천둥소리 듣기 싫지...."
아내와의 오랜만에 오붓한 시간을 깨버린 이 놈이 증오스럽기까지 했지만, 어쩔 수가 없었고 나는 애가 천둥소리에 기절하지 않게 잘 안들리게끔 티비를 틀었다.
"니가 보고 싶은거 봐... 아저씨는 먼저 자도 돼지??"
애가 고개를 끄덕이더니 그 뒤로 아내가 이불과 담요를 잔뜩 들고와 침대 옆 바닥에다가 깐다. 아내는 여전히 블라우스에 팬티 차림이었고 아내의 무릎을 꿇고 이불을 정리할 때 뒤쪽으로 엉덩이가 반쯤 드러났는데 그때 경호의 눈은 그 곳을 눈치를 보며 주시하는 느낌이었다.
나는 오히려 그런 점이 흥분이 되었다. 아내는 경호가 잘 자리를 준비 다했는지 손을 툭툭 털고 침대에 앉는다.
"경호야, 자 여기서 자면되, 어서 누워 ㅎ"
경호라는 애는 아내의 말이면 곧이 곧대로 잘 듣는 아이인 것 같았다. 아내의 말에 리모컨을 손에 들고 이불 속으로 들어간다. 아내도 그제서야 안심이 榮쩝?내가 들어가 있는 이불 속으로 들어온다.
"경호야..선생님은 먼저 잘게, 너두 얼른 자~"
"아..안녕히 주주무세요"
"응~ 잘자~"
그렇게 굿 나잇 인사를 마치고 다시 방은 조용해졌다. 티비 소리만 간간히 들렸고 나는 다시 아내의 블라우스 안으로 손을 넣었지만 아내는 뒤척이면서 내 손을 빼버렸다. 내 손은 무안해졌고 오늘은 글렀다는 생각에 자그마한 한숨이 푹 나왔다. 그 소리가 아내의 귀를 간지럽혔는지 나에게 잘 안 들릴 정도로 "풉"하고 웃어버린다.
"아 미치겠네........"
나는 미련을 못 버려서인지 아내의 다리를 적당히 주무르다가 옆에 경호도 있고 이건 아닌 것 같아 단념을 하고 그냥 천정을 보고 누워버렸다. 아내는 그래도 미안했는지 내 쪽으로 돌아 누워 팔로 내 배를 감싸 안는다. 그리고 서서히 힘이 풀리더니 금새 잠에 들어 버린 것 같았다. 또한 나도 약간 피곤했는지 나도 모르게 눈이 감기는 듯 했다.........
"음.....으응~~~"
나도 모르게 순간 자다 깨어버렸다. 아내와 나는 서로 마주보며 누워 있었다... 어떤 꿈을 꾸다 깬 것은 아니었고 아마도 티비에서 나는 소리에 잠시 깬 것 같았다. 앞 벽에 걸린 시계를 확인 해보니 아직 12시55분을 간신히 넘기고 있었다... 아직도 비는 내리는 것 같았다....... 아내는 아직도 내 허리를 감싸 안아 내 쪽을 향해 누워 자고 있었고 티비에서는 조용한 드라마가 재방송되어 나오는 것 같았다.
"아참, 경호가 있었지..."
나는 경호가 자는지 확인하기 위해 고개를 살며시 들어 바닥을 슬며시 쳐다봤다. 자는 줄로만 알았던 경호가 깍지에 머리를 베고 아직도 티비를 보고 있었다. 아직 잠이 안 오는지 티비에 비친 빛에 눈이 또랑또랑 해보였고 그런 모습에 나는 순간 숨 쉬는 소리를 죽여 갔고 숨을 쉴수록 목구멍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약간 흥분 했을 때 습관인데....골똘히 생각하다 나는 이 밤에 안자고 티비를 보고 있는 경호에게 선물을 주고 싶어졌다. 이제 경호도 5학년...아마도 성에 눈을 뜰 시기라고 생각했고, 뿐만 아니라 내가 어렸을 때도 학교여선생님에 대해 큰 성적 매력을 느꼈었던 기억이 머리에 스쳤다. 더군다나 아내는 그런 매력을 느끼기에는 십점 만점에 백점을 줄 수 있는 여자였다.
그렇게 나는 아내의 머리 넘어 눈을 살며시 뜨고 경호의 상황을 계속 지켜봤다. 이불을 부스럭대는 소리가 냈으나 티비에 이미 집중한 경호에게는 들리지 안는듯했다. 아내는 여전히 내 쪽으로 곤히 자고 있었고, 중간 중간 숨소리가 들렸다. 우리를 경호의 시선을 끌기위해 덮고 있던 이불을 잠꼬대 하는 듯 아내가 눈치 채지 못하도록 서서히 내 쪽으로 끌어당기기 시작했고 한쪽 눈을 살며시 뜨고 내 앞에 있는 아내가 깨는지 확인했다. 아내의 블라우스는 이미 허리선까지 올라와 있었고 이대로 이불이 내 쪽으로 다 넘어 온다면 아내의 잘록한 허리와 힙은 그대로 노출되는 상황이었는데 여전히 티비를 보고 있는 경호가 이쪽을 봐줬으면 했다. 나는 서서히 이불을 끌어당겨 이제는 내가 느낄 수 있는 이불의 모든 무게를 느꼈고 모든 이불을 덮고 있는 나머지 내 얼굴과 허리에 놓여진 아내의 팔 빼고는 들어올 것이 없을 정도였다. 아내는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을 빼앗겼음에도 다리의 위치만 약간 바꼇고 눈치 채지 못하는 듯 했다. 드디어 아내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끈으로 아슬아슬하게 꿰매놓은 팬티가 경호에게 완전히 드러나는 순간 이었다. 경호가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 아무리 장님이 아니면 이 그림을 놓칠 수는 없으리라...
"좋은 구경한다...ㅎ"
나는 다시 고개를 살짝 들어 슬며시 경호 쪽을 쳐다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희미하게 경호의 얼굴이 희미하게 나마 아내의 뒤쪽을 향하는 듯 했다. 만약 내가 경호의 시선이었으면 티비의 빛에 반사된 아내의 팬티에 감싸진 엉덩이와 하얀 허벅지가 눈에 선했을 것이다. 침대 아래쪽에서 계속 이불이 뒤적거리는 소리가 들렸는데 아마도 이쪽을 더 잘 보기 위해서가 아닐까......티비에서는 정규방송이 이제 다 끝났는지 검은 화면이 계속되었고 이젠 방에선 더 이상 소음은 없었다. 그리고 아내는 아무래도 아래쪽이 허하자 엉덩이를 씰룩거렸는데 오히려 그런 모습이 나에겐 더욱더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나는 마음껏 즐겨보라지.....하고 한 동안 눈을 감아 버렸고 나는 다시 흥분된 내 물건을 이불 속에서 살며시 흔들기 시작했다. 안에서 조심스럽게 자위를 즐기던 나는 순감 움직임을 멈췄다. 그때마침 아내의 허리 뒤쪽으로 검은 그림자가 하나 드리운다. 마치 이 상황은 얼마 전에 조깅맨이 방으로 들어와 아내의 뒤쪽으로 다가설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나는 점차 긴장감속에 흥분이 감돌았고 상황이 어쨌건 움직임을 멈췄던 손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점차 나와 아내를 덮는 그림자는 더욱 더 커져갔고 아내가 누워있는 쪽으로 매트가 살짝 기우는 듯 싶은게 그 때와 상당히 오버랩 되는 듯 했다.
아무래도 어리지만 자신 앞에 평소 학교에서 어울리던 어린 여자 아이들만 보다가 잘록한 허리와 성숙 할대로 성숙한 적당히 풍만한 엉덩이, 그리고 30대의 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하얗고 깨끗한 몸에 대해 호기심을 갖기에 충분했을 것이다....더군다나 자신의 담임선생님이다. 몇 일만에 느껴보는 긴장과 흥분인가....그것도 어린 남자아이에게.....나는 경호가 더욱 더 분발해주길 원했다. 그런 걱정도 잠시 아예 침대에 누워버린 것인가.... 아내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무게가 더욱 더 커진 듯 하였다. 나 자신도 떴는지 감았는지 모르는 눈으로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나를 의식했던 경호의 눈은 어느새 아내의 뒤로 사라졌고 진짜로 아내의 뒤에 누워버린 듯했다. 그리고 깜짝 놀란게 내 허리를 감싸고 있던 손을 자신 쪽으로 살며시 끌고 가는게 아닌가...혹 아내가 깨기라도 한다면...정말 내가 생각 할 수 없을 정도의 과감성이었고 이젠 아내의 몸에 손을 대는 느낌이 전해졌다. 아직 뒤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어서 캠코더라도 달아서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래도 아직 어려서일까... 어떻게 더듬어야 할지 망설이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순간 내 귀에 닿는 아내의 숨소리가 약간 가빠진다고 해야 할까....살짝 머리를 다시 베기도 하였다. 아...침대 하나에 아내를 사이에 두고....... 뒤 조명에 드리워진 입술이 섹시하게까지 보였다.
"으흥......."
나는 혹시나 경호가 팬티를 내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내의 팬티에 손을 얹었는데 그냥 움직임만 느껴질 뿐 더 이상 진도가 없었다. 그때 서서히 아내의 뒤에서 리드미컬한 움직임이 느껴져 왔는데 아내의 허리춤과 하체에서 느껴지는 것으로 보아 그냥 아내의 엉덩이 쪽으로 그것을 넣는 시늉이라도 건가.....마치 성행위를 하는 정도의 박자가 느껴져 왔다.
아직도 눈을 슬며시 떠있었는데 그때 아내가 눈을 갑자기 크게 떴다. 나는 죄가 발각된 사람마냥 순간 심장이 벌렁 거리기 시작했고 침이 꼴깍 넘어갔다. 드디어 아내가 깨 버린 것인가....이 중요한 장면에서 끝나버릴 것이라 생각하니까 지금까지 만들어 온 상황이 아쉽기만 했다. 나는 여전히 눈을 살며시 뜬 채 안 들키게 계속 자는 사람 흉내를 냈다. 실눈으로 쳐다보는 아내의 모습은 내가 이 상황이 끝나리라 예상했던 대로 흐르지 않았다. 아내는 눈을 뜨고 나를 한참 쳐다보더니 고개를 뒤로 돌려 경호에게 내가 안들리게끔 뭐라고 한다. 나는 고개를 움직여 뭐라고 하는지 더 자세히 들었다. 궁금증이 너무 폭발했지만 너무 속삭이는 소리라서 더 이상 들리지가 않았다. 그리고 나서는 다시 내 쪽으로 고개를 다시 돌려 내가 자는지를 확인한다. 근데 그때 아내는 자기의 허리춤에 놓인 내 손을 내 쪽으로 치워버리고는 뒤척이는 듯이 움직인다. 잠시 움직임이 멈췄던 침대의 매트가 조심스럽지만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초도 안지나 그 움직임 중단되더니 아내가 팬티를 다시 입는 듯한 "짝"하고 달라 붙는 소리가 들린다. 아..도데체 일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 길이 없었고....단 몇초였지만 심장이 터질 정도로 그 임팩트는 상당히 강했다. 경호는 밑에 내려가 자는 듯 했고 내 눈을 지켜보던 아내는 안방을 밝히고 있던 스탠드마저 꺼버리고 내가 자는지 확인한 후 다 뺏어간 이불을 살짝 살짝 당기더니 자기가 덮을 이불을 갖고 가서 이내 잠에 빠지는 듯 했다. 그렇게 잠시 동안에 해프닝이 종료되었다.
나는 혹시나 더 기다리면 무슨 일이라도 벌어지지는 않을까..........뒤척이면 계속 기다려봤으나 30분이 지나도록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경호의 코고는 소리마저 들리자 오늘은 끝이구나... 하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어 버리고 말았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스토리 진행에 있어서 약간 미흡하네요ㅎ...그 점 항상 죄송합니다....그리고 이 글을 읽기가 불편하신 분은 그냥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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