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설 - 난 10대의 노출녀였다 - 1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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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16부입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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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 - 난 10대의 노출녀였다. # 15


안녕하세요. 정민지예요. 고등학교때 저의 은밀한 노출고백 계속 해볼께요.


2학년의 여름방학이 드디어 시작했어요. 어제밤새 노출을 하고 잠도 못자서 피곤했지만

어찌되었든 종업식이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어요. 고등학교때 마지막으로 편안히 놀수

있는 방학이라는 쓸쓸한 기분도 있었어요. 2학년 겨울방학때 부턴 수험생이니 수능이 끝

날때 까지는 방학이라고 해도 쉴수 없는 공부기계가 되어야만 했죠. 하지만 이번 여름방

학은 그런 우울한 기분은 싸악 버리고 일주일 동안 재미있게 보내기로 마음먹었죠. 그건

바로 요런 이유가 있어서였죠.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동네분들이 단체로 동남아 7박8일

여행을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시골집의 특성상 집이 비면 도둑이 들기 쉽기 때문에 방학

이된 저는 시골집에 가서 일주일 동안 집을 지켜야 했어요. 시골집을 지켜야 되는데 왜

우울하지 않고 신나느냐 하면요. 사실 제가 사는 동네는 버스가 하루에 네번밖에 오지 않

고 국도가 있지만 하루에 버스와 동네 주민이외에 지나가는 차가 열손가락안에 들 정도로

산골의 후미진 동네였어요. 거기에 도둑이 있었겠어요? 그리고 동네분들 대부분이 단체로

여행가시고 동네에 남으신분들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서너분 뿐이였어요. 그래서 전 생각

했죠. 일주일 동안 옷을 입지 않고 생활해야겠다고. 그래서 저의 일주일 누드생활이 시작

되었죠.


집에 오자마자 부랴부랴 짐을 꾸려서 시골집에 들어가는 마지막 버스시간에 늦지 않게 일찍

집을 나와서 시외버스를 타러 집을 나섰어요. 뭐 일주일동안 누드생활을 할꺼라서 짐도

가방하나에 달랑 들어갈 적은 양이었어요. 시간도 없어서 옷도 교복을 갈아입지 않고 집

에서 나왔어야했죠. 하지만 뭐 제가 그냥 집에서 나온건 아니구요. 여름하복이라도 저희

고등학교 하복은 안이 비치지 않는 소재여서 위아래 속옷은 집의 세탁기에다가 벗어놓고

나왔어요. 물론 가방안에는 여벌을 챙겼지만 이건 부모님이 여행에서 돌아오시면 입을꺼

라서 거의 비상용이라고도 할 수 있었죠. 교복안에 속옷을 입지 않고 낮에 밖에 나오니

사람들의 시선이 짜릿했어요. 겉으로 아무리 봐도 보이지 않지만 저만 아는 속옷을 입지

않았다는 은밀함에 기분이 좋았어요. 시외버스도 사람이 거의 없었어요. 저외에 두세명정

도요. 저는 맨 뒷자리 창가에 혼자 앉았어요. 에어콘이 빵빵했지만 그래도 창문을 살짝

열어서 달릴때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게 했어요. 동네버스가 있는 읍내까지는 사십분정도

걸리는데 가는동안 치마를 허리까지 올리고 앉아서 열어놓은 창문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으로 덥고 습한 가랑이 사이를 시원하게 해줬어요. 시외버스를 내릴때 운전사아저씨

한테 수고하셨다고 인사하면서 눈치를 살폈는데 아저씨가 눈치챈것 같지는 않았어요.


동네버스가 올때까지는 다행히도 별로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았어요. 서둘러서 그런것도

있어서 거의 맞게 도착했었어요. 동네로 가는 버스엔 제가 전세를 낼정도로 사람이 없었

어요. 동네사람들이 대부분 동남아여행을 오늘 출발한것도 있고, 또 주말에 동네로 가는

사람도 없었어요. 제 전세버스는 출발하고 오랜만에 보는 익숙한 풍경에 마음이 편해졌어요.

앞으로 타서 뒤로 내리는 버스였는데 전 뒷문에서 두번째열에 앉아서 운전사 아저씨한테

머리밖에 않보이는곳에 앉았어요. 물론 치마를 엉덩이까지 올리고 앉아서 다리를 쫙벌리고

가랑이사이가 노출되게 앉아있었죠. 시골버스라서 에어컨도 빵빵하지 않아서 약간 더워서

교복 상의 단추도 두개정도 풀었어요. 장난삼아 촉촉히 젖은 가랑이사이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면서 동네까지의 지루한 시간을 재미있게 보냈어요. 삼십분쯤을 꾸불꾸불 국도를 달

려서 동네 버스정류장에 내렸어요. 손님이 저 혼자라서 그런지 버스는 휭돌려서 읍내로

나가버렸어요. 도착하니 저녁일곱시 정도 되었는데도 여름이라서 해는 지지 않았지만 이곳

산간지방은 높은 산들 때문에 벌써 어둑어둑 해지고 있었어요. 그래봐야 2차선 후미진 국

도지만 그곳의 동네버스정류장에서 십여분 시멘트로 포장되어 있는 길을 걸어들어가면 동

네가 보였어요. 큰아름들이나무 아래의 정자, 그 옆의 슈퍼, 그 옆으로 흐르는 동네의 작은

천, 그리고 그 천을 따라 난 길을 올라가면 나오는 예전에 빨래터로 또 밤이면 목욕탕으로

사용되었던 물을 막아놓은곳이 있었죠. 동네의 십여가구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어요.

우리집은 동네를 지나 십여분을 더 올라가야되는 산아래의 가장 높은 집이었어요. 아빠는

경치가 좋아서 여기 산다고 했지만 저와 엄마는 다니기 힘들다고 투덜대기도 했었지만 집

을가다가 뒤돌아보면 경치하나는 좋았어요. 저희 집은 특유의 남향 ㄷ자형의 현대식 기와

집이었는데요. 아빠가 집앞에 정원을 만들어 놔서 여름이 되면 아래동네에서 우리집에 보

이지 않을 정도로 숲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담장대신이라고 하지만 정말 무성할 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어 놓으셨죠. 동네를 지나갈때 불이 켜져 있던 집은 두서너가구 뿐

이었어요. 그나마 물건도 많지 않은 슈퍼집도 문을 닫고 동남아여행을 가셨는지 문을 굳게

닫아놓았더라구요. 저의 인기척을 느꼈는지 개짓는 소리만 들리고 너무나 조용한 동네였

어요. 보통때라면 벌써 동네어르신들 대여섯분을 만나고도 남았을법한데도 아무도 보이지

않았어요.


동네를 지나 집을 향해 걷다가 힘들고 땀도나고, 또한 볼사람도 없다는 확신이 서자 옷을

벗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산골이라서 교복을 벗어서 가방에 넣자 여름의 산들바람이 땀을

식히며 시원한 청량감을 주었어요. 알몸의 자유를 느끼며 잠깐 언덕에 앉아서 동네를 보며

어떻게 이 먼길을 통학해서 학교를 다녔을지 아빠가 매일 통학시켜주지 않았다면 힘들었

을꺼라고 생각하면서 동네를 내려다 봤어요. 옹기종기 모여있는 십여체의 집들이 내려다

보였어요. 산골의 어둠은 금방 찾아오고 있었고 전 천천히 일어나서 집으로 향했어요. 알

몸에 발목양말과 운동화가 전부였죠. 집에 도착하자 열쇠를 숨겨놓는 비밀의 장소에서 집

열쇠를 찾아서 집을 열고 들어가서 꼭꼭 닫아있는 창문이랑 문을 모두 열어 환기를 시켰

어요. 좀 힘들었는지 대청마루에 벌러덩 알몸으로 누워서 땀을 식혔어요. 오랜만에 시골

집의 대청마루에 알몸으로 누워있으니까 기분이 좋아져서 손가락을 가랑이사이에 넣고 시

원하게 자위를 했어요. 세번정도 오르가즘을 느끼고 나서야 앞마당의 수도에서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어두워져서 문단속을 하며 모기장을 쳤어요. 산골의 여름밤은 싸늘하니 춥거

든요. 전 제방에서 여름이불을 가지고 마루로 나와서 배만 덮고 누워서 첫날밤을 보냈어요.

누가 오지도 않겠지만 누가 와서 내 벗은 몸을 숨어서 훔쳐봐줬으면 하는 마음이었죠.


그렇게 첫날밤을 보내고 일주일 동안의 두근두근 누드의 여름은 시작되었어요. 아침에 늦

잠을 자고 일어나서도 알몸으로 하루종일 있을수 있다는게 기분 좋아서 이불속에서 뒹굴

거리다가 자위한번하고 잠깐 눈좀 붙이고 쉬었다가 일어나서 늦은 점심을 차려 먹었어요.

슬슬 일어나서 알몸으로 슬리퍼만 신고 나와서 개먹이도 챙기고 집주위도 한바퀴 돌면서

햇빛도 좀 받고 어둑어둑 해질때즘 집에서 나와서 동네에서 약간 떨어진 10년전에 폐교된

초등학교로 향했어요. 학교까지는 약 20분정도 걸어가야 하는 거리였지만 제가 몸에 걸친

것이라곤 하나도 없이 그냥 슬리퍼만 질질 끌고 천천히 바람을 즐기며 걸어갔아요. 초저

녁이고 마을사람들은 거의 모두 여행가셨고 마을은 개짓는 소리외에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유령마을 같았어요. 그렇다고 무서웠던건 아니였지만요. 누가 날 볼 염려가 없어서

더욱더 천천히 마을길을 지나 논두렁을 지나 큰 나무를 돌아서 천천히 초등학교 교문으로

들어갈수 있었어요. 걸어오는 동안 흥분했는지 따뜻한 애액이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었

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집에 갈때 개울가에서 멱을 감고 갈 생각이었거

든요. 폐교된 학교의 운동장은 잡초가 무성했고 많이 작아보였어요. 철봉에도 매달려보고,

미끄럼도 쪼그려 앉아서 타봤지만 대부분 녹슬고 방치되어서 사용할수가 없었어요. 놀이

기구들을 지나 놓여있는 벤치에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좀 쉬면서 시골의 투명한 하늘에서

내려오는 별들을 구경했어요. 은하수까지 보이는 하늘에 매료되서 밤하늘의 별들을 보면서

젖은 가랑이사이를 살살 기분좋게 만져주었어요. 아직은 절정을 천천히 느끼고 싶어서 살

짝만 진주를 애무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어요. 초등학교 건물로가 보니 여기저기 문이 부

셔져 있어서 건물안으로 들어가는건 쉬웠어요. 걸을때 마다 마루바닥이 삐걱거리면서 먼

지를 날렸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고 교실로 들어갔어요. 교실안은 텅비어있고 단상과 교탁

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어요. 전 조심조심 교탁위로 올라가서 다리를 벌리고 쪼그려 앉

았아요. 마치 교실안의 학생들에게 쪼그려 앉아서 가랑이 사이를 보여주듯이 말이예요.


"여러분! 여기봐요. 여기가 바로 선생님의 보지예요. 잘보여요?"


전 교탁위에 쪼그려 앉아서 음탕한 선생님의 연기를 시작했어요. 이미 가랑이사이는 핑크색

으로 충혈되어서 미끌미끌한 애액으로 항문까지 젖어있었어요.


"민지 선생님 보지 처음보죠? 보니까 어때요? 좋아요? 여기가 바로 여자의 생식기 일명

보지예요."


하며 있지도 않은 학생들을 위해 두손으로 활짝 벌려서 그 안쪽까지 보여줬어요.


"이 위가 보지털이구요. 윗쪽부분 갈라지기 시작하는 부분의 표피안쪽이 자극을 받으면

기분이 좋은 여자의 성감대, 클리토리스예요. 그리고 그 아래쪽에 작은 구멍은 여자가 쉬

하는 구멍이구요. 그 아래의 큰 구멍의 남자의 자지가 들어가는 질구, 일명 십구멍이예요."


평소에 입에도 담지 않는 상스러운 말을 하면서 점점더 흥분하고 있었어요.


"어때요? 민지 선생님 보지 이쁘죠? 여러분이 봐주니깐 너무 흥분되서 선생님이 보지물을

막 흘리네? 창피해라. 이 아래쪽 구멍은 큰일을 보는데 쓰는 항문... 일명 똥꾸멍이예요.

여자들에 따라서 항문을 자극하거나 삽입하는걸 좋아하는 여자들도 있어요. 선생님은 항

문도 잘 느낀단다?"


라고 말하면서 손가락 하나에 애액을 잔뜩 뭍여서 항문에 쑤욱 밀어넣었어요.


"선생님은....아앙.... 이렇게 항문으로도.... 잘 .... 느낀단다.... 가까이서 보고 싶은 학생은 앞

으로 나와서 봐도 좋아요. 알았죠?"


전 다리를 더 벌리고 남은 손으로 꽃잎을 좌우로 벌려서 제 안이 더 잘보이게 했어요.


"너희들이 이렇게 보니 선생님 너무 흥분되서 않되겠다. 미안하지만 자위좀 할께? 구경

하렴?"


한손을 항문에 한손을 가랑이사이에 넣고 교탁위에 불안하게 쪼그려 앉아서 신나게 자위를

했어요. 마치 반아이들이 귀여운 눈들을 반짝이며 구경하는것을 즐기듯 교탁위에서의 불

안불안한 자위는 정말 흥분되었어요. 질컥질컥한 소리를 내며 손가락을 타고 애액이 교탁

위에 뚝뚝뚝 떨어졌어요.


"너무 기분이 좋아서 보지물이 막떨어지네.... 학생들 보여요? 보지물 떨어지는거?"


손을 점점더 거칠에 움직였고 따스하고 끈적한 애액이 뚝뚝 떨어졌어요.


"아아앙! 선생님 기분좋아서 갈것 같아요. 학생들이 보는데 갈것 같아요. 부끄럽고... 기분

좋아요."


가랑이 사이에선 어느센가 세개의 손가락이 그 안쪽을 유린하고 있었고 뒷구멍에선 두개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었어요. 더이상 절정을 참을수 없는 상태가 다가옴을 느끼고 있었어요.


"선생님 쌀께요? 싸고 싶어요. 얼른 쌀께요? 네? 학생들 잘봐요? 선생님 싸는거 잘봐요?

잘봐야해요? 선생님은 기분좋아서 미칠것 같아요. 빨리 싸고 싶어요. 빨리...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싸고 싶어요. 봐줘요? 봐줘야해요? 선생님 싸는거 봐줘요? 알았죠? 선생님 보짓물

나오는거 봐줘요? 갈께요? 쌀께요? 할께요!... 나... 가... 가요! 싸.....아아아악... 으으으응!"


알수 없는 말들을 지껄이다가 온몸이 경직되면서 교탁위에서 오르가즘의 절정의 파도를

타고 시간이 멈췄어요. 절정의 시간은 길고 그 높이는 높았어요. 한참을 지난후에야 숨을

제대로 쉴수 있을 정도로 이번 절정의 강렬함은 달랐어요. 누군가가 보고 있다는 상상이

더욱더 쾌감을 배가 시켰던것 같았어요.


한참후에야 몸을 추스리고 간신히 교탁위에서 내려올수 있었어요. 두손과 가랑이 사이가

애액으로 엉망이었지만 별로 신경쓰지 않았아요. 손을 가슴에 문질러서 닦고는 천천히 걸

어서 마을 빨래터로 향했어요. 평소같았으면 빨래터 앞의 작은 텃마루에 어르신들이 서넛

앉아있을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었어요. 그래서 전 빨래터에 들어가서 시원하게

몸을 씻었어요. 수건도, 비누도, 바디클린져도 없어서 시원한 물로만 깨끗히 닦아냈지만

워낙 시원하다 못해 차갑고 맑은 물이어서 깨운한 맛이 있었어요. 그렇게 몸을 씻고 앞의

텃마루로 올라가 누워서 몸이 마를때까지 누워있었어요.









후설 - 난 10대의 노출녀였다. # 16


안녕하세요. 정민지예요. 고등학교때 저의 은밀한 고2 여름방학의 노출고백 계속할께요.


초등학교에서 자위를 하고 빨래터에서 멱을 감고 그 앞의 텃마루에서 몸을 말리고 난 후

집으로와서 거실에 모기장을 치고 이불을 깔고 여름이불 하나만 배에 덥고 이틀째 밤을

맞았어요. 또 내일은 무슨일을 할까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죠.


자다가 문득 누군가의 손길이 제 발을 만지는걸 느꼈어요. 전 어제 노출자위도 해서 피곤

하고 더 자고 싶고, 눈을 뜨기 싫어서 그냥 눈을 감고 누굴까 하는 생각을 잠결에 했어요.

그 손을 천천히 더듬으면서 복숭아뼈를 만지고 종아리를 만지면서 천천히 올라왔어요. 약

간은 거친 손이었지만 기분이 싫지는 않아서 그대로 그 손길을 즐기고 싶었어요. 손이라고

느끼고 있으면서도 순간 우리집개인가? 라고 생각했지만 개는 손이 없고, 손에 털도 있고,

또 개줄에 단단히 묶여있을터.... 혹 엄마, 아빠가 돌아오지도 않았을터... 누굴까? 하는 생

각에 그대로 그 기분좋은 손길을 더 즐겼어요. 그 손길은 천천히 무릎을 지나 허벅지로 막

들어서기 시작했어요. 전 위를 보고 누워있는 자세였지만 다리는 벌리고 팔도 벌리고 배에

여름이불만 덥고 자고 있었어요. 기분좋다는 느낌과 누굴까? 하는 생각이 그 손길이 허벅

지를 타고 올라오자 전 지금 알몸인데 그대로 계속 올라오면 팬티도 없이 그냥 제 그곳인데

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면서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과 허벅지를 기분좋게 쓰다듬는 그 손길이

너무 좋아서 그대로 있고 싶다는 두가지 생각이 서로 마찰을 하기 시작했어요. 윗허벅지를

만지던 그 손길을 점차 안쪽 허벅지쪽으로 내려와서 부드럽게 안쪽 허벅지를 쓰다듬었어요.

이건 그냥 만지는 수준이 아닌 살살 기분좋게 더듬어 만지며 자극하는 느낌이었어요. 누

군가의 손이 제 안쪽 허벅지에 닿는것은 난생처음이었어요. 상상으론 더한것도 했지만 실

제는 처음이었죠. 마음의 갈등은 그 손이 점점 위로 올라올수록 드세졌어요. 그 손은 덥고

있던 이불 안쪽으로 들어오면서 내 그곳과의 거리를 더욱더 줄였어요. 한뼘도 안되는 거

리까지 오자 더 이상은 않되겠다는 생각보다는 절 보호해야겠다는 본능이 움직여서 벌떡

일어나면서 눈을 뜨고 누군지를 보면서 입을 열었어요.


"누구세요?"


그곳엔 마을어르신 최씨할아버지가 앉아있었어요. 상처한지 오래됐고 백내장으로 시력을

모두 잃고, 거기에 풍으로 왼쪽을 거의 못쓰시지만 지팡이를 집고 열심히 사시는 분이였

어요. 거동이 불편하셔서 이번 여행에 같이 가지 못하신 것 같았어요. 눈을 떠서 순간적

으로 최씨 할아버지라는걸 확인하는 순간 창피하거나 최씨할아버지가 날 만지려 했다는

두려운 생각보다는 최씨할아버지가 앞이 잘 안보이시니 제가 알몸인것을 모를꺼라는 생각에

오히려 안도의 한숨이 나왔어요. 그 당황되고 무서웠던 짧은 순간에도 말이죠.


"최씨 할아버지? 왠일이세요?"


최씨 할아버지도 놀랐는지 내 물음에 헛기침을 하시곤 약간은 더듬거리는 목소리로 말했

어요.


"아....아.. 난 또 누구라고... 정씨 딸래미구만. 집볼꺼라고 얘기 들어서... 운동겸 한번 와

봤네."


"그... 그러셨어요?"


"오랜만에 여까지 오니 목이 다 말라서 물한잔 달라고 깨울려고 하다보니 그렇게 됐네.."


할아버지는 절 만진거에 대한 변명을 했지만 전 아직도 두근거리는 마음에 그런 생각조차

하지 못했어요. 놀란상태여서 심장소리가 귓속까지 들리고 있었으니까요. 알몸인데 누군

가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것 또한 처음이었기 때문에 놀란심장은 좀처럼 가라앉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어요.


"할아버지 물한잔 드릴께요."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서 냉장고로 향하며 옷을 입어야 되는지 말아야 되는지 손이 덜덜

떨면서 생각했어요. 아무리 앞이 안보이는 어르신이라 해도 바로 코앞인데 옷을 안입고

있자니 왠지 불안하고 그렇다고 옷을 입자니 옷입는 소리에 옷을 벗고 있는걸 들킬것 같

았어요. 주방으로가서 냉장고를 열고 대접에 시원한 물을 담으면서도 계속 생각했어요.

옷을 입어야 하는데 옷을 입을 시간도 없고, 또 옷을 입으면 오랜동안 계획했던 알몸으로

일주일 보내기가 깨질것도 같았어요. 물을 다담고 쟁반에 사발을 받히면서 이제서 옷을

입을 시간도 없고, 옷을 입어서 괜한 의심사고 싶지도 않고, 알몸으로 보내기로 했던 결

심이 깨지는것도 같아서 그냥 알몸으로 쟁반을 들고 거실로 나왔어요. 최씨 할아버지는

소리가 나는 이쪽을 바라보고 있었는것 같았어요. 저는 얼릉 다가가서 사발을 내밀었어요.


"여기 물 가져왔어요.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시원하게 들이키고는 천천히 일어나면서 말했다.


"물 잘마셨네. 그럼 난 가보겠네.."


"안녕히 가세요."


최씨할아버지는 도망치듯이 물한사발만 마시고 지팡이를 집고 쩔뚝거리며 집을 나가 힘겹게

올라오셨을 고개를 천천히 내려갔어요. 저는 한동안 두근거리는 마음이 진정되지 않았지만

할아버지가 언덕아래로 사라지자 어느 정도 안심이 되면서도 제 안의 변태적 기질인지 최씨

할아버지가 날 만지려 했다는 것이 야릇한생각으로 바뀌면서 가랑이사이에서는 이미 축축

하게 젖어버리고 있었어요. 처음 꿈결에서 기분좋게 만져짐을 당할때 부터 이미 몸은 흥

분하고 있었던것 같았어요. 거실에 앉아서 할아버지가 간방향을을 바라보며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촉촉히 젖어있는 가랑이사이를 손가락을 이용해서 더 촉촉하게 만들며 할아버지가

절 만지려 했던 여운과 성추행하려했다는 약간은 두렵지만 야릇한 느낌과 또 상상에서 항상

생각했던 알몸이 보여지고 성추행당하는 상상을 가미하며 한손은 가랑이사이를 휘졌기 시

작했고 한손은 가슴을 마구 주무르기 시작했어요.


솔직히 냉정하게 따지자면 할아버지가 절 만지려는 생각은 있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앞도

보이지 않고 몸도 풍으로 반을 못 사용하시는 몸으로 저를 완전히 제압하고 강간하기에는

무리인것 같았어요. 또한 같은 마을사람이기 때문에 제가 성추행당한후 신고라도 해버리면

정상이신 몸도 아닌데 처벌받으시고 또 처벌을 못받는다 하더라도 어디가서 사시기도 힘

드실것 같았어요. 또 어떻게 따져보면 할아버지도 남잔데 왜? 여자한테 관심이 없겠어요.

상처하신지도 오래되셨고 몸도 저러셔서 속에 뭉쳐있을 성에 대한 욕망과 불만을 어디다

하소연하실데도 없으셨을터 우연히 저희집에 제가 잘 있는지 힘들여 보러왔다가 제가 자는

소리에 이성을 잃으시고 절 만지려 하셨던것도 같아서 왠지 최씨 할아버지가 불쌍하게 느

껴지기도 했어요. 최씨 할아버지가 절 만진다고 해서 절 덥칠수 있는 몸도 아니시고 그저

만져보는것이 다 일것 같았어요. 오랜만에 만져본 처녀의 몸이 또 부드럽고 얼마나 좋았

겠어요. 살짝 제가 자는 동안에 만져본다는게 제가 깬것 같아서 죄송한 생각도 들었어요.

그리고 몰래 만져본걸로 어디가셔서 소문내고 다니실 분도 아닐것 같았어요. 다른이가 보면

이건 성추행의 범죄이기도 했으니까요. 이런 논리적인 생각을 하면서도 비록 앞이 보이지

않지만 알몸으로 아주 가까이 사람과 같이 있어 본것도 흥분에 플러스 요소로 작용했는지

어느때 보다 빨리 기분이 업되서 손을 마구 가랑이사이에 비비고 손가락 세개를 넣었다

뺐다 하면서 절정을 향해 멈추지 않고 달려갔어요.


타인에 의해 처음 만져졌는데도 깨어나기 전까지는 정말 너무 기분이 좋아서 마음속에서

갈등할정도 였으니 타인에 의해 만져지는것도 기분이 좋은거라는걸 새삼 느끼며 아직도

다리에 남아있는 최씨 할아버지의 손길이 남긴 여운을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마구만짐을

당하고 성추행당하고 강간당하는 상황을 상상하며 엉덩이를 들썩 거리면서 오르가즘의 절

정을 맞았어요.


자위를 하고 그대로 자리에 누워 한숨 더 자고 일어나니까 오후 2시쯤 되었어요. 늦게

점심을 먹고 오늘은 뒷동산에 우리집만 아는 시원한 계곡으로 물놀이를 하러 가기 위해

깔판과 간단히 먹을꺼와 수건등등을 챙기고 역시 알몸에 슬리퍼만 신고 집을 나섰어요.

사람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계곡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모기하나 없이 깨끗한 곳이었어요.

몇일동안 매일 자위를 해서 그런지 가랑이사이가 벌겋게 부어있고 오늘은 느긋하게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은 더 이상 자위를 하지 않고 쉬기로 마음먹고 시원하고 깨끗한 계

곡물에 몸을 담그고 쌓인 피로를 풀며 혼자 수영도 하고 물놀이도 하다가 지치면 계곡옆

따뜻한 곳에 반듯한 돌위에서 계곡물로 차가워진 알몸을 데우고 다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피곤해져서 깔판을 깔아놓은 곳에 가지고간 대형수건을 몸에 덮고 낮잠도 한숨 자고

자고 일어나서 배고파서 가지고간 간식도 먹고 다시 힘내서 물놀이 하다가 햇빛으로 따뜻

하게 데워진 돌위에서 몸을 데우고 수건으로 몸을 닦고 오후의 물놀이를 마치고 집에서

나갔던 알몸 그대로 집으로 와서 물놀이를 좀 오래해서 힘들었는지 저녁을 먹자마자 TV를

본다고 누웠다가 2분도 되지 않아서 잠이 들어버렸어요. 중간에 일어나서 TV를 리모컨으로

끈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랜만에 깊이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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