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머신 -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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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부

다음날 잠에서 깨어 보니 내 침대였다.

그날 분명히 화장실에서 잠이 든 것 같았는데...

아침마다 팬티가 찢어질 정도로 압박하던 아랫도리가 어쩐지 허전했다.

에고… 그 할머니한테 기를 다 뺏겼나봐. 이제 아침에도 스질 않네...

머리맡에 쪽지가 있었다.

- 총각, 복받을껴. 옹녀.

할머니가 나를 집까지?

그리고 뭐? 옹녀? 그 할머니가 옹녀였어? 키득키득.

하긴 엄청난 힘으로 내 자지를 빨아들이는 느낌이었어...

참 이상한 일도 다 있다는 생각을 하며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가슴이 무거웠다.

내 가슴을 내려다본 나는 깜짝 놀라서 쓰러지는 줄 알았다.

내 가슴이 여자 가슴이었던 것이다.

그제서야 아랫도리가 허전해진 이유를 알게 되었다.

아랫도리를 만져봤다.

늠름하고 자랑스런 자지는 온데간데 없고 밋밋한 둔덕만 만져졌다.

얼른 일어나서 거울을 봤다.

허걱!

거울속의 나는 전지현 뺨칠 정도의 섹시한 여자의 모습이었다.

흐트러졌지만 긴 생머리에 뽀얀 피부.

잘록한 허리, 풍성한 히프. 완벽한 S라인.

나는 여자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것도 보통 여자가 아니라 쭉쭉빵빵 섹시퀸의 모습으로...

나는 다리에 힘이 풀려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


한참후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거울을 봤다.

- 대가는 섭섭치 않게 해줌세.

괴노파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윗도리와 런닝셔츠를 벗었다.

크고 탐스러운 유방에 분홍빛 젖꼭지. 거울 속에 비친 내 유방은 정말 섹시한 유방이었다.

야동에서만 볼 수 있었던 여자의 아름다운 젖가슴.

바지를 벗고 팬티를 내려봤다.

사타구니의 Y 라인 아랫부분의 얇은 털. 그리고 그 아래에는 있어야 할 뭔가가 없었다.

여자의 쌩유방과 쌩보지를 보고 있는 내 아랫도리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나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이기 때문이었다.

여자가 여자의 벗은 몸을 보고 흥분이 된다는 건 말이 안되는 일이었다.

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도 여자가 되어버린 것이다.

집에는 나 혼자밖에 없었지만 왠지 뻘쭘해져서 옷을 주섬주섬 입었다.

런닝셔츠와 남방을 입고 팬티를 입었다.

삼각팬티긴 하지만 남자 팬티라 좀 헐렁하게 느껴졌다.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

20년간 남자로만 살아왔기 때문에 여자로 살아야할 앞길이 막막했다.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갔다.

변기뚜껑을 들어올리고 팬티 안에서 자지를 꺼내려다 헛손질을 했다.

아참.

팬티를 내리고 뒤돌아 변기에 앉으며 다시 한숨이 나왔다.

내 보지에서 오줌이 흘러나왔다.

여자가 오줌누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뭔가 허전했다. 똥 누는 것도 아니고 오줌을 누는데도 변기에 앉아서 눠야 하다니...


어떻게 나에게 이런 일이... 그 괴노파를 다시 만나야겠어!

나는 남방을 입고 가능한 가슴이 드러나지 않게 펑퍼짐한 잠바를 입었다.

서랍장을 뒤졌다.

남자 혼자 살던 집에 스커트가 있을 리가 없었다.

하는 수 없이 대충 츄리닝 차림으로 집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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