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예술고 여고생들 임신 시키기 - 8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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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나래의 음모-

1월 12일 목요일. 맑음.

진우는 어제 밤을 꼴딱 세고, 아침 일곱시가 다 되어 집에 들어왔음에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다. 아니, 평소보다도 넘치는 에너지로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태였다.
지난 새벽,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다를 깬 흥분과 앞으로 그 년을 임신시킬 생각, 거기에 그년이 그토록 원하던 A예고 무용과라는 사실, 이미 남자친구도 있다는 것.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진우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었다.
거기에 자신을 둘러싸던 우유부단함이랄까, 그런 것이 스스로 사라져 버렸음을 알게 되었다. 진우는 은지에게 많은 조건을 설명해 주면서, 스스로가 뭔가 냉철하고 잔인한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하지만, 기쁜 마음 한 편으로 진우의 마음 속에선 보윤과 보경에게 들였던 지난 시간이 아까워지기 시작했다.
‘젠장, 누구는 만나자마자 먹었는데 어떡하면 좋지!!’
즐겁고 흥분되던 기분도 순식간에 사그라들어 버린채, 진우는 보윤과 보경 자매를 따먹을 고민에 휩싸였다.

현재 상태는 진우에게 매우 좋지 않았다. 보경이와 나래는, 자신이 자기들의 팬티 속을 찍은 놈이었단 기억을 지울 수 없는지 (자신들이 팬티를 보여준 건 생각지도 않고 말이다) 경계를 조금도 늦추지 않고 있었다. 둘은 과외 시간에 단 한 번도 치마를 입고 온 적이 없었고, 결코 흐트러진 행동이나 사적인 대화를 하지 않았다. 어차피 사적인 얘기 안하는 건 진우도 마찬가지였지만, 여자애가 둘이나 있는데도 이런 것은 보기 드문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단, 두 소녀 역시 진우의 수업만은 최고로 인정했다.

보윤이고 보경이고 나래고.. 도무지 방법이 없었다. 진우가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강간 뿐이었다. 하지만, 인생을 걸고 도박을 벌이고 싶진 않았다. 여고생 두 명 강간이면 최소 몇 년은 징역감인데, 젊은 시절을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았다. 지금 진우가 할 수 있는 일은 오직 기회를 기다리는 일 뿐이었다. 진우는 너무나 괴로웠다.

하지만, 하늘도 진우의 편이었을까.
은지를 느닷없이 만났듯이, 길도 느닷없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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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도 자지 않은 채, 클럽에서의 섹스가 벌어진 다음날인 1월 12일 목요일 저녁. 진우는 답답한 마음을 가득 안고 보경이의 집(동시에 보윤이의 집이기도 한)에 과외를 하러 갔다.
그런데, 어쩐일인지 보경의 아파트 문이 잠겨 있지 않았다. 거기에 약간 문틈이 열려 있기 까지 했다.
진우는 의아하게 생각하며 벨도 누르지 않은 채 문을 열고 현관으로 들어 왔다. 집안에 누구 없나 부르려고 했던진우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 현관 아래에 여학생의 신발 두 켤레가 나란히 놓여 있었기 때문이었다. 순간 이것이 그토록 원하던 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지난 과외 시간 동안 보윤/보경 자매의 집에 부모님이 계신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교수이신 두 분 모두 바쁜 연구/ 강의 활동으로 집에 들어오는 시간은 매일 열 두시 넘어서. 지금도 집에 부모님이 있을 리는 만무했다. 그렇다면..!!

진우는 발소리를 최대한 죽인 채 보경의 방 가까이 다가 갔다. 진우는, 상황만 받쳐준다면강간하려는 생각이 가득했다. 예를 들어, 둘이 자고 있다거나, 옷을 벗고 장난을 치고 있다거나.

기쁘게도 방문은 살짝 열려 있었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문틈 사이로 방을 들여다 본진우는 매우 매우 실망했다.
보경이와 나래의 모습은 둘 모두 아주 단정한 자세였다. 보경이는 침대에 걸터서, 나래는 보경의 책상 의자에 앉아 무슨 이야기인가 하고 있을 뿐이었다. 엄청난 실망감에 그냥 현관으로 돌아가서 벨을 누를까 하려던 찰나, 진우는 다시 한 번 손을 멈추었다.
‘무슨 얘기 하는 지 들어볼까?’

두근두근 거리는 가슴을 붙잡은 채, 진우는 귀를 세웠다. 그리고 진우는 이윽고 들려오는 이야기로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

-(보경의 목소리) 진짜 온대?
*(나래의 목소리) 어, 온대.
-진짜? 진짜루 진태 오빠가 온다 그랬어?
*어, 온대. 기대된다. 그지?? 그지??
-야~ 나래 너 어떻게 진태 오빠 번호 딴거야? 응? 진짜 대단하다..
*다 아는 수가 있지. 크큭.
-아, 씨발 나 존나 기대 되는데. 어떡하지?
*나두. 나두~
(누가 온다는거지?? 진태? 진우는 더욱 귀를 기울였다.)
보경의 목소리가 계속 들려왔다.
-그럼 언제 와? 한 여섯 시쯤 올까?
*글쎄. 너네 부모님 내일 언제 나가신대?
-응? 아마 아침 일찍? 내일 우리 학교 갔다오면 백프로 없어. 그리고 모레까지 프리~!
*그래? 꺄르르.. 그럼 내일 언니도 없는 거 맞지?
-어. 내일 우리 언니네 과에서 뭐 수련회 가.
*무슨 방학 때 수련회냐?
-우리야말로 방학인데 내일 학교 가잖아. 그것도 입학도 안 한 학교~씨발. 예고 원래 다 이런거야?
(이해가 됐다. 내일 보경이 집은 빈다. 그래서, 나래는 보경이 집에 진태란 애를 불렀다.)
-그럼 여섯 시에 오라 그래.
*그래, 그래.
-근데, 진태 말고.. 걔네도 온대?
*어, 걔네 맨날 같이 다니잖아. 씨발 존나 못생기고 찌질한 새끼들인데.
-맞어. 개네 맨날 진태 믿고 깝치고 다니잖아.
*그렇대니까, 그 중에 걔 누구야? 심만긴가 걔는 키도 존나 작고 완전 찐따던데.
-그치, 김승욱인가.. 걔는 그래두 쫌 난데.
*그래도 진태 오빠만 못하지. 진태가 좀 커? 85는 될걸?
-하긴. 근데 그 심만긴 그 새끼는 160 좀 넘나봐. 나랑 서도 비슷할라 그랬어~
*그러게 말야.
-야, 근데.. 걔네는 셋이잖아? 우린 둘이고.. 짝이 안맞네?
*뭘, 어차피 진태 오빠는 보경이 너 소개 시켜줄라고 부른거니까.

(이 때 갑자기 어색한 침묵이 흐르기 시작했다.)
-나래야 근데..
*어… 어? 왜??
-너.. 있잖아.
*어.. 뭐? 왜??
-우리.. 저번에, 동현이네 갔을 때..
*어..그 때 왜?
-그 때 .. 우리.. 저기.. 그러니까…
*무슨 말이 하고 싶은데..? 나 지금 막 답답할라 그래 보경아. 나 먹힌 거?
(어떤 일이 있었는 지 모르는 진우는 이 이야기를 듣고 숨이 콱 막혔다. 아, 씨발. 나래가 먹혔구나. 젠장. 젠장 내껀데.. 씨발. 욕이 줄줄 흘러 나왔다.)
-응?? 으응.. 그거..
*그지. 근데, 그게 왜?
-으응.. 그게.. 그러니까..
*아휴, 야! 한보경! 너 왜 자꾸 답답하게 이래?
-아니, 저기 나래야. 그 날 이후로 우리 그 때 얘기 전혀 안하고 그랬잖아. 그래서, 좀 어색하고 그랬어. 미안하기도 하고.
*아유~ 우리 보경님 그러셨어요? 별 걱정을 다하네 그랴. 그 땐 우리 어차피 아따 뚫리는 거 각오하고간 거 였잖아. 너도 생리만 아니었음 그 자리에서 뚫렸을 거고. 안그래?
-그렇긴 한데.. 그 후로 나 너무 미안해서.
(갑자기 보경은 울음을 터뜨렸다)
*아, 아니. 보경아. 갑자기 왜 울어? 왜 그래??
-미안해. 너 혼자만 그렇게.. 흑흑.
*아냐. 보경아, 나는 너무 좋았어. 진짜루. 그 때 이후로 남자 보는 눈도, 완전 달라지고. 진짜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해.
-히잉.. 나래야.. 엉엉.
*아휴.. 왜 자꾸 답답하게 이래. 나 집에 간다??
-아, 아니. 미안. 미안해.
*보경아.
-훌쩍.. 응?
*너, 내가 진태 오빠 왜 불렀는지 알지?
-훌쩍훌쩍.. 응?.. 으응.
*그러니까, 너 내일 아다 확실하게 깨야 돼. 너 그 오빠 옛날부터 좋아했잖아. C고 짱. 김진태 너가 집 빈다는 얘기 듣고 동현 오빠한테 특별히 말해서 부탁한거니까. 알았지?

진우는 상황 정리가 되었다. 내일 진태라고 하는 남자애가 보경이의 아다를 뚫어 주러 오는데 그 쪽은 심만긴가 하는 놈이랑 한 놈 더 데리고 온다.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보경이 걱정스러운 듯 입을 열었다.
-근데, 나래야.. 내일 나, 어떻게 하지?
*뭐? 야, 그건 당연히 순서 정해져 있는거지 뭐.
-순서? 음..
*어. 뻔하잖아. 우리 술먹이고, 게임해서 우리 먹을라고 하겠지, 뭐. 호호.
-근데.. 만약에.. 진태 오빠 아니라 다른 애한테 처녀 뚫리면 어떡해?
*걱정 하지 마. 내가 누구니? 음, 내가 생각할 땐 내일 분명히 백프로 왕게임 한다. 그리고,그거 하면 너도 알겠지만, 남자애들은 벗기고 뭐하고 다 해도, 삽입하라는 명령은 절대 안해. 너도 알지? 그건 강간하는 거나 마찬가지니까. 꼭 여자쪽에서 누가 누구한테 박으라고 해야한다고.
-그래서?
*응, 그러니까, 결국 너랑 나 둘 중에 한 명이 진태한테 박으라는 명령을 해 줘야만 한다는거잖아. 그 때 내가 상황 봐서 잘 해줄께. 딴 애들이 못 먹게.
-응..
*그렇다고 명령으로, 진태 너, 보경이한테 박아. 이럼 웃기니까. 내가 너한테 엎드려서 다리 벌리고 눈 감고 있으라고 시키면, 내가 진태 오빠 끌고 올께. 여자애가 그렇게까지 했는데, 안 할 남자가 어딨어? 안 그래?
-응? 응? 근데 나래 너 그래두 돼? 너도 진태 오빠랑 하고 싶다면서.
*아냐. 나 그랬다가 동현 오빠한테 죽어.
보경이는 조금 안심이 됐는 지 목소리가 밝아졌다.
-그러고 보니, 나래 너 동현 오빠 계속 만났으면서 왜 얘기 안했어? 어??
*아, 아니… 그게..
-야~ 김나래. 여우같이 나한텐 말도 안하고. ㅠㅠ
*힝, 미안해. 근데, 보경아. 대신에 너 아다 뚫리면 나도 진태 오빠랑 할래.
-진짜? 그래도 돼?
*글? 모르겠다. 일단 그 때 되면 어떻게 되겠지. 나도 C고 짱이랑 하고 싶어.
둘이 갑자기 꺄르륵 웃었다.

진우는 여기까지 듣고 다시 조용히 현관으로 돌아가 밖으로 나갔다. 둘의 이야기는 너무나 흥분되는 스토리였지만, 듣는 내내 진태의 머리 속은 복잡하게 돌아갔고, 그 짧은 시간동안 진우는 머리 속의 상황 정리를 끝냈다.
내일은 이 집이 비고, 그 때 남자 셋을 불러서 보경이와 나래는 섹스를 하려한다. 특히 보경은 처녀를 진태에게 바치려 한다.
이것만으로도 그는 충분히 흥분되었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알 수 있게 되었다.

진우는 집 밖으로 나가자마자 바로 보경이에게 전화를 걸어, 과외 시간을 내일로 미루자는 이야기를 했다. 보경이는 무척 당황했지만, 세 시라는 시간을 듣고는 승낙하는 분위기였다.
어차피 오빠들은 여섯시에 올 것이고, 자기네는 학교 갔다 한 시면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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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자신의 오피스텔에 돌아오자마자 엄청나게 바쁘게 움직였다. 시간은 오늘 밤밖에 없었다. 일단, 자신의 차를 타고 용산으로 날아간 진우는, 몰카용 대형 배터리 팩 세 개를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집에 오자마자 화장실에 설치 해 놓았던 세 개의 무선 카메라 세트를 거둬들였다. 어차피 비누 박스 처럼 포장되어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비누만으로 보였다.

진우 머리 속은 계속 돌아갔다.
내일 과외 옮긴 시간은 세 시. 다섯 시쯤 과외가 끝날테고, 그 시간에 맞추어 이 카메라를 작동시킨 후 밖으로 나와서.. PMP를 들고 집 앞 계단에서 상황을 지켜본다.
아무리 무선이라 해도 수신기에서 신호를 잡아 PMP로 재생할 수 있는 사정거리는 벽이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기껏해야 30미터도 되지 않았다. 그것은 즉, 현관 바로 앞 계단 정도가 마지노선 이란 이야기였다.
또, 평소엔 AC전원이 공급되었지만, 내일은 배터리로 동작이 되어야만 했다. 용산에서 사온배터리로 최대한 시간이 오래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했다. 진우는 생각의 정리를 끝낸 후 조립을 시작했다. 어제 한 숨도 못자 매우 피곤했을 법도 한데, 몸은 더욱 불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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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는 떨리는 마음에 또 하룻밤을 세워야만 했다.
나래의 손에 이끌린 진태라는 남자애가, 엎드려 있는 보경이의 보지를 뚫는다..
이 상상만으로 진우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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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에게 찾아 온 이 엄청난 기회. 보경과 진우는 몰랐지만, 이 모든 계획의 뒤에는 바로 김나래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은 나래가 꾸민 - 보경을 더럽히기 위한- 함정이었다.

나래는 동현에게 처녀를 바친 후, 꾸준히 동현과 관계를 가져 왔다.
처음엔 뭔가 억울한 느낌 - 보경은 아직 처녀고 자신만 아다가 깨졌다는 느낌에 대한 보상심리-가 크게 작용해서, 이렇게 된 거 섹스나 많이 하자는 마음이었지만, 동현의 화려한 테크닉과 거대한 자지는 나래의 이성을 잃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또한, 나래의 보지는 명기였다. 그 미친듯한 흡인력은 동현이 처럼 많은 여자를 먹은 놈도 처음 만난 경험이었다. 이에, 동현은 틈만 나면 나래를 불러서 박아댔고, 이제 그녀는 발정난 암캐처럼 항상 동현의 호출을 기다리게 되었다. 언제라도 동현에게 보지를 벌리는 것이 최대의 기쁨이 되었다.

하지만, 동현이 나래에게 애정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니었다. 즉, 나래는 동현의 정액 받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던 것이다. 하고 싶을 때 불러서 섹스만 하고 가버리는, 동현의 수많은 여자들 중 하나에 불과했다.

나래는 심지어 다른 고등학생 언니 두 명의 보지를 빤 적도 있었는데, 이토록 거대한 쾌감에 몸서리치고, 동현의 자지를 그리워할 때 마다 보경에 대한 적개심도 함께 커졌다. 보경이만 그 때 같이 뚫렸어도 자기가 이런 정액의 노예가 되지 않을 수 있었을텐데 하는 원망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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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래에게 1월 10일, 갑자기 압구정의 또 다른 학교인 C고의 짱, 진태가 전화를 걸어왔다. 그 빼어난 외모와 싸움 실력으로 익히 그 이름은 들어 알고 있었고, 동현과 섹스를 할 때, 다른 여자를 데리고 그 장소에 나타나기도 했던 진태였다. 특이하게도 다른 날나리들과 달리 진태만은 일 년 꿇은 동현을 항상 형으로 불렀고, 두 학교의 짱은 그런 이유에서 무척이나 사이가 좋았다.
진태와는 익히 볼 것 못 볼 것 다 본 사이였지만, 인사 외에 전화를 한다거나 할 사이는 절대 아니었던 터라 보경은 무척 놀랬다.

-(진태)나래니?
*(나래)네? 누구세요..?
-아, 나 진태 오빠야. 동현이 형 친구.
*아~!!! 오빠가 어쩐 일이세요??
-(진태)응, 하나 얘기 할 게 있어서.
*네,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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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은 이랬다.
진태와 같은 반에 심만기라는 친구가 있는데, 키도 160을 갓 넘는데다가 정말 못생긴 아이였다. 하지만, 아버지가 엔터테인먼트 회사를 해서 연예인 데뷔를 앞둔 예쁜 애들을 엄청 많이 알고 있었다. 그런 만기가 어느 날, 학교 짱인 진태에게 연습생 중에 가장 예쁘고 스타일 좋은 A급을 둘이 뻗어 있으니, 달려와서 먹으란 전화를 걸었고, 전화를 받자마자 미친듯이 달려간 진태는, 만기네 집에서 이미 술에 취해 정신 못 차리는 연습생 두 명을 한꺼번에 돌려 먹었다. 비디오도 찍었음은 물론이었다.

그 둘 모두 최근에 같은 그룹으로 데뷔했는데, 청순한 척 하며 TV에 나오는 걸 보며 비디오를 같이 돌려 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한 진태였다.
만기는 그 후에도 몇 명의 연습생들을 상납했고, 그 중 데뷔한 애들도 꽤 있었다.

싸움 짱이지만 성품이 나쁘지 않은 진태는 이런 만기에게 항상 고마움을 느꼈다. 아무리 자기라 해도 예비 연예인 먹기는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만기는 자신의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었고, 또한 특이한 성적 취향으로 아다가 아니면 잘 흥분이 되지도 않았다. 그간 많은 여자 먹을 기회를 줘봤지만, 그야말로 쳐다보지도 않던 만기는, 항상 아다 한 번 먹게 해달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진태에게 이것은 정말 큰 고민이었다. 아무리 만기를 챙긴다 해도 아다만큼은 자기가 먼저 먹지 남에게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이런 고민을 동현에게 털어 놓았더니, 동현은 바로 자기가 먹다 만 보경이 떠올랐다. 그 날이 후 나래와 꾸준한 섹스를 나누면서도 보경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다. 한 번 생리 터진 년이라 재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예쁜 외모라면 충분히 진태 친구를 기쁘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았고, 자기가 먹다 버린 애라면 진태도 그다지 아까워 하지 않을 것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경은 처녀임에 틀림 없었고.
동현은 진태에게 나래에게 이야기 해보라고 가르쳐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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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는 나래가 동현의 전용 정액 받이라는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었기에, 거리낌 없이 이모든 사실들을 이야기 했다. 자기는 처녀가 필요하다. 니 친구 보경이가 처녀라던데, 내 친구 만기라고 좀 못생겼지만 괜찮은 놈 한 번 먹이고 싶다..
물론, 진태는 나래와 보경을 지나가며 본 적이 꽤 있었다. 엄청 짧은 미니를 나란히 입은 채 돌아다니던 그 소녀들의 가랑이 사이를 볼 때 마다 자지가 벌떡벌떡 섰던 기억이 났다.
그 예쁜 애들 중 하나를 만기에게 준다니 조금 아깝긴 했지만, 동현과 얽혔던 여자는 흥미가 뚝 떨어졌기에, 더 고민하지 않았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나래는 기쁨에 춤을 추고 싶었다.
지난 번 동현에게 처녀를 상실한 후, 자기는 후다 / 보경은 아다라는 사실이 너무 괴롭고 질투가 났다. 원래 샘 많고 질투 많은 나래로선 보경의 행동 하나 하나가 맘에 들지 않았고 정말 어떤 식으로건 그 보지를 찢어 버리고 싶었다.

이런 나래의 질투에 기름을 부은 것은, 지난 번 진우샘이 커피 집에서 치마 속 몰카를 찍을 때였다. 액정 화면으로 본 보경이의 보지는 너무나도 깨끗해 보였고, 동현과의 섹스로 짧은 시간동안 더러워진 자기의 보지와 너무 차이가 나는 것 같아 화가 나 죽을 것 같았다.

나래는 만기에게 보경이 처녀를 뚫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그녀에게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겨주고 싶었다. 물론, 보경이는 끝까지 이 사실을 모르게 하는 것이 그녀에게 더욱 치욕이 될 것 같았다.

나래와 진태는 [만기, 보경이 아다 깨다]는 프로젝트를 위한 계획을 짰다. 둘 모두 너무 흥분했고, 재미있어서 빨리 13일-금요일-, 그들만의 13일의 금요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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