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걸(스테이시 인 러브) [번역]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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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편입니다.



8부...

그는 계단을 뛰어 올라가 자신의 집안에 쇼핑백을 처넣었다.

그리고 도어를 열어둔 채로 다시 계단을 달려 내려왔다.

[나의 신부에게 걸어서 들어가게 할 수가 없지]

그렇게 말하면서 나의 다리를 팔로 안고 나를 안아 올렸다.

[아... 바비...]

나는 놀랐지만 웃는 얼굴로 그를 응시하고 있었다.

보브는 가볍게 나를 옮겨 방의 입구로 들어가 다리로 문을 닫았다.

보브의 팔에 안겨있던 나는 그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런데 보브는 거기서 나

를 내리지 않고 그대로 침실까지 갔다. 그리고 나를 침대 위에 살그머니 내렸다.


[스테이시 쭉 이런 때를 기다리고 있었어]

보브는 그렇게 말하면서 나에게 몸을 가까이 왔다.

우리는 갑자기 그 댄스장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번엔 술취하지 않았다. 연극을 하고 있는 것도 아니었다.

보브는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듯 천천히 입술을 눌러왔다. 나의 입술도 거기에 응하고 있었

다. 서로의 입술을 서로 요구하며 키스 하던 중 보브의 구두가 마루에 떨어지는 소리가 들

렸다. 그리고 그 몸이 침대를 누르는 것을 느꼈다.

보브의 혀가 입안에 들어왔을 때 이미 아무런 망설임도 뒷걸음질도 없었다. 내안의 브라이

언은 침묵한 채 이 순간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내가 스테이시로서 남편의 키스를 받아들이

는 순간을.

보브는 단련된 씩씩한 손을 나의 드레스 위로 옮겨 레이스 스타킹으로 싸인 다리 위를 만지

기 시작했다. 입술을 나의 뺌 위에 닿으며 귓불을 가볍게 씹은 뒤 이번엔 목덜미로 이동했

다. 나는 벌써 견디지 못하고 무심코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자신의 귀에 닿는 그 소리는

스테이시의 소리였다. 나의 위에 꽉 눌린 보브의 턱시도 바지안에 딱딱한 무언가가 느껴졌

다. 나는 가녀린 손가락 끝으로 그 곳을 긴들이고 있었다. 나의 손길에 보브의 페니스가 한

층 더 커지는 것을 느낀 나는 거기를 잡고 있었다.

아직 입술을 강하게 맞춘 채 상태로 보브는 나의 입속에서 허덕였다.

[아.. 느껴..스테이시]

서로의 혀를 끈임없이 찾으면서 보브는 말했다.

나이게 이미 무엇이 몰바르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고 느끼고 있었

다. 왜 내가 이런식으로 느끼고 왜 이런 일로 흥분하고 있는지 그리고 왜 커지고 있는 보브

의 페니스를 보고....... 그 이유를 알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단지 지금의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나의 손안에서 보브의 페니스가 딱딱하게 커지는 것이 기

쁘다는 것이고 바지의 천이 그 기쁨을 방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브의 손에 계속 애무당하며 서로의 혀를 얽혀 계속 빨고 있던 나는 무언가 홀린 것처럼

보브의 턱시도의 벨트를 벗겨내고 바지의 단추를 벗기고 있었다. 그리고 어떤 부끄러움마저

도 느끼지 않고 보브의 팬트안에 손을 넣었다. 나는 가는 손가락으로 움켜잡자 보브의 페니

스는 한층 더 뜨겁고 한층 더 딱딱하게 커졌다.

보브의 신음 소리는 쾌감이 높아짐에 따라 나의 신음 소리와 서로 섞였다.

한층 더 다음을 원하는 나는 일단 그 손을 떼고 보브를 위로 행해 일으켜 세웠다. 나의 긴

손가락이 보브의 바지에 손을 대자 보브는 허리를 들어 바지와 팬티를 한번에 내리는 데 도

와주었다.
그 훌륭한 페니스는 압박에서 풀려나 천정을 향해 튀고 있었다. [훌륭하다] 라고 하는 말은

이 때문에 있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지금까지의 인생에서 나는 자기 자신의 한심한 것(=페니스)를 표준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해

왔다. 거기에 비교해 보브의 페니스는 잘 발달된 조각같은 몸 위에서 거대하게 자부심 강하

고 강한 힘을 가지고 우뚝 솟아 서 있었다. 그것은 거의 공포나 숭배의 대상에 적합한 것이

라고 나에게는 느껴졌다.

그 앞으로 보석과 같이 반짝반짝 뺙ぐ?있는 물방울 하나가 넘쳐 흘러 떨어질 듯 말 듯 하

고 있었다. 이상하게 그 한방울이 나의 붉은 입술을 부르고 있는 것 같았다.

도저히 실제로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비현실적인 일이었다. 그렇지만 나는 보

브의 페니스의 끝에 스스로의 입술을 대고 아니 더 크게 입술을 열어 그것을 감쌌다.

그 한 방울의 맛은 나의 욕정을 한층 더 부추겼다.

구속된 나의 페니스는 그 좁은 감옥안에서 몸부림쳤지만 몸 전체는 욕망에 젖었다. 나는 보

브의 페니스를 물고 있는 입을 천천히 깊이 들어가면서 내가 하고 있는 것 자체에 그리고

이렇게 굵고 큰 것을 입에 물어도 숨쉬는 게 어렵지 않다는 것에 놀라고 있었다.

보브의 페니스가 나의 목 안쪽에 닿았다. 입안 가득 채워진 보브의 페니스에 이번에야 말로

나는 호읍을 멈추었다. 다시 머리를 살짝 들어올려 조금의 공기를 들이 마시고 좀더 페니스

를 빨아갔다. 보브의 굵고 딱딱한 페니스가 나의 작은 입과 목을 채웠다. 콧구멍을 통한 호

흡마저 어려워지고 있었지만 그런데도 나는 리드미컬한 상하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나는.. 나는....... 여자......

그렇게 느끼면서 나는 나 스스로를 절정의 위험한 영역까지 이끌어가고 있었다.

[기다려]
돌연 보브가 그렇게 말하면서 나의 몸을 일으켰다.

[그런 것은 안되. 우리들의 처음.. 신혼 첫날밤인데 그런 것은 안된다.]

페니스가 빠져나가면서 만드는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나는 .. 나의 나의 바비가 셔츠의 단추

를 풀고 벗는 것을 보고 있었다.

알몸이 된 바비가 나의 위에 덮여 왔다.

[이대로 해]

보브가 웨딩 드레스를 벗기겠다고 했을 때 나는 짧게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테이블위에 있던 가위를 그에게 주었다.

[그래서 여기를]

그렇게 말하면서 자를 드래스의 단 부분을 가르쳐주었다.


[조심해요]

나의 히프 근처에서 옷감을 자르는 감촉과 소리가 전해져 왔다.

나의... 나의 남편 바비는 그 가위를 던지고 나를 안아 위치를 바꾸게 했다. 아직 신고 있던

펌프스를 들어올리고 드레스를 스타킹 위쪽까지 올려진 나의 거기는 보브의 것으로 향한 채

노출되고 있었다. 나의 속옷에서 방금 열려진 그 구멍으로 보브는 사랑스러운 페니스를 들

여보냈다. 그 앞에 나온 액 때문으로 반들반들 해진 페니스의 끝이 나의 괄약근을 정확히

찾아 맞혔다. 천천히 보브는 점차 힘들 주어 들어왔다. 그 용서 없는 힘이 이루는 대로 나

의 거기가 열려 갈 때 눈물이 흘러넘치는 것을 느꼈다. 아팠다. 그렇지만 그 격렬한 아픔은

그것과 맞먹는 즐거움을 동반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한번도 느낀 적이 없는 센세이션이 몸

을 관통했다.

..더..... 더.. 더와!!

나는 .. 나는 그렇게 강렬히 바라고 있었다.

보브가 몸을 다시 덮었을 나는 다시 채워지는 것을 느꼈다. 보브의 페니스는 더욱 푹 비집

고 들어가고 있었다. 그 감각에 나는 울고 있었다. 그렇지만 결코 그것은 아픔이 아니었다.

나는 사랑받고 있었다. 나는 완벽하게 범해지고 있었다. 나의.. 나의 바비의 것으로서

나는 여자로서.....

보브가 천천히 그것을 뽑아 갔을 때, 견딜 수 없을 만큼의 공허함이 나를 덮쳤다. 그렇지만

곧바로 보브가 다시 넣으면서 나는 다시 채워졌다. 천천히 그러나 가차없이 보브는 그것을

빼고 꽂기 시작하며 그 페이스가 서서히 빨라지고 있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진 그 페니스를 할수 있는 한 깊게 받아 들이고 싶어서 보브의 움직

임에 맞춰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하자 우리 두 사람에게 더욱 크게 영향을 주었다.

바비의 움직임은 피스토노가 같이 빨라져 마치 나의 몸을 메트리스안에 받는다고 할 만큼

몸 전체를 부딪쳐 왔다. 그와 함께 침대의 비명소리도 커졌다.

[스테이시.. 아.. 나 이제..]

[아.. 아.. 바비.. 아.. 나.. 그렇게......]

말했을 때는 이미 늦었다.

보브의 페니스가 나의 깊숙한 곳에서 폭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차례차례로 발사되어

쏟아지는 정액이 마치 용암과 같이 나의 내부를 뒤흔들고 나는 그 리듬에 맞춰 흔들리고 있

었다. 몸 전체를 오르락내리락하는 오르가슴에 나의 모든 감각은 혼미해져 있었다.

팬티의 가랑이의 사이에 묶여진 자신의 것에서도 발사가 일어난 것을 눈치챈 나는 보브의

페니스에 완전하게 억눌려 지배되고 있는 자신을 느끼고 있었다.

보브의 페니스가 천천히 사그러들어 빠져 나갈 때는 정말로 슬펐다. 조금 건까지 그가 존재

했던 장소가 뻥 뚫려 비어 버린 것 같은 느낌에 사로 잡혔다. 나의 거기는 보브의 정자를

가두지 못하고 가랑이의 사이로 밀어내고 있었다.

지금 나는 ... 나는 보브에게 안겼다. 보브와 섹스를 한거다.

아직 나의 위에 있던 보브는 자신의 입술을 나의 입술에 접근하며 조용히 키스를 거듭했다.

그것에는 이제 사나웠던 성급함도 끓어오르는 욕망도 없었다.

아쉬움으로 가득찬 입술은 부드럽게 나의 입술을 달랬다.

[사랑하고 있어 스테이시.]

[나도 사랑해 나의 남편님]

보브는 나의 옆에 누워 우리는 조용하게 잠에 빠졌다.


이튿날 아침, 우리들의 사이는 크게 변했다.

어떤 의미에선 부자연스러운 일이지만 거기에는 부자연스러움은 없었다.

안녕의 키스도 습관도 연기도 아니게 되어 있었다. 입맞춤이나 서로 부딪치는 몸이나 서로

주고 받는 눈빛의 사이에는 자애와 사랑이 있었다.

어젯밤 우리들이 하고 있었던 것에 대하여 이야기를 주고받는 일도 하물며 의문을 가질 것

도 없었다. 우리는 이미 그런 것을 뛰어넘어 버리고 있었다. 그 대신 우리들의 사이에는 흥

분과 희망의 감각이나 의심할 여지가 없는 신뢰가 있었다.

거기에는 신혼과 같은 분위기와 성적인 고조에 대한 기대감이 가득 차 있었다.


프랑과 피터 부부를 부른 멋진 홈 파티가 개최될 무렵까지 바비와 나는 몇 번이나 부부로서

의 사랑이 가득 찬 관계를 가져 완벽하게 서로의 역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파티가 끝나 두 명을 배웅했을 때 보브는 어딘가 슬픈 듯한 얼굴을 했다.

[마침내.. 모두 끝났군..]

도어를 닫으면서 보브는 평단한 소리로 말했다.

분명히 이것으로 마지막이었다.

나도 조금 전까지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었다. 지금 내가 계속 스테이시 일 이유는 아

무것도 없었다. 아직 보브에게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우리들의 이 가면극을 끝내고 그 이후

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야할 때가 왔을 것이다.

물론 그것은 그렇게 간단한 것이 아니다. 이미 회사에 사원이 있는 것이나 또 거래처의 루

트가 대부분 스테이시와 관련된 것임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러하다.

나는 불치병이나 불의의 사고로 위장하여 스테이시가 떠나는 것을 계획하고 있었다. 눈썹이

다 자라고 이전의 체중을 되찾기 이해 내가 아파트에서 숨어 있는 동안은 우선 나 대신 임

시 관리자라도 고영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조용해졌을 무렵 나는 브라이언으로 들어가면

될 것이다. 아마 아무도 내가 스테이시라고 눈치채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생각해도 나는 브라이언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된다. 원래 스테이시라는 이름의 여

성은 없으니까. 이것은 회사를 궤도에 올리기 위한 연극에 지나지 않았던 것이다. 일시적인

일인 것이다. 아내로서 바비와의 관계도 예상외로 이루어져버린 실험. 그렇지 않으면 뭐 게

임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브라이언으로 돌아오면 계속해 갈 수 없는 것이다.

그렇지만 문제는 내가 그 게임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이었다.

나는 여자인 것을 좋아했다.

바비의 앞에서 그의 얼굴을 응시한 순간 혼란스러운 생각은 지나가고 울 것 같이 되어 버렸

다. 만약 내가 여기서 브라이언의 목소리로 대답하면 그리고 이 이후 그것을 계속한다면 더

이상 올라올 수 없다.

나의 머릿속으로 립스틱을 닦아내고 하이힐을 벗어 던지는 장면이 지나갔다. 그 후 욕실에

서 머리카락을 자르고 탈색하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있었다.

[즐거웠어요]

나느 스테이시의 목소리로 말했다.

[프랑과 피터는 정말 좋은 사람들이에요. 또 불러요 우리]

내가 지금까지의 연장선에 따른 대사를 계속하는 것을 알고 바비는 가만히 이쪽을 돌아보았

다. 그 머릿속에서도 다양한 생각이 교차되고 있음을 알구 있었다.

[혼란스러워]

보브는 걱정스러운 듯이 말했다.

[바비.. 나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나는 보브앞에서 약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다치기 쉬운 자신을 느끼

고 있었다.

[이대로 좋지 않아.. 스테이시..]

잠시 생각한 뒤 보브는 그렇게 말하면서 그의 튼튼한 팔로 나를 껴안았다.

나의 혼란은 좀더 격결해졌다. 한편의 나는 보브의 입으로부터 조금 더 계속 있어보자 라거

나 일단은 상황을 두고보자 라고 그런 말이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 말도 없이 그

대로 이 상황을 계속해 가는 일은 무서웠다.

내가 나의 생각에 사로잡혀 있을 때 바비는 생각에 빠진 나를 안고 가볍게 나갔다.

보브는 팔안의 나를 침착하게 안정되게 해 준 후 한숨을 쉰 뒤 말했다.

[이대로 좋아. 나는 너를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왜냐하면 너는 나의 아내이니까]

나는 보브의 얼굴을 올려보았다.

그 눈빛의 저편에는 틀림없는 사랑이 있었다.

[나도 사랑하고 있어요.. 바비]

나는 눈물이 흘러내리는 입술을 가까이 댔다. 나의.. 나의 남편에게..


끝.


어떠셨나요? 다른 작품들처럼 야한 장면은 거의 없지만
스테이시의 미묘한 감정 변화가 잘 표현되어서 개인적으로 맘에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좋은 밤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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