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내의 비밀스런 직업 -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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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잉
이놈이 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갑자기 얼굴에 열이오르고 호흡이 급하게 뛰었다.
-지금 뭐라고 그랬소?
-아아 김상 그렇게 흥분하지마시고 내얘길 잘들어보시오.
-들어보고 말거 없이 당신 지금 너무 하는거 아닌가. 내 아내가 몸파는 창녀라도 되는걸로 아는거요.
-하하하 자자 잠시 내얘길 들어보고 열을 올리던 말던 하시오.
앞에놓인 술잔을 단숨에 들이키고 가네무라를 노려봤다.
-솔직히 말해서 민정상같은 여자는 내 단한번도 본적없소. 사실 남자라면 저렇게 농염하고 아름다운 여인네를 누가 마다하겠소.
가네무라는 이해도 안되는 말을 연설하듯 주욱 늘어놓았다.
-나는 그래도 김상에게 최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이러는 거요. 카메라 앞에서 하던 밖에서 하던 하는건 하는거 아니오.
그도 술잔을 들어 입에 털어놓고는 숨을 가누었다.
-지금 이상황에서 얼마든지 김상의 허락없이도 민정상과 관계는 할수있소.
-뭐..뭐라구...당신 지금 무슨 헛소리야.
-아아 내 말안끝났어. 보라구 내가 차감독에게 요구하면 어떻게 되겠어. 얼마든지 시나리오는 만들수 있어. 무슨말인지 아직도 모르겠소?
아아 이새끼는 지금 나한테 말도 안되는 협박을 하고 있구나.
-차라리 내 말을 잘들으면 대신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제법 큰 액수의 돈을 가지고 돌아갈수도 있을거요. 그냥 당신이 한번눈만 감아주면 되는거요.
부르르
이를 악물고 세게 움켜쥔 주먹이 떨렸다.
-아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옆방에 있어도 괜찮소. 어차피 이렇게 된거 꿩먹고 알먹고 서로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나.
-닥치시오. 더이상 당신말들을 가치가 없어. 못들은 걸로 할테니 이만 가보시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돌려 걸어나갔다.
-김상 이러면 결국 민정상만 더 힘들어진다는것을 왜 몰라. 오늘은 그냥 물러가지만 두고보라구. 내말을 들으면 민정상이 편해질꺼야. 흐흐흐
뒤통수에대고 갖은 협박을 하는 가네무라를 뒤에둔채 엘리베이터를 눌렀다.
-다음날 오전
민정을 데리고 소마기획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어서오시오. 두분
가네무라와 차감독이 앉아있다가 우리를 맞았다.
차감독의 손에 들려진 대본이 눈에 들어왔다.
-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갈거요.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부터 차감독의 지시에만 따르면 됩니다.
-자 민정양 여기...
대본을 받아든 민정이 대충 훑어보기 시작했다.
민정의 얼굴이 점점 이그러져갔다.
-아아 대사야 별로 안되니 어서 이동합시다.
차감독과 가네무라가 자리에 일어서고 그들이 뒤를 따라 민정과 내가 움직였다.
두대의 승합차량으로 나눠타고 차는 어디론가 달렸다.
30분정도를 달렸을까 차도에서 벗어나 메구로가 쪽으로 방향을 꺽자 조금 한적해보이는 빌라와 저택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왔다.
차안에서 나는 민정에게 대본을 받아 내용을 훑어보았다.
"남편은 출장중.
속으로 욕설을 내뱉으며 차감독을 저주했다.
이것도 영화라고 저런새끼가 무슨 감독이냐.
지금은 어쩔수없이 니들이 시키는데로 하겠지만 두고봐라 언젠가는 내놈들의 목줄을 내손으로 끊어놀을테니
한번더 다짐하며 대본을 옆자리로 집어던졌다.
선글라스를 쓴 스포츠머리의 덩치가 살짝 뒤를 돌아보았지만 이내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차가 멈추고 사람들이 내렸다.
어찌보면 한국의 변두리동네로 착각될만큼 조용하고 한가해보이는 동네였다.
그중 한집으로 들어갔는데 꽤넓은 정원과 안채가 보였다.
안에서 중년의 남자와 여자가 나와 사람들을 안내했다.
-아아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집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선해보이는 중년부부가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잠깐이 시간이 지나고 촬영장비가 세트되고 어디론가 데려간 민정이 평범해보이지만 몸매가 한눈에 드러나는 옷을 입고 나타났다.
-자아 자아 모두 정돈해주시고 바로 촬영들어갑니다.
차감독이 주위를 정리하고 카메라에게 액션을 외쳤다.
별내용없이 아내가 집안청소부터 하기 시작했고 영화상으로 아내의 시아버지인듯한 70은 더들어보이는 힘없는 늙은이가 탐욕스런 눈빛으로 민정의 뒷모습을 훔쳐보는것으로 영화는 시작됐다.
잠시뒤 초인종소리에 아내가 문을 열자 머리가 반은 벗겨진 중년사내가 서있다.
아내는 대본대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사내의 손을 잡아끌고 정원안쪽으로 들어갔다.
-다나까상 이 시간에 오시면 어떡해요.
-유카리 보고싶었어.
-아아 다나까상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아 유카리
식상한 대화가 몇차례오가고 사내가 민정의 허리를 끌어당겨 키스를 시작했다.
-읍읍 아아 이러지 마세요. 읍읍 아아
-쭈욱 쭈욱 아 유카리상
유난히 큰 사내의 입이 민정의 입술을 덮고 혀를 내밀어 빨기 시작했다.
카메라 두대가 클로즈업과 줌아웃을 번갈아 잡으며 분주히 움직였다.
사내의 억센손이 아내가 입고있던 분홍색 니트티속으로 가슴을 주물렀다.
가슴을 꺼내든 사내는 고개를 숙이고 민정의 유방을 맛있게 빨았다.
-아아 아아
이미 상체가 반은 벗겨진 상태로 전개되고 있었고 지켜보는 감독과 스탭들의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한참을 가슴을 빨고 아내의 펄럭거리는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끌어내렸다.
카메라가 시커먼 보지를 가득담아내려는듯이 가까이 클로즈업한 앵글속으로 투박한 남자의 손이 보였다.
치마가 말아올려지고 눈부신 하체가 태양빛에 휜히 드러나 보는이로 하여금 설레게 한다.
사내가 바지를 내리고 시커먼 자지를 아내의 엉덩이에 들이댔다.
-커~엇 컷
모두들 감독에게 시선을 돌렸다.
-음 여기서 바로 넣지말고 좀더 거칠게...음 자 보세요.
차감독이 걸어가 사내를 옆에 세우더니 민정을 돌려세운 상태에서 뒷머리채를 힘껏 잡아끌었다.
-자 이렇게 머리채를 당기고 한손으론 이렇게...
말하며 민정의 엉덩이골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거칠게 만졌다.
모두 넋을 잃고 감독이 하는짓을 바라봤다.
저런 시발새끼가...
잇속에서 욕설이 터져나오는것을 간신히 참고 섰다.
-이런 이런 왜이렇게 메말랐어. 어이 누가 젤좀 가지고와 발라줘. 이래가지고 촬영되겠어. 민정씨 어제 섹스했어? 왜이렇게 물이 안나와?
-죄송해요. 긴장해서... 그런가 봐요.
거지같은 새끼가 개쪽을 주네.
남자스탭하나가 잽싸게 튜브를 짜내어 민정의 보지에 바른다.
-자 알겠지. 거칠게 아주 거칠게 급하게 그러면서도 조용히...지금 시아버지집안에 있는데 하는거란 말이야...당신들은 .
-아 알겠습니다.
-이런 당신 죽었잖아. 어서 세워요. 아 민정양 이 사람꺼 어서 세워줘. 그리고 시아버지창가에 준비하고...자자 어서
-...네...
민정이 남자의 좆을 잡고 주물렀고 한 1분지나지않아 발기가 되었다.
-자 거기서 부터 다시 갑니다. 레디 액션
남자가 민정의 뒤에서 거칠게 보지를 주무르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쑥쑥쑥쑥
-아흥 아
이윽고 남자의 긴자지가 아내의 엉덩이속으로 사라지고 벌건대낮에 음탕한 신음과 함께 본격적인 섹스가 시작되었다.
퍼억퍼억퍼억
-아아아아
둘이 한참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담벼락으로 닫혀있던 창문이 조심스럽게 조금 열렸다.
아까의 그 노인이 쭉째진 눈으로 두사람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다.
어느새 절정에 다다르고 남자가 아내의 엉덩이를 밀치고 무릎을 꿇리더니 손으로 펌프질을 하며 아내의 얼굴에 사정을 했다.
하얀정액이 아내의 얼굴을 뒤덮고 다 싸고난후에도 아내의 입속에 자지를 집어넣어 마지막 희열을 맛보려는듯 몸을 부르르떨어댔다.
다시 창문이 조용히 닫히고 노인은 사라졌다.
-커엇 좋아요.
컷이 떨어지고 모두 장비를 챙기고 이동준비를 시작했다.
스탭하나가 수건을 들고 민정에게 다가가 얼굴의 정액을 닦아주었다.
다음 장면촬영을 위해 잠시 쉬는데 가네무라가 내 옆에 다가와 앉았다.
-후후 볼만하군 그래.. 어때요 김상
-뭐가 말입니까.
-역시 당신아내 볼수록 매력적이군. 지난번 내 제안은 생각해봤소.
-생각해보고 할것도 없소.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 지껄이시지.
상당히 기분이 상한 나는 거칠게 말을 내뱉었다.
-으음 좋아 그렇다면 나도 생각이 있지. 당신 아내는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거야.
그말만을 남기고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년이 하는짓을 내가 모를줄 알았더냐.
감독의 큐사인이 나고 이번에는 집안의 다다미방에서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아버님 무슨 말씀이신지...
-어허 니 남편이 없다고 다른 사내놈을 집안까지 끌어들여 그짓을 했지않아.
-아 아버님...
-이런 불여우같은년이 감히 우리집안을 뭘로 보고...
노여워하는 늙은이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민정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아버님
-어허 이년이 그렇다면 니 옷을 모두 벗어 보아라.
-네?
-아 그래야 니년몸에 다른놈의 채취가 있는지 증거를 찾을수있을거 아닌가.
-아 그래도 어떻게 아버님 앞에서...흑
-어서 벗지 못하겠어. 그렇다면 니 남편에게 지금당장 알릴까?
-아 아녀요. 알겠어요. 흑
정말 대사도 치졸해못해 못봐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민정이 옷가지가 하나씩 다다미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거마저 다 벗지 못할까.
시아버지의 역정에 민정은 마지막하나남은 팬티마저 벗겨지고 팔과 다리를 꼬아 치부를 간신히 가리고 섰다.
성큼성큼 민정에게 다가가 늙은이가 코를 킁킁대며 민정의 몸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누워봐
-네?
-어서 누워보라고.
어쩔수없다는듯 민정이 다다미에 눕자 늙은이가 민정의 목덜미부터 가슴을 따라 아랫도리까지구석구석을 무언가 찾는척하며 코를 킁킁거렸다.
이내 혀를 내밀어 민정의 젖꼭지를 핥아 본다.
-아 아버님.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이년아 맛을 봐야 증거를 찾을것 아닌가. 넌 꼼짝말고 있거라.
말대안되는 핑계를 대며 늙은이는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처음엔 살살 혀만 돌리더니 잠시 시간이 흐르자 아예 대놓고 유방을 붙자고 더러운 입으로 거칠게 빨기시작했다.
쭈욱 쭈욱
-아 아 아버님 왜러시면...
-닥치고 있어. 샹년아
검버섯이 훤히 핀 늙은이의 얼굴은 욕정으로 가득해보였다.
-안되겠다. 입을 벌려봐.
민정이 입을 벌리게 하고 늙은이는 혀를 집어넣어 입안구석구석을 핥았다.
노인의 입에서 더러운 침이 뚝뚝 흘러내려 고스란히 민정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침을 받아먹는 민정의 눈빛에 곤혼스러운 표정이 떠올랐다.
둘의 행위를 지켜보던 나는 욕지기가 올라왔지만 간신히 몸을 떨며 참아내고 있었다.
쯔읍 쯔읍
두툼한 늙은이의 혀가 민정의 입속을 한참이나 헤집더니 다시 밑으로 향한다.
민정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고 그녀의 음부를 빨았다.
사악 사악 쭈욱 쭈욱
-아아 아버님 지금 뭐하시는...아아
노인은 민정의 말을 무시했고 민정의 허리가 뒤틀려졌다.
"느끼는 건가?
저런 늙은이한테 아내가 느끼고 있다니.
아무리 연기라지만 느낌은 너무도 생생히 전해졌다.
한참을 빨던 노인이 아내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바지춤을 느렸다.
축늘어진 노인의 좆이 드러났다.
-일어나봐라.
민정이 쳐진몸을 간신히 추스리며 일어나자 노인의 손이 민정의 머리채를 휙하니 잡아당겨 자신의 사타구니에 갖다댔다.
카메라가 그런 민정의 입술과 노인의 좆사이를 클로즈업했다.
민정이 노인의 축늘어진 좆을 잡고 입속에 넣었다.
작은 자지는 민정의 입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
몇번을 오물거리던 민정의 입속에서 서서히 커져가는 좆을 바라보았다.
들어갈때는 쪼그라들어있던 자지가 입속에서 나오자 어느새 제법 커져있었다.
노인이 민정의 머리를 한손으로 부여잡고 펌프질을 종용했고 시키는데로 머리를 움직였다.
쯔읍 쯔읍 음음?
-아아 아
점점더 민정의 머를 부여잡은 노인의 손에 힘이들어가고 머리를 움직이는 속도도 거기에 맞춰 증가했다.
터억터억 ??
두손으로 민정의 머리를 붙잡고 아내의 입속끝까지 노인의 자지가 파묻혔다.
부르르 몸을 떨더니 노인의 입속으로 깊은 한숨이 들려왔다.
-허어 아~~~
-흠 수고했다. 나중에 보자
노인은 볼일을 다 봤는지 민정을 팽겨치고 옷을 주섬주섬들고 방을 나가버렸다.
-흑흑흑
민정이 벌거벗은채 흐느낀다.
연기인지 아닌지 모를 눈물이 민정의 눈에서 흘러내리자 내마음도 저려왔다.
-컷컷 아 좋았어.
감독의 컷외침에 다시 스탭들이 분주해지고 있었다.
5부에 계속~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작가를 힘내게 합니다. 많은 성원바랍니다. 다음편에 뵈요.^^)
이놈이 지금 뭐라고 지껄이는 거야.
갑자기 얼굴에 열이오르고 호흡이 급하게 뛰었다.
-지금 뭐라고 그랬소?
-아아 김상 그렇게 흥분하지마시고 내얘길 잘들어보시오.
-들어보고 말거 없이 당신 지금 너무 하는거 아닌가. 내 아내가 몸파는 창녀라도 되는걸로 아는거요.
-하하하 자자 잠시 내얘길 들어보고 열을 올리던 말던 하시오.
앞에놓인 술잔을 단숨에 들이키고 가네무라를 노려봤다.
-솔직히 말해서 민정상같은 여자는 내 단한번도 본적없소. 사실 남자라면 저렇게 농염하고 아름다운 여인네를 누가 마다하겠소.
가네무라는 이해도 안되는 말을 연설하듯 주욱 늘어놓았다.
-나는 그래도 김상에게 최대한 예의를 지키려고 이러는 거요. 카메라 앞에서 하던 밖에서 하던 하는건 하는거 아니오.
그도 술잔을 들어 입에 털어놓고는 숨을 가누었다.
-지금 이상황에서 얼마든지 김상의 허락없이도 민정상과 관계는 할수있소.
-뭐..뭐라구...당신 지금 무슨 헛소리야.
-아아 내 말안끝났어. 보라구 내가 차감독에게 요구하면 어떻게 되겠어. 얼마든지 시나리오는 만들수 있어. 무슨말인지 아직도 모르겠소?
아아 이새끼는 지금 나한테 말도 안되는 협박을 하고 있구나.
-차라리 내 말을 잘들으면 대신 한국으로 돌아갈때는 제법 큰 액수의 돈을 가지고 돌아갈수도 있을거요. 그냥 당신이 한번눈만 감아주면 되는거요.
부르르
이를 악물고 세게 움켜쥔 주먹이 떨렸다.
-아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옆방에 있어도 괜찮소. 어차피 이렇게 된거 꿩먹고 알먹고 서로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나.
-닥치시오. 더이상 당신말들을 가치가 없어. 못들은 걸로 할테니 이만 가보시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몸을 돌려 걸어나갔다.
-김상 이러면 결국 민정상만 더 힘들어진다는것을 왜 몰라. 오늘은 그냥 물러가지만 두고보라구. 내말을 들으면 민정상이 편해질꺼야. 흐흐흐
뒤통수에대고 갖은 협박을 하는 가네무라를 뒤에둔채 엘리베이터를 눌렀다.
-다음날 오전
민정을 데리고 소마기획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어서오시오. 두분
가네무라와 차감독이 앉아있다가 우리를 맞았다.
차감독의 손에 들려진 대본이 눈에 들어왔다.
-자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갈거요. 모든 준비는 끝났으니 이제부터 차감독의 지시에만 따르면 됩니다.
-자 민정양 여기...
대본을 받아든 민정이 대충 훑어보기 시작했다.
민정의 얼굴이 점점 이그러져갔다.
-아아 대사야 별로 안되니 어서 이동합시다.
차감독과 가네무라가 자리에 일어서고 그들이 뒤를 따라 민정과 내가 움직였다.
두대의 승합차량으로 나눠타고 차는 어디론가 달렸다.
30분정도를 달렸을까 차도에서 벗어나 메구로가 쪽으로 방향을 꺽자 조금 한적해보이는 빌라와 저택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왔다.
차안에서 나는 민정에게 대본을 받아 내용을 훑어보았다.
"남편은 출장중.
속으로 욕설을 내뱉으며 차감독을 저주했다.
이것도 영화라고 저런새끼가 무슨 감독이냐.
지금은 어쩔수없이 니들이 시키는데로 하겠지만 두고봐라 언젠가는 내놈들의 목줄을 내손으로 끊어놀을테니
한번더 다짐하며 대본을 옆자리로 집어던졌다.
선글라스를 쓴 스포츠머리의 덩치가 살짝 뒤를 돌아보았지만 이내 고개를 앞으로 돌렸다.
차가 멈추고 사람들이 내렸다.
어찌보면 한국의 변두리동네로 착각될만큼 조용하고 한가해보이는 동네였다.
그중 한집으로 들어갔는데 꽤넓은 정원과 안채가 보였다.
안에서 중년의 남자와 여자가 나와 사람들을 안내했다.
-아아 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집을 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별말씀을요.
선해보이는 중년부부가 연신 고개를 조아렸다.
잠깐이 시간이 지나고 촬영장비가 세트되고 어디론가 데려간 민정이 평범해보이지만 몸매가 한눈에 드러나는 옷을 입고 나타났다.
-자아 자아 모두 정돈해주시고 바로 촬영들어갑니다.
차감독이 주위를 정리하고 카메라에게 액션을 외쳤다.
별내용없이 아내가 집안청소부터 하기 시작했고 영화상으로 아내의 시아버지인듯한 70은 더들어보이는 힘없는 늙은이가 탐욕스런 눈빛으로 민정의 뒷모습을 훔쳐보는것으로 영화는 시작됐다.
잠시뒤 초인종소리에 아내가 문을 열자 머리가 반은 벗겨진 중년사내가 서있다.
아내는 대본대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사내의 손을 잡아끌고 정원안쪽으로 들어갔다.
-다나까상 이 시간에 오시면 어떡해요.
-유카리 보고싶었어.
-아아 다나까상 여기서 이러시면 안돼요.
-아 유카리
식상한 대화가 몇차례오가고 사내가 민정의 허리를 끌어당겨 키스를 시작했다.
-읍읍 아아 이러지 마세요. 읍읍 아아
-쭈욱 쭈욱 아 유카리상
유난히 큰 사내의 입이 민정의 입술을 덮고 혀를 내밀어 빨기 시작했다.
카메라 두대가 클로즈업과 줌아웃을 번갈아 잡으며 분주히 움직였다.
사내의 억센손이 아내가 입고있던 분홍색 니트티속으로 가슴을 주물렀다.
가슴을 꺼내든 사내는 고개를 숙이고 민정의 유방을 맛있게 빨았다.
-아아 아아
이미 상체가 반은 벗겨진 상태로 전개되고 있었고 지켜보는 감독과 스탭들의 침넘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한참을 가슴을 빨고 아내의 펄럭거리는 치마를 들추고 팬티를 끌어내렸다.
카메라가 시커먼 보지를 가득담아내려는듯이 가까이 클로즈업한 앵글속으로 투박한 남자의 손이 보였다.
치마가 말아올려지고 눈부신 하체가 태양빛에 휜히 드러나 보는이로 하여금 설레게 한다.
사내가 바지를 내리고 시커먼 자지를 아내의 엉덩이에 들이댔다.
-커~엇 컷
모두들 감독에게 시선을 돌렸다.
-음 여기서 바로 넣지말고 좀더 거칠게...음 자 보세요.
차감독이 걸어가 사내를 옆에 세우더니 민정을 돌려세운 상태에서 뒷머리채를 힘껏 잡아끌었다.
-자 이렇게 머리채를 당기고 한손으론 이렇게...
말하며 민정의 엉덩이골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보지를 거칠게 만졌다.
모두 넋을 잃고 감독이 하는짓을 바라봤다.
저런 시발새끼가...
잇속에서 욕설이 터져나오는것을 간신히 참고 섰다.
-이런 이런 왜이렇게 메말랐어. 어이 누가 젤좀 가지고와 발라줘. 이래가지고 촬영되겠어. 민정씨 어제 섹스했어? 왜이렇게 물이 안나와?
-죄송해요. 긴장해서... 그런가 봐요.
거지같은 새끼가 개쪽을 주네.
남자스탭하나가 잽싸게 튜브를 짜내어 민정의 보지에 바른다.
-자 알겠지. 거칠게 아주 거칠게 급하게 그러면서도 조용히...지금 시아버지집안에 있는데 하는거란 말이야...당신들은 .
-아 알겠습니다.
-이런 당신 죽었잖아. 어서 세워요. 아 민정양 이 사람꺼 어서 세워줘. 그리고 시아버지창가에 준비하고...자자 어서
-...네...
민정이 남자의 좆을 잡고 주물렀고 한 1분지나지않아 발기가 되었다.
-자 거기서 부터 다시 갑니다. 레디 액션
남자가 민정의 뒤에서 거칠게 보지를 주무르며 손가락을 집어넣었다.
쑥쑥쑥쑥
-아흥 아
이윽고 남자의 긴자지가 아내의 엉덩이속으로 사라지고 벌건대낮에 음탕한 신음과 함께 본격적인 섹스가 시작되었다.
퍼억퍼억퍼억
-아아아아
둘이 한참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담벼락으로 닫혀있던 창문이 조심스럽게 조금 열렸다.
아까의 그 노인이 쭉째진 눈으로 두사람의 모습을 조용히 지켜본다.
어느새 절정에 다다르고 남자가 아내의 엉덩이를 밀치고 무릎을 꿇리더니 손으로 펌프질을 하며 아내의 얼굴에 사정을 했다.
하얀정액이 아내의 얼굴을 뒤덮고 다 싸고난후에도 아내의 입속에 자지를 집어넣어 마지막 희열을 맛보려는듯 몸을 부르르떨어댔다.
다시 창문이 조용히 닫히고 노인은 사라졌다.
-커엇 좋아요.
컷이 떨어지고 모두 장비를 챙기고 이동준비를 시작했다.
스탭하나가 수건을 들고 민정에게 다가가 얼굴의 정액을 닦아주었다.
다음 장면촬영을 위해 잠시 쉬는데 가네무라가 내 옆에 다가와 앉았다.
-후후 볼만하군 그래.. 어때요 김상
-뭐가 말입니까.
-역시 당신아내 볼수록 매력적이군. 지난번 내 제안은 생각해봤소.
-생각해보고 할것도 없소.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 지껄이시지.
상당히 기분이 상한 나는 거칠게 말을 내뱉었다.
-으음 좋아 그렇다면 나도 생각이 있지. 당신 아내는 앞으로 더욱 힘들어질거야.
그말만을 남기고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겼다.
-네년이 하는짓을 내가 모를줄 알았더냐.
감독의 큐사인이 나고 이번에는 집안의 다다미방에서의 촬영이 시작되었다.
-아버님 무슨 말씀이신지...
-어허 니 남편이 없다고 다른 사내놈을 집안까지 끌어들여 그짓을 했지않아.
-아 아버님...
-이런 불여우같은년이 감히 우리집안을 뭘로 보고...
노여워하는 늙은이 앞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민정
-뭔가 오해를 하고 계십니다. 아버님
-어허 이년이 그렇다면 니 옷을 모두 벗어 보아라.
-네?
-아 그래야 니년몸에 다른놈의 채취가 있는지 증거를 찾을수있을거 아닌가.
-아 그래도 어떻게 아버님 앞에서...흑
-어서 벗지 못하겠어. 그렇다면 니 남편에게 지금당장 알릴까?
-아 아녀요. 알겠어요. 흑
정말 대사도 치졸해못해 못봐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민정이 옷가지가 하나씩 다다미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그거마저 다 벗지 못할까.
시아버지의 역정에 민정은 마지막하나남은 팬티마저 벗겨지고 팔과 다리를 꼬아 치부를 간신히 가리고 섰다.
성큼성큼 민정에게 다가가 늙은이가 코를 킁킁대며 민정의 몸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누워봐
-네?
-어서 누워보라고.
어쩔수없다는듯 민정이 다다미에 눕자 늙은이가 민정의 목덜미부터 가슴을 따라 아랫도리까지구석구석을 무언가 찾는척하며 코를 킁킁거렸다.
이내 혀를 내밀어 민정의 젖꼭지를 핥아 본다.
-아 아버님. 지금 뭐하시는 거에요.
-이년아 맛을 봐야 증거를 찾을것 아닌가. 넌 꼼짝말고 있거라.
말대안되는 핑계를 대며 늙은이는 서서히 본색을 드러내고 있었다.
처음엔 살살 혀만 돌리더니 잠시 시간이 흐르자 아예 대놓고 유방을 붙자고 더러운 입으로 거칠게 빨기시작했다.
쭈욱 쭈욱
-아 아 아버님 왜러시면...
-닥치고 있어. 샹년아
검버섯이 훤히 핀 늙은이의 얼굴은 욕정으로 가득해보였다.
-안되겠다. 입을 벌려봐.
민정이 입을 벌리게 하고 늙은이는 혀를 집어넣어 입안구석구석을 핥았다.
노인의 입에서 더러운 침이 뚝뚝 흘러내려 고스란히 민정의 입속으로 들어갔다.
침을 받아먹는 민정의 눈빛에 곤혼스러운 표정이 떠올랐다.
둘의 행위를 지켜보던 나는 욕지기가 올라왔지만 간신히 몸을 떨며 참아내고 있었다.
쯔읍 쯔읍
두툼한 늙은이의 혀가 민정의 입속을 한참이나 헤집더니 다시 밑으로 향한다.
민정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고 그녀의 음부를 빨았다.
사악 사악 쭈욱 쭈욱
-아아 아버님 지금 뭐하시는...아아
노인은 민정의 말을 무시했고 민정의 허리가 뒤틀려졌다.
"느끼는 건가?
저런 늙은이한테 아내가 느끼고 있다니.
아무리 연기라지만 느낌은 너무도 생생히 전해졌다.
한참을 빨던 노인이 아내의 보지에서 입을 떼고 바지춤을 느렸다.
축늘어진 노인의 좆이 드러났다.
-일어나봐라.
민정이 쳐진몸을 간신히 추스리며 일어나자 노인의 손이 민정의 머리채를 휙하니 잡아당겨 자신의 사타구니에 갖다댔다.
카메라가 그런 민정의 입술과 노인의 좆사이를 클로즈업했다.
민정이 노인의 축늘어진 좆을 잡고 입속에 넣었다.
작은 자지는 민정의 입속으로 들어가 보이지 않았다.
몇번을 오물거리던 민정의 입속에서 서서히 커져가는 좆을 바라보았다.
들어갈때는 쪼그라들어있던 자지가 입속에서 나오자 어느새 제법 커져있었다.
노인이 민정의 머리를 한손으로 부여잡고 펌프질을 종용했고 시키는데로 머리를 움직였다.
쯔읍 쯔읍 음음?
-아아 아
점점더 민정의 머를 부여잡은 노인의 손에 힘이들어가고 머리를 움직이는 속도도 거기에 맞춰 증가했다.
터억터억 ??
두손으로 민정의 머리를 붙잡고 아내의 입속끝까지 노인의 자지가 파묻혔다.
부르르 몸을 떨더니 노인의 입속으로 깊은 한숨이 들려왔다.
-허어 아~~~
-흠 수고했다. 나중에 보자
노인은 볼일을 다 봤는지 민정을 팽겨치고 옷을 주섬주섬들고 방을 나가버렸다.
-흑흑흑
민정이 벌거벗은채 흐느낀다.
연기인지 아닌지 모를 눈물이 민정의 눈에서 흘러내리자 내마음도 저려왔다.
-컷컷 아 좋았어.
감독의 컷외침에 다시 스탭들이 분주해지고 있었다.
5부에 계속~
(여러분의 추천과 댓글이 작가를 힘내게 합니다. 많은 성원바랍니다. 다음편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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