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장의 일상 - 1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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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들아~~!! 이 분이 뉘신지 아는 애들 있냐? "
" 어머~~~ 박원장님을 여기 애들이 누가 몰라요? 저희 사장님이랑 실장님들이 상전을 모시는 분인데~~ "
" 그럴걸 아는 년들이 이리 홀대하구 있어? 그냥 콱~~!! 안되겠다! 형님이랑 말 좀 해야겠다!
어디서 내숭떨구 지랄들이야~~!! "
" 아이이잉~~~~~!! 저희가 어디 모르나요? 일단 하늘위에 계신분이랑 동기동창이신데 일단 기도부터 올려야 순서죠~~!! "
" 야야~~!! 그 분은 터럭 한 올 까지 성물이나 다름없어~~!! 니들 오늘 잘 해야 복도 내리실거다! 알것냐? "
" 네에~~~~ "
" 허허~~~~!! 임아우가 오늘 왜 이래? 알아서 잘들 하고 있구먼~~ 어이쿠~~~ 봐라?
이제 보니 샘나서 그리 심통을 부려? 때끼! ....어이구~~ 귀여운것들! "
" 하하하! 임사장! 아니 나도 동생이라고 불러도 되겠나? "
" 에이~~~ 저희가 언제 이런자리서 격식 차렸습니까? 맘대로 부르쇼~!! 크크큭!! "
" 하하하~~!! 말 놓지..... 오늘 함 걸판지게들 가보자구! 형님하고 아우하고 이렇게 모인지 1년이 넘잖아?
오늘 아주 끝까지 가보자구!! 하하하하~~~ "
" 좋죠~~!! 자자~~ 입과 손이 허전들 합니다? 다 같이 다시 한 번 잔 올려 시동을 걸도록 하죠!!!
뭐해? 다들 잔들 대령해야지? "
" 까르르륵~~ 뭐해? 이것들아~~!! 잔에 술 따라야 건배를 하시지~~!! "
" 아이잉~~~!! 처음인데 너무 세게들 밟으시네~~~호호호호~~~!! "
" 에이이~~~ 몰라몰라~!! 나두 오늘 끝까지 갈래! 사장님들이 책임져 주시겟지! 호호호호~~! "
아가씨들이 일어나 가슴을 가리던 것들을 훌렁 벗어던져 실내에 금새 10개가 넘는 육봉이 덜렁거리며 튀어나오자 젤 막내로 끼어
끼어들지도 못하고 술잔을 몰래 홀짝이던 준대머리시키의 두 눈이 휘둥그래지며 입에 머금은 술을 꿀걱삼키고 정신없이 바라보자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짜식 몸 키워서 워터파크만 가도 저런건 신물나게 볼수 있는걸 갖고 저모양이니 남자망신 다 시키는 한심한 찌질이 넘!
" 그러고보니 형님들 오늘 신참 신고식 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하하하하! "
" 응? 하하하하~~ 맞아! 앞으로 나와봐라~~!! "
" 네? 네...... "
" 쯧쯧! 사내자식이 쑥맥같이....이그 저 넘이 동생 반만이라두 닮은 원이 없겠네...쯧쯧 "
" 하하하! 이런 자리가 첨이라 그런거지요! 저라고 날때부터 이랬겠습니까?
다~~~ 형님들 같은 분들이 절 이끌어줘서 이리 된게지요! 하하하 "
" 에끼~~~!! 내가 니 놈 볼때부터 이랬어! 크크크! "
" 제가 모신 형님들이 어디 두 분 뿐이줄 아슈? 크크크!
어이~~ 동생! 주위를 봐봐! 과일이 많이 열렸지? 여기 과실주가 일품이야! 한잔 받아! "
덜떨어지게 엉거주춤 거리는걸 눈짓을 주자 준대머리의 아가씨들이 수선을 떨어 앉혀놓고 가슴에 술을 따라 들이대니 눈알을 굴리며
눈치를 보는게 영락없는 쥐새끼였다. 사람들의 채근에 마시고 나자 서로 치켜세워주며 각자 그런 술잔에 건배를 하고 몇번 판이 돌아가며
여자들이 온갖 핑계로 알몸이 되어가고 남자들의 옷도 벗겨 팬티하나만 남겨 놓은채 노래를 부르네 춤을 추네 등등 이런 자리의 공식대로
흘러가자 다들 알딸딸하게 취기가 올랐을 무렵 여자들이 변태 시키들에게 대줄듯 말듯 약을 올리며 혼을 쏘옥 빼놓았다.
변태 부자 시키 둘은 취한채 이미 텐트를 쳐 놓은 상태를 버젓이 드러내며 여자들에게 지분거리는 모습을 박원장이 보고 씨익 양 옆에
달라붙어 아양을 떠는 여자들에게 큰 목소리로 주사섞인 자랑을 술취한 사람의 특권인 큰목소리로 늘어놓자 사람들이 그의 말을 들으려
귀를 세웠다.
원래 술판의 우두머리는 뭘 해도 사람들이 호응해 주는 법 아닌가? 은연중 내가 원하는 내용이 박원장의 18번과 같이 흘러나왔다
" 내가 말이야~~~ 신의 손이야! 명의란 말이지! 남자들의 로망! 진정한 남자들을 창조해내는 장인! 마이스터!
니들이 마이스터를 알아? 앙! "
" 하하하! 여기서 그런 형님 모르는 사람이 어딨습니까? 하하하! "
" 으응? 아우였어? 흐흐흐! 여기 니들! 너희 사장이랑 그 아래것들 전부 다~~~! 내 손아래서 진정한 남자로 태어났다~~~ 이거야! "
" 어머~~! 저희두 다 알아요....호호호! 보기두 하구.....또 하기두 하구......저희들이 다 그 덕을 보잖아요~~!! 호호호! "
" 구으래? 어~~이 박동생! 박동생~~~~!! "
" 네~~ 형님! "
" 자네꺼 까봐! "
" 네? "
" 아참~~ 까라구~~!! 내 앞에선 훌러덩 잘 까다가 갑자기 왜 그래? "
" 호호호~~~벗어라~~! 벗어라~~~!! "
" 와아아~~~!! 오머~~~ 이것두 선생님 작품이에요? 어머머~! "
" 어이~~~! 막내! 너도 까! "
" 뭐해 이놈아? 사내가 자기 좆에 자신을 가져야지! "
" 벗어라~~~!!, 벗어라~~~~~!! "
" 어머어머어머~~ 넘 예쁘다~~~!! "
" 와우~~...귀엽네~!! 깔깔깔~~!! "
다들 알딸딸하게 취했겠다, 남자들의 객기는 여자들 앞에서 터지기에 애비 변태는 텐트막을 걷어 내고 그동안 지께 세상에 제일 간다는듯
과시하며 지 좆을 꺼내 쳐다보는 여자들 앞에서 흔들어 대며 자랑을 했고, 이어서 일어선 아들 변태는 아직 시술을 못받았는지 그나마 지
애비에 비해 때깔이 좀 밝은 평균사이즈의 초라한 물건을 지 애비의 채근에 여자들 앞에서 흔드면서도 여자들의 말에 헤벌쭉한 표정을
천치마냥 지었다. 천치에게 비교하는게 미안할 지경인 놈이다.
" 다들 잘 봐라~~~!! 원래 그런걸 이몸이! 바로 내가!!! 저렇게 만든게 기천은 될거다~!!! "
" 선생님~~~ 너무 대단하시다~~!! 정말 명장이세요!~~~ "
" 아유~~~...남자들의 구세주가 아니라 저희들의 구세주세요~~!!! 호호호~! "
처진 살의 똥배에 부실해 뵈는 체격의 사각 트렁크 팬티를 걸친 변태 부자 시키들의 몸과 내 몸은 종이 전~~혀 다름을 알리듯 내 옆을
꾀어찬 아가씨들은 아까부터 빨판 상어처럼 달라붙어 헹여나 다른 여자들에게 빼앗길까 시퍼 시선조차 내게서 떼지 않은지 오래였다.
당연히 변태 시키들에게 달라붙은 애들은 그들의 시선이 안닿는 곳에서 서로 꽝에 뽑혔음에 서로 위안의 눈빛을 나누고 내 옆의 여자들에게
눈에서 레이저를 쏴대고 있었지만 어쩌랴? 지들이 이뻐서 저리된것을~~.
이미 박원장이 저 레퍼토리를 가지고 울궈먹은게 한두번이 아니라 신의손 어쩌구 할적부터 옆의 애들은 이미 내 타이트한 팬티안에 손을
담그고 손가락만을 해파리같은 흐느적 움직이며 침넘어 가는 꼴깍하는게 몸으로 양 옆에서 스트레오로 전하고 있었다. 느긋하게 저 레퍼토리
중에서 내가 출현해야 하는 부분이 다가옴에 슬쩍 몸에 힘을 줘가며 근육을 키우고 아랫도리에 힘을 비축해 활화산같은 역동적인 상태로
만들어 두고 준비했다. 양 옆의 소도구들이야 내 빛나는 등장을 위한 시각효과를 위해 한참전부터 지들 몸으로 내몸의 절반을 가리고 있어
왔으니 쓸만했다.
" 맞아 그런 내게 난 한낱 피조물임을 여실히 알게해준 진짜 신이 빚은 걸 내가 보고 만거야!! 아~~~~! "
이 양반은 다 좋은데 술 들어가서 말하다보면 연기자에 대한 한이 맺혔는지 꼭 저리 오버를 해댄다. 저래뵈도 TV드라마에 몇 번 의사역의
단역으로 몇번 출현도 했었다. 물론 거시기 성형의 자그만 비밀과 맞바꿔 말이다. 참 실속있는 양반이기에 나도 많이 배운다.
" 젠장! 야! 술! ....벌컥~벌컥~~! 진짜 내 예술가로써의 혼에 날벼락을 맞고 난 신에게 자문했어!
왜 절 버리시나이까~~~~~!!! "
" 어머~~~~ 나쁜 분이네요........이래저래...... "
" 마저~~....아직까지 괴로우신가봐~~ 아잉~~ 선생님~~~기운 차리세요? 네? "
누가 술집 접대부를 비하하나? 다들 저리 먹고 살기 위해 필사적인걸? 나쁜건 좆달린 우리네들이지 저런 주사섞인 두리에
혼신을 다해 머리와 몸을 쥐어짜내 애드립과 연기를 시의적절하게 펼쳐야하는 스트레스 많은 하는 저 아가씨들에게 누가 손가락질을
하나? 집에서 마누라 앞에서 저래봐라 예전엔 끽해야 각방이엇지만 요새는 팬다더라~! 재산많으면 흰병원에 ?겨나기도 하고 말이다.
" 하아아~~~, 그래도 신이 날 위해 한가지를 남겨뒀었지. "
" 어머? 뭔가 흠이라도? "
" 마저~~ 세상에 완벽한게 어딨겠어~~!! 선생님 여기~~쭈욱 드세요~~!! "
" 오냐~! 벌컥~벌컥~~!! 꺼억~~~! 으으음~~!! 내가 어디까지 했냐? "
" 흠이 있다고 했어요! "
" 흠? 아아~~~~!! 내가 껍데기 까줬지! 정말 내 평생에 대통령 좆대가리도 그렇게 긴장안하고 안깠을꺼야!
정말 내가 수많은 껍데기를 까왔지만 그거야 말로 내 역작이나 다름없어! "
" 어머머~~~ 정말 마음도 비단같으셔~~ "
" 마저~~ 정말 진정한 예술가이셔......절망해도 혼을 태우시니 너무 멋진분세요~~~!! "
" 정말 내가 볼때마다 같은 남자지만 장인의 이름 걸고 말하는데 완벽해! 한 번 볼래? "
" 어머~! 사진이라도 찍으셨어요? "
" 꺄아악~~!! 어머 너무하세요~~!! 호호호~~! "
" 뭘~!! 여기 있어! 어이 임아우! 함 보여줘봐봐~!!! "
" 하하하~~!! 뭐 그렇게 말씀하시면야~~~~어쩔수 없지요 다름아닌 형님 말씀인데...더구나 무.사.히 이리 잘 있으니 말임다~~!! "
" 우와아~~~!! 벗어라~~! 벗어라~~! "
" 까르르륵~~!! 벗어라~~ 벗어라~~! "
" ................................ "
" ....................꿀꺽!........... "
" 이야~~~~! 오늘 애들이 좋았나? 그런 취향이었어? 몰랐네? 꺼어억~~~~!! "
장황한 넉두리에 질려갈때쯤 나온 " 실물이 여어 "라는 폭탄발언에 모두의 눈이 내게 쏟아졌지만 뭐 너무나 당연한 눈빛이기에
일어서며 목까지 꺽어대며 심호흡하며 벌크업까지 해가며 내 존재감을 나타내고 팬티안에 손을 넣고 보여주기 싫다는듯 어물쩡거리는
애들의 어깨를 아래로 누르자 입술을 질근 깨물고 알몸의 조수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마침내 " 진정한 신의 창조물 " , " 100% 천연",
" 순수 자연산, 인공첨가물 0% " 등등의 정력 인증 센터의 확인필을 검수받은 내 거시기가 위용을 드러내자 말하는건 박원장뿐이었다.
" ..........저런게 있었어?...... "
" .......꿀꺽!.....히익! 저봐! 살아있나봐!..꿈뜰거려! "
" ............움찔!.....달려들까 무섭다, 얘......꿀꺽!......오면 싫지야 않지만.... "
" .................야!! 머리 안치워!...확!... "
" ......얘, 얘 불 좀 다 켜봐!!..... "
" 캬하하~~~ 맨날 그렇고 그런것만 보다 니 놈꺼 보니 보는 내가 다 시원~~~하다~!!! 하하하하~~~!!"
오랜만에 온 가게라 물이 바뀌어 날 첨보는 애가 전부라 저런 촌극을 벌이고 있었고, 변태 시키들 중 애비는 한숨과 함께 술을 들이키고
아들 시키는 지 옆의 여자들이 지를 냅두고 내게 관심을 쏟자 차마 날 노려보진 못하고 두 눈 질끈감고 애비와 똑같이 술을 들이켜 댔다.
" 뭔 일 있었어?, 난 몰라요 " 등의 순간 기억 상실 상태를 형광등처럼 내보이는 만취한 박원장만이 독야청청 혼자 즐거워했다.
" 자자~~ 다들 해방된 상태이니 우리 한 번 불태워봅시다~~!! 뭐하냐 이것들아! 구경났어? "
" 와아~~~~!! 자자~~!! 우리 오빠들 데리고 끝까지 가자~~!! "
" 아잉~~ 이사장님~~~ 우리 오늘 끝까지 가는거?~~~? ...어맛! 까르르륵~~!! "
" 호호호~~!! ...작은 고추가 매운 법이라구 하잖아? ...난 귀여운게 좋아~~ 쪽~! 호호호~~! "
" 흐흐흐~~! 아주 오늘 극락을 보여주마~!! "
" 하하하~!! 크기만 중요한게 아님을 내가 증명해 주지! 하하하~~ "
눈을 한번 부랴려 주위를 환기시키자 애들을 다시 어쩔수 없는 직업전선에 돌아서게 만들자 이내 파트너들의 꿀꿀한 심기를 눈치채고
애드립과 육탄공세의 이연타에 다시 한번 불끈 타오르는 찌질부자들의 촌극에 단란연기대상의 트로피를 차지할 명연기들이 펼쳐지기
시작하며 진정한 육체의 향연이 벌어졌다.
박원장은 이미 떡이 되어 술집 사장에게 부탁해 시중들 애와 함께 보내고 난뒤부터 눈치볼 사람이 없어지자 대머리시키가 날뛰기 시작
하자 덩달아 술취하면 부모도 몰라본다는 것을 여과없이 보여주는 준대머리시키였다. 막장 변태부자 시키들의 짓거리를 보며 사장에게
미리 귀뜸한 대로 이 장면들이 찍혀지고 있음을 애들로 부터 확인받고 이들 부자들을 더욱 자극하며 정말 돈주고 버리고 싶은 충동을
내리 누르느라 힘들었다.
박원장이 떠나고 두시간이 못되 벌써 빌빌거리는 악인의 기본 덕목인 불사조같은 체력인 면에서도 낙제점을 받은 자칭 교육인들은 더이상
쥐어짜도 나오지도 않을 좆을 붙잡고 이부자리로 여자들을 데리고 가려고 아둥거리는것을 보고 웨이터를 불러 저들이 원하는대로 하고
내가 따로 몇마디 일러주며 수표몇장을 쥐워줬다.
술, 섹스 그리고 방금 추가한 마약 3박자에 지금 저들이 지들의 영웅담이랍시고 떠벌리고 있는 " 영계를 누가누가 잘 먹었나? " 콘테스트
영상 녹취록 정도면 내가 던진 올가미는 다 푼 셈이라 느긋하게 들어줬다. 물론 바람을 넣어 육하원칙까지 토해내게 하는건 기본이다.
역시 여자들 앞에서 술먹고 부리는 객기는 폐가망신의 지름길 아니겠는가? 난 최소한 가릴줄은 안다!
맞장구 쳐주는 여자들에게 방심이 들어 축처진 엉덩짝을 들썩거리며 물주인 내게 눈치를 주자 못이기는척 자리를 파하고 웨이터가 내게
작게 고개를 끄덕여 확인받은후 난 마지막 코스인 흥분제와 정력제로 위장된 이부자리로 이들을 보냈다. 따라가는 애들의 손에 수표들을
아낌없이 뿌리며 시키들이 들으라는듯 애들에게 과장된 흰소리를 하고 정말 아쉽다는듯이 다음을 기약한다는둥의 말을 마치고 얼른 보내
버리고 사장과 간단히 한잔 더하며 촬영된 작품을 감상하고 원본을 가지고 콧노래를 부르며 그곳을 떠났다.
이왕지사 치워버릴 넘들에게 마약까지 더하면 더 빠르고 치명적으로 저들의 숨통을 쥐고 흔들수 있으니 거리낄게 없었다. 특히나 저
준대머리시키 같은 넘들은 알아도 지 손으론 때려죽어도 그만두지 못할테고 꼴에 아들이라고 그냥 내버려둘리 없으니 해결본답시고
설칠때 슬그머니 주위에 바람을 넣어 부추기면 지들끼리 알아서 박터지게 싸울테니 말이다. 난 조그만 불티 하나 던지면 되는 일이엇다.
저건 핵폐기물급으로 매장을 하든 완전소각을 하든 해야될 종자들이므로 나야 아무런 양심의 가책이 없었다. 원래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 아닌가? 나 또한 저들과 마찬가지로 타락한 종자지만 역시 저런 비루한 것들보다 내가 더 사회에 공헌하고 있는게 얼마나
많은데? 정말 나야말로 음지에서 즐기며 양지에서 일하는 그야말로 모범적인 시민이 바로 나다!
차를 업소에 맡기고 사장이 불러준 차를 타고 돌아오며 정혜에게 전화를 걸어 잘 끝났다고 알려주자 투정과 애정을 받고 정헤가 사는곳으로
초대를 받고 통화를 마쳤다. 주소를 기사에게 일러주고 취기에 몸을 맡기고 눈을 감자 스르륵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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