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사촌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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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사촌3. 일본으로의 여행



그렇게 다시 시간이 지나고 언니네 부부와 같이 저녁식사를 하게 되었다.

사실 언니네 부부와는 그렇게 친하지가 않다. 오히려 나의 어머니 쪽이 훨씬 친한 것이다.

언니는 나의 엄마의 언니 즉 이모의 딸이다.



나보다는 2살이 많고 남편과는 동갑이다.

그러니 내가 지금 28살이니까 30살인 것이다.

형부는 언니보다 4살이 많고 둘은 언니가 일본 유학 갔을 때 만났고 결혼한지는 4년이 되었다. 그리고 형부는 한국 사람이지만 일본에서 대학을 나와 거기서 취직을 하여 생활하다가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벌써 일본에서 생활한지 10년이 넘은 것이다.

아무래도 일본에서 계속 살 것처럼 보이지만...



어쨌던 나의 엄마는 형제가 언니 하나다. 그러다 보니 둘은 무척 사이가 좋았고 이번에 형부가 한국에 한 달 정도 출장을 오게 되었는데 서울에는 우리 부부가 살고 있기 때문에 엄마의 성화로 우리 집에서 머물게 된 것이다.



뭐 어차피 한 달이고 아이도 아직 없기 때문에 서로 불편할 것도 없었다. 단지 있다면 서로 눈치를 보느라 섹스를 마음 놓고 못한다는 것 정도... 후후



참, 아이 얘기가 나왔으니까 하는 말인데... 이상하게도 언니네 부부는 아이가 없다.

얼마 전 술자리에서 같이 술을 마시며 우리부부 가족계획 얘기가 나오고 자연스럽게 언니부부의 얘기도 나오게 되었는데 불임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그냥 둘은 평생 연애하듯이 그렇게 즐기면서 살거라고 웃으면서 얘기를 하는 것을 들었다. 그리고 우리에게 부모님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도 빼놓지 않았다.

하기야 그 사실을 부모님들이 알게 된다면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 안 그래도 손이 귀한 집안인데... 심할 경우 이혼을 종용할지도 모를 일이었다.

아니 가장 마음이 아픈 사람은 언니 부부일지도 모른다.



어쨌던 그날 술자리가 끝나고 같이 노래방까지 가게 되었고 둘은 정말 잘 놀며 즐기는 것 같았다. 그리고 둘은 정말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보기도 좋았다.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것에 안됐다라는 생각도 들었던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쉽게 언니네 부부와 친하게 되었고 다음 주에 일본으로 다시 돌아가게 된 언니네 부부와 저녁을 함께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언니네 부부가 갑작스런 제안을 하는 것이다.

한 달간 신세도 졌고 그래서 이번에 일본으로 돌아갈 때 자기네 부부와 같이 일본에 가자는 것이다.

즉 휴가를 일본으로 오라는 것이다.

그리고 좋은 것은 일본에서의 경비를 모두 자기네가 책임지겠다라고 하는 것이다.



하기야 우리 집에서 한 달을 지내면서 아낀 비용을 생각하면 일본에서 며칠 지내는 비용은 나오고도 남을 것이다.

그리고 영어는 내 전공이고 지금 맡고 있는 과목이라 조금 할 수 있지만 일본어는 완전 젬병이다. 하지만 남편은 업무상 일본과 거래를 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어쨌거나 해외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지도 모르겠다.



나는 선생님으로 지금 방학이라 상관없는데 문제는 남편이었다.

그래서 남편은 내일 회사에 나가보고 대답해주기로 하였다.



다음날 회사를 다녀온 남편은 어렵지만 다행히 가능할 것 같다는 것이었다. 과장에게 아부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과장이 필요한 물건도 사다준다고 했더니 과장이 반색을 하며 그럼 생각해 보겠다라고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다행이라고 좋아한다.



‘그러면 어느 정도나 다녀 올 수 있을까!’

남편의 직급이 낮아 휴가가 뒤로 밀린 것이 이럴 땐 오히려 전화위복이었다. 남편의 휴가 3일과 주말 그리고 8월 15일 공휴일까지 6일 정도가 가능할 것 같았다. 그리고 나의 경우도 일본 갔다오면 조금 있어 바로 학교가 개학을 한다. 왠지 8월 15일에 일본으로 간다는 것이 조금 신경이 쓰였지만 광복을 한 기쁜 날이고 단지 여행인데 어떤가 싶기도 하다.



어쨌던 일이 될려고 그랬는지 어떻게 언니네 부부가 우리집에 오게 되었고 마침 남편이 아직 휴가를 사용하지 않아 이번 일본 여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그것도 저렴하게 무료로 가이드까지 해 줄 사람이 맨투맨으로 생긴 것이다.



우리는 그날부터 언니네 부부와 머리를 맞대고 계획을 짜기 시작하였다.

남편의 휴가는 6일이지만 일본에서 모두 사용할 수도 없고 어차피 최소한 하루 전에는 돌아와 쉬어주는 걸로 하였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시간을 아끼며 즐겁게 보내자고 하였다.

남편이 화요일까지 근무를 하고 돌아오면 마지막 준비를 하고 수요일 첫비행기로 일본으로 향한 후 그날 언니네 집에 들려 짐을 좀 내려놓고 여행을 하기로 하고 다음 주 일요일에 한국으로 돌아오는 걸로 일단 큰 계획은 잡았다.



그리고 여름이긴 하지만 역시 일본하면 온천이 유명하므로 여행의 피로도 풀겸 첫날은 온천에 가기로 하였고 거기서 일박을 한 다음은 바닷가로 가기로 하였다.

일단, 그렇게 두 가지를 정한 후 나머지는 시간을 봐가면서 언니네 부부에게 맡기기로 하였다.



그렇게 하루하루 즐겁게 그날을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유독 남편과 형부의 사이가 좋다. 가끔 두 사람만 밖에서 술을 먹고 들어오기까지 하는 것이다. 언니는 그런 두 사람을 그냥 웃으며 바라볼 뿐이고 난 가볍게 남자들 둘이서만 잘~한다고 핀잔을 주지만 나도 그 모습이 싫지만은 않다. 아니 오히려 처음 부담스러워 하던 남편이 저렇게까지 해주니 고맙기까지 한 것이다.



언니 부부도 아이를 못 갖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인생을 즐기자’ 주의로 정해서인지 얼굴에 그늘이 없고 항상 밝고 즐거워 보인다. 그러다 보니 주위도 밝게 되고 자연히 끌리는 인상이고 보기도 좋다.



그리고 드디어 수요일 되었다. 나와 남편은 처음 가보는 일본여행에 대해 상당히 들떠 있었다. 더구나 신세질 곳이 확실하고 지난 한 달 동안 친해진 언니부부에게 가이드까지 받으면서 편하게 여행할 생각을 하니 더욱 즐겁다.



아침 일찍 준비한 우리는 우리차로 인천으로 향하였다. 비행기 시간은 8시 55분, 국제선은 2시간 전까지 공항에 가야한다고 하여 우리는 서둘러 출발하였다.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 안에 들어서자 드디어 일본에 간다는 실감이 난다. 도착은 10시 50분쯤 된다고 하니 아무래도 오늘은 언니네 집에 도착하여 바로 출발하기 바쁠 것 같았다.



예정보다 조금 빨리 일본 공항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공항에 주차해둔 언니네 차로 언니네 집으로 이동을 하였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일본은 우리와 반대로 아파트가 맨션급이고 맨션이 아파트급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층이 높을수록 비싸다고 한다. 난 언니네 부부가 맨션에 산다고 하여 조금 실망하였는데 막상 도착해 보니 그렇지도 않았다. 그리고 또 하나 놀란 것은 일본은 집이 작다고 알고 있었는데 언니네 집은 넓었다. 30평은 되어 보인 것이다. 둘이 살기엔 좀 넓을라나! 그런 생각을 하면서 점심 때쯤 도착한 우리는 짐을 내리고 집안을 둘러볼 틈도 없이 언니네 부부가 짐을 챙기는 사이 남편과 나는 차를 마시며 기다린다. 그리고 언니네 부부가 준비가 다 되자 밖으로 나와 다시 출발! 드디어 여행 시작인 것이다.



난 마치 소풍을 나온 아이처럼 들떠서 주위를 둘러보며 언니 부부에게 이것 저것 묻는다. 그리고 다시 남편과 여행에 대해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데 남편이 나의 무릎에 손을 대는 것이다. 난 화들짝 놀라며 거부를 하자 남편은 나의 귀에 대고 그냥 조금만 만질거라고 하며 나를 설득하는 것이다. 여행의 해방감도 있었을까! 난 남편을 바라보며 허락을 하자 남편은 앞에 앉은 언니 부부 모르게 나의 허벅지를 만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시 우리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화를 해 나가는데 가끔 남편의 손이 깊숙이 들어오는 것이다. 처음엔 놀라 남편의 팔뚝을 잡자 남편의 손은 다시 빠져나가며 허벅지를 문지른다. 난 그런 남편을 바라보며 눈을 흘기며 ‘남편이 이렇게 용감했었나!’ 잠시 생각해 본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남편의 손이 좀 더 적극적으로 움직여 줬으면 하고 내 스스로 바라는 것이었다. 그렇게 되자 몇 번 남편의 손을 막던 나는 이번엔 남편의 손이 깊숙이 들어와도 모른 척 그대로 내버려 둔다. 그러자 남편은 팬티 위로 나의 중심까지 만지는 것이 아닌가! 하지만 왠지 기분이 묘하게 흥분되는 것이었다. 그러자 난 오히려 언니 부부에게 들키는 것은 아닐까하고 그쪽을 더 신경쓰게 되었다.



‘여행 때문에 내가 좀 들뜬 걸까?’

그렇게 생각을 하며 약간은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하였다. 어쨌던 4명이 같이 타고 있는 차안에서 섹스를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더 민망한 것은 이러다 들키면 무슨 낯으로 언니 부부를 볼 것인가! 하지만 난 그런데도 이상하게 상당히 느껴 버리는 것이다.



벌써 한달 정도 섹스를 안해서일까! 물론 남편의 손가락으로 한 적이 있고 또 그 때 지하철에서 느낀 적은 있지만 남편의 딱딱한 물건이 내 속에 들어와 충족시켜준 적은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마침 지난 주는 나에게 생리가 찾아왔고 이 번 여행에 맞추듯이 엊그저께 딱 끝이 났던 것이다.



한참을 그렇게 나에게 장난을 치던 남편은 별로 먼 거리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일본까지 오느라 피곤했던지 벌써 옆에서 잠이 들었다. 난 피식 웃으며 언니부부와 대화를 하다가 나도 모르게 나도 잠이 들어 버렸다.



눈을 뜨니 우리는 온천지역에 거의 다 도착한 듯 여기 저기 김이 피어오르며 여기가 온천이다라는 냄새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비록 더운 여름이지만 일본이 온천으로 유명하니 꼭 한 번 와보고 싶었다. 그리고 이열치열이라지 않는가!



시내에서는 그렇게 티가 나지 않았는데 막상 온천지에 도착하니 일본스타일의 풍경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건물도 그랬고 그 근처에는 유카타를 입은 사람들이 여럿 보이고 있었다.

우리가 묵게 될 여관에 도착하였는데 딱 일본 스타일이었다. 다다미방에 미닫이 문! 남편과 나에게는 모든 게 신기하기만 하였다.



우린 각자의 방에서 짐을 풀고 같이 밖으로 구경 가기로 하였다. 간단하게 짐을 정리하고 간편한 복장으로 남편과 내가 밖으로 나오자 언니네 부부가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언니의 복장이 일본식이다. 좀 낯설었지만 내가 기모노 라고 하자 이건 기모노가 아니라 유카타라고 알려준다. 내가 보기엔 그거나 그거나 모두 똑같이 보였는데 엄연히 다르다고 하는 것이다.



우린 그 근처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여러 가지 구경도 하며 마냥 신기한 듯 돌아 다녔다. 그리고 늦은 점심을 위해 식당에 들어가 일본 음식도 먹어 보기도 하였는데 내 입맛에는 맛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좀 달다라고 하는 것이다.

식사 후 그렇게 우린 좀 더 돌아다니는데 온천 얘기가 나왔다.



그러자 형부는 오후 4시에 예약을 해 놨으니 그때 우리보고 가라는 것이다.

난 일본에서는 온천가려면 예약까지 해야 하냐라고 물어봤더니 형부는 피식 웃으며 여기는 일반 온천과 다르다고 하였다. 그래서 무엇이 다르냐고 물어봤더니 남녀 혼욕이 가능하다라고 하는 것이다. 즉 남편과 나 둘이 같이 들어가라는 말이었다.



난 놀라며 그러냐고 그냥 얼버무렸는데 가만히 보면 나만 질문을 하는 것이다. 남편도 일본 온천은 처음인데 궁금하지 않은 것일까!

괜히 나혼자만 질문하고 손해보는 느낌!!!



2시 조금 지나 우리는 여관으로 돌아왔고 우리는 온천에 갈 준비를 하였다. 난 궁금하면서도 쑥스러운데 남편은 마냥 즐거워 한다. 그리고 아까는 몰랐는데 여관방 안에 유카타가 두 벌 놓여 있었다. 나와 남편은 난생처음 입어 보는 일본 의상에 서로 신기해 했다. 그냥 두루마기처럼 생겼는데 아니 가운처럼 생겼다고 해야할까 어쨌던 허리춤에 띠가 있어 그걸로 묶어서 고정하는 것이었다.



남편은 잠시 유카타에 흥미를 보이더니 나에게 접근하여 나의 유카타의 띠를 풀어버리고 앞섬을 확 벌려 버리는 것이다.



“야 이거 그거 하기 딱 좋은 옷인데”

“으이그...”



그렇게 남편에게 핀잔을 주고 있는데 남편의 장난이 점점 진해진다.

벌어진 옷자락 속에 나의 속옷만인 모습이 나타나자 가슴에 손을 댄다. 그리고는 브레지어 속으로 손을 쑥 넣어 만져오는 것이다.



“아이 여보... 아직 씻지도 않았는데... 하지 마요...”

“잠시만...”

“아이... 이따가.. 이따가 해요. 우리 네?”

“아이 알았어... 그냥 만지기만 할거야...”



그렇게 말하면서 남편의 손은 멈출지 모른다. 그래서 남편의 손을 뿌리친다. 남편의 손길이 싫어서가 아니라 좀 전까지 밖을 돌아다니느라 땀흘려서 냄새가 나며 지저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유카타를 팔목까지 내리더니 나의 손을 뒤로 꺾고 허리띠로 나의 손을 묶어 버린다. 그러자 난 꼼짝할 수 없게 되어 버리고 그런 나의 묶인 손을 남편은 한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으로 느긋하게 나의 브라를 제외해 버린다.

난 다급해 졌다.



"여 여보... 제발 그러지 마요... 네..."

"가만히 있어... "

"아이 참.. 씻지도 않았는데 왜 이래요. 정말?"

"자꾸 이러면 그냥 섹스해 버린다."

"아이 정말 자꾸 이러면 화내 버릴 거에요..."

하지만 남편은 대답없이 나의 가슴에 입술을 대어온다. 그리고 덥석 나의 젖꼭지를 물고 빨아대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 이런 것이 아니었는데... 간만의 남편과의 섹스를 온천 후에 제대로 하고 싶었는데..."



그런데 이상하게 남편이 만지고 빨수록 내 몸이 점점 반응하고 있는 것이다.

서서히 숨이 가빠져 온다. 그러다 갑자기 남편의 손이 쑥 팬티안으로 들어오자 난 순간 주저앉아 버린다.



"아이 여보... 정말 이러지 말아요..."

벌써 남편의 손은 팬티 안에 들어와 있는 상황. 단지 내가 주저앉아 다리를 모으고 있음으로 움직이기 불편할 뿐이었다. 그 때 남편이 말을 한다.



"나도 온천 후에 당신과 제대로 섹스 하고 싶어..."

난 남편의 얼굴을 바라본다.

그러자 남편은 온화하게 웃는 얼굴로 다시 말을 한다.

"당신도 그냥 이렇게 하고 싶지는 않지?"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래 정식으로 섹스는 온천 후에 하자! 근데 우리 너무 오랫동안 참았잖아. 도저히 못참겠어. 그냥 조금만 내가 만지게 해줘"



남편이 이렇게까지 말을 하자 난 더 이상 거부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잠시 후면 4시가 되고 우린 예약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내가 다리에 힘을 풀자 남편이 손이 쑤욱 더 깊이 들어오는 것이다.



"여보 안 씻어서 지저분할 거에요."

"괜찮아. 당신은 안씻어도 너무 예뻐... 어! 근데 이게 뭐지?"

"아이 몰라요~"



남편이 나의 음부에 손을 댔는데 어느새 벌써 나의 그곳은 젖어 있었나 보다. 난 너무 부끄러워 고개를 옆으로 돌린다. 그런 나를 남편은 천천히 바닥에 눕혔고 난 유카타 위에 속옷차림으로 누워 있는 한 사람의 일본 여자가 되어 있었다.



다시 남편은 나의 가슴을 물어왔고 오른손으로 나의 음부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한다.

"아~"

그러자 나의 입속에선 자연스럽게 한숨이 새어나왔다. 여기서는 더 이상 주저하거나 숨길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잠시 동안 남편은 나의 가슴을 빨더니 나의 팔에서 유카타를 빼더니 브라도 빼버리는 것이다. 그리고는 이젠 양쪽 가슴 모두를 한 쪽은 입으로 다른 한 쪽은 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하아 하아"

가슴이 찌릿찌릿하다. 부드럽게 빨아 올리는 남편의 입술이 너무 기분 좋은 것이다. 그리고 반대편 젖꼭지도 남편이 손바닥으로 살며시 누르며 비비기 시작하는 것이다.

"아 여보~"



그렇게 내가슴을 빨던 남편이 두 손을 내리고 팬티에 손을 대는 것이다. 난 남편의 얼굴을 쳐다보며 고개를 흔든다.

그러자 남편은

"벗기기만 할게. 섹스는 정말 온천 후에 할거야..."

라고 말하며 나의 입에 키스를 해온다. 난 그런 남편의 입술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며 남편의 목에 손을 두른다. 그러자 다시 남편의 손이 나의 팬티를 잡더니 천천히 끌어내린다. 그리고 내 팬티가 엉덩이에 걸리자 난 살며시 엉덩이를 들어 남편을 도와주기 까지 해 버린다.



그리고 다시 나의 중심에 손대는 남편...

순간 남 엉덩이를 움찔하지만 거부하지는 않는다. 남편은 미끌미끌한 나의 음부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면서 비벼온다.



"읍읍"

난 자연스레 신음이 나왔지만 남편의 입술에 막혀 그냥 김빠지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



그러다 남편이 나의 클리토리스를 비빈다.

"읍" 난 무릎을 세우며 남편 목을 더욱 조여 버린다.

그런데 남편은 나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떼더니 천천히 목덜미를 지나 다시 나의 가슴으로 이동하여 젖꼭지를 입에 무는 것이다.

"허윽 아~ "



더 짜릿한 감각이 솟아오른다.



섹스를 못한지 벌써 한 달. 거기에 출발 전날의 애만 태운 남편의 애무. 그리고 어제도 마찬가지...



그 탓일까! 난 전에 없이 남편의 손길에 불타오른다.

"아우 하아 하아 아아 여보..."



그때 갑자기 남편의 손가락 하나가 내 속에 침입을 한다.

"아흑... 아아~"

그리고 서서히 출납되는 남편의 손가락....

난 나의 가슴을 빨고 있는 남편의 머리 위에 올려져 있던 손을 나도 모르게 천천히 바닥에 내려 놓는다. 그리고 그때 잡힌 유카타 자락을 꽈악 움켜쥔다.

"아후 아아 아~ 여보... 하아"



남편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나의 소리도 높아만 간다.

"아우 아아 여보.. 아아"



이대로는 금방 달해 버릴 것 같다.

최근 상당히 민감해진 것 같은 나의 몸.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상하게 남편의 손가락만으로 달할 것 같다.



"그래 그 사건부터다. 바로 지하철에서 비록 남편인줄 알았지만 모르는 남자의 손가락으로 절정을 느껴버린 그때. 그때부터 나의 몸이 이상해진 것만 같다."



그때 난 나도 모르게 꾸욱 남편의 손가락을 조여 버린다.

"호오~"

남편이 눈치 챈 것 같다. 갑자기 부끄러워지며 남편에게 미안해진다. 그런데 이상한 건 그 생각을 떠올리면 떠올릴수록 내 몸이 더욱 반응을 하며 뜨거워지는 것이다.



"아 그래. 그때는 남편이라고 생각했으니까! 절대로 다른 사람이라고 알았다면 그렇게 느끼지 않았을 거야."



"아훅 아아~ 여보 나 나...."



그때 쑥 빠져나가 버리는 남편의 손... 난 나도 모르게 그 손을 따라 엉덩이를 들어 버린다.

잠시 후 눈을 뜨고 남편을 바라본다. 아마 지금의 내 표정은 상당히 음란할 것이다. 내 스스로 느낄 정도로 나의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런데 남편은 그런 나를 미소 지으며 바라보더니 이제 가자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 예약!

난 부끄러움을 뒤로 하고 주섬주섬 속옷을 챙겼다.

그런데 남편이 그냥 속옷을 입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여보. 어떻게 그래요."

"뭐 어때? 여관 안이고... 이제부터 씻으러 갈건데..."

"그래도. 어떻게 유카타 만으로..."

"나도 벗을 테니까 당신도 그냥 그렇게 가자."

"그래도..."

"여보 우리 일본까지 왔는데, 아는 사람도 없고 그냥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 보자..."



또 난 남편의 말에 넘어가 버린다.



결국 맨 몸에 유카타를 걸친다. 속옷을 걸치지 않은 맨몸에 걸친 유카타의 느낌이 어쩐지 허전하면서도 이상했다. 하지만 그렇게 기분 나쁜 감촉은 아니었다.

단지 묶은 띠가 풀어져 버리면... 이라는 불안함이 있을 뿐...



남편과 난 손을 잡고 여관에 딸린 온천으로 향하였다. 긴 복도를 지나 별채 형식으로 온천이 있었다. 그리고 그 앞에 문이 있고 문에는 형부의 이름이 한자로 적혀 있고 3시부터 예약이라고 적혀 있었다.

아무래도 우리가 일본어를 모르기 때문에 언니네 이름으로 예약을 한 것 같았다. 우린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 낯선 일본어들이 뭐라고 적혀있지만 대충 짐작으로 뭐가 뭔지 알 것 같았다. 먼저 탈의실이 있었고 난 옷을 벗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온천쪽을 한 번 훑어 보았다. 다행이 다른 사람은 없었다. 뭐 당연한 거겠지만...



내가 탈의소 옷장에 돌아오자 벌써 남편은 유카타를 벗고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하기야 옷이라고 해봐야 유카타 한 장 뿐이니 벗고 말고 할 것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남편이 나를 빤히 바라보고 있자 아무리 부부지만 조금 쑥스러웠다. 난 돌아서서 조심조심 유카타를 벗어 옷장에 개어 놓았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서자 한국의 공중목욕탕과 비슷하게 되어 있었다. 먼저 샤워를 하며 때를 벗기는 곳이 있고 다른 것이라면 실내에 탕이 있고 밖에도 탕이 있다는 것이었다.

아마 저것이 노천탕이라고 하는 것인가 보다.



나는 간단하게 먼저 샤워를 하고 실내에 있는 탕에 들어가려고 하자 남편은 일본까지 왔는데 바로 노천탕으로 가자는 것이다. 그리고 남편 손에 이끌려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노천탕이 눈에 들어오며 모락모락 김이 오르고 있었다.



밖에 날씨도 더웠지만 탕에 들어가자 이상하게도 날씨가 덥게 느껴지지 않았다. 잠시 그렇게 남편과 담소를 나누면서 새삼 일본의 개방된 문화에 놀라고 있었다.

그때 남편이 노천탕은 겨울에 오면 더 좋다라고 한다. 내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자 회사에서 들었다고 하는 것이다. 겨울에 눈 올 때 눈을 맞으며 노천탕에서 온천하는 그 기분이 그렇게 끝내준다고 했다고 한다.



그런 얘기를 하면서 남편이 나의 어깨에 손을 올린다.

"여보... 우리 밖에서 한 번 해볼까?"

"네? 당신 미쳤어요?"

난 놀라 남편을 쳐다 보았다.



"뭐 어때? 여기 지금 우리 밖에 없는데..."

하기야 예약시간까지 다른 사람들이 올 일은 없었다.

그렇다고 밖에서 섹스를 하자니...



"당신과 나 우리 첫 일본 여행인데 당신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어..."

남편은 그렇게 말을 하며 진지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는 것이다.

난 순간 몹시 망설여졌다.



그때 남편이 나에게 키스를 해오자 난 거부하지 않는다. 남편은 부드럽게 나에게 키스를 하며 천천히 나를 안더니 나의 등을 토닥토닥 어루만져준다.

그러자 왠지 용기가 생기는 것 같다.

그리고 다시 입을 떼더니 나를 안은 상태에서 나의 귀에 속삭인다.



"당신 정말 사랑해. 그래서 우리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어. 나중에 나이 들면 하고 싶어도 못할 거 아니야. 그리고 여긴 한국도 아니구..."



"한국도 아니구..." 이 말이 나의 귓전을 맴돈다.

"그래 어차피 일본이구 여기 다시 올 것도 아닌데... 우릴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외국이라는 것이 나를 개방적으로 만든 것일까! 왠지 나도 한 번쯤은 그렇게 해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미친다.



그래서 용기를 내서 남편에게 묻는다.

"어 어떻게 하고 싶은데요?"

"어 정말 하게 해줄 거야?"

"아이 몰라요...."



"자 우리 나가자"

남편은 그렇게 말하며 나의 손을 잡고 노천탕을 나와 그 옆에 놓여 있는 나무 의자에 나를 앉힌다.

그리고 나에게 살짝 뽀뽀를 하더니 점점 아래로 내려간다. 그리고 목덜미를 핥으며 천천히 나의 가슴을 만져오는 것이다.



난 벌써 이것만으로도 한숨이 나온다.

야외에서 하는 섹스에 대한 기대 때문일까! 그렇지 않으면 여기에 오기 전 남편의 애무 탓?

어쨌던 벌써 나의 몸은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이 나의 가슴을 물었을 때 뜨거운 숨을 토해 낸다.

"하아~"



남편은 나의 가슴을 한 입 베어 물더니 이이 솟아 있는 젖꼭지를 할짝할짝 핥아 온다. 그럴 때마다 젖꼭지가 간질간질 하면서도 찌릿찌릿하다.

그냥 입에 넣고 강하게 빨아줬으면 하는 그런 기분이 드는 것은 왜 일까!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남편은 양손으로 나의 몸 이곳저곳을 만지기 시작한다. 허리와 허벅지 그리고 등...

그리고 드디어 덥석 나의 젖꼭지를 물어준다.

"아~"

쪽쪽 빨아대는 남편의 입술이 너무 짜릿하다.

"하아 하아 아~~~"



시원스럽게 나의 가슴을 빨아주면서 남편의 한 손이 나의 음부에 닿는다.

"호오~ 벌써 젖었네..."

"아이 몰라요. 당신 때문이에요...."

잠시 그렇게 나의 가슴을 빨며 음부를 만지더니 천천히 남편이 일어선다.



난 눈 감고 남편의 애무를 느끼고 있다가 눈을 뜨고 남편을 바라 본다. 그런데 나의 눈 앞에 우뚝 솟은 남편의 물건이 꺼떡거리고 있는 것이다.

그걸 보고 난 벌써 남편의 의도를 알 것 같았다.



"여보 빨아 봐"

역시나! 평소에도 남편이 요구하면 빨아주긴 하지만 그렇게 적극적이지 않다. 왠지 이상한 기분...



하지만 오늘은 야외라는 공간 탓일까! 남편의 물건이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손을 올려 남편의 물건을 쥐어 본다.

뜨겁다...



그리고 살며시 얼굴을 남편의 물건 앞으로 갖대 댄다. 입을 벌리고 귀두를 입속에 넣는다. 불끈불끈함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이다.

"아~ 좋다..."

남편의 감탄사가 나에게 더욱 용기를 준다.

그리고 난 남편의 물건을 빨아간다. 그렇다고 특별한 기교가 있는 것은 아니다. 단순히 이빨을 세우지 않으며 입술로 빨아주는 것 뿐이다.

그런 나의 머리를 남편이 사랑스러운 듯 가만히 쓰다듬어온다.



난 열심히 남편의 것을 빨아준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단지 이렇게 하면 정말 남편이 좋은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다르게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물론 포르노에서 페라를 하는 것을 본 적은 있다. 하지만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단지 남편의 물건에 이빨이 닿지 않게 최선을 다할 뿐인 것이다.

가끔 남편의 물건이 목젖까지 쿡쿡 찔러와 기침이 나올 것 같았다.

잠시 그렇게 하다가 내가 힘들어 하자 남편이 됐다며 나의 입에서 자신의 물건을 뺀다.

그리고는 이번엔 자신이 나에게 해주겠다라고 한다.

그렇지만 난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부부의 침실도 아니고 이렇게 밝은 밖에서 남편에게 나의 그곳을 빨게 하다니 도저히 할 수가 없는 것이다.



내가 고개를 흔들자 남편은 더 이상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나의 중심에 손을 대오더니 충분히 젖어 있는 것을 확인했는지 나를 일으킨다.



"이제 할까?"

남편이 나에게 물어온다. 난 벌써 준비되어 있는 것이다.



거절할 것도 없이 난 고개를 끄덕인다. 그런데 어떻게 한다는 거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나보고 엎드리라고 하면서 의자를 잡고 나를 엎드리게 한다. 야외에서 의자에 손을 얹고 엉덩이를 높게 올리고 엎드린 모습...



하지만 난 그대로 따른다.

이제 드디어 남편의 것이 나에게 들어오는 것이다.

기대로 나의 음부에서 다시 주륵 애액이 흘러 나온 것 같다.

"아 정말 내 몸이 왜 이러지!!!"



남편이 뒤에서 나의 허리를 잡는다.

그리고 쑥....

남편의 물건이 근 한 달만에 나의 속으로 들어온다.

단단하고 뜨거운 남편의 물건...



"아!!!"

그리고 천천히 남편이 움직이자 내속은 그런 남편의 물건을 더욱 느끼려는 듯 꿈틀대는 것만 같다. 남편이 나에게 들어올 때면 나의 입은 벌어지며 반대로 한 숨을 토해낸다.

"하아 하아"



"아 기분이 너무 좋다. 아니 너무 짜릿하다."

간만에 느껴보는 남편의 물건이 이렇게 기분 좋았다니...

남편도 기분 좋은 것 같다.



헉헉 거리며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헉헉 여보.. 하아 같이하자. 할 것 같으면 말해..."

"아아 네 네... 아 알았어요. 하아 하아"



퍽퍽퍽.... 쑤걱쑤걱....



"아우 아아 으읍"

아무리 다른 사람이 없다고 하지만 밖에서 큰소리를 낼 수 없다. 난 오른 손을 들어 입을 틀어막으며 왼손 만으로 몸을 지탱하고 있다.



남편의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 그에 따라 나도 달아오르며 나도 모르게 뒤꿈치가 들려 올라간다.

"읍읍 하아 하아 아~ 읍읍"

그런데 몸이 흔들리기 때문에 제대로 입을 막지 못하고 신음이 새어버리는 것이다.



"아우 읍읍 헉... 아아 여보..."

남편과의 오랜만의 섹스! 난 어쩌면 금방 정상에 오를지도 모르겠다.

지하철 사건 이후 바뀌어버린 나의 몸은 그저께부터 욕구불만이 쌓여 있었던 듯 더 빠르게 올라가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도 스피드를 올리고 있었다.

"아아 여보... 나 될 것 아아 같아요. .하아 헉 으읍"

"으응 그래? 하아 하아"

"네 아아 여보... 아아"



그때 남편이 쑥 빠져 나가며 내 앞에 털썩 앉는 것이다.

가랑이 사이에 의자를 끼우듯 의자와 같은 방향으로 다리를 벌리고 그 위에 앉은 것이다.

"아~ 조금만 더 하면 됐을 텐데...."

난 남편을 쳐다본다. 그러자 남편은 자신에게 오라는 것이다. 내가 다가가자 마주보며 안듯이 하며 다시 나에게 집어넣으라고 하는 것이다.



평소라면 망설였겠지만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나는 망설임 없이 남편에게 안기며 남편의 물건을 손으로 잡고 다시 나의 입구에 갖다 댄다. 그리고 털썩 그 위에 그대로 앉아 버린다. 그러자 다시 내 안을 가득 채워주는 남편의 물건이 느껴진다.

"아아"

난 앉은 자세로 남편의 목을 안고 그대로 엉덩이를 아래위로 굴린다. 그런 나를 남편이 양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받치며 도와준다.



"아아 내가 이렇게 적극적일 때가 있었던가!"

하지만 너무 좋았다. 난 남편에게 더욱 매달리며 엉덩이를 비벼댄다.

"하아 하아..."



남편은 나의 엉덩이를 잡고 있던 한 손을 더 아래로 내린다. 그리고는 엉덩이 골을 따라 회음부까지 만져주는 것이다.

"아흑... 아아"

갑자기 찌릿찌릿하게 느껴지는 감각.



난 조금 전에 절정 직전의 기분을 생각해 내며 열심히 엉덩이를 굴린다.

아아 기분이 너무 좋다. 그래서 더욱 더 움직여 보지만 그런데 뭔가 부족하다. 기분은 좋지만 더 이상 올라가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듯하다.



"아 그냥 남편이 박아주면 더 좋을 텐데...."

그 생각을 하자 다시 내 속이 꿈틀 움직이며 남편을 조인다.

"아아 여보... 하아 하아 여보...."

난 차마 남편에게 박아달라는 말을 하지 못하고 여보라며 신음소리와 함께 불러 본다.



"아아 남편이 좀 전처럼 뒤에서 강하게 박아주면 금방 해 버릴 것 같은데... 2% 부족한 느낌..."



하지만 지금도 충분히 기분은 좋다.



"어 엇... 처 처형..."

"뭐 뭐? 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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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나 소가 되어버린 변태성욕자 천년지정입니다.

글이라는 것을 쓰다보니 님들의 반응에 신경쓰게 되고 확인도 할겸 엊그저께 들렸다가 한 분의 댓글을 보고 이렇게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저의 부모님이 들으시면 주무시다가도 벌떡 일어나실 것 같은데요. 쩝...

제가 보기엔 제 글에 댓글로 다실게 아니라 토론방에나 올림직한 댓글이 달려져서 조금은 놀랐습니다.

그 분도 저에게 직접적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면서 왜 제 글에다가 그런 요즘 추세에 대해 글을 달아 놓으셨는지...!

개나 소가 되어 버려서 그런지 저로선 그 분의 의도를 모르겠더군요.



혹시 절필을 하라시는 건지?

그것도 아니면 여자를 묶어놓고 촛농을 떨어뜨리거나 강제로 강간을 하거나 관장을 한다거나 채찍으로 때리거나 심한 경우 살인을 하면서 관계를 맺는 그런 변태적이지 않은 소설을 쓰라는 말씀인지?

그것마저도 아니면 이런 야설 사이트에서 멜로나 사랑 얘기를 쓰라고 하시는 건지?

저로선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혹시 이해 되시는 인간이신 분이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도 지금 그 분에 대해 직접적으로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그런 생각이 들어서 개인적인 생각을 적고 있는 것임을 말씀드리구요.

또한 저는 그런 추세와는 상관없이 처음부터 그런 소설을 쓰고 있었던 것 같은데요.

모르겠습니다. 저도 그냥 그런 추세를 따라가는 개나 소인지도...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군요.

일반 소설이든 야설이든 일반 사람들이 쉽게 경험 할 수 없는 일들을 재미있게 써서 그걸 독자들이 즐기고 대리만족을 얻는 것에 그 의의가 있지 않나 합니다.

도둑 강도의 이야기를 쓴다고 해서 도둑질과 강도질을 권하는 것이 아니듯...

살인자 관련 소설을 쓴다고 해서 살인자가 되라고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그 정도는 분별할 수 있어서 성인이라고 하는 것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일반적으로 미성년자라 하여 야설 같은 자극적인 것들을 접하지 못하게 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만 어쨌던 이것도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서...

그리고 이런 반응들이 완전한 사랑 때는 그래도 좀 나중에 나타났었는데 이번엔 2회째에 벌써 올라와 앞으로의 여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 자체에 대한 어떤 의견이나 제안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만 직설적이든 이렇게 완곡한 표현이든 제 글과 관련이 없거나 고단수로 기분이 거시기 해지게 만드는 글들은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

이러다 야문쪽으로 완전 전향해 버릴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제 글이 취향에 맞지 않으시면 읽지 말라고 그렇게 당부를 드려도 안되니 말입니다.



어쨌던 좋은 주말 되시구요.

그냥 제글을 즐겨주세요. 대리만족이라고 생각하시구요.

절대 3P나 스와핑 등의 변태성욕(?)에 대해 권하는 것이 아님을 밝혀 드립니다.

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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