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실 그녀는 -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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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하아~ 춥다~~~~도대체가 왜 수능날은 이렇게 추운걸까?
11월 중순인데도 아침공기는 거의 한겨울을 느끼게 한다. 거기다 바람도 엄청 세다.
하아~ 히터를 최대한 틀고 기다렸다.

호오

미정이가 나온다. 하하 무슨 곰이 걷는듯 하다.
뒤뚱뒤뚱 무슨 잠바를 저렇게 겹쳐 입었는지...

미정이가 내차를 보고 바로 뛰어온다. 뒤뚱뒤뚱

"하하 마님 무슨 옷을 그리 껴입었어요 무슨 곰인형 움직이는 거 같아요"

"히히 아빠랑 오빠들이 하나씩 주는거 입다보니 이렇게 되버렸어"

"하하하 하여간 너무 과잉보호 시라니깐"

하하 울 마님이 벌써 수능을 본다.
이젠 공개적으로 사귈 수 있다.
1년전 미정이의 첫경험날...난 살해 위협을 받았다.
아버님께선 정말로 칼을 들고 오셨다. ㄷㄷ;;
미정이와 함께 울고불고 빌어서 겨우 어깨위의 물건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휴~

그때 미정이 졸업할 때까지 지켜주기로 다짐을 받고서 부터는
정말 아주 은밀하게 미정이와의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는데..
이제 미정이가 졸업을 하면 공개적으로 연인사이가 된다.
완전 기분 째지는 일이다.

"히히 안전벨트 매줘"

"헤헤 알았어요 마님~"

안전벨트를 매어 주면서 살짝 뽀뽀를..그리고 미정이를 안는데...하아 뭔놈의 옷을 이리 두껍게 껴입었는지 가슴을 만지작 해도 전혀~~~~감촉이 느껴지지가 않는다. 힝...

"히히 안돼 오늘은 진짜 지각하면 큰~일나"

"하하 넵 마님 그럼 바로 출발할까요?"

"으응..그런데 나 손이 너무 시려.."

"헛 그러면 안돼죠 시험 볼때 마킹이 얼마나 중요한데요"

"응 그러니깐 나 손난로 줘"

크크크 손난로 언제부터인가 미정이는 손난로를 너무 너무 좋아한다. 아 날씨가 추워지니 옷이 두꺼워져서 좀 싫었는데 이런 점은 좋구만 흐흐

바로 자크를 열고 손난로를 꺼냈다.

"이!병! 똘!똘!이! 손난로 준비해 놨습니다!"

"자 손난로 준비해놨어요 손 이리 줘요"

"히히"

흐흐흐 이 행동의 다음 순서는 정해져 있다. 미정이의 차가운 손이 닿으면 똘이병이 살짝 기합이 빠진다.

"에에..이거 또 이래..손난로가 고물이야"

"에이..아니에요 저번에도 봤자나요 호~ 하고 불어주면 다시 작동 잘해요"

"치~ 뭔가 이상해"

"자 빨리 가야해요 지각하면 안되요~"

"칫...........호~~~ 꿀꺽"

하아아아아..
정말 이제 미정이의 오랄기술은 효진의 그것을 뛰어 넘는다. 아니 그 흥분감은 2배 이상이다.
뭐 혀를 돌리는 감이나 입술로 조이는 강도나 손으로 훑어주는 스킬이 점점 엄청나 진다.
덕분에 힘든건 나..아니 똘이병.
아주 그냥 원투스트레이트훅훅어퍼를 맞은 것 처럼 정신을 못차리게 된다.

"흐으으으윽"

"종앙?"

하아..효진에게 배워서 그런가 나쁜것도 같이 배웠다.

"으으응....아~ 마님 빼고 말하라니깐요.."

ok싸인을 하며 다시 손난로 뎁히기에 열중하는 미정이...
흥분의 강도가 높아져서 꿈틀꿈틀 댈때마다 미정이의 차가운 손이 식혀줘서
손난로 뎁히기는 꽤나 오래 지속되어 버렸다.
어느새 미정이의 손이 따뜻해진다.
따뜻해진 손으로 강하게 왕복시키며 귀두를 최대한 입을 오무리며 혀로 강하게 돌리자 이내 사정감이 엉치뼈부터 쳐올라온다.

"미...미정아....으으윽 나 ...나와"

입안에다 하라는 ok싸인...나도 모르게 미정이의 머리를 잡으면서 사정의 신음소리를 지르게 되었다.

"으아아싸..싼다으으으으으으으....하아...하아.."

미정이의 입안에 가득 사정을 해버렸다.
가만히 입을 오무려 사정이 끝나길 기다린 미정이가 내 사정이 끝나자 기합빠진 똘이병을 쪼옥 빨고서는 일어나서 내눈에 시선을 맞추고 입안 가득 있는 정액을 꿀꺽 삼켜버린다.
언제부터인가 내가 제발 뱉으라고 사정사정하면서 미정이 눈을 바라보고 있는데 꿀꺽 삼키는걸 보고 몹시 흥분한 내 모습을 보고서는 이젠 언제나 내 눈을 보며 꿀꺽 삼켜버린다.
역시 흥분이 안될 수가 없다. 나도 모르게 진한 키스를 해버렸다. 으으 정액의 비릿한 냄새가 입안에 가득해지지만 그것보다 더 흥분되는건 미정이가 내 흥분, 만족을 위해 저런 행위까지 한다는 사실과 이 비릿한 냄새가 없어지면 느껴질 미정이의 달콤한 침맛.

그렇게 달콤한 침맛을 한참동안 느끼고 있는데...
내 가슴부분에서 부르르르르~~ 진동이 느껴진다.
아놔 뭐지? 이젠 알람 절대 안맞춰놓는데......

"아~ 핸드폰 버려버릴까?"

궁시렁대면서 핸드폰을 열어보니

[미정이 아직 졸업안했네....자네 오늘 나랑 술 한잔 하며 기합좀 받아보세 -관장]

컥!!!!!

"꺅!! 아빠야???"

키스를 방해한 핸드폰을 원망스럽게 같이 바라보고 있던 미정이도 깜짝 놀란다.
휙휙 돌아보자 대문 앞에서 야구배트를 거머 쥐고 계신 아버님이 보인다.

헐...살아야지 일단 튀어!!!!
바로 시동을 넣고 출발했다.

미정이의 요란한 수능 시험날 ...

그리고 드디어 "자네" 라는 호칭을 다시 되돌려 받은 날...
아니 아버님이랑 술을 다시 하게 되는 날이 될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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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정도로 "독서실 그녀는" 을 마치려고 합니다.
어떤분 리플대로 아름답게~~ 끝을 내려면 요정도가 적당할 듯 합니다.
이제 시작인 사랑이야기. 원래 사랑 시작하기까지가 제일 아름답자나요....

사실 쓰고 싶었던건 고딩을 사귀어보았다 뭐 그정도의 자기고백이었는데....

어느순간 안드로메다 스토리의 소설로 가버렸습니다.

효진이라는 케릭터의 영향이 큽니다. 원나잇녀들의 이미지를 하나둘 모으다 보니 허허
이게 왠지 정이 팍 가버려서 막 살을 붙이다 보니 워낙 비중이 커져서..
글이 마구마구 원래 궤도를 벗어나 버리더군요.

그러다 보니 효진과 반대되는 미정이 케릭도 막 궤도를 벗어나 버리고...
거의 마지막 20화 이후 부터는 그야말로 안드로메다 가버리려는걸 겨우 겨우 붙잡고 진행을 시켰네요.

하루하루 그냥 꼴리는대로 쓰다보니...솔직히 더 진행 시키면 진짜 효진 미정 3섬 아니지 팀장까지 4섬인가..
아무튼 집단성교 ntr 강간 노예 무협 액션 등등등 안드로메다로 내용이 가버릴까봐서...ㅡ,.ㅡ

게다가 글의 양념으로 쓰려던 음악을 다시 들으니...
갑자기 다른 글이 머리를 꽉 차지해서 더 진행 시킬수가 없네요;

그리고 우음...시즌2라...우음 일단 쓸려던 글을 다 쓰고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첫글인데 굉장한 반응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취미를 가지게 되었네요.

다음글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see you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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