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장 관리원 - 1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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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장 관리원이 소설은 100% 작가의 상상이며 또한 해서는 안 될 범죄 행위입니다. 결코 모방하지 마시고 이 소설로만 만족을 느끼시면 좋겠습니다.
"뭐야? 아까 내가 본 그 사람이 맞나?"
아무리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짐작이 되는 게 있다.
"네가 정말 몰라서 묻는 말이야? 나한테는 맨날 욕부터 시작해서 음담패설까지 하는 네가 왜 남자만 보면 그러냐?"
"몰라 이년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년아,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낸지 20년이 넘었다. 너 또 꼬리 치는 거잖아! 마치 순수한 척! 남자는 짐승인 척!"
"나한테 꼬리를 쳐? 웃기네.... 38살 먹은 아줌씨가!"
25살인 민수의 관점에서는 38살인 미애에게는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민수는 그 걸 알까? 김 아줌마의 친구였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그 매력에 푹 빠졌을 거라는 것을....
"꼬리는 무슨! 난 아직도 신혼이거든? 신랑 때문에 밤마다 행복해 미치겠는데 내가 왜?"
"이게 말만하면 거짓말이네!"
김 아줌마의 말에 김미애가 코웃음을 치며 비웃는다.
"호호호호. 네가 우리 신랑을 알아? 어제도 2번이나 뿅 갔거든?"
김 아줌마의 말은 밤일을 묻는 게 아니라 민수에게 꼬리를 친 걸 의미하지만 그 뜻을 곡해했나보다.
"그 말이 아니잖아! 너 아까 꼬리...."
김 아줌마의 말을 끊고 김미애가 말한다.
"하긴.... 네가 뭘 알겠니? 솔로 생활을 한지 10년이 넘은 네가? 아니, 정확히 13년째인가?"
김미애의 비꼼에 김 아줌마가 드디어 폭발한다.
"이 망할년이! 내가 능력이 없어서 남자친구를 못 만들고 결혼을 못한 줄 알아?"
"호호호호. 그럼 이유가 뭔데?"
김미애의 물음에 김 아줌마가 딱히 할 말이 없나보다. 말을 못하는 그녀를 보며 김미애가 비꼰다.
"너 섹스는 해봤니?"
이번에는 아까처럼 어려운 질문이 아니였나보다 순식간에 대답을 한다.
"너 보다 훠얼씬~ 더 많이 해봤을 걸?"
"네 얼굴로? 네 몸매로?"
김미애의 말이 너무 심해지는지 듣고 있던 민수가 속으로 폭발한다.
"이 씨발년이! 말이 너무 심하네!"
민수에게 있어 김 아줌마는 성적으로 매력이 없었던 것이지 사람으로서의 매력은 충분히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당장이라도 천장을 박살내고 내려가 김미애를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아우!"
하지만 엿듣고 있는 주제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 민수는 속으로 분노를 삭히며 계속 귀를 곤두세운다.
"내 얼굴이 어때서? 내 몸매가 어때서? 일주일에도 몇 번씩 선물이며 고백이며 들어오거든?"
김 아줌마가 점점 무리수를 두고 있다. 정말 누가 봐도 억지인 말을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김미애의 비웃음은 점점 커지고 김 아줌마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 또한 더욱 강력해진다.
"깔깔깔깔....어머, 너 진짜 웃기다"
"웃기냐? 이게? 다 사실이거든?"
이제는 대꾸할 가치조차 못 느끼는지 김미애는 자신이 할 말만 한다.
"나는 말이야.... 결혼하기 전에는 20살짜리 연하 남자친구도 사귀어 봤고.... 또 그 전에는 23살짜리 연하 남자친구도 사귀어봤다. 음....내가 좀 동안이잖니~ 아, 그리고...."
김미애의 말에 김 아줌마가 드디어 최후의 무리수를 던진다.
"나도 연하 사귀어 봤거든? 지금도 나 쫓아다니는 연하도 많고.... 아? 아까 네가 꼬리친 민수라는 친구 있지? 걔랑도 사귀었던 사이거든 물론 내가 차버렸지만. 어찌나 울고불고 매달리던지...."
"뭐라고?"
김 아줌마의 말에 민수는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내뱉었다. 하지만 다행히 흥분을 한 두 여자가 못 들었나보다.
"어머....참네.... 연하도 연하 나름이지 그 민수? 참나.... 그 따위로 생긴 애랑 사귄 게 자랑이니?"
김 아줌마의 무리수에 잠시 벙쪘던 민수는 자신을 비하하는 말을 듣고 더욱 강렬한 분노를 김미애에게서 느낀다.
"저! 저! 씨발년이!"
그 때 민수의 귀를 의심케 만드는 말이 들려온다.
"네 남편 자지가 그렇게 크다고 나한테 자랑했었지? 뭐라고 그랬더라....아, 16센티? 그게 사람 자지니? 토끼 자지지 민수는 족히 20센티는 넘는다. 그리고 두께는 도 얼마나 두꺼운지....아참, 너 휜 자지 경험해봤니? 오른쪽으로 휜 게 살살 돌려주면 어찌나 뿅 가던지...."
자신의 남편을 비하해서 그럴까? 김미애가 김 아줌마의 말을 끊고 속사포로 말한다.
"내 남편보다 커? 20센티? 어머, 너 정말 애가 못됐다. 거짓말도 좀 그럴듯하게 쳐야지 딱 걸렸네? 내가 여태까지 수많은 남자랑 사귀어 봤지만 20센티는커녕 18센티도 못 봤다. 그리고 사람이 어느 정도 기본 체격이 있어야 사이즈가 나오는 법이지 키도 조막만하고 몸도 왜소해 보이는 애가 무슨 20센티가 넘니? 너 진짜 계속 거짓말 할래? 맞다. 맞다. 그리고 네가 차버렸다고 했었지? 또 울고불고 매달렸다고? 그럼 네가 마음만 먹으면 다시 사귈 수도 있다는 말이네? 다시 사귀어서 사진 한 장 찍어서 보여주던가? 못하지? 못하겠지? 왜! 거짓말이니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일까? 김 아줌마의 무리수는 점점 강해진다.
"내가 왜 못해? 찍어 오면 어쩔 건데?"
"네가 찍어 오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손에 장을 지져? 얘가 참.... 구체적으로 말해야지. 자신 없어?"
"자신이 왜 없겠어! 네가 원하는 거 뭐든지 다 들어 준다. 됐냐?"
"그래!"
또각. 또각. 또각. 또각.
김 아줌마와 김미애가 감정이 상했는지 샤워도 안 하고 옷만 갈아입고 나가는 것 같다. 그러나 그녀들이 대화를 끝냈음에도 나갔음에도 민수는 다른 무언가를 하질 않고 굳어진 얼굴과 자세로 멍하니 있다.
"...."
얼마나 그 상태로 있었을까? 민수의 뇌가 드디어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도대체 내 자지를 어떻게 봤지? 단순한 우연 일까? 아니야.... 우연치고는 너무 내 자지랑 똑같아.... 나 말고 훔쳐보는 사람이 있었나?"
22센티에 이르는 거대한 사이즈하며 드물게 오른쪽으로 휜 거하며 직접 보지 못하면 생각지도 못 할 민수만의 특징이다.
"분명히 직접 본 게 아니라면 설명 할 수 없겠지.... 도대체 어디에서 봤지? 지금도 나를 보고 있는 거 아니야?"
왠지 소름이 끼친다. 누군가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기분.... 사기를 당해봐야 사기를 안 친다고 민수 또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듯하다.
"이 기분인가? 당하는 입장이?"
이제 다시 본래의 민수로 돌아가려고 하나 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혀 다른 말이 튀어 나온다.
"나는 상대방을 위해 절대 걸리지 말아야지! 괜히 김 아줌마처럼 걸리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겠구나...."
몇 일 사이에 왜 이렇게 변했는지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간의 빈대도 남지 않는다"라는 말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봤지?"
2층은 박 사장과 민수를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이내 긴장을 푼 민수는 가만히 누워 생각에 잠긴다.
"내 자지를 볼 타이밍은 내가 샤워할 때 말고는 없어! 그런데 나는 여태까지 오전에 그것도 김 아줌마가 테니스장에 있는 새벽에 샤워를 한 적이 없었으니까 불가능해...."
차근 차근 단서를 되짚는다.
"샤워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니지, 내가 무슨 게이도 아니고 샤워실에서 발기 할 일이 어디있어!"
차근 차근 되짚다보니 드디어 무언가 실마리가 보이는 듯하다.
"가만.... 테니스장에서 내가 발기 할 일이 없잖아! 아니지! 내가 관리실에서 잘 때!"
김 아줌마가 있는 새벽에 관리실에서 잔 기억을 되짚어본다. 그러니 가장 최근인 오늘이 먼저 기억난다.
"과일음료수!"
한마디를 내뱉고는 급히 관리실로 내려간다.
"어디 보자. 보자"
찰칵.
민수가 나무로 된 사물함을 열었다. 그러니 놀랍게도 사물함 안에는 관리실의 모습이 녹화되는 모니터가 드러난다.
"돌리고.... 돌리고.... 여기있다!"
드디어 관리실로 들어오는 김 아줌마의 모습을 발견했나보다. 민수가 황급히 누르던 손가락을 멈추고 가만히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김 아줌마가 관리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녀의 손에는 어김없이 의미를 알 수 없는 과일 음료수가 들려있다. 그녀의 눈에 의자를 이어 붙인 채 노숙자처럼 애처롭게 자고 있는 민수가 우스꽝스러운가보다. 입이 쭉 찢어진다. 그리고는 민수를 깨우지 않으려는지 황급히 손으로 입을 막는 게 보인다.
그녀가 민수의 책상에 시선을 돌려 과일 음료수를 슬며시 올려놓는다. 그리고 나가려는지 문 쪽으로 걸어가지만 이내 웃긴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었는지 민수를 한 번 훑어본다. 그 순간 이였다. 그녀의 찢어진 입이 원상태도 돌아온다. 그리고 그 시선의 영향권에는 바지를 뚫어버릴 듯 치솟은 민수의 상징이 놓여있다.
그 크기를 보고 신기했나보다 아까와는 다르게 반걸음 반걸음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그리고 민수의 상징에 고개를 박고 자세히 본다.
갑자기 무언가 향기로운 냄새를 맡은 듯 표정이 밝아진다. 아마 어제 밤 유독 그 곳만 정성스레 닦은 효과가 있었나보다.
그녀가 민수의 상징이 불쌍해 보였나보다 편히 쉬게 해주기 위해서인지 자크를 연다. 또한 자크 안으로 드러난 민수의 사각 팬티의 단추도 푼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휜 상징은 인위적이라면 모를까 결코 나오지 않고 요지부동이다.
한참을 그렇게 있던 그녀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나보다. 민수의 자크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인위적으로 이끌기 시작한다. 순간 그녀가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는다. 거대하고 흉물스럽게 오른쪽으로 휜 상징을 보고는 충격을 먹었나 보다.
엉덩방아를 찧은 채로 한참을 가만히 보던 그녀가 결심을 했는지 일어나서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 보기도 하고 손가락을 펼쳐 길이를 갸늠해 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보기도 한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민수가 갑자기 뒤척이며 오른쪽으로 돌아눕는다.
이번에도 그녀가 놀랐는지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다. 그리고 가만히 그 상태에서 눈치만 보다가 다시 민수의 상징과 자크를 원상태로 복구를 하고 황급히 나간다.
CCTV를 돌려 본 민수가 흥분을 한다.
"씨발! 강간이야 강간! 아니 성추행! 아 소름끼쳐! 불결해!"
“못 생기고 뚱뚱한 년이! 주제에!"
누가 듣던지 말든지 한참이나 그렇게 욕을 하며 떠들던 민수는 어렵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냉정하게 상황을 정리한다.
"이제 샘샘이네? 아니지 나는 의도치 않게 본 거지만 너는 의도하고 봤으니 다른가? 뭐 나는 2번이나 봤으니 그렇다고 쳐. 주제에 날 꼬셔서 내 자지 사진을 찍는다고? 내가 앞으로 너랑 상종을 하나 보자. 이번은 나도 찔리는 게 있으니 말은 안하겠는데 앞으로 너랑은 상종도 못 하겠다"
그러한 생각과는 다르게 민수의 상징은 하늘 높이 치솟아 있다.
"뭐야? 아까 내가 본 그 사람이 맞나?"
아무리 사람을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지 말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짐작이 되는 게 있다.
"네가 정말 몰라서 묻는 말이야? 나한테는 맨날 욕부터 시작해서 음담패설까지 하는 네가 왜 남자만 보면 그러냐?"
"몰라 이년아!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년아, 우리가 서로 알고 지낸지 20년이 넘었다. 너 또 꼬리 치는 거잖아! 마치 순수한 척! 남자는 짐승인 척!"
"나한테 꼬리를 쳐? 웃기네.... 38살 먹은 아줌씨가!"
25살인 민수의 관점에서는 38살인 미애에게는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못 느끼는 듯하다. 하지만 민수는 그 걸 알까? 김 아줌마의 친구였다는 사실을 몰랐다면 그 매력에 푹 빠졌을 거라는 것을....
"꼬리는 무슨! 난 아직도 신혼이거든? 신랑 때문에 밤마다 행복해 미치겠는데 내가 왜?"
"이게 말만하면 거짓말이네!"
김 아줌마의 말에 김미애가 코웃음을 치며 비웃는다.
"호호호호. 네가 우리 신랑을 알아? 어제도 2번이나 뿅 갔거든?"
김 아줌마의 말은 밤일을 묻는 게 아니라 민수에게 꼬리를 친 걸 의미하지만 그 뜻을 곡해했나보다.
"그 말이 아니잖아! 너 아까 꼬리...."
김 아줌마의 말을 끊고 김미애가 말한다.
"하긴.... 네가 뭘 알겠니? 솔로 생활을 한지 10년이 넘은 네가? 아니, 정확히 13년째인가?"
김미애의 비꼼에 김 아줌마가 드디어 폭발한다.
"이 망할년이! 내가 능력이 없어서 남자친구를 못 만들고 결혼을 못한 줄 알아?"
"호호호호. 그럼 이유가 뭔데?"
김미애의 물음에 김 아줌마가 딱히 할 말이 없나보다. 말을 못하는 그녀를 보며 김미애가 비꼰다.
"너 섹스는 해봤니?"
이번에는 아까처럼 어려운 질문이 아니였나보다 순식간에 대답을 한다.
"너 보다 훠얼씬~ 더 많이 해봤을 걸?"
"네 얼굴로? 네 몸매로?"
김미애의 말이 너무 심해지는지 듣고 있던 민수가 속으로 폭발한다.
"이 씨발년이! 말이 너무 심하네!"
민수에게 있어 김 아줌마는 성적으로 매력이 없었던 것이지 사람으로서의 매력은 충분히 있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당장이라도 천장을 박살내고 내려가 김미애를 때려주고 싶은 심정이다.
"아우!"
하지만 엿듣고 있는 주제에 무슨 방법이 있을까? 민수는 속으로 분노를 삭히며 계속 귀를 곤두세운다.
"내 얼굴이 어때서? 내 몸매가 어때서? 일주일에도 몇 번씩 선물이며 고백이며 들어오거든?"
김 아줌마가 점점 무리수를 두고 있다. 정말 누가 봐도 억지인 말을 말이다. 그래서 그런지 김미애의 비웃음은 점점 커지고 김 아줌마의 심기를 거스르는 말 또한 더욱 강력해진다.
"깔깔깔깔....어머, 너 진짜 웃기다"
"웃기냐? 이게? 다 사실이거든?"
이제는 대꾸할 가치조차 못 느끼는지 김미애는 자신이 할 말만 한다.
"나는 말이야.... 결혼하기 전에는 20살짜리 연하 남자친구도 사귀어 봤고.... 또 그 전에는 23살짜리 연하 남자친구도 사귀어봤다. 음....내가 좀 동안이잖니~ 아, 그리고...."
김미애의 말에 김 아줌마가 드디어 최후의 무리수를 던진다.
"나도 연하 사귀어 봤거든? 지금도 나 쫓아다니는 연하도 많고.... 아? 아까 네가 꼬리친 민수라는 친구 있지? 걔랑도 사귀었던 사이거든 물론 내가 차버렸지만. 어찌나 울고불고 매달리던지...."
"뭐라고?"
김 아줌마의 말에 민수는 자신도 모르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내뱉었다. 하지만 다행히 흥분을 한 두 여자가 못 들었나보다.
"어머....참네.... 연하도 연하 나름이지 그 민수? 참나.... 그 따위로 생긴 애랑 사귄 게 자랑이니?"
김 아줌마의 무리수에 잠시 벙쪘던 민수는 자신을 비하하는 말을 듣고 더욱 강렬한 분노를 김미애에게서 느낀다.
"저! 저! 씨발년이!"
그 때 민수의 귀를 의심케 만드는 말이 들려온다.
"네 남편 자지가 그렇게 크다고 나한테 자랑했었지? 뭐라고 그랬더라....아, 16센티? 그게 사람 자지니? 토끼 자지지 민수는 족히 20센티는 넘는다. 그리고 두께는 도 얼마나 두꺼운지....아참, 너 휜 자지 경험해봤니? 오른쪽으로 휜 게 살살 돌려주면 어찌나 뿅 가던지...."
자신의 남편을 비하해서 그럴까? 김미애가 김 아줌마의 말을 끊고 속사포로 말한다.
"내 남편보다 커? 20센티? 어머, 너 정말 애가 못됐다. 거짓말도 좀 그럴듯하게 쳐야지 딱 걸렸네? 내가 여태까지 수많은 남자랑 사귀어 봤지만 20센티는커녕 18센티도 못 봤다. 그리고 사람이 어느 정도 기본 체격이 있어야 사이즈가 나오는 법이지 키도 조막만하고 몸도 왜소해 보이는 애가 무슨 20센티가 넘니? 너 진짜 계속 거짓말 할래? 맞다. 맞다. 그리고 네가 차버렸다고 했었지? 또 울고불고 매달렸다고? 그럼 네가 마음만 먹으면 다시 사귈 수도 있다는 말이네? 다시 사귀어서 사진 한 장 찍어서 보여주던가? 못하지? 못하겠지? 왜! 거짓말이니깐!"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일까? 김 아줌마의 무리수는 점점 강해진다.
"내가 왜 못해? 찍어 오면 어쩔 건데?"
"네가 찍어 오면 내가 손에 장을 지진다"
"손에 장을 지져? 얘가 참.... 구체적으로 말해야지. 자신 없어?"
"자신이 왜 없겠어! 네가 원하는 거 뭐든지 다 들어 준다. 됐냐?"
"그래!"
또각. 또각. 또각. 또각.
김 아줌마와 김미애가 감정이 상했는지 샤워도 안 하고 옷만 갈아입고 나가는 것 같다. 그러나 그녀들이 대화를 끝냈음에도 나갔음에도 민수는 다른 무언가를 하질 않고 굳어진 얼굴과 자세로 멍하니 있다.
"...."
얼마나 그 상태로 있었을까? 민수의 뇌가 드디어 활동을 하기 시작한다.
"도대체 내 자지를 어떻게 봤지? 단순한 우연 일까? 아니야.... 우연치고는 너무 내 자지랑 똑같아.... 나 말고 훔쳐보는 사람이 있었나?"
22센티에 이르는 거대한 사이즈하며 드물게 오른쪽으로 휜 거하며 직접 보지 못하면 생각지도 못 할 민수만의 특징이다.
"분명히 직접 본 게 아니라면 설명 할 수 없겠지.... 도대체 어디에서 봤지? 지금도 나를 보고 있는 거 아니야?"
왠지 소름이 끼친다. 누군가에게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기분.... 사기를 당해봐야 사기를 안 친다고 민수 또한 무언가를 느낄 수 있을듯하다.
"이 기분인가? 당하는 입장이?"
이제 다시 본래의 민수로 돌아가려고 하나 보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전혀 다른 말이 튀어 나온다.
"나는 상대방을 위해 절대 걸리지 말아야지! 괜히 김 아줌마처럼 걸리면 상대방이 기분이 나쁘겠구나...."
몇 일 사이에 왜 이렇게 변했는지 "중이 고기 맛을 알면 절간의 빈대도 남지 않는다"라는 말이 가슴 깊이 다가온다.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봤지?"
2층은 박 사장과 민수를 빼고는 아무도 모르는 공간이라서 그런지 이내 긴장을 푼 민수는 가만히 누워 생각에 잠긴다.
"내 자지를 볼 타이밍은 내가 샤워할 때 말고는 없어! 그런데 나는 여태까지 오전에 그것도 김 아줌마가 테니스장에 있는 새벽에 샤워를 한 적이 없었으니까 불가능해...."
차근 차근 단서를 되짚는다.
"샤워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아니지, 내가 무슨 게이도 아니고 샤워실에서 발기 할 일이 어디있어!"
차근 차근 되짚다보니 드디어 무언가 실마리가 보이는 듯하다.
"가만.... 테니스장에서 내가 발기 할 일이 없잖아! 아니지! 내가 관리실에서 잘 때!"
김 아줌마가 있는 새벽에 관리실에서 잔 기억을 되짚어본다. 그러니 가장 최근인 오늘이 먼저 기억난다.
"과일음료수!"
한마디를 내뱉고는 급히 관리실로 내려간다.
"어디 보자. 보자"
찰칵.
민수가 나무로 된 사물함을 열었다. 그러니 놀랍게도 사물함 안에는 관리실의 모습이 녹화되는 모니터가 드러난다.
"돌리고.... 돌리고.... 여기있다!"
드디어 관리실로 들어오는 김 아줌마의 모습을 발견했나보다. 민수가 황급히 누르던 손가락을 멈추고 가만히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본다.
김 아줌마가 관리실 문을 열고 들어온다. 그녀의 손에는 어김없이 의미를 알 수 없는 과일 음료수가 들려있다. 그녀의 눈에 의자를 이어 붙인 채 노숙자처럼 애처롭게 자고 있는 민수가 우스꽝스러운가보다. 입이 쭉 찢어진다. 그리고는 민수를 깨우지 않으려는지 황급히 손으로 입을 막는 게 보인다.
그녀가 민수의 책상에 시선을 돌려 과일 음료수를 슬며시 올려놓는다. 그리고 나가려는지 문 쪽으로 걸어가지만 이내 웃긴 모습을 한 번 더 보고 싶었는지 민수를 한 번 훑어본다. 그 순간 이였다. 그녀의 찢어진 입이 원상태도 돌아온다. 그리고 그 시선의 영향권에는 바지를 뚫어버릴 듯 치솟은 민수의 상징이 놓여있다.
그 크기를 보고 신기했나보다 아까와는 다르게 반걸음 반걸음 조심스럽게 다가온다. 그리고 민수의 상징에 고개를 박고 자세히 본다.
갑자기 무언가 향기로운 냄새를 맡은 듯 표정이 밝아진다. 아마 어제 밤 유독 그 곳만 정성스레 닦은 효과가 있었나보다.
그녀가 민수의 상징이 불쌍해 보였나보다 편히 쉬게 해주기 위해서인지 자크를 연다. 또한 자크 안으로 드러난 민수의 사각 팬티의 단추도 푼다. 하지만 오른쪽으로 휜 상징은 인위적이라면 모를까 결코 나오지 않고 요지부동이다.
한참을 그렇게 있던 그녀가 드디어 결정을 내렸나보다. 민수의 자크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인위적으로 이끌기 시작한다. 순간 그녀가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는다. 거대하고 흉물스럽게 오른쪽으로 휜 상징을 보고는 충격을 먹었나 보다.
엉덩방아를 찧은 채로 한참을 가만히 보던 그녀가 결심을 했는지 일어나서 손가락으로 콕콕 찔러 보기도 하고 손가락을 펼쳐 길이를 갸늠해 보기도 하고 냄새도 맡아보기도 한다. 얼마나 그렇게 있었을까? 민수가 갑자기 뒤척이며 오른쪽으로 돌아눕는다.
이번에도 그녀가 놀랐는지 뒤로 엉덩방아를 찧는다. 그리고 가만히 그 상태에서 눈치만 보다가 다시 민수의 상징과 자크를 원상태로 복구를 하고 황급히 나간다.
CCTV를 돌려 본 민수가 흥분을 한다.
"씨발! 강간이야 강간! 아니 성추행! 아 소름끼쳐! 불결해!"
“못 생기고 뚱뚱한 년이! 주제에!"
누가 듣던지 말든지 한참이나 그렇게 욕을 하며 떠들던 민수는 어렵게 마음을 진정시키고 냉정하게 상황을 정리한다.
"이제 샘샘이네? 아니지 나는 의도치 않게 본 거지만 너는 의도하고 봤으니 다른가? 뭐 나는 2번이나 봤으니 그렇다고 쳐. 주제에 날 꼬셔서 내 자지 사진을 찍는다고? 내가 앞으로 너랑 상종을 하나 보자. 이번은 나도 찔리는 게 있으니 말은 안하겠는데 앞으로 너랑은 상종도 못 하겠다"
그러한 생각과는 다르게 민수의 상징은 하늘 높이 치솟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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